글/ 중국 대법제자 채련(彩蓮)
[명혜망] 우리 집안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법을 얻고 남편이 수혜를 입다
저는 성격이 고집스럽고 남편은 화를 잘 냅니다. 결혼 전후로 계속 싸우고, 종종 서로 주먹질을 해서 이웃들도 평온할 날이 없었습니다. 가정 문제에 더해 시댁과의 갈등으로 인해 제 심장병 증상은 점점 더 심해졌습니다. 어린 아이를 생각하면 눈물이 비 오듯 했습니다.
동료가 이런 상황을 보고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를 얻도록 인도해주었습니다. 그 후로 대법의 진선인(真·善·忍) 법리의 지도 아래, 대법의 법리 요구에 따라 언행을 바로잡고 일을 처리하며 자신의 고집스런 성격을 고치려 노력했고, 남편과 시비를 가리지 않으며 그를 포용하고 이해했습니다. 제 성격은 점점 좋아졌고 모든 병도 없어졌습니다. 정말 병이 없는 몸이 됐습니다.
저는 수련의 신비함과 현묘함을 깊이 체험했습니다. 대법은 만물과 중생을 구했는데 그 안에는 작은 저와 제 가정도 포함됩니다. 남편도 제 변화를 보았고 우리 가정은 점점 더 화목해졌습니다.
내가 박해받자 남편이 악당의 세뇌를 받다
1999년 7월 20일, 중공은 파룬따파에 대한 광적인 박해를 시작했고, 저는 수련을 확고히 했다는 이유로 여러 번 불법적인 납치와 감금을 당했으며, 감옥에서 6년간 박해받았습니다.
악당의 거짓말 선동과 위협 아래 남편은 대법에 대한 오해가 생겼고, 저를 원망하며 사부님과 대법도 원망했습니다. 악당이 그에게 가져다준 공포와 압박을 모두 저에게 가했습니다. 저의 대법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바꾸기 위해 그는 온갖 방법을 동원했고 몇 번이고 주먹을 휘둘렀습니다. 더욱 가슴 아픈 것은 그가 이성을 잃고 악한 말을 내뱉으며 사부님과 대법을 모독하고 욕했다는 점입니다. 그럼 그는 큰 죄업을 지은 게 아닐까요?
진심으로 심성을 수련하자 남편이 차차 변화하다
이 과정에서 저는 묵묵히 이 모든 강요된 고난을 감내하면서 한편으로는 계속 바른 이치를 그에게 알려주었습니다. 그가 차분해질 때면 저는 인내심을 갖고 자세히 그에게 도리를 말해 주었고, 진선인의 법리에 비추어 끊임없이 안으로 찾아 자신의 부족함을 보완하고 엄격히 자신을 요구하며, 끊임없이 자신을 순수하게 했습니다. 저는 그를 원망하지 않고 정성껏 그를 돌보고 배려하며 관심을 가졌습니다.
예전에 우리와 그의 형제자매들 사이에 많은 갈등이 있었는데, 저는 원한을 품지 않고 시비를 가리지 않으며 선의로 그들 모두를 대했고, 도울 수 있는 건 최선을 다해 도왔습니다. 또한 진심으로 남편에게 그런 견해와 생각을 내려놓도록 권유하고 마음의 매듭을 풀어주었습니다. 각자의 생활환경, 교육 수준, 접하는 사람과 일, 성격이 다르기에 사물을 바라보는 출발점과 방식이 다르고, 일을 대하는 생각과 행동이 다르다고 말해주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각자의 경지이며 어떤 경지냐에 따라 어떤 일을 하게 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을 탓하지 말고 이해하며, 관용하고 도량이 커야 하며 스스로 잘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모든 사람이 쉽지 않고, 다른 사람이 우리에 대해 뭐라 하든, 어떻게 대하든 우리는 어떤 생각도 품지 말고 그들에게 잘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저는 또한 때를 놓치지 않고 대법 이치와 전통문화 이야기를 그에게 들려주었습니다.
또한 중풍 후유증을 앓고 있는 시아버지를 정성껏 모셨습니다. 밥 짓기, 빨래, 청소, 변기 닦기 등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시아버지 봉양하느라 많은 시간을 빼앗긴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아버지는 당신네 아버지인데 왜 나 혼자서 다 챙겨야 하나. 아프면 병원에 모시고 가야 하고, 돈도 들고 고생도 해야 하고. 당신네는 아무도 안 도와주고, 며칠 모시고 살라고 해도 안 하고(시동생들은 다섯이고 남편은 맏이인데, 남편은 낮에는 거의 집에 없고 집에 있어도 아무 일도 안 함).’ 이렇게도 생각했습니다. ‘당신네가 힘은 안 들이면 돈이라도 대면 좀 좋아. 액수가 중요한 게 아니라 그 마음이라도 있으면 내 마음도 좀 편안해질 텐데(시아버지는 농민이라 연금이 없음).’
하지만 그런 생각은 잠깐이었고 저는 그게 잘못된 생각임을 알았습니다. 저는 파룬따파를 수련하니 엄격히 자신에게 어떻게 잘할 것인지 요구해야지,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하라고 요구해서는 안 됩니다. 저는 늘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법리를 떠올렸습니다. “소화상은 늘 고달프고 힘들어 업을 갚는 것이 빠르며 개오함도 빨라, 어느 날 그가 단번에 개공할지도 모른다.”(전법륜) 이것이 바로 제 수련환경이라 생각했습니다. 저는 원망 없이 잘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남편이 제 수련 제고를 도와준 것에 감사해야 합니다.(중공의 박해로 인해 공직을 잃었기에 여러 해 동안 남편 사업 돕기, 장부 기록, 재무 관리만 했고, 시간이 자유로웠기에 우리집은 이 책임을 홀로 질 수 있는 조건이 됐습니다. 만약 형편이 어려웠다면 형제자매들이 어떻게 노인을 함께 잘 모실지 상의하는 것도 물론 잘못된 게 아닙니다.)
또 늘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시아버지는 제 가족이고 사부님께서 제 곁에 배치해 주신 분으로, 저와 함께 천상의 진정한 집으로 돌아갈 분입니다. 그러니 저는 반드시 잘해야 하고 사부님의 기대를 저버리면 안 됩니다. 그 후로 더욱 정성껏 시아버지를 잘 모셨고 불평하는 마음이 없어졌습니다.
제가 불법 감금되어 있는 동안 제 동서가 우리집 90여 평방미터 되는 아파트를 가져가 명의까지 바꿨습니다. 남편은 그녀와 사이가 틀어져 말도 안 했습니다. 제가 돌아온 후 남편은 저에게 동서를 찾아가 돈을 달라고 하게 했습니다. 저는 찾아가 뜻을 밝혔지만 돈은 받아오지 못하고 오히려 화만 잔뜩 났습니다. 저는 마음속으로 ‘나는 대법제자다’라고 생각하며 스스로를 절제하고 평온을 유지했습니다.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억지로 화를 삼키며 참고 돌아왔습니다. 집에 와서는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고 정말 화가 치밀어 오를 뻔했습니다.
제 돈으로 산 새 아파트에 겨우 5년 살았는데 제가 감금되었던 동안 남의 집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후 남편이 새집을 샀지만 대출이 잔뜩 있었고, 경제적 원천도 없어졌으며, 또 어떤 여자가 끼어들어 남편 마음을 뒤흔들어 집안을 엉망으로 만들었습니다. 저는 한바탕 크게 울며 모든 억울함을 토해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제가 대법제자라는 사실을 잊지 않았고 남편을 심하게 탓하지 않았으며, 그의 일부 행동에 대해 이해한다는 뜻을 표하고 현실을 받아들였습니다. 만약 제가 파룬따파를 수련하지 않았다면 제 원래 성격상 정말 화병으로 죽었을 겁니다.
그 후 법공부를 강화함으로써 조금씩 자신을 조정해 나갔습니다. 동서를 용납하지 못하고, 화를 내고, 상대하기 싫어하며, 보기만 해도 가슴이 두근거리던 것에서 점차 내려놓고, 잘 대하고, 돈과 물건을 주고, 돕고, 앙금을 털어내고 보살피기까지 했습니다.(동서는 몸이 좋지 않아 여러 해 동안 일하지 않았고 생활이 매우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제가 박해로 감금되었던 동안 그녀가 약 3년간 제 아이를 돌봐준 적이 있습니다. 저는 집 문제는 제쳐두고 그녀가 제 아이를 돌봐준 일만 기억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녀에게 감사하고 경제적으로도 도움을 주어 그녀의 수고에 보답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금은 그녀를 제 친언니처럼 대하고 어떤 거리낌도 없습니다. 마치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그 예시처럼 말입니다. ““안 된다. 집을 그에게 주어서는 안 되고 나에게 주어야 한다. 나는 어떠어떠하게 집이 없다.” 그는 말했다. “그러면 당신이 가져라.””(전법륜) 저는 해냈습니다. 정말로 담담히 내려놓았습니다. 돈은 원래 몸 밖의 것일 뿐이니까요.
저는 늘 생각합니다. 아마도 제가 어떤 천국세계의 법왕이고 그녀는 제 곁의 보살일 겁니다. 우리는 함께 인연을 맺고 내려왔고 그것이 우리의 진실한 관계이며, 우리는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고 함께 손잡고 돌아가야 합니다.
한번은 시동생이 제 차를 빌려가겠다고 했습니다. 제가 자주 운전하지 않으니 좀 빌리겠다고 했는데 사실은 돌려주고 싶어 하지 않은 것 같았습니다. 처음에는 별로 기분이 좋지 않았고 그의 잘못된 점을 줄줄이 늘어놓기도 했습니다. 남편도 제 말이 일리 있다고 인정했지만 남편은 여전히 난감해하며 일단 빌려주고 보자고 했습니다. 저는 “빌려요? 언제 돌려줄 건데요?”라고 물었고, 남편은 “언제 쓰게 되면 다시 가져오면 되지 뭐”라고 했습니다. 저는 “아, 내가 쓰려고 하면 수십 km나 되는 곳까지 차를 찾으러 가야 한다고요?”라고 했습니다.(시동생은 시골에 삽니다.) 이렇게 말은 했지만 사람 마음이 나온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마음속으로 끊임없이 사부님께서 설법하신 법리로 이 일을 가늠하면서, 몇 시간 동안의 심성 고비를 거친 후 법리를 깨달아 차를 그에게 주기로 결심했습니다. 당시 우리 사업이 막 좋은 기미가 보이기 시작한 때라 정말 좀 아까웠습니다. 10만 위안(약 2천만 원)을 주고 산 차였으니까요. 마치 제 살을 도려내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제 이성은 제게 내려놓기로 결심하라고 일러주었습니다.
저는 남편에게 제가 차를 주기로 동의한 이유를 말했습니다. 남편은 그 자리에서 감동의 눈물을 흘렸고 저에게 매우 감사해했습니다. 저는 제가 파룬따파를 수련하기에 그렇게 할 수 있었으니 우리 사부님께 감사드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제가 박해당하면서 집안 사업은 몇 번이고 기복을 겪었고 빚더미에 앉은 상황에서 남편은 한동안 침울하고 고민에 빠져 술로 시름을 달랬습니다. 저는 모두 대법 법리로 그에게 인내심 있게 타일렀습니다. 선량함을 유지하기만 하면 이 모든 것이 지나갈 거라고, 어떻게든 우리는 반드시 헤쳐 나갈 수 있을 거라고, 우리에겐 두 손이 있는데 어찌 굶어 죽겠느냐고 말했습니다. 그러니 또 무엇이 걱정되느냐고 했습니다. 저는 또 그에게 “신발이 없어서 슬펐는데 다리 없는 사람을 보고는 감사하게 됐다”는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게다가 우리에겐 사부님이 계시니 사부님께서 우리가 겪는 난을 도와주실 거라고 했습니다.
대법이 자비를 펼치니 남편에게 엄청난 변화가 일어나다
얼마 지나지 않아 우리는 서로 의지하며 난관을 극복해냈고 사부님께서는 우리에게 모든 것을 가장 좋게 배치해주셨습니다. 한 번 한 번의 시련과 하나하나의 심성 고비들, 도저히 넘기 힘들 것 같던 고비들이 놀랍게도 순식간에 지나갔습니다.
대법 법리의 계시 아래, 사부님의 자비로운 일깨움 아래, 저는 확고하게 제 마음을 착실히 수련했고 일이 있을 때마다 자신에게서 원인을 찾았습니다. 심성이 제고되고 법리가 갈수록 밝아지면서 사상은 점점 더 순수하고 깨끗해졌습니다. 남편도 점점 더 느끼고 보게 됐습니다. 제가 예전에 어떤 사람이었는지 그가 가장 잘 알고 있으니까요.
제가 변하면서 그도 변했습니다. 그는 대법의 아름다움을 보았고 대법의 불광(佛光)이 널리 비침을 느꼈습니다. 남편의 변화도 점점 커졌습니다. 그의 몸과 마음에 엄청난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그는 파룬따파를 믿기 시작했고 악당의 사악한 진면목을 똑똑히 보게 됐습니다. 그 역시 선량한 좋은 사람이 되려 노력했고 선악에는 보응이 있음을 매우 굳게 믿게 됐습니다. 일이 있어도 참을 줄 알게 됐고 화를 잘 내는 성격도 억제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는 대법에 대해 나쁜 말과 행동을 한 것을 취소한다는 성명을 썼고 장쩌민을 고소하는 데 참여했습니다.
우리 사업은 날로 번창하기 시작했고 좋은 일이 연이어 들어왔습니다. 남편은 술을 절제할 줄 알게 됐고 우리 가정에 끼어들려 했던 그 여자도 떠났습니다. 저는 남편 앞에서 다른 사람에게 진상을 알리고 삼퇴를 권할 수 있게 됐고, 남편은 교통 경찰대 소속 친구에게 탈당을 권유하기까지 했습니다. 남편은 잠들기 전 명혜라디오의 신전문화(神傳文化) 프로그램을 자주 듣고, 동태망(動態網)에서 세상의 진실한 뉴스를 자주 보게 됐습니다. 최근에는 기타 치는 법도 배우기 시작했는데 제게 ‘파룬따파는 좋습니다(法輪大法好)’ 노래 악보를 다운받아 달라고 했습니다. 그에게 기타를 가르치는 선생님에게 대법제자가 창작한 노래를 가르쳐 달라고도 했습니다.
아들 결혼식에는 60~70 테이블이 차려졌고, 먼 곳과 가까운 곳에서 온 친척, 친구, 동창, 사업 파트너들, 그리고 현지의 많은 정계, 재계, 사법부 등 각계의 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정말 하객이 가득하고 성황을 이뤘습니다. 남편은 정성껏 주례사를 준비했는데 시 형식으로 모든 하객과 친지, 친가, 아들, 며느리, 결혼식 주최자, 사회자, 그리고 저와 자신에 대해서까지 빠짐없이 언급했습니다. 그의 주례사는 모든 사람의 찬사를 받았고, 우레와 같은 박수갈채가 몇 번이고 터져 나왔습니다. 저에 대해서는 이렇게 썼습니다. “현명한 아내 복이 크고 마음 넓으니, 붉은 화장에 옥으로 감싼 듯한 하얀 얼굴, 남편 섬기고 자식 가르치는 데 원망 없으니, 수고가 크고 공이 높아 꿈이 이루어지네. 진실하고 성실하며 인내하고 선량하니 가정에 복과 기운 더해지고, 넘치는 재물 가져다주어 사업 흥하고 아름답고 원만하네.”
우리는 또 대법제자를 초청해 결혼식 사회를 보게 했는데 천지와 부모님께 절하고 부부가 서로 절하는 전통의식 과정에서 하늘과 땅, 신에 대한 경건과 감사, 부모에 대한 효도, 부부의 은혜로움에 관한 전통문화 이야기를 곁들였습니다. 사람들에게 신의를 지키고 진실하고 선량하며 인내심을 갖는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하늘의 보호를 받을 수 있고 아름다운 미래가 있을 것이라고 일러주었습니다. 사회자는 또 대법제자가 창작한 ‘인연이 오늘에 이르러’를 열창하며 사람들의 본성을 일깨우고 중생이 제도받길 기원했습니다.
결혼식에 참석한 많은 사람이 제가 파룬따파를 수련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많은 이들이 우리가 또 다른 방식으로 사람들에게 파룬따파가 좋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음을 알았습니다. 이것이 바로 남편의 엄청난 변화입니다.
사부님의 자비로운 보호에 감사드립니다!
원문발표: 2024년 6월 15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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