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명혜망에서 많은 노년 수련생이 심각한 병업(病業) 현상을 보이거나 세상을 떠나는 것을 보았다. 물론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여기서는 연공 측면에서 본 나의 견해를 말해보고자 한다.
현재 많은 노년 수련생의 신체에 노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예를 들어 청력과 시력이 쇠퇴하고, 척추가 굽는 등이다. 대부분의 노년 수련생은 이를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여기며 본체(本體, 번티)의 전화(轉化)가 잘 이뤄지지 않은 것과 연관 짓지 않는다. 또 일부 노년 수련생은 자신이 연공을 게을리하지 않고, 한밤중에 일어나는 문제를 극복했으며, 최신 연공음악에 맞춰 2시간 반씩 연공하니 기준에 도달했다고 생각한다.
이런 정해진 틀에 박힌 사고방식이 노년 수련생 자신의 신체 상태에 대한 인식을 가로막아, 심각한 병업이나 사망에 직면하기 전까지 연공 시간과 강도를 늘리는 것에 대해 생각조차 하지 않게 한다. (물론 안으로 찾고 세 가지 일을 잘하는 것을 배제하자는 것이 아니다. 이는 동시에 진행되어야 할 일이다. 명혜망에는 이에 관한 교류가 많고 인식도 매우 정확하므로, 나는 여기서 연공에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
나는 올해 75세로 평소 2시간씩 가부좌한다. 70세에 포륜(抱輪, 제2장 공법) 시간을 매일 2시간으로 늘린 결과, 신체에 예상치 못한 변화가 생겼다. 오랫동안 날 괴롭혔던 기침, 감기 등 병업 증상이 사라졌고, 몸이 확실히 건강해졌으며, 추위와 더위에도 잘 견딜 수 있게 됐다. 수면 시간은 줄었지만 정신은 맑고 졸리지 않았다.
올해는 제3장과 제4장 공법을 각각 30분씩(즉 3차례씩) 더 연마했는데, 몸이 제비처럼 가벼워지는 뚜렷한 변화를 느꼈다.
낮에는 대법 일을 하고 집안일도 보느라 여유 시간이 부족하기에, 밤에 자는 시간을 줄여 연공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새벽 연공 시간이 충분치 않아 밤 9시 15분부터 연공을 시작했다. 12시 전까지 2시간 동안 제5장 공법을 하고, 제1장과 제3장 공법을 했다(제3장 공법은 3차례 반복). 12시 발정념 이후 제4장 공법을 30분 동안(즉 3차례) 하고, 포륜을 2시간 했다. 그러면 이미 새벽 3시가 되는데, 2시간 반 정도 자다가 5시 30분에 일어나 1시간 동안 발정념을 했다. 6시 30분에 발정념이 끝나면 잠시 눈을 붙일 수 있었다. 밤에 잠을 적게 잤지만 전혀 졸리지 않았고 낮에도 여전히 활력이 넘쳤다.
매일 2시간씩 포륜을 하던 어느 날 선명한 꿈을 꾸었다. 한쪽 발바닥이 상자 뚜껑처럼 열렸는데 그 안에 죽은 벌레들이 가득했다. 색깔과 모양이 나무를 갉아먹는 하늘소 유충 같았고, 성충 누에만한 크기였으며, 축 처져서 쌓여 있었다. 나는 재빨리 손을 뻗어 세 움큼을 퍼냈다. 그때 갑자기 다른 쪽 발바닥도 열렸는데 뱀들로 가득 차 있었다. 죽은 뱀들은 늘어져 쌓여 있었지만 몇 마리는 아직 꿈틀거렸으며 장어만한 크기였다. 나는 서둘러 세 움큼을 퍼냈는데 문득 깨어났다. 꿈속에서 나는 이것이 약 2년간 포륜을 집중적으로 연마한 후 몸에서 나온 것이며, 포륜 자세로 오래 서 있자 그것들이 모두 발바닥으로 내려왔음을 분명히 알 수 있었다. 만약 이것들이 여전히 몸속에서 살아 있었다면 어떨까 상상해 보라. 만약 구세력(舊勢力)이 난(難)을 만드는 데 이용했다면 심각한 병업으로 나타나지 않았을까?
사부님께서는 『전법륜(轉法輪)』에서 말씀하셨다. “그러나 한 가지 표준이 있는바, 당신이 하늘에서 정한 원래의 생명노정을 지나 나중에 이어온 생명은 전적으로 당신에게 연공하는 데 쓰라고 준 것이므로, 당신이 사상적으로 조금이라도 편차(偏差)가 생기면 생명에 위험을 가져올 것이다. 왜냐하면 당신의 생명노정은 이미 지나가 버렸기 때문이다. 다만 당신이 世間法(쓰젠파) 수련을 지난 이후에는 이런 통제를 받지 않는데, 그때는 곧 다른 상태다.”
노년 수련생들은 실제로 하늘에서 정한 원래의 생명 노정을 초과하는 문제에 직면해 있다. 어쩌면 노년 수련생은 ‘사부님께서 이미 우리를 쓰젠파(世間法) 수련을 지나간 위치로 밀어주셨으니 이런 문제는 없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나는 이렇게 이해한다. 사부님께서 정말로 우리를 그 위치로 밀어주셨지만 자신이 나한(羅漢)의 초급 과위(果位) 경지에 도달했는지 한번 물어보라. 어떤 일을 만나더라도 싱글벙글하며 개의치 않을 수 있는가? 이는 삼계(三界)를 벗어난 가장 낮은 과위다. 만약 도달하지 못했다면 쓰젠파의 제약을 받을 수밖에 없지 않겠는가? “나중에 이어온 생명은 전적으로 당신에게 연공하는 데 쓰라고 준 것이므로, 당신이 사상적으로 조금이라도 편차(偏差)가 생기면 생명에 위험을 가져올 것이다. 왜냐하면 당신의 생명 노정은 이미 지나가 버렸기 때문이다.”(전법륜) 스스로에게 이 말씀을 상기시켜야 하지 않겠는가?
이 부분 법은 연공과 사상에 편차가 없어야만 연장된 생명을 보장할 수 있다고 말씀하신 것이다. 나이가 많은 수련생이라면 자신의 연공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지 않겠는가? 신체의 노화는 이미 본체의 전화가 잘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경종이므로, 스스로 연공 시간을 늘려 본체를 개변하는 것이 시급하다. 동시에 연공 자세는 반드시 바르게 해야 하며, 허리와 등을 곧게 펴고 가부좌해야 한다. 몸이 축 처지거나 졸음에 빠져서는 연공의 효과를 얻을 수 없다.
나는 1996년에 수련을 시작한 이래로 심각한 병업 현상이 없었다. 노년 수련생이 연공을 강화하면 본체가 더 잘 전화될 수 있음을 깊이 체득했다.
사부님께서는 우리를 제도하시려고 너무나 많은 것을 감당하셨다. 병업 현상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수련생들도 사실은 사부님께서 우리를 위해 감당하셨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우리 자신이 조금 더 고생하면서 이 문제를 해결한다면, 사부님께서 우리를 제도하시느라 조금이라도 덜 걱정하실 수 있지 않겠는가. 자는 시간을 줄여 연공하는 것은 우리에게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렇게 해보면 정말로 다른 경지가 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당장 잘할 수 있는 일은 꼭 다그쳐 잘해야 하고, 현재 여러 가지 이유로 잘되지 않거나 아직 하지 못하는 일이야말로 노력해야 할 방향임을 알아야 한다. 그곳에는 반드시 제거해야 할 많은 집착과 장애물이 있기 마련이다. 우리는 모두 서둘러 그것들을 버려야 한다. 사부님의 자비로운 고도(苦度)를 저버리지 말아야 한다.
이상은 내가 직접 체험한 소감으로, 만약 법에 어긋나는 부분이 있다면 수련생 여러분께서 자비롭게 지적해주시기 바란다.
원문발표: 2024년 5월 7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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