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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을 위했던 작은 이야기

글/ 중국 허베이성 대법제자

[명혜망] 저는 올해 72세로 20년 넘게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를 수련하고 있습니다. 수련을 시작한 이래 약을 먹거나 병원에 간 적이 없지만, 안색도 불그레하고 매우 건강합니다. 수련 전에는 여러 질병으로 고생했습니다. 그런데 파룬따파를 수련한 후 놀랍게도 약 한 알 먹지 않고도 모든 병이 깨끗이 사라졌습니다. 자비로우신 사부님께서 제 몸을 정화해 주시고, 전생에 쌓은 죄업을 대신 갚아주셨으며, 병 없는 몸으로 만들어주셔서 반본귀진(返本歸眞)의 대도에 들어설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여기서 제가 ‘상대방을 위해’ 한 작은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작년 5월, 저는 중개인의 소개로 중고 주택을 매입했습니다. 집을 산 후, 시간이 날 때마다 집안을 정리하며 쓸모없는 잡동사니를 치우다가 가끔 잔돈을 발견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옷장을 정리하다가 갈색 가죽 봉투를 발견했는데 안에 뭐가 들어있는지 알 수 없었지만 봉투가 불룩했습니다. 호기심에 봉투를 열어보니, 100위안짜리 지폐가 가득 들어있었습니다. 뜯지 않은 1만 위안짜리 뭉치도 있어서 대략 1만 위안(약 200만 원)이 넘을 것 같았습니다. 저는 그동안 집안에서 모았던 잔돈을 모두 그 돈 봉투에 넣고 서둘러 원래 집주인에게 돌려줘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집에 돌아가 아내에게 이 사실을 말하자 아내도 제 의견에 동의했습니다. 저는 파룬따파를 수련한 후 사부님께서 요구하신 대로 ‘진선인(真·善·忍)’의 표준에 따라 좋은 사람, 더욱 좋은 사람이 되고자 했으며, 명예와 이익을 내려놓고 남을 먼저 배려하기로 했습니다. 이기적이지 않고 이타적인 사람이 되려 했으므로 자신의 것이 아니면 가질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사부님께서 전법륜(轉法輪)에서 말씀하셨습니다. “본래 당신의 생명 중에 이것이 없는데 사회 중에서 본래 다른 사람에게 속한 것을 당신이 얻는다면, 당신은 남에게 빚을 지는 것이다.” 그래서 저는 그 돈을 봤을 때 마음이 전혀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되도록 빨리 전 집주인에게 돌려주어야겠다는 생각뿐이었습니다. 비록 아내는 수련하지 않지만 진선인의 법리를 알고 있었기에 제 생각을 지지해주었습니다.

그러나 이 집을 매입할 때는 중개인(샤오리)을 통해서 했기 때문에 집주인 연락처를 알지 못했습니다. 중개인에게 사정을 설명하고 집주인의 연락처를 부탁해 전화번호를 받았습니다. 겨우 집주인과 통화가 되어 그간의 사정을 설명한 후 어서 와서 돈을 가져가시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시간이 없다는 말만 되풀이할 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일주일 내내 매일 연락했는데도 계속 바쁘다는 말만 할 뿐 돈을 찾으러 오지 않았습니다. 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중에서야 왜 집주인이 그런 반응을 보였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집주인(여성)은 제가 사기를 치거나 곤경에 빠뜨리려는 것이 아닌가 의심한 것이었습니다. 그 집에 그렇게 많은 돈이 있을 리 없고, 설사 있었다 해도 돌려줄 리 없다고 생각한 겁니다. 게다가 제가 집을 산 후에 그들에게 보름 넘게 이사 정리할 시간을 줘서 집을 깨끗이 치웠는데도 그 돈을 발견하지 못했는데, 어떻게 그렇게 많은 돈이 있겠느냐며 말도 안 된다고 여겼던 것입니다. 알고 보니 그 돈은 그 집 노인이 세상을 떠나기 전 따로 보관해둔 것이라 가족들도 몰랐던 것이었습니다.

오늘날 중국 사회에서는 돈을 위해서라면 못 할 짓이 없고, 사람 목숨까지 해치는 일이 비일비재하니 그들이 의심한 것도 이해할 만합니다. 돈 때문에 부모 형제자매끼리 반목하고 원수가 되는 일도 허다합니다. 그러니 그들로서는 이 사회에 그런 좋은 사람이 있다는 걸 쉽게 믿기 어려웠을 겁니다. 그렇게 많은 돈을 주웠는데 가지지 않고 돌려주려 한다니 누가 믿겠습니까? 대법제자가 아니고서야 그럴 수 없는 일입니다.

집주인에게 어서 돈을 돌려주려고 여기저기 알아보니 그녀가 병원에서 퇴직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병원을 찾아가 병원 관계자에게 사정을 설명하고 집주인에게 연락해달라고 부탁했고, 중개인도 집주인을 설득해주었습니다. 그렇게 여러모로 노력한 끝에 마침내 집주인이 저를 믿게 되었고 약속한 날 오후 4시경 아들과 함께 왔습니다. 제가 돈을 모두 건네자 그녀는 담담하게 “고맙습니다”라고만 했습니다.

저는 그녀에게 말했습니다. “저는 파룬궁수련생입니다. 제가 파룬궁을 배우지 않았다면 이렇게 여러 번 전화해서 돈을 돌려주지는 않았을 겁니다. 아마 누구도 이런 일을 믿지 않을 겁니다. 파룬궁수련생이 아닌 일반인이라면 그 돈을 이미 가졌을 테니까요. 70이 넘은 제가 그 돈을 돌려주려고 여러 날을 고생하며, 당신이 믿게 해서, 당신이 돈을 찾아갈 수 있도록 애를 썼습니다. 오늘날 중국 사회에서 좋은 사람 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아시겠죠? 이 사회에 아직도 그렇게 좋은 사람이 있다는 걸 믿으시나요?”

저는 그들에게 돈을 돌려주고 진상도 알려주었지만 그들은 바로 받아들이지는 못했습니다. 그들이 자주 외국에 나간다는 말을 듣고, “해외에 가시면 그곳에서 파룬궁을 알아보시고 배워보세요”라고 권유했습니다.

그들은 아직 파룬따파의 진상을 확실히 깨닫지는 못했지만 이번 일을 통해 마음에 감동이 있었으리라 믿습니다. 적어도 그들은 파룬궁수련생이 어떤 사람인지 직접 보았으니까요. 앞으로 그들이 파룬따파의 진상을 알고 축복받기를 희망합니다.

 

원문발표: 2024년 6월 10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4/6/10/47805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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