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헤이룽장 대법제자
[명혜망] 2015년에 저는 대법에 따라 생각하며 행하지 못해 사악이 틈을 타 70세 되던 해에 중공(중국공산당)에게 납치돼 8년 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감옥은 생지옥이라는 말이 있는데, 제가 불법적으로 이렇게 긴 형기를 선고받자 일부 속인은 제가 살아서 돌아오지 못할 거라고 걱정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수련생이라 나쁜 일을 좋은 일로 생각하며 감옥을 금강을 단련하는 수련의 장소로 삼았습니다.
억울한 8년 옥살이를 마친 78세의 제 모습은 60대 같았습니다. 피부는 하얗고 붉은 기운이 돌며 주름 하나 없었고, 흰 머리는 검게 변했으며 체중은 줄었지만 더 건강해 보였습니다. 감옥 죄수들은 “제가 아주머니 나이 때 아주머니처럼 된다면 좋겠어요”라며 부러워했고, 저는 “그럼 파룬궁을 연마하세요!”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이렇게 제 몸으로 파룬따파의 신비함과 아름다움을 실증했습니다.
1. 진상을 알리는 기회를 놓치지 않다
2015년 11월, 현지 공안국에 납치되었을 때 저는 두려움 없이 이 기회를 놓치지 말고 진상을 알려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느 방으로 데려가든, 누구를 만나든 모두 구해야 할 중생이라 여기며 진상을 알렸습니다. 오가는 사람들과 다른 사무실 사람들도 제 진상을 듣고 와서 경청했습니다. 놀라워하거나 동정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어쨌든 진상을 듣는다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제가 구치소에서 11개월 감금된 13인 감방 내 수감자들은 대부분 젊은이라 자주 바뀌었습니다. 낮잠 시간에 2시간씩 당직을 서야 했는데, 건강이 안 좋거나 졸려서 힘들어하는 그녀들을 대신해 제가 당직을 섰습니다. 당직을 서면 12시 발정념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감사해하며 저를 자신들의 어머니로 여기며 “OO엄마”라 불렀습니다.
제가 일할 줄 모르는 젊은이들을 도와주자 감방장은 감동해서 “우리 다 같이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真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를 외쳐봅시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들이 진상을 알게 되어 정말 다행이었고 제 마음도 기뻤습니다. 환경도 느슨해져 수련생과 함께 법공부와 연공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불법 재판을 앞두고 저는 이를 부정하며, 진상을 알려 사람을 구하는 기회로 삼기로 했습니다. 저는 진상 내용을 미리 정리하고 반복적으로 암기했습니다.
법정에서 방청석은 만원이었습니다. 중공 인원과 제 친척이나 친구가 있었고 수련생도 함께 자리했습니다. 재판장이 “그들을 데려가세요”라고 하자, 우리 네 명의 수련자를 가리키는 줄 알고 저는 급히 “제가 아직 말씀 못 드렸어요!”라 했더니, 판사가 “아직 때가 되지 않았고, 때가 되면 발언할 기회가 있을 겁니다”라고 했습니다.
제 차례가 되자 침착하고 준비된 마음으로 자비롭게 중생을 구하려는 심정으로 진상을 전했습니다. 사부님께서 대법을 전하신 후 전 세계에 전해져 많은 이들의 존경을 받았고, 대법이 병을 없애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기적과 많은 이가 심신에 이로움을 얻은 사실, 사법 공무원들이 법을 어기며 파룬따파를 박해한 점 등을 알렸습니다.
이 과정에 저는 사존의 가지(加持)를 느꼈습니다. 정신이 맑아지고 언변이 좋아졌습니다. 고요한 법정 가운데 울려 퍼지는 제 목소리는 예리한 검이 되어 난귀(爛鬼)와 중공 악마를 제거하고 중생을 구원했습니다.
감방에 돌아오자 경찰이 엄지를 치켜들며 “할머니, 잘하셨어요!”라고 했고, 저는 그가 진상을 이해한 것 같아 기뻤습니다. 진상을 알릴 기회를 주신 사존께 감사드립니다. 며칠 뒤 저희 네 명은 성 여자감옥으로 이송되었는데, 경찰들은 이송할 때 원래 채우던 수갑을 채우지 않았습니다.
2. 정념으로 고비를 하나하나 넘다
구치소에 처음 갔을 때는 견디기 힘들 정도로 사악이 심하게 교란했습니다. 저는 법공부가 부족하고 법을 암기한 적이 없었으며, 수련생도 없는 환경이라 너무 괴로웠으며 발정념도 하지 못했습니다. 사악은 대법제자를 이렇게 망가뜨리려 했습니다.
‘내가 이렇게 계속 지내도 되나? 안 돼! 절대 안 돼!’ 사존께 가지를 청하자 마음 속에 ‘전부 부정하자! 나는 대법제자이고 사부님께서 보호하시니 그 누구도 날 동요시킬 수 없다’라는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그 후 나쁜 생각이 들 때마다 모두 부정했고, 이런 확고한 정념이 생기자 사부님께서 나쁜 물질을 제거해주셨고 저는 바른 상태로 돌아왔습니다.
검은 소굴 속에서 막막할 때 이런 전면적으로 교란을 부정하는 정념이 저를 이끌어 난관을 극복하게 해주었습니다. 8년간의 고난 속에서 저는 각종 시련을 겪으며 수련 환경을 개창했습니다.
3. 사악의 모든 요구를 거부하다
감옥은 100% 전향(수련 포기)을 강요하며 저를 독방에 가두었습니다. 2018년에는 수련 포기 각서에 서명을 강요했습니다. 밀착감시원이 “꼭 서명해야 해, 이미 모두 서명했고 서명해야 석방돼!”라고 윽박질렀지만, 저는 속으로 ‘조용히 하고 자거라’라고 정념을 발했습니다.
곧 얼마 안 가 그녀는 말을 멈추고 각서를 침대에 내려놓고 잠들었습니다. 저는 각서를 찢어버렸고, 잠에서 깬 그녀는 화를 내며 찢어진 각서를 챙겨서 나갔습니다. 한참 뒤 ‘전향’ 담당자가 와서 “개인의 사상은 바꾸기 어려우니 더는 전향을 안 시킬 거라고 대장에게 말씀드렸더니 동의하셨습니다”라고 했습니다. 그 후 그녀는 다시는 저를 찾아오지 않았습니다.
감옥은 죄수복 착용을 강요했습니다. 개인 옷에도 ‘죄수’라는 글자를 새겼습니다. 거부하자 매일 4~5명이 억지로 입히려 들었습니다. 150cm에 45kg밖에 안 되는 저로서는 역부족이었지만, 가만히 서서 주먹을 쥐고 가슴에 대기만 해도 그들은 속수무책이었습니다. 저 자신도 놀랄 정도로 힘이 셌습니다. 사존의 가지가 아니었다면 연약한 노인이 여러 사람을 당해낼 수 없었을 겁니다!
3개월을 버텨내자 그들도 포기했습니다. 제 옷에 억지로 글자를 새겼지만 옷이 커서 가위로 그 부분은 잘라내고 꿰매니 그들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감옥 규정을 따르지 않고 소지품 수색도, 강제노역도 거부했습니다.
4. 법공부 환경 마련하기
환경이 개선된 후 수련생이 베껴온 ‘전법륜’ 3권을 받은 게 가장 소중했습니다. ‘홍음’이나 ‘2013년 미국서부국제법회 설법’ 등 설법도 정말 귀중했습니다.
저는 시간을 아껴서 먹고 자고 씻는 외에는 오로지 법을 외우고 정념을 발했습니다. 잠에서 깰 때도 시간 낭비 없이 법을 외웠습니다. 수면욕도 담담해져서 밤에 조금만 자도 낮에 피로함이 없었습니다. 법에서 정념이 나오니 법공부를 많이 할수록 정념이 강해졌고, 수련의 길을 바르게 걸을 수 있었으며 환경도 자연히 느슨해졌습니다. 결국 수련생과 함께 법공부 환경을 만들어 아무 방해 없이 법을 읽고 암기했으며, 같은 감방에 있던 속인들도 동참하거나 홍음을 외우기도 했습니다.
사존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만약 대법제자들이 모두 정념정행 할 수 있고 어떠한 정황에서도 모두 정념으로 문제를 사고한다면 매 하나의 대법제자는 모두 박해를 마주하고 두려운 마음이 나올 수 없는데, 누가 감히 와서 당신을 박해하는지 보라! 완전히 법에 있는 사람은 누구도 움직일 수 없는데 이는 자신을 보호할 능력을 갖춘 것이 아닌가?”(2005년 샌프란시스코법회 설법)
이 8년의 험난한 과정을 사존과 5.13 세계 파룬따파의 날에 바치며 사존과 대법에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얼마 남지 않은 길을 바르게 걸으며 처음 마음으로 수련에 정진하겠습니다.
(명혜망 5.13 세계 파룬따파의 날 응모작)
원문발표: 2024년 5월 25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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