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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축 5.13] 파룬궁을 찾아서

글/ 중국 산둥성 대법제자 향광명(向光明)

[명혜망] 퇴직 전, 저는 공산당 체제 내에서 일했습니다. 업무 스트레스와 세상사에 대해 무상을 느껴 중병에 걸려 위 절제 수술을 받았지만, 수술 후에도 좋아지지 않았을뿐더러 구강 궤양이라는 심각한 문제까지 생겼습니다. 아무것도 먹을 수 없었고, 먹어도 밤껍질을 씹는 것처럼 매우 불편했습니다. 죽조차 먹지 못해 매일 연근 가루를 조금씩 마셔야만 겨우 건강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대소변 보는 것도 매우 힘들어 변비와 장염 증상까지 나타났습니다. 게다가 눈의 동공이 확장되어 앞을 잘 볼 수가 없었습니다. 약을 먹어도, 안 먹어도 좀처럼 나아지지 않아 너무 지쳐 있었습니다.

그 당시 자녀들은 모두 가정을 꾸려 곁에 없었고, 아내마저 세상을 떠나 아무도 제 상황을 이해해 주지 못했습니다. 저는 매일 이런 고통 속에서 살아가야 했습니다. 이 기간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해소하고자 자주 밖으로 나가 이리저리 걸었습니다.

2010년 어느 날, 전봇대에 무언가 쓰여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자세히 보니 전봇대 주위에 분필로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真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 파룬따파는 정법입니다’라고 쓰여 있었습니다. 너무나 아름답게, 마치 서예가의 솜씨처럼 은빛이 반짝반짝 빛나며 읽으면 읽을수록 아름다웠습니다. 전봇대를 몇 바퀴나 돌며 그 세 문장을 곱씹었고, 집에 돌아와서도 ‘파룬따파는 정법’이란 생각이 자꾸 맴돌았습니다. 그렇다면 수련을 해야겠구나. 난 정법을 수련해야 해. 어디서 파룬궁을 찾을 수 있을까?

우리 세대는 ‘문화대혁명’, ‘우파척결운동’, ‘린뱌오, 공자 비판 운동’을 겪으며 정신적 혼란을 겪어야 했습니다. 특히 중공 체제 내에서 일할 때는 정책이 수시로 바뀌어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고, 조금만 잘못해도 숙청당할 위험이 있었습니다. 농민이 호리병박 한 그루를 키워도 ‘자본주의의 꼬리’라며 못 하게 하다가, 얼마 뒤엔 ‘사회주의의 날개’라며 장려하는 식이었습니다. 관료사회에선 서로 속이고 모함하며 갈등을 일으켰습니다. 저는 오래전부터 세속에서 벗어날 길이 없다고 느꼈고, 승려가 되어볼까 하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몇몇 사찰도 찾아가 보고 소도(小道)도 접해봤지만 제 문제를 해결해 주진 못했습니다.

며칠 후 누군가 제 자전거 바구니에 진상 자료를 한 장 넣어 두었습니다. 펼쳐보니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함께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를 진심으로 외우면 전화위복하고 질병이 낫는다는 사례들이 적혀 있었습니다. 우연의 일치라고 할 순 없었습니다. 너무 기뻤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그 아홉 글자를 어디를 가나 끊임없이 외웠습니다.

일주일 후 놀라운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갑자기 배변이 원활해졌고, 며칠 동안 음식도 먹을 수 있게 됐습니다. 제 병이 정말 나은 거구나 싶었습니다. 이는 분명 그 9자 진언(眞言)의 위력이었습니다!

저는 파룬궁에 대해 더 배우고 싶었고 경서가 있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여기저기 수소문했지만 좀처럼 구할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내 마음이 진실하지 않아서 그런 거야. 그렇지 않으면 책 있는 사람이 날 찾아왔을 텐데’라고 여겼습니다. 그래서 교외의 저수지 둑에 가서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를 계속 외쳤습니다.

며칠 뒤 기적 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공원을 걷는데 갑자기 자전거 탄 한 남자가 제 앞에 멈춰 섰습니다. 오랫동안 못 본 옛 상사였고 뒤에는 부인을 태우고 있었습니다. “여기는 어쩐 일로 오셨습니까? 어째서 여기서 멈추신 거죠?”라고 여쭈니 “모르겠네. 자네를 찾고 있었어”라는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사실 그전까지 우리는 서로 주소도 몰랐던 사이였습니다.

그때 옛 상사의 부인이 말했습니다. “대법 사부님께서 만나도록 해주신 거예요.” 그녀는 중병에 걸렸었는데 의사는 3개월밖에 살지 못할 거라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파룬궁을 배운 뒤로 병이 모두 나았고 그녀는 지금까지도 아주 건강했습니다. 제 상태를 알고 있어서 좋은 소식을 전하려고 저를 찾아올 심산이었는데 우연히 이곳에서 만났던 것입니다.

이야기를 나눈 후 우리는 함께 옛 상사의 집으로 갔고, 저는 드디어 그토록 갈망하던 귀중한 책 《전법륜(轉法輪)》을 손에 넣을 수 있었습니다. 동시에 옛 상사에게 부탁해 해외 웹사이트에서 사악한 중공 조직에서 탈퇴하기도 했습니다.

집에 돌아와 진지하게 법공부를 시작했지만 큰 장애에 부딪혔습니다. 눈으로 글자를 또렷이 볼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포기하지 않고 돋보기를 쓰며 한 자 한 자 읽어 나갔습니다. 1강을 읽는 데만 열흘이 걸렸고, 4강쯤 되어서야 시력이 서서히 회복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파룬궁의 법리를 배우고자 하는 간절한 열망으로 가득 차, 무궁무진한 대법의 법리 속에 빠져들었습니다. 세상의 그 어떤 것도 중요하지 않게 느껴졌고, 오직 대법 사부님만이 저를 고통의 바다에서 건져내 주실 수 있으리라 믿었습니다. 어디를 가든 이어폰을 끼고 사부님의 가르침에 귀를 기울이며 법공부에 매진했습니다.

어느 날 주방에서 요리하다 문득 두 눈에 보이는 광경이 서로 다르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한쪽 눈에는 안개 낀 듯 흐릿한 공간이, 다른 쪽 눈에는 맑고 밝은 광경이 펼쳐진 것입니다. 순간 사부님께서 제 무거운 업력을 제거해주셨고, 이제부터 저도 수련의 길에 들어섰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부님께서 업력 투성이였던 저를 제자로 받아주신 거였습니다!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에 눈물이 그치질 않았습니다.

저는 주변 사람들에게 외쳤습니다. “한 번도 만나보지 못한 사부님께서 제 병을 고쳐주셨어요! 제 은인은 리훙쯔 사부님이세요!”

이웃들은 저를 보며 모두 놀라워했습니다. “와, 정말 완치되셨네요!” 저 역시 오랜만에 온몸에서 병이 없어지고 몸이 가벼워짐을 느꼈습니다. 약도, 주사도 필요 없이 오로지 대법을 읽고 배우는 것만으로 병이 나은 것입니다.

이제 저도 다른 수련생들처럼 이 소중한 대법을 널리 알리고 싶었습니다. 사람들에게 진상 자료를 전하고, 진상 스티커를 붙이고, 친척과 친구, 옛 동료들에게 ‘공산당에 대한 9가지 평론(九評共産黨, 이하 9평)’ 책을 선물했습니다. 중공이 저지른 여러 운동의 참상을 겪은 그들은 “이 9평은 정말 사실이야. 너무 잘 썼어!”라며 공감을 표했습니다.

처음 광장에 가서 스티커를 붙였을 때가 기억납니다. 사람들이 흩어지는 찰나 저는 그 뒤를 쫓아가며 붙였는데, 그때 문득 뜨거운 기운이 정수리에서 온몸으로 퍼지는 게 느껴졌습니다. 너무나 편안했습니다. 사부님께서 저를 보호해주시며 몸을 더욱 정화시켜 주시는구나 생각했습니다.

스티커를 붙이고 자료를 전하다 보면 가끔 아는 사람이나 부하 직원을 만나기도 했지만 늘 의연할 수 있었습니다.

언젠가는 다리에 경련이 일어나 너무 아파 “사부님, 저는 정말 참을 수가 없습니다!”라고 소리쳤던 적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5분도 채 되지 않아 경련이 멎고 다리가 좋아지는 걸 느꼈습니다. 사부님께서는 시시각각 저를 지켜보고 계셨던 겁니다.

최근에는 한 번도 생각 못 했던 일들을 해냈습니다. 자전거로 30~35km나 되는 해변 길을 종종 다녀오곤 한 것입니다. 가는 내내 마음속으로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를 외쳤습니다. 아침 8시에 출발해서 정오에 밥도 먹지 않고 오후 1시에 가뿐히 돌아왔습니다. 오르막길을 올라갈 때도 ‘쏴쏴’ 하며 누가 저를 밀어주는 것만 같아서 눈물이 났습니다. 일반인이라면 75살에다가, 그것도 큰 수술을 받은 몸으로는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사부님께서는 저에게 두 번째 생명을 주셨습니다. 목숨을 구해주신 사부님의 은혜는 무엇으로도 갚을 수가 없습니다. 저는 반드시 법공부를 잘하고, 법을 사부님으로 삼아 착실히 수련해서 사부님의 자비로운 제도를 저버리지 않을 것입니다!

사부님께 삼가 절을 올립니다.

(명혜망 5.13 세계 파룬따파의 날 응모작)

 

원문발표: 2024년 5월 13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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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4/5/13/47595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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