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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축 5.13] 24년 전 풋풋한 대학생이 중년 수련인으로 성장하다

수련의 길을 돌아보며 사부님의 자비에 감사드립니다

글/ 청함(淸菡)

[명혜망] 저는 1999년 5월 중국에서 대법을 수련하기 시작한 대법제자입니다. 그해 저는 19살이었고 대학 2학년생이었습니다. 수련을 통해 심장병이 완쾌된 어머니의 모습을 지켜본 저는 운 좋게도 어머니와 함께 지역 수련생 교류회에 참석했습니다. 교류회에서 처음 느꼈던 상서롭고 자비로운 장은 매우 아름다웠고, 대법제자들의 신기하고 감동적인 체험에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저는 즉시 어머니와 함께 수련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이튿날 아침, 저는 어머니와 함께 연공장에 갔습니다.

1. 연공 첫날 신기한 에너지장 체험

첫날 연공을 시작하며 저는 너무나 신기한 에너지장을 경험했습니다! 당시 저는 아직 가부좌할 수 없어 반가부좌를 했습니다. 30분 정도 지났을 때 갑자기 호흡이 가빠지면서 숨을 쉴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옆에 계신 어머니에게 어떻게 해야 할지 여쭈었습니다. 어머니는 “사부님께서 네 몸을 관리해 주시는 거니까 괜찮을 거야. 걱정되면 다리를 내려놔도 증상이 나아질 거야”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전날 교류회에서 수련생들의 신기한 체험담이 떠올라 다리를 내리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저는 최대한 마음을 평온히 하고 눈을 감은 채 조용히 앉아 있었습니다. 그렇게 잠시 후 호흡은 서서히 안정되었고 일종 평화로운 장이 제 온몸을 감쌌습니다. 그 장은 점점 더 강해지면서 아름다웠습니다. 나중에 ‘전법륜(轉法輪)’을 읽고 나서야 이것이 바로 에너지장이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장은 대략 5분간 지속되었는데 저는 매우 편안했습니다. 오랫동안 앓아왔던 기관지염이 이렇게 사라졌습니다. 연공을 마친 후 저는 만나는 사람마다 파룬궁이 너무 신기하다며 제가 직접 체험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2. 베이징 청원 때 사부님의 자비로운 보호와 안내로 할아버지를 만나다

1999년 7월, 중공 악당은 대법제자들을 미친 듯이 박해하기 시작했습니다. 성 정부에 청원하고 돌아온 다음 날, 할머니께서는 저에게 빨리 TV를 보라고 하셨습니다. TV를 켜보니 거짓말과 사부님을 모욕하는 내용이 가득했습니다. 저는 ‘전법륜’에 있는 사부님 사진을 보며 통곡했습니다. ‘어떻게 감히 우리 사부님을 이렇게 모욕할 수 있지?!’

2000년, 어머니와 저는 베이징에 청원하러 갔습니다. 우리는 원래 중난하이 국무원 청원국에 가려고 했지만, 다른 수련생의 말에 따르면 그곳에 가면 말도 못 하게 하고 바로 잡아간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잡히려고 가는 게 아니었기에 CCTV에 가서 ‘초점방담(焦點訪談)’ 진행자를 만나 TV에서 말하는 내용들이 모두 유언비어이고 거짓말이라는 것을 알리려 했습니다. 그런데 도착해보니 접견실에는 자료를 받는 작은 창구만 있을 뿐 진행자나 제작진을 만날 수 없었습니다.

로비 밖 화단 옆에 앉아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을 때, 한 할아버지께서 우리 곁에 앉으시면서 민원을 제기하러 왔느냐고 물으셨습니다. 우리는 파룬궁을 위해 청원하러 왔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분은 “돌아가. 소용없어. 어제 너희 또래의 여자아이가 파룬궁을 위해 청원하다 끌려가서 심하게 맞았단다. 네가 잡히면 대학도 졸업 못 하잖아”라고 하셨습니다.

할아버지는 자신이 베이징 법원 판사라며 중공의 박해를 여러 차례 받아 악당의 본질을 잘 알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돌아가지 않겠다고 하자 할아버지는 우리의 굳은 의지를 보시고 베이징의 여러 민원 기관과 책임자를 만나는 방법을 자세히 일러주셨습니다. 그분은 이미 여러 명의 파룬궁수련생에게 민원 기관 찾아가는 법을 알려주셨다고 합니다.

우리는 할아버지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악인들에게 빼앗길까 봐 몸에 지니고 있던 ‘전법륜’을 할아버지께 드렸습니다. 할아버지는 두 손으로 ‘전법륜’을 머리 위로 높이 들며 “천서(天書)를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하셨습니다. 이어서 우리는 할아버지의 안내를 받아 광장 근처로 가서 민원 기관으로 가는 버스를 탔습니다. 버스에 올라 할아버지께 작별 인사를 드리려고 돌아보니 갑자기 할아버지가 광장에서 사라지셨습니다. 이른 아침이라 광장에는 사람이 많지 않았는데 할아버지는 이렇게 신기하게 나타났다가 또 신기하게 사라지셨습니다.

우리는 놀라움과 감동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우리는 이 할아버지가 사부님께서 우리를 인도하시려고 보내주신 분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항상 곁에서 보살펴 주시는 사부님께 감사드립니다. 이후 우리는 할아버지가 일러주신 청원 방식대로 순조롭게 진상을 알렸습니다.

3. 구치소에서 정념을 지키자 사부님께서 구해주시다

2003년, 저와 몇몇 현지 수련생들은 TV 삽입방송에 참여하다가 스파이의 음해로 납치돼 옥살이를 당했습니다. 저는 삽입방송에 참여한 대법제자들이 모두 심각한 박해를 당한 것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기소장을 받는 순간 이 박해가 얼마나 잔혹한지 절실히 느꼈습니다. 나무 침대에 누운 저는 온몸이 얼어붙는 것 같았습니다. 마치 제 생명이 곧 끝날 것만 같았는데 그해 저는 24살이었습니다.

저는 스스로에게 정말 포기할 것인지 물었습니다. 바로 그때, 제 마음속에서 대법을 포기할 수 없다는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파룬따파는 저에게 신앙이나 좋은 사람이 되라고 가르치는 것뿐만 아니라 제 삶의 진정한 의미였습니다. 제가 만약 포기한다면 남은 인생을 끝없는 후회 속에 보내게 될 것이므로 절대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그 순간 저도 명혜망에 소개된 확고한 수련생들처럼 끝까지 법을 수련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바로 이 한 가지 생각으로 사부님께서는 저를 도와 난을 해결해주셨고, 1년 후 제가 마굴에서 걸어나올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사부님의 자비로운 제도에 감사드립니다.

4. 션윈 공연 취재에 참여해 구원받은 중생들의 감동을 목격하다

2004년, 저는 가족의 도움으로 해외로 나왔습니다. 2006년 션윈예술단의 첫 순회공연부터 지금까지 션윈 공연 취재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관객들과 직접 접촉하는 기자로서 매번 기사를 작성할 때마다 관객들의 감사 표현에 크게 감동받았습니다. 많은 관객 중에서도 기억에 남는 한 분이 있습니다.

션윈이 처음 공연하던 시기, 공연 중간 휴식 시간에 복도에서 중국에서 온 듯한 젊은 남성을 만나 인터뷰를 요청했습니다. 그는 아들을 데리고 일부러 션윈을 보러 왔다며 아이에게 진정한 중국 전통문화가 무엇인지 알려주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션윈이 아이에게 주는 교육적 의미를 좀 더 설명해달라고 부탁하자 그는 즉시 인터뷰를 거절하고 가버렸습니다.

다른 인터뷰를 마칠 즈음, 한 사람이 제 등을 가볍게 두드렸습니다. 돌아보니 인터뷰를 거절했던 바로 그 남성이었습니다. 그는 파룬궁에 미안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가 말을 잇지 못하자 저는 녹음기를 끄고 왜 그런 말을 하는지, 무슨 잘못을 저질렀는지 물었습니다.

그 남성은 겉옷을 벗더니 안에 입고 있던 중공 공안의 제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는 공연 당일 극장에 자신의 동료와 중공 스파이들이 많이 왔는데, 모두 속옷 안에 공안 제복을 입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베이징에서 파룬궁 박해에 가담한 초기 공안이라며, 수년간 중공의 파룬궁 박해 실상을 잘 알고 있고 파룬궁수련생들을 매우 존경한다고 고백했습니다.

제가 이렇게 말하는 것이 그에게 위험하지 않겠냐고 묻자 그는 눈물을 글썽이며 “저는 파룬궁에 ‘미안하다’고 꼭 말하고 싶습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는 파룬궁의 진실을 알고 있으며 설령 돌아가서 위험에 처하더라도 진실을 전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저는 그에게 진상을 알고 중공 조직에서 탈퇴하면 구원받을 수 있다고 일러주었습니다.

당시 션윈의 후반부 프로그램에는 진상을 알게 된 중국 공안이 대법제자에 대한 박해를 거부하고 신의 구원을 받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그 장면을 보면서 저는 인터뷰했던 그 남성이 떠올랐습니다. 그도 분명 이 프로그램을 보았을 것입니다. 저는 감동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자비로우신 사부님께서는 스파이까지도 구원해주십니다. 비록 그 남성이 스파이 일을 하고 있지만 그가 진상을 알고 구원받을 수 있게 된 것은 우리 사부님의 크나큰 자비 덕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5. 대법에 동화되어 남편 수련생이 완고한 아버지를 감동시키다

제가 수련을 시작한 지 두 달 만에 박해가 시작됐습니다. 저는 확고하게 수련하지 못할까 두려워 마음속으로 사부님께 확고한 노수련생을 만나게 해주셔서 함께 정진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간절히 빌었습니다. 사부님의 자비로운 배치 하에, 저는 베이징 천안문광장에서 인연이 깊은 수련생을 만났고, 각자 박해를 당한 뒤 3년 만에 다시 만났습니다. 우리는 서로 굳건히 대법을 수련해온 경험에 감동해 부부의 연을 맺고 함께 정진하기로 했습니다. 우리가 혼인 신고서를 받은 다음 날, 우리 가족은 또다시 사악에게 납치됐습니다. 출소 후 저는 가족의 도움으로 해외로 나왔고, 남편과 헤어진 지 5년 만에 해외 이민국의 도움으로 해외에서 상봉할 수 있었습니다.

남편과 해외에서 함께 생활한 첫 몇 년간 우리 사이에는 많은 마찰과 다툼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가 이기적이고 인색하며 독선적이라고 생각했고, 그는 제가 마음이 좁고 질투심이 강하다고 여겼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대법에 동화되어 가며 마음이 넓어져 악연을 풀고 선연을 맺었습니다. 여기서 아주 작은 일화를 하나 들려드리겠습니다.

제 기억 속 아버지는 성격이 괴팍하고 고집스러워서 항상 저와 어머니를 모질게 대하셨습니다. 제가 어머니와 함께 수련을 막 시작했을 때, 아버지는 연공장에 따라와 우리에게 고함을 지르기도 하셨습니다. 또한 아버지는 우리와 함께 사는 외할머니를 몹시 싫어하셨습니다. 부모님이 해외에 방문 오셨을 때도 해외 정착을 거부하셨는데, 우리에게 부담을 주기 싫어서이기도 했지만 우리가 귀찮아할까 봐 염려하신 것 같습니다. 아버지는 사위인 제 남편에게도 계속 큰소리로 화를 내셨기에 저는 남편이 견디지 못할까 봐 걱정됐습니다.

그런데 뜻밖에도 남편은 아버지와 따지거나 다투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은 아버지가 또 화를 내셔서 저와 어머니가 몹시 화가 났었습니다, 남편은 화내기는커녕 아버지께 부드럽게 이치를 따져 가며 인내심 있게 마음의 매듭을 풀어드렸습니다. 감동한 아버지는 눈시울을 붉히셨습니다. 나중에 남편에게 어떻게 화내지 않을 수 있었냐고 물었더니, 그는 사부님께서 “만약 한 사람이 완전히 다른 사람을 위해, 티끌만큼도 자신의 목적과 인식이 없다면, 한 말은 상대방에게 눈물을 흘리게 할 수 있다”(정진요지-각성)라고 말씀하셨다며, 저희 부부가 정에 빠져 다투기만 해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 이후로 남편은 부모님을 싫어하기는커녕 곁에 모시고 정성껏 돌보겠다며, 안심하고 계시라고 여러 번 말씀드렸습니다. 그는 부모님의 이민 수속을 직접 밟아드리고 해외 생활이 잘 정착되도록 세심히 배려했습니다. 몇 년에 걸친 진심 어린 교류 끝에 이제 부모님은 마음 편히 우리와 함께 지내시며 다투는 일이 없어졌습니다. 주변 어르신들은 우리 부모님이 부럽다고 하십니다.

아버지는 이제 사위가 좋아하는 음식을 기억하시고는 늘 음식을 해주십니다. 그래서 우리집 식탁은 아주 풍성해졌습니다. 우리가 수련생 집에 갈 때면 아버지는 어김없이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가져다주라고 하십니다. 예전의 모질고 호통치던 아버지의 모습은 이제 온데간데없이 사라졌습니다.

비록 우리에겐 아직 많은 부족함이 있지만 법에 동화되면 그 어떤 원한이라도 잘 풀 수 있음을 저는 굳게 믿습니다.

6. 사부님의 자비에 감사드리며 정법 수련의 기연을 소중히 여기다

올해 5.13 원고모집 안내문에 “사람과 신이 함께 하는 이 역사적 순간을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보고 싶다”는 말이 저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습니다. 24년간의 수련의 길을 되돌아보면 신기하고 감동적인 일들이 참 많습니다. 저 역시 풋풋한 대학생에서 어느덧 중년이 되었습니다. 저는 다행히도 7.20 이전에 법을 얻어 정법시기 대법제자가 됐고 대법을 실증하는 길을 걸을 수 있었습니다. 저의 매 수련 단계를 되짚어보면 한결같이 사부님의 자비로운 제도가 함께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사부님께서 우리를 위해 마련해주신 모든 것에 감사드립니다. 말로는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오직 수련의 기연(機緣)을 소중히 여기고 힘써 정법에 조력함으로써, 사부님의 자비로운 제도에 보답하겠습니다.

사부님께 삼가 절을 올립니다.

 

원문발표: 2024년 5월 31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4/5/31/47819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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