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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축 5.13] 심성을 닦아 경지를 승화하다

글/ 중국 대법제자 결옥(潔玉)

[명혜망] 인류 도덕이 급속히 쇠퇴하고 중생이 극도의 위험에 처해 있는 오늘날, 사부님께서는 비할 바 없이 소중한 우주의 대법인 파룬따파(法輪大法)를 세상에 널리 전하시어 속세에 미혹된 사람들에게 구원받을 수 있는 희망을 주셨으며 이는 중생의 복입니다. 이번 생에 신성한 대법과 성스러운 인연을 맺을 수 있었고, 수련의 길에 들어서 법을 얻을 수 있었으며, 자비롭고 위대하신 창세주께서 친히 저를 구해주시어 대법제자가 될 수 있음을 매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20여 년의 수련 여정을 돌이켜보면 감개무량하며 사부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는 마음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습니다. 사부님의 자비로우신 보호와 대법의 끝없는 법리의 가르침 덕분에 인류 역사상 가장 사악했던 시기를 걸어올 수 있었습니다. 대법은 건강한 육신과 깨끗한 마음을 주셨고, 물욕이 넘치는 탁한 세상에서도 마음속 선량함을 지켜내 어디에서나 좋은 사람이 될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전통적인 효를 지키고 웃어른을 공경하다

효는 중국 5천 년 문명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파룬따파를 수련한 후 저는 사부님의 가르침을 명심하며 전통적인 효를 지키고 웃어른을 공경하고 아랫사람을 사랑하며 모든 사람을 친절하게 대했습니다. 특히 시댁과 친정 어른들에 대한 효도와 관심으로 동네 사람들 사이에서 좋은 며느리, 좋은 딸로 알려졌습니다. 시어머니는 시골에 사시고 시아버지는 몇 년 전 돌아가셨습니다. 남편과 저는 도시에서 직장 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수입이 많지 않았고 아이를 키우느라 형편이 넉넉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어른들께 드리는 돈이나 물건은 아끼지 않았습니다. 한 달에 두어 번씩 고향에 내려가 시어머니를 만나 뵙고 맛있는 음식을 사 드렸으며, 제철 과일이나 해산물 같은 것이 나오면 먼저 양가 부모님께 사다 드렸습니다. 평소에도 시어머니 댁에 음식과 생활용품을 더 많이 대접했는데, 시부모님은 연로하시고 수입도 없는 반면 친정은 사정이 조금 더 나았기 때문입니다. 오랜 세월 두 집안 사이에는 이해관계로 갈등을 빚은 적이 없어 이웃들로부터 좋은 평판을 받았습니다.

지난 몇 년간 시댁과 친정 마을의 많은 사람에게 진상을 알렸고 대부분 진상을 알고 난 뒤 삼퇴(중국공산당의 3가지 조직 탈퇴)를 했습니다. 양가 친척들도 모두 진상을 알고 삼퇴했으며 제가 대법을 수련하는 것을 지지해주었습니다. 몇 년 전 여러 차례 납치됐을 때도 친척들이 온 힘을 다해 구해주었기에 사악이 감히 마음대로 박해하지 못했습니다. 저는 그분들께 매우 감사하며 다들 좋은 미래가 있으리라 믿습니다. 고향에 내려가면 시어머니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곤 했습니다. 한번은 시어머니가 저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동안 나는 너보다 네 동서들한테만 잘해줬지. 그네들이 집 짓고 트랙터, 오토바이 살 때 다 수천 위안씩 도와줬지만 (시아버지가 살아계실 때 채소밭 수입으로) 너희한텐 주지 않았지. 그런데 정작 너희만 나한테 잘해주는구나.” 저는 말씀드렸습니다. “어머님 돈은 은행에 있고 당장 쓸 일이 없지만 시동생네는 지금 돈이 필요할 테니 쓰라고 주세요. 어머님 돈은 주고 싶은 사람에게 주시면 돼요. 저와 남편은 직장 다니면서 월급을 받으니 걱정 마세요. 앞으로 쓸 돈이 없을까 봐 걱정하지 마세요. 우리가 쓸 돈이 있으면 어머님 쓰실 돈도 있는 거예요. 마음 놓으세요.” 이 말을 듣고 시어머니는 얼굴에는 미소를 지으셨습니다.

나중에 저는 대법을 굳건히 수련한다는 이유로 직장에서 해고를 당했습니다. 당시 아들은 대학생이었고 남편의 직장 사정도 좋지 않아 우리 가정은 매우 힘든 시기를 겪었는데 친정의 도움으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이 사실을 아신 시어머니는 제가 고향에 내려갔을 때 두 번이나 통장을 모두 꺼내 생활비에 보태 쓰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너무 감동해서 눈물을 흘리며 “어머님, 제가 어떻게 어머님 돈을 쓸 수 있겠어요. 어머님의 마음은 잘 알겠습니다. 그 돈은 그냥 두세요. 저희는 어려움 없어요, 걱정 마세요”라고 말씀드렸더니 시어머니 눈가에도 눈물이 맺혔습니다. 그 순간 우리 고부간의 마음이 하나가 되었고 따스함이 감돌았습니다.

중공의 박해가 막 시작되었을 때 TV와 신문의 거짓 선전에 속아 저와 가족 수련생들이 붙잡혀가자 시어머니는 중공을 믿고 우리의 수련을 반대하셨습니다. 하지만 저는 계속 시어머니를 잘 모시고 여러 번 진상을 알려드렸습니다. 결국 시어머니는 인식을 바꾸어 법을 믿게 되셨고 더는 사악한 당을 믿지 않게 되셨습니다. 그리고는 괴롭히러 온 악당에게 당당하게 호통을 치시어 꼬리를 내리고 돌아가게 하셨습니다. 이웃들이 제게 여러 번 “당신 시어머니는 늘 당신을 좋은 며느리라고 칭찬하세요”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전 이렇게 말했습니다. “제가 그렇게 하는 건 파룬따파를 수련하기 때문이에요. 우리 사부님께서는 누구에게나 잘하라고 가르치셨어요. 시어머니는 제 가족이니 당연히 공경하고 잘 모셔야죠.” 시어머니와 살면서 며느리로서 해야 할 일을 다했고 몇 년 전 돌아가시기 전까지 계속 그렇게 했습니다.

타인을 위해 일해 이웃의 좋은 평가를 받다

저는 이 직장 아파트에서 거의 40년 가까이 살았습니다. 항상 자신이 수련인임을 명심하고 모든 주민을 존중하고 선하게 대했습니다. 마주치면 먼저 반갑게 인사하고 도울 일이 있으면 솔선해서 도왔기에 이웃들의 칭찬과 존경을 받았습니다. 또 그들에게 진상을 알리고 삼퇴를 권유하면 모두 흔쾌히 받아들였습니다.

저희 아래층에는 80대 노부부가 살고 계셨는데 좋은 자리만 보면 차지하려 하고 여러 이웃과 시비가 잦아 다들 그분들과 마주치길 꺼려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여러 해 동안 늘 그분들과 화목하게 지냈습니다.

몇 년 전 노부부 댁에서는 잡동사니를 한 무더기 복도에 장기간 쌓아두었습니다. 아들 결혼식을 앞둔 며칠 전, 저는 할머니 댁을 찾아가 “아주머니, 위층 복도에 둔 물건들이 아주머니 댁 물건 맞죠? 제 아들 결혼식인데 다른 곳으로 좀 옮겨주시면 제가 청소 좀 하고 싶어서요”라고 말씀드렸더니 “난 모르겠네. 남편에게 물어보게”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할아버지께 “아저씨, 복도에 둔 물건들 필요하신 거예요? 다른 곳으로 옮길 수 있을까요? 아들 결혼식인데 거기 두면 불편해서요”라고 말씀드렸더니 할아버지는 얼굴을 찌푸리시며 “다 쓸 만한 거야! 둘 곳이 없어”라고 하시고는 더는 상대해주지 않으셨습니다. 저는 어쩔 수 없이 돌아왔습니다.

이틀 뒤 복도의 빗자루와 나무판자 몇 개는 치워졌는데 쓸모없는 석회가루 자루와 쓰레기는 여전히 그대로 있었습니다. 결혼식 전날 친척 한 분이 계단을 깨끗이 청소해주셨습니다. 하루는 할머니가 저를 보시고 무뚝뚝한 표정으로 “누가 우리 물건을 버렸는지 모르겠네”라고 하시기에 “우리 식구들이 도와서 한 건데 혹시 쓸 만한 거라면 손해 배상해드리겠습니다”라고 말씀드렸더니 “별로 필요한 건 아니고 그냥 묻는 거야”라고 하셨습니다. 며칠 뒤 저는 선물을 좀 사서 노부부 댁을 찾아뵈었더니 너무 기뻐하셨습니다. 그 후로 할머니는 사람들 앞에서 여러 번 저를 “파룬궁을 수련하는 좋은 사람”이라고 칭찬해주셨습니다.

한번은 할머니가 위층으로 뛰어 올라와 문을 두드리시며 아래층에 경찰이 왔다며 절대 밖에 나가지 말고 필요한 거 있으면 사다주겠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너무 감동했습니다. 결국 할머니 덕분에 사악의 음모는 실현되지 못했습니다.

위층 이웃은 몇 년 전에 이사 온 분들입니다. 제가 마주칠 때마다 그분들께 먼저 따뜻하게 인사를 건네면 처음에는 도도하고 무심한 반응을 보이시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달라지셨습니다. 저와 마주치면 먼저 “아주머니!”하고 부르셨습니다. 아들이 결혼할 때 우리집을 새로 리모델링하면서 예쁜 벽지를 붙였는데, 붙인 지 며칠 되지 않아 화장실 주변 벽이 물에 젖어 새카맣게 변한 걸 발견했습니다. 위층 이웃에게 알리니 보시더니 너무 미안해하시면서 “아주머니, 정말 죄송해요. 제 딸이 밤에 머리 감다 빠진 머리카락 때문에 배관이 막힌 것 같아요. 아주머니가 자재를 사 오시면 비용은 제가 낼게요”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일부러 그러신 건 아니잖아요. 앞으로 조심해주시면 돼요”라고 했습니다. 벽을 고치는데 자재비에 공사비까지 합쳐 300위안이 훌쩍 넘었습니다. 남편한테 “가까운 이웃이 먼 친척보다 낫다고, 고의로 한 게 아니면 우정을 돈으로 살 순 없으니 우리가 부담해요”라고 하니 남편도 동의했습니다. 그 후로 윗집 이웃은 더 정감 있게 대해주셨습니다. 한번은 복도에서 친구분께 “이 집 아주머니는 파룬궁을 한다는데 아주 좋으신 분이야. TV에서 파룬궁에 대해 떠드는 건 다 거짓말이고 사람들을 속이는 거야. 더는 믿지 마”라고 하시는 걸 들었습니다.

제가 사는 아파트는 방음이 잘 안 돼서 집을 드나들거나 물건을 옮기고 집안일을 할 때 늘 조용히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이웃에게 불편 주지 않도록 남편한테도 주의하라고 일러뒀습니다. 복도 청소는 여러 해 동안 제가 정기적으로 했고, 겨울에 눈이 오면 빨리 내려가 눈을 쓸어서 사람들 다니기 편하게 했습니다. 이웃들은 이런 작은 일들을 다 눈여겨보고 자주 저를 칭찬했는데 모두 제가 파룬궁을 수련한다는 걸 알고 있었습니다.

저희 양옆 이웃은 80대 노인 두 분인데 혼자 사십니다. 저는 그분들과 잘 지내며 힘닿는 대로 도와드렸고 대법 진상도 알려드렸는데 기꺼이 받아들이셨습니다. 해마다 진상 달력이 나오면 한 부씩 가져다드렸더니 아주 좋아하셨습니다. 재작년 전염병 기간에 통제가 심해 아파트에 외부인 출입이 안 될 때는 만두와 반찬을 나눠드렸더니 크게 감동하셨습니다. 한번은 아주머니가 “내가 아주머니랑 어울려보니 참 착하고 좋으신 분 같아. 내 자식들한테 우리 아파트에 파룬궁 하는 이웃이 있는데 정말 훌륭한 사람이라고 했어”라고 하셨습니다. 오른쪽 옆집 할아버지는 예전에 직장 동료 수련생이 여러 번 파룬궁 진상 알려줘도 거절하셨다고 합니다. 제가 진상을 알려드리자 “아주머니는 우리 아파트에서 제일 좋은 사람이에요. 그래서 난 아주머니 말을 믿어요. 파룬따파가 좋다는 걸 꼭 명심할게요. 신경 써줘서 고마워요”라고 하셨습니다. 이 고집스러운 어르신도 결국 진상을 알게 되자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상처 준 사람도 선하게 대하다

30여 년 전 제가 직장에 다닐 때 직장 간부 부인 한 분이 제가 조카의 혼사를 망쳤다는 거짓말을 지어내 동료들 사이에 퍼뜨려서 일부 사람들이 저에 대해 안 좋은 인상을 갖게 됐습니다. 사실 저는 그 일을 전혀 몰랐고 나중에 알고 보니 그 조카랑 제 친척이 두 번 정도 만나본 사이인데 제 친척이 마음에 안 들어서 연락을 끊은 거였습니다. 저는 자존심도 강하고 생활도 검소한 편인데 이런 터무니없는 중상모략에 너무 화가 나 도저히 용납할 수 없었습니다. 근데 상대방은 유명한 악처였고 남편도 아내 말을 잘 듣는 약한 사람이라 말이 통할 리 없었습니다. 저는 할 수 없이 그 여자에 대한 증오를 가슴에 담아두고 그냥 상종하지 않았습니다. 그녀의 남편도 피해 다녔습니다. 그런데 수련 후에 사부님 말씀을 떠올렸습니다. “수련인은 적이 없다. 당신들은 오로지 사람을 구원하는 몫이 있을 뿐, 사람의 수단과 사람의 이치로 사람을 징벌하고 사람을 판결(判決)하는 몫은 없다.”(각지 설법7-시카고시법회 설법) 그제야 제 증오심이 사라졌습니다.

한번은 큰길에서 그녀를 만났는데 멀리서 저를 보더니 얼른 고개를 돌렸습니다. 가까이 왔을 때 제가 미소를 지으며 “어디 가세요?”라고 인사를 건네니 놀라서 얼굴이 빨개지면서 절 신기한 듯 쳐다보며 어색하게 “아, 당신이군요. 상점에 물건 좀 사러 가는데 어딜 가세요?”라고 물었습니다. 제 대답도 듣지 않고 또 “왜 당신은 나이가 안 들어 보이나요?” 하기에 “파룬궁을 수련해서요”라고 했습니다. 그때 한 지인이 그녀를 불러 그녀는 자리를 떠났습니다. 저는 앞으로 기회가 되면 그녀에게 진상을 알려 꼭 구원받게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한번은 그녀의 남편을 만나 진상을 알려줬습니다. 저는 헤어질 때 진심으로 “집에 가시면 제가 말씀드린 걸 꼭 부인께도 전해주세요. 진상을 알고 구원받으시라고요”라고 하니 알았다고 했습니다. 나중에 그녀 여동생에게도 진상을 알렸는데 자료도 주면서 다 보고 꼭 언니에게도 전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 뒤로 그녀는 절 만나면 멀리서부터 반갑게 인사했습니다.

30여 년 전, 저는 늘 신경성 두통에 시달리고 일자리도 없던 친척 여자를 불쌍히 여겨 우리집에 데려와 살게 했습니다. 집 근처 재봉 배우는 곳을 알아봐 등록시켜주고 수업료도 내줬습니다. 기술을 배워서 나중에 잘 살길 바라는 마음에서였습니다. 그녀는 거의 반년을 우리집에 살았는데, 그때 제 아들은 어렸고 저는 몸도 안 좋았는데 직장에 다니고 애를 돌보고 살림하느라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그녀는 재봉을 배우러 다니는 거 외엔 우리집에서 밥만 먹고 자면서 전혀 집안일을 도와주지 않았습니다. 하숙생처럼 편하게만 있었습니다.

전 따지지 않고 진심으로 대해줬고 친동생보다 더 잘해줬습니다. 매끼 먹을거리를 신경 써서 조리했고 푹 자고 편히 지내며 기술 배우는 데 전념하도록 했습니다. 고향에 내려갈 때마다 빈손으로 보내지 않고 맛있는 음식 사서 그녀의 어머니랑 딸에게 가져가게 했습니다. 직장에서 나눠준 쌀이나 파 같은 것도 집에 가져가게 했습니다. 병에 걸렸을 때는 약을 사주고 맛있는 음식을 해주면서 밤낮으로 곁을 지키며 간호해줬습니다. 그런데 그녀는 고맙다는 말 한마디 없이 오히려 절 질투하는 것 같았습니다. 한번은 그녀의 어머니가 제 어머니한테 딸이 집에 와서 이렇게 말했다고 알려주었습니다. “우리 언니(저를 가리키며) 집은 천국 같아. 형부도 좋은 사람이고 잘생겼고 돈도 잘 벌고. 그런데 난 언니만큼 복이 없는 것 같아.” 제 어머니는 “우리 딸은 마음씨 좋고 체면 있어서 자기가 좀 부족하게 먹더라도 그녀를 잘 먹이려 했어요. 살림살이가 넉넉한 건 아니에요”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어머니가 저한테 그 말을 알려주셨을 때도 별로 마음에 두지 않았습니다.

그 친척은 재봉을 배운 후 고향에 가서 작은 가게를 차렸는데 형편이 좋아졌습니다. 1년쯤 지나서 저는 다른 친척이랑 이야기하다 우연히 제가 집에 없을 때 그녀가 제 남편을 유혹해 둘이 저한테 미안한 짓을 저질렀을 지도 모른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확실한 증거가 있는 건 아니었지만 그 순간 가슴이 터질 것 같았습니다. 증오와 자책감으로 복수하고 싶고, 이혼하고 싶고, 죽고 싶은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그런데 어린 아들과 절 키워주신 부모님을 생각해 끝내 그런 생각을 접었습니다. 그래도 자존심 때문에 다른 사람한텐 말도 못 했습니다. 마음의 큰 상처를 입어서 건강이 나빠졌고 심한 신경쇠약으로 며칠 밤낮으로 잠도 못 잤습니다. 위염, 장염, 부정맥에 빈혈, 저혈당까지 동시에 생겼습니다. 육체적, 정신적 고통에 절망하고 인생이 싫어졌고 성격도 변해서 열정도 자신감도 없어졌습니다. 남편한테도 깊은 원망이 생겨서 견디기 힘들 정도로 괴로웠습니다. 결국 그녀는 제 마음속에 가장 미워하는 원수가 됐고 이번 생에 절대 용서 못 할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 뒤로 8년간 왕래를 끊었습니다. 가끔 어쩌다 모임에서 마주쳐도 쳐다보지도 않았고 그녀도 제 태도를 눈치채고 알아서 멀리했습니다.

하지만 대법이 결국 절 변화시켰고 마음속 적개심과 원한을 녹여줬습니다. 예전에 상처 준 사람과 일을 용서하고 잊을 수 있게 됐고 마음도 자비롭고 온화해졌습니다. 중생은 다 사부님의 가족이자 제 가족입니다. 모두가 세상에 와서 대법의 제도를 기다리는 생명들입니다. 중공 악당이 중화 전통문화를 말살시킨 후 심법(心法)의 규범도 없고 도덕이 급속도로 타락하는 오늘날, 얼마나 되는 사람이 잘못된 짓을 하지 않고 바르게 살 수 있겠습니까. 저는 그녀에게 먼저 다가가 화해했고 대법 진상도 알려줬으며 그녀도 잘 받아들였습니다. 그녀가 오래 앓던 두통이 낫지 않는다고 해서 보서(寶書) 《전법륜》을 선물했더니 그녀도 대법 수련을 시작했습니다. 한번은 그녀에게 저랑 같이 중학교 은사님을 찾아가 진상 알리자고 했습니다. 선생님 내외는 그녀와 같은 마을 사람이었고 진상을 알고 구원을 받으셨습니다. 그녀에게 진심으로 “선생님 찾는 걸 도와줘서 정말 고마워요”라고 하니까 그녀는 “언니가 멀리서 오셨는데 가까이 사는 제가 당연히 도와야죠”라고 했습니다. 남편과의 관계도 예전처럼 회복됐습니다.

맺음말

증오와 원한을 내려놓고 마음속에 쌓아둔 두꺼운 벽을 허물자 제 마음은 대법과 하나가 되어 심성이 승화했습니다. 이제 전 대법이 만들어준 이타적인 생명으로, 중생들에게 진상을 알리고 구원받게 하는 책임만 있을 뿐, 누군가를 경멸하거나 미워할 자격은 없습니다. 오늘날 사부님과 대법의 구원이 없었다면 이 어지러운 세상에서 저는 어떤 모습으로 살았을지 모릅니다. 사람은 너무나 나약한 존재라 스스로를 통제할 능력이 한정돼 있습니다. 우린 오직 선을 권할 수 있을 뿐 남을 바꿀 순 없습니다. 자신에게 마음속의 선함을 지키고 꾸준히 도덕을 높여 더 나은 사람이 되라고 요구할 수밖에 없습니다. 근본적으로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는 건 오직 대법뿐입니다. 수련할 기회가 이제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기회를 소중히 여기고 시간을 다그쳐 세 가지 일을 잘 해내 사명을 완수할 것입니다.

사부님께 절을 올립니다!

(명혜망 5.13 세계 파룬따파의 날 응모작)

 

원문발표: 2024년 5월 31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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