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저는 1996년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 수련을 시작했습니다. 당시 아내와 함께 낮에는 학교에서 근무하고 밤에는 아이를 데리고 연공장에서 법공부와 연공을 했습니다. 수련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돼 우리는 병 없는 건강한 몸으로 변해, 파룬따파가 중생을 구하는 고덕대법임(高德大法)임을 실감했습니다.
잊을 수 없는 법공부의 밤
어느 날 밤, 20여 명의 수련생이 6평 남짓한 방에서 법공부를 할 때였습니다. 돌아가며 한 단락씩 법을 읽은 후 토론했습니다. 사람의 생명은 사람이 되는 것이 목적이 아니며, 사람의 목적은 반본귀진(返本歸眞, 진정한 자신의 본원으로 돌아감)임을 알게 됐습니다.
수련생들은 각자 자신이 겪은 일과 깨달음을 말했습니다. 어떤 이는 “담석 수술을 위해 병원에 수술 예약을 했는데, 사부님의 설법을 듣고 담석이 사라져 수술하지 않았습니다”라고 했고, 또 어떤 이는 “젊은 나이에 암에 걸려 고통 속에 생명이 끝나갈 때 대법을 배웠는데, 두 달 만에 암이 완전히 사라지고 건강해졌습니다. 정말 사부님께서 구해주셨어요. 대법이 제 운명을 바꿔주고 가족도 구해줬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때 꺼져 있던 천장의 등불이 갑자기 켜져 방안이 환해졌습니다. 모두 천장의 등불을 쳐다보며 “불광(佛光)이 널리 비치는구나!”라며 놀라워하고 감격했습니다. 자비로운 사부님의 제도에 감사드렸습니다. 이때부터 수련생들은 대법 수련으로 반본귀진하겠다는 마음이 더욱 굳어졌습니다.
고요해진 그 순간
저는 연공장에서 자주 수련생들과 수련 체험을 나눴습니다. 당시 젊었고 집안일도 별로 없어서 연공과 법공부에 전념할 수 있었습니다. 몇 달 동안 시간 날 때마다 법공부와 연공을 마치고 법을 베끼고 대법을 알렸는데, 연공할 때 아름답고 신비로운 작은 보랏빛 파룬(法輪)과 광활하고 깊은 아름다운 세계가 보였습니다.
그때 연공하면 늘 마음이 평온해지고 고요해지는 걸 느꼈습니다. 정공(靜功)할 때 두 팔이 강한 에너지로 둘러싸여 온몸을 움직일 수 없었는데 그 느낌이 너무나 신성하고 경이로웠습니다. 겨울에 다들 실내에서 연공할 때도 전 늘 밖에서 했습니다. 두꺼운 옷을 벗고 가부좌해도 입정(入靜)할 수 있었고 몸은 따뜻하고 손도 시리지 않았습니다. 사부님께서 가지(加持)해주시고 보살펴주신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그때는 매일 ‘전법륜(轉法輪, 파룬궁 수련서)’ 두 강을 배우고, 연공장에서 단체로 ‘전법륜’을 배웠습니다. 매일 연공도 게을리하지 않고 수련에 정진했습니다. ‘홍음(洪吟)’과 ‘정진요지(精進要旨)’도 일부 외웠습니다. 처음 ‘전법륜’을 암기했을 때는 머리가 맑아지고 밤에 푹 자고 낮에도 졸리지 않고 피곤하지 않았습니다. 정념으로 가득 차서 가부좌만 해도 고요해지고 금방 입정(入定)에 들 수 있었습니다.
그 시절은 정말 수련이 신성하고 엄숙하며 간고한 것임을 느꼈습니다. 조금의 허위도 용납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본성을 지키는 데 절대 소홀해서는 안 되며 그래야만 끊임없이 정진하고 제고할 수 있음을 알았습니다. 층차마다 다른 법이 있고 다른 표준과 요구가 있습니다. 법을 진정으로 배우고 수련해야만 무사무아(無私無我)의 경지에 도달하고 자비의 힘을 깊이 느낄 수 있습니다.
세계 파룬따파의 날
한동안 혼자 집에서 수련하다가 수련생을 찾아갔더니, 그 수련생이 저를 단체 법공부에 참가시키고 세 가지 일을 잘하도록 도와주었습니다. 거기서 노년 수련생과 함께 진상 알리기 팀을 꾸렸는데, 우리는 매년 세계 파룬따파의 날이면 밖에 진상 현수막을 걸고 진상 사진을 붙이고 집집마다 진상 자료를 나눠주었습니다. 물론 나가기 전에 발정념으로 진상 활동을 방해하는 사악한 생명을 모두 제거했기에 매번 순조롭게 진행되었습니다. 경찰차의 감시에도 불구하고 물러서지 않고 대법제자가 마땅히 해야 할 사람 구하는 일을 당당히 했습니다.
어떤 때는 많은 수련생이 20여km 도로변 양쪽으로 ‘파룬따파는 좋습니다(法輪大法好)’, ‘진선인은 좋습니다(真善忍好)’, ‘세상은 진선인이 필요합니다’, ‘세계 파룬따파의 날 경축’ 등의 현수막을 내걸었는데, 밝은 햇볕 아래 특히 잘 보여서 지나가는 차량과 행인들 모두 고개를 들어 바라보았습니다. 수련생을 향해 박수로 격려하는 모습에 마치 온 지역 사람들이 현수막이 가득한 거리를 축제의 긴 회랑처럼 여기며 감동하는 듯했습니다.
때로는 벽에 붙은 파룬따파의 날 진상 사진이 오랜 세월 비바람 속에서도 훼손되지 않고 중생을 구하며 정법의 위덕과 대법제자의 사명을 목격하게 했습니다. 우리는 또 대법 진상 현수막을 길거리, 골목, 다리, 강둑, 큰길 양쪽, 큰 나뭇가지에 걸어두어 인연 있는 이들에게 진상을 알리고 구원받기를 기다리는 선량한 사람들을 대법 수련으로 인도했습니다. 매년 세계 파룬따파의 날이면 수련생들은 여러 방식으로 사부님께 감사를 표하고 대법의 신성함을 기리는데, 이 특별한 역사의 시기에 정법과 함께할 수 있었고 대법이 뭇 중생에게 무량한 복을 내린 것이 너무나 영광스러웠습니다.
우담바라 피니 성왕(聖王) 오시네
우리의 단체 법공부 장소는 어느 수련생 부부 집이었는데 집도 크고 마당도 넓어서 법공부할 때마다 많은 수련생이 참가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며 다들 익숙해졌고 우리는 그곳에서 함께 법을 배웠습니다. 매주 수요일엔 ‘명혜주간’을 들었고, 한 편의 수련생 교류문장을 들은 후 잠시 쉬며 서로 느낌과 깨달음을 나누곤 했습니다. 때론 협조인 수련생이 명혜망에서 내려받은 자료를 가져와 읽거나 돌려보기도 했습니다.
우리는 서로 격려하고 잘못된 점이 있으면 법에서 깨닫도록 도와주었습니다. 누군가 난관에 부딪히거나 구세력에 박해받으면 다 함께 그 집에 가서 법공부하고 정념을 발해주어 빨리 깨닫고 돌파해 정법 노정을 따라가도록 도왔습니다.
A 수련생은 일찍 법을 얻은 80세가 넘은 고령의 수련생입니다. 그는 ‘전법륜’을 여덟 번이나 암기했고 아직도 계속 암기하고 있습니다. 그는 홍안(紅顔)에 건강이 넘쳐 50대처럼 보입니다. 지금은 고향을 떠나 혼자 시내에서 세 들어 살면서 단체 법공부에 꼬박꼬박 참가하고 세 가지 일도 착실히 합니다. 어떨 땐 5km 떨어진 시골이나 장터, 공원에 가서 진상을 알리는데, 가기 전에 늘 자료를 읽고 내용을 익혀 사람들에게 자세히 알려줍니다.
전염병 유행 때 그곳 노인 여덟 분이 감염되어 입원했는데 일곱 분은 차례로 돌아가셨습니다. 그런데 돌아가시지 않은 노인은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真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 9자 진언을 염하고 건강을 회복했습니다. 또 여러 해 동안 전신마비로 고생하던 환자가 대법 진상을 알고 진언을 외우더니 마당을 쓸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되었습니다. 한 지도자의 아들이 병원에서 숨을 거뒀을 때 그 지도자가 많은 사람 앞에서 통곡하며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 리 선생님 제발 아들을 살려주세요!”라고 외쳤는데, 20분 후 기적처럼 아들이 살아났습니다. 가족과 의료진들이 다 목격한 신기한 일이었습니다. 더욱 놀라운 건 그 후로 그 병원에서 몇 년간 사망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는 겁니다. 이 이야기가 퍼지며 사람들은 앞다퉈 대법 진상 자료를 달라고 했습니다.
어떤 사람은 A에게 “저는 다리 치료에 10여만 위안을 들였는데도 낫지 않았는데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를 외우고 완쾌됐어요”라고 했고, 어떤 행인은 그에게 삼퇴(三退, 중국공산당의 당·단·대조직 탈퇴)를 도와달라며 평안을 지키고 싶다고 부탁하기도 했습니다.
B수련생도 일찍 법을 얻었지만 중공의 박해로 한동안 수련을 멈췄다가 구세력의 박해로 두 번이나 병 때문에 입원했습니다. 하지만 병은 낫지 않고 팔다리는 무력해졌습니다. 우리 수련생들이 찾아가 다시 수련하도록 이끌고 자주 함께 법공부를 했습니다. 저는 그가 엄정성명을 쓰도록 도와 진정한 수련의 길로 돌아오게 했습니다.
B는 ‘전법륜’을 암기하고 매년 사부님의 설법을 모두 한두 번씩 배웁니다. 매일 새벽 3시쯤 일어나 연공을 꾸준히 하고 시간과 힘이 허락하는 대로 법을 실증하는 일을 합니다. 집에 법공부 장소를 마련하고 전동 삼륜차로 수련생들을 싣고 농촌에 진상을 알리러 다닙니다. 우리는 겨울마다 각지 설법을 함께 배웠는데, 그는 원래 글을 모르고 읽지 못했지만 나중에는 ‘전법륜’을 똑똑히 읽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월수금에 단체 법공부와 교류를 하고 매주 진상 자료를 만들어 농촌과 근처 마을에 나눠줍니다. 다들 지혜롭게 세 가지 일을 하며 중생을 구하는데, 2015년에는 장쩌민 고소에도 모두 동참했습니다. 이렇게 20여 년간 평온히 법을 실증하는 길을 걸어왔습니다.
그 무렵 어느 날, 한 수련생 집 감나무에 우담바라꽃이 폈습니다. 한 송이는 잎사귀에, 한 송이는 감 열매에, 또 한 송이는 겨울에 대문 유리창에 폈습니다. 다른 수련생의 옷걸이에도 한 송이 피어서 단체 법공부 장소에 가져와 모두에게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삼천 년만에 한 번 핀다는 우담바라, 성왕이 오시려 우담바라꽃 피었네. 성왕님 맞으러 우담바라 꽃 피었네.” 말세에 대법을 만나 사전(史前)의 서약을 지킬 수 있게 된 것이 너무나 영광스러웠습니다.
부모님도 수련의 길로 돌아오시다
저의 부모님도 일찍이 대법제자였지만 사악의 박해로 한때 수련을 그만두셨다가 병이 재발해 여러 번 입원하셨습니다. 그런 부모님을 볼 때마다 가슴이 아팠습니다. 집에 갈 때면 꼭 진상을 알려드리고 대법 진상 동영상도 보여드렸더니 차츰 마음이 움직여 다시 수련을 시작하셨습니다. 엄정성명을 쓰시고 파룬궁 서적과 사부님 법상(法像), 녹음테이프, 연공 음악도 준비해드렸고 매주 진상 자료도 보내드렸습니다. 결국 부모님도 진상 자료와 달력을 나눠주시며 중생 제도에 동참하셨고 건강도 회복되고 심성도 높아지셨습니다.
지난겨울 부모님은 도시로 이사 오셔서 법공부와 연공을 열심히 하시며 계속 대법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계십니다. 매일 ‘전법륜’을 읽으시고 사부님 설법 녹음을 들으시며 하루 두 번씩 연공하십니다. 아래층에 경찰차가 감시하고 있어도 두려워하지 않고 꿋꿋이 수련을 견지하시는 90세 가까운 두 분의 모습에서, 사부님의 자비로운 가호 속에서 대법 수련의 길을 걷고 계심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연장된 세월 속에서 부모님은 대법의 신성함을 더욱 절감하시고 수련의 기연(機緣)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 되셨습니다. 부모님은 ‘명혜주간’, ‘명혜주보’, 진상 책자 등도 자주 보십니다. 다른 수련생들의 수련 이야기를 통해 시간을 소중히 여기고 정진하라는 격려를 받으시며, 사부님의 진정한 제자가 되어 사명을 완수하고 함께 귀향하리라는 믿음을 갖게 되셨습니다.
아직 어린 두 손자도 자주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를 읽고 대법 노래를 부른다는 것도 특별히 언급하고 싶습니다. 은연중 그 아이들도 각기 다른 방식으로 대법에 동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맺음말
28년 수련의 길에서 저는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박해도 당했지만 그럴수록 끊임없이 법공부에 힘쓰고 꾸준히 정진하며 진상을 알려 중생을 구해왔습니다. 힘들 때는 대법에 대한 확고한 믿음으로 매일 4~5시간씩 ‘전법륜’을 암기하고 장시간 정념을 발하고 연공했습니다. 되도록 사람들을 직접 만나 진상을 알리고 어떤 환경에서든 자신을 단련하며 사람마음을 없애고 대법에 동화되려 노력했습니다. 법공부를 많이 해야 사람마음이 적어지고 경지가 높아져 수련의 표준에 도달할 수 있음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언제나 엄격한 요구를 해야 하고 사람마음과 속인의 인정에 이끌리지 말아야 합니다. 수련자의 정념을 확고히 해 본성을 지켜야 합니다. 비록 몸은 속세에 있어도 생각은 늘 법 안에 있어야 하고 무사무아(無私無我) 해야만 수련성취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부님의 자비로운 제도에 감사드립니다!
원문발표: 2024년 5월 19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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