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명혜망에서 발표한 글 「’편강환(扁康丸)’ 사건의 교훈」에서 ‘편강환’의 문제를 언급했고, 또한 ‘정련천향(淨蓮天香)’ 등의 문제도 제기했다.
우리 지역에도 수련생들이 고가의 향을 사고파는 현상이 있다. 듣자 하니 향은 수련생이 만든 것이지만 ‘정련천향’이라는 브랜드는 아닌 것 같다. 「’편강환’ 사건의 교훈」이라는 글이 발표된 후, 나는 우리 지역에서 고가의 향 거래를 조직한 수련생과 교류했다. 이러한 행위는 ‘정련천향’ 사건과 본질적으로 같으니 즉시 이 일에 참여하는 것을 멈추길 바란다고 했다. 그러나 당사자 수련생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 법에 부합하지 않는 일에 대해 명혜망을 통해 소통해 보고자 한다. 이 글에서는 향을 사는 문제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돈’ 문제에서 바른길을 가야 하는 것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자 한다. ‘돈’ 문제에서 바른길을 가지 않으면 너무나 큰 문제를 초래하게 되고, 심지어 일부 교훈은 매우 참혹하기 때문이다.
우선 사부님의 두 곳 설법 내용을 인용하겠다.
“제자: 어떤 수련생이 대법항목을 이용해 전 세계의 아주 많은 제자와 연락했고, 아울러 자신의 비즈니스를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하는 것은 대법제자를 교란하는 것이 아닙니까?
사부: 그렇다. 대법 자원을 이용해 자신의 돈을 버는 이, 당신은 그 박해와 어떠한 구별도 없으며, 장래에 당신은 알게 될 것이다. 이런 교란은 대법제자의 자원을 파괴한다. 자원은 유한한 것이고, 그것은 정법하고 사람을 구하는 데 사용하는 것이다. 장래에 이 일은 간단한 일이 아닐 것이다.”(각지 설법12-세계파룬따파의날 설법)
“제자: 하얼빈시에서 몇 년 전에 모금하고, 강의로 난법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게다가 그 이후 줄곧 장기적으로 존재하고 있습니다. 참여했던 많은 수련생이 지금에 이르기까지 여전히 깨어나지 못하고 아직 손실을 만회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어떤 이들의 표현은 마치 매우 정진하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덮어 감추며 피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사부: 일부 사람들은 대법 속에서 그럭저럭하고 있고, 일부 사람은 대법 속에서 틈을 타고 있다. 어떤 이는 수련에서 정진하지 못해 조성된 것이며, 어떤 이는 다른 마음을 품고 대법제자의 선량한 틈을 타고 있다. 그러므로 이런 일들을 당신들은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 당신이 그에게 찬조해주고 자금을 대줄 때는, 그가 무엇을 하는지 당신은 반드시 알아야 하며, 똑똑히 알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이렇게 해서는 안 된다. 당신은 비록 그에게 돈을 줬을 뿐이지만, 당신은 그가 이렇게 하는 것을 지지한 것과 같으므로 당신도 잘못했다. 따라서 구세력은 당신이 속아 넘어간 것으로 간주하지 않고, 그것은 당신이 한 무리이며 당신이 그를 지지했다고 여긴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이런 일들에 대해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
내가 이 문제를 말하고 있을 때 어떤 사람은 ‘나는 결코 이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나는 대법제자이다. 내가 어떻게 의도적으로 그를 지지할 수 있는가.’라고 생각했다. 사람의 표현과 일의 결과야말로 진실한 생명의 표현인바, 신은 이렇게 본다. 생명이 말한 것과 행동한 것은 별개의 일이 아니며, 그 고층생명은 바로 이렇게 문제를 본다. 어떤 사람은 그렇게 하도록 선천적으로 정해졌다. 그가 입으로는 좋다고 말하고 있지만, 그가 한 결과는 반대로 된 것으로 아주 많은 사람이 이렇게 표현하도록 선천적으로 정해졌다. 내가 과거에 말한 적이 있는데, 대법이 널리 전해질 때 모든 생명이 모두 대법을 위해 올 것이지만, 반드시 모두 법을 얻으러 오는 것은 아니며 아주 많은 이들이 부면적인 작용을 일으키기 위해 온다고 말했다.”(각지 설법 13-2015년 뉴욕법회 설법)
마음을 가라앉히고, 위에서 인용한 사부님의 첫 번째 단락 말씀과 대조해보면, 대법제자들 사이에서 물건을 팔아 돈을 버는 자가 박해받는 원인을 쉽게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인용한 사부님의 두 번째 단락의 말씀에서도, 물건을 사는 데 참여한 자가 박해받는 원인이 무엇인지 쉽게 알 수 있다.
우리 지역의 ‘고급 향’은 외지 Y시의 수련생 G가 만든 것이다. 우리 지역의 H 수련생이 소개해 주었고, 다시 그 향을 우리 지역의 L 수련생에게 맡겼다. 우리 지역에서는 L이 다른 수련생들에게 팔 책임을 지고, L이 돈을 거둬서 H 수련생에게 전달하고, H가 다시 G에게 전달한다.
G의 말에 따르면, 그는 예전에 감옥에서 심하게 박해를 받았다고 한다. 감옥에서 나온 후 그는 법을 실증하는 일을 하고 싶어 했고, 최종적으로 좋은 재료로 고급 향을 만들어서 수련생들에게 판매하는 것을 생각해냈다. 이로써 G는 고급 향을 만드는 방식으로 법을 실증하게 됐으며 동시에 사부님을 공경하고 법을 공경하는 것도 하게 됐다고 말했다.
G의 이야기는 매우 감동적으로 들렸고 말도 매우 완벽하게 했다. 이로 인해 일부 수련생들은 감동해 향을 샀다. 사실상 일부 수련생들의 지나친 동정심을 자극해서 향을 판 것이다.
하지만 법을 실증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세 가지 일’을 잘 해내는 것이 진정으로 법을 실증하는 것이다. ‘세 가지 일’을 잘하지 못한다면 아무리 많은 향을 사르더라도 소용없다.
그렇다면 향은 얼마에 팔았을까? 한 종류는 한 상자에 240위안이었다. 내가 확인해 본 바로는 S 수련생은 500위안어치의 향을 샀다. P 수련생은 1만 위안(약 190만 원)어치의 향을 샀다. 특히 이 1만 위안이라는 말을 듣고는 놀라움과 두려움을 동시에 느꼈다. S는 아침 일찍 출근해서 저녁 늦게 퇴근한다. 월급도 3천 위안밖에 안 되고 집 대출금도 갚아야 하는데 500위안은 결코 적은 금액이 아니다. P는 작은 장사를 하는데 이미 80세 가까이 됐고 생계를 위해 자주 밤에도 일을 한다. 돈 버는 게 정말 쉽지 않다. 연 수입이 2~3만 위안인데 단번에 1만 위안어치의 향을 샀다면 정말 큰 금액이다.
P의 말에 따르면 그는 L이 가격을 소개할 때 잘못 이해했다고 한다. 그는 한 상자(한 갑이 아니라)가 240위안이라고 이해했기에 한 상자를 주문했는데, L과 정산할 때야 한 상자가 1만 위안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그래서 그는 돈을 그냥 주고 말았다.
여기까지 말했으니 우리는 상기시키고자 한다. 단지 향을 만든 G에게만 책임이 있는 것이 아니다. P 자신도 자신에게 어떤 책임이 있는지 봐야 한다. 왜 사부님의 법으로 가늠하지 않았는가. 반품할 수도 있고 아예 사지 않을 수도 있었다. P는 매우 강한 체면이 있었던 것은 아닐까? L에게도 책임이 있다. P가 이렇게 큰 금액을 냈는데 감히 받아도 되는 걸까? L은 왜 그때 한 상자를 사지 말라고 권하지 않았을까? L에게 다른 사람의 돈을 인정으로 가져가려는 마음은 없었을까? 향을 판 G는 돈을 받아 가졌는데 G의 심성은 어디에 있는 걸까?
내가 아는 바로는, 비록 우리 지역에 참여한 수련생 중에 사악에게 붙잡혀간 사람은 없지만 참여한 일부 수련생들은 교란을 받았다. H는 다리가 부러져서 회복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 L은 작년 한 기간 며칠간 배가 아팠다. P도 구강건조와 같은 당뇨병 비슷한 병업 가상이 나타났는데 겨우 넘겼다.
사실 돈 문제에서 바른길을 가지 않아 우리 지역에서 발생한 교훈적인 일은 더 있지만 여기서는 더 이상 말하지 않겠다. 교훈은 참혹하다. 그래서 깊은 밤에 이 글을 썼다. 우리가 언제나 어떤 일에서든 법으로 스승으로 삼고, 법을 가늠하는 표준으로 삼을 수 있기를 권고하는 바이다. 동정심, 체면, 미안함 등 사람의 마음으로 행동하지 말아야 한다. 손실을 피하고 확실하게 세 가지 일을 잘해야 한다.
원문발표: 2024년 5월 9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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