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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념으로 뇌졸중 가상을 타파하다

글/ 랴오닝(遼寧) 대법제자

[명혜망] 저는 1996년부터 수련을 시작한 80세 대법제자입니다. 2023년 12월 25일, 아침에 연공을 마치고 화장실에 가서 세수와 양치를 하고 나왔는데 걸음이 약간 휘청거렸습니다. 처음엔 단지 일찍 일어나서 잠이 덜 깬 탓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침실로 돌아왔을 때 알아차렸습니다. 오른쪽 다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았고, 침실 문 앞에 이르자 오른쪽 다리가 전혀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문고리를 잡았지만 손도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바닥에 주저앉아 간신히 침대 위로 기어올라 가부좌를 틀고 한 시간 정공(靜功)을 했습니다. 연공을 마치고 눈을 떴더니 어지러웠고, 눈을 뜨면 메스꺼움과 구토가 났으며 혀가 뻣뻣해지고 심장이 두근거리며 숨이 가빠졌습니다. 그제야 깨달았습니다. 고비를 넘어야 할 때였습니다. 저는 의료인 출신이라 이것이 속인들이 말하는 뇌졸중 증상인 걸 알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를 인정하지 않고 완전히 부정했습니다.

당시 저는 큰딸 내외와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 평소 그들이 출근하면 제가 집안일을 하고 외손자를 학교에 데려다주곤 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이 벌어지자 당분간 그곳에 있을 수 없었습니다. 50km 떨어진 곳에 사는 둘째 딸에게 전화를 걸어 (당시 둘째 딸은 잠시 출근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저를 데리고 가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둘째 사위는 2020년부터 수련을 시작한 수련생이었습니다.

둘째 딸 내외가 도착하자 큰 사위는 그들에게 “어머님은 병원에 모시고 가보세요. 지체하지 마세요”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나에게 병원에 가는 건 오히려 위험한 일이야. 이건 내 말을 들어야 해. 난 28년이나 수련했으니 헛되이 수련하지 않았을 거야. 나는 사부님과 법을 믿으니 어떻게 해야 할지 알고 있어. 걱정해줘서 고마워. 다들 안심해. 아무 일 없을 거야.” 제 마음은 매우 평온했습니다.

둘째 딸 집에 도착해 차에서 내리자 사위는 제 허리를 부축하고 딸은 제 오른쪽 다리를 들어주었습니다. 당시 오른쪽 다리가 전혀 말을 듣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힘겹게 방으로 들어왔습니다. 딸과 사위는 다음날 화장실용품을 사러 가기로 의논했습니다. 저는 급할 것 없으니 내일 다시 이야기하자고 했습니다.

다음 날 아침, 딸이 와서 아침을 차렸고 저는 일어나 연공을 하려 했습니다. 딸은 제가 앉아있지 못할까 봐 큰 방석을 가져다주었습니다. 처음 이틀은 침대에 앉아서, 셋째 날과 넷째 날은 침대 가장자리에 앉아 제3장과 제4장 공법을 했더니 동작이 좀 더 정확해졌습니다. 다섯째 날부터는 일어서서 다리를 침대 모서리에 기댄 채 연공했고, 그 뒤로는 매일 조금씩 침대에서 멀어지며 독립적으로 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첫날은 바른 상태가 아니었지만, 둘째 날부터는 매일 바른 상태로 나아갔습니다. 이는 제가 올바른 결정을 내렸기에 사부님께서 격려해주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둘째 날 오후, 메스꺼움과 구토, 심장 두근거림, 숨 가쁨 증상이 사라졌습니다. 저는 딸에게 무거운 의자를 가져오라 부탁하고 옆에서 지켜만 보고 부축하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의자를 밀며 조금씩 움직여보니 괜찮았습니다. 그래서 딸에게 화장실 문제는 해결됐으니 그런 용품은 사지 말라고 했습니다. 다섯째 날에는 벽을 짚고 방 안을 걸어 다닐 수 있었고 상태가 나날이 좋아졌습니다.

1월 17일, 둘째 딸이 아이를 데리고 여행을 가는 날이었습니다. 제 몸이 좋아졌기에 그들은 예정대로 비행기표를 예매했습니다. 저는 다시 큰딸 집으로 돌아왔는데, 그때는 벽이나 가구에 의지하지 않고도 거실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었습니다. 큰딸 내외는 출근 준비로 바빴고, 저의 점심과 저녁을 준비하며 아이의 숙제를 봐주어야 했습니다.

저는 생각했습니다. ‘나는 수련인이다. 나 자신을 노인이나 환자 취급해 다른 사람의 보살핌을 받아서는 안 된다. 하루빨리 정상으로 돌아가야 한다.’ 그래서 정월대보름에는 주방일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박해는 기세가 매우 사나웠습니다. 저는 안으로 찾아보았습니다. 도대체 수련에 어떤 허점이 있었기에 구세력(舊勢力)이 이토록 잔인하게 구는 걸까요? 생각해보니 깜짝 놀라 식은땀이 났습니다.

작년 5월, 큰딸이 이사하느라 저는 황급히 짐을 꾸려야 했습니다. 새집으로 이사 온 뒤에도 물건 정리로 몹시 바빠 법공부와 연공이 뒤처졌습니다. 그 후 TV에 빠졌습니다. 사실 수련을 시작한 후로는 TV를 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이사 온 집 이웃이 거실 TV가 고장 났다며, 수리기사가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아 습기 때문이라고 했다고 했습니다. (저는 습기가 많은 1층에 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습기를 막고 고장을 예방하려면 자주 TV를 틀어야 한다고 조언했다고 합니다.

이런 식으로 TV를 자주 틀다 보니 어느새 드라마와 영화에 빠져들고 말았습니다. 어떤 이유에서든 저 자신을 느슨히 한 나머지, 어느새 구세력이 파놓은 함정에 빠진 것입니다. TV를 볼 때마다 마음이 불안했지만 그 집착을 내려놓을 수 없었습니다. 마치 수렁에 빠진 듯 스스로 빠져나올 수 없었습니다.

수련이 엄숙한 일임을 알면서도 경중을 모른 채 세월을 허비했습니다. 수련 전 온몸에 가득했던 질병들, 사부님께서 모두 제거해주셨건만 오늘날 이토록 정진하지 못하고 게으름을 피운 것입니다. 여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가슴이 아팠습니다. 어찌 이리도 못났을까요! 정말 사부님께 죄송할 따름입니다.

이 모든 것을 깨달은 후, 저는 분발해 배로 노력하고 시간을 다그쳐 법 공부와 연공에 매진하기로 다짐했습니다. 사부님과 대법을 확고히 믿었습니다. 뇌졸중이라니, 그건 가상일 뿐입니다! 수련을 해이하게 해서 초래한 시련이자 제가 넘어야 할 고비였습니다. 사부님이 계시고 대법이 있으니 반드시 이 고비를 넘을 수 있을 것입니다. 사부님의 도움으로 제 몸은 빠르게 회복됐습니다.

이 기간 가족들의 관심은 물론 효심과 걱정에서 비롯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관심과 걱정이 오히려 우리가 넘어야 할 장애물이 되기도 합니다. 이럴 때일수록 정념을 확고히 하고 법에서 수련해야 합니다. 특히 연로한 수련생일수록 더욱 그래야 합니다. 어쩌면 지금의 생명은 사부님께서 연장해주신 것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니 백 퍼센트 자신을 수련인으로 여기고 법 속에 완전히 용해되어야만 고비를 넘을 수 있습니다.

이번 시련을 겪고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수련이란 극히 간고(艱苦)하고 매우 엄숙한 것으로서, 당신이 조금이라도 주의하지 않으면 떨어질 수 있으며 하루아침에 망치게 된다. 그러므로 마음이 반드시 똑발라야 한다”(전법륜)라는 법을 더욱 깊게 깨달았습니다.

구세력은 호시탐탐 모든 수련생의 일념일념, 일거일동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우리가 조금만 해이해져도 걸림돌을 놓아 걸려 넘어지게 할 것입니다. 착실한 수련의 기초가 없다면 그 걸림돌에 걸려 다시는 일어나지 못하고 그간의 노력이 전부 수포로 돌아갈지도 모릅니다.

그러므로 앞으로의 수련에서 반드시 진지하게 법을 배워야 합니다. 법은 지혜와 힘의 근원이기 때문입니다. 법공부를 어떻게 하느냐가 원만을 이룰 수 있느냐와 직결되는 문제이므로, 수련을 엄숙히 대하고 사부님께서 배치해주신 길을 잘 걸으며 합격한 대법제자가 되어야 합니다.

이번 고비를 넘기며 사부님의 무량한 자비와 대법의 신기함을 절감했습니다. 저를 구원해주신 사부님의 은혜에 어찌 보답할 길이 있겠습니까. 오직 더욱 정진하여 사전(史前)의 서약을 지키고 사부님을 따라 원만해 집으로 돌아가겠습니다. 사부님께 삼가 절을 올립니다!

층차의 한계로 법에 어긋난 부분이 있다면 자비롭게 지적해주시길 바랍니다.

 

원문발표: 2024년 6월 14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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