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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님과 대법을 믿은 남편이 생사의 고비를 넘다

글/ 중국 동북 대법제자 일입자(一粒子)

[명혜망] 나와 남편은 1996년에서 1997년 사이에 잇따라 대법(파룬궁) 수련을 시작했다. 수련한 지 2년도 채 되지 않은 1999년 7월 20일, 중국공산당의 악당 우두머리 장쩌민은 소인배의 질투심과 극도로 팽창된 사욕에 사로잡혀 국가 정부기관 전체를 협박해 만고에 유례없는 고덕대법(高德大法)에 대한 모독과 공격을 자행하고, 수많은 파룬따파(法輪大法)를 수련하는 선량한 민중을 잔혹하게 탄압했다. 사부님에 대한 비방, 대법에 대한 부당함, 이유 없는 박해에 직면해 나는 수천만 명의 대법 수련자들과 마찬가지로 천안문에 가서 평화롭게 청원하고 진상을 알렸다. 나는 610(파룬궁 탄압기구)과 공안의 박해를 받았고 불법 강제노동을 인정하지 않아 거의 8개월 동안 떠돌아다녀야 했다.

이 기간에 파출소와 지역사회 요원들은 날 찾으려고 여러 차례 우리집에 와서 남편을 위협하고 협박했다. 남편은 아직 내려놓지 못한 사람마음과 두려움이 있어 박해의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자주 집을 떠나 근처 마작방에 숨어 지냈다. 세월이 흐르면서 그는 점차 대법 수련에서 멀어졌다. 마작방에서 처음에는 구경만 하다가 나중에는 참여하고, 동료들과 술을 마시며 속인들과 어울려 10년이나 보냈다.

2011년 겨울의 어느 날 밤, 남편은 친구와 술을 마시고 비틀거리며 집으로 돌아왔다. 밤 10시 반쯤 침대에 누워 신음하더니 몇 분 만에 구토하기 시작했고 자정까지 간헐적으로 계속됐다. 사실 이런 일이 종종 있었기에 토하고 나면 괜찮을 거라 여겼다. 아침에 그가 자는 방에 가보니 일어나지 않아서 좀 나아졌냐고 물었더니, 머리가 너무 아파서 밤새 거의 잠을 못 잤다고 했다. 게다가 머리가 어지럽고 몸이 계속 빙글빙글 도는 것 같아 감히 움직일 수도 없다고 했다. 나는 뇌출혈이 아닌지 물었다. 그는 맞다면서, 한밤중에 정신을 잃었는데 꿈속에서 머리 왼쪽 위 세 군데에서 불꽃이 튀고 피가 흐르는 것을 보았다고 말했다.

우리는 사태의 심각성을 느끼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상의했다. 나는 남편에게 말했다. “당신은 대법을 떠난 지 오래됐는데, 지금 두 가지 선택지가 있어요. 하나는 120에 신고해서 병원에 가서 개두 수술로 치료받는 거예요. 하지만 완치를 장담할 순 없죠. 병원은 생명을 보장하는 곳이 아니니까요. 다른 하나는 다시 수련을 시작하는 거예요. 이 세상에서 오직 대법 사부님만이 당신을 구원하실 수 있어요. 법을 착실히 배우고 대법을 확고하게 믿으며 모든 것과 생사를 사부님께 맡기면 이 난관을 반드시 극복할 수 있을 거예요. 당신이 대법을 떠난 게 자발적인 것은 아니라는 걸 알아요. 대법이 이미 우리 마음속 깊이 뿌리내렸으니까요. 스스로 선택하세요.”

남편은 잠시 생각에 잠겼다가 내가 병원비가 많이 들까 봐 그러는 게 아니냐고 물었다. 당시 딸이 유학 중이라 돈이 많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나는 말했다. “당신은 건강보험이 있잖아요. 하지만 내가 말하고 싶은 건, 지금 병원에 가는 건 속인의 길을 가는 거예요. 그럼 원래대로 회복되기는 쉽지 않을 거예요. 신중히 생각해보고 결정하세요.”

결국 남편은 수련으로 돌아가기로 마음먹었다. 나는 먼저 내 생각 속의 바르지 않은 염두를 바로잡았다. 예를 들어 처음에는 어떻게 발정념을 해야 할지 몰랐다. 남편이 거의 10년간 수련을 멈췄고, 그 기간에 음주와 도박 같은 나쁜 습관까지 들었기 때문이다. 목숨이 위태로워져서야 구원해줄 대법이 떠오른 것이다. 나는 문득 깨달았다. 이건 구세력의 배치를 승인한 게 아닌가? 만약 이 박해가 없었다면 남편은 절대 대법을 저버리지 않았을 거고, 해외에 있었다면 법을 실증하는 퍼레이드에 그도 분명 함께 참가했을 것이다. 오늘의 이 모든 상황은 구세력이 오래전부터 배치해 놓은 대법제자에 대한 박해다. 사부님께서는 그들이 배치한 것은 인정하지 말고 부정해야 하며, 그들의 존재조차 승인하지 말라고 하셨다. 나는 발정념을 어떻게 해야 할지 알게 됐다. 바로 사악한 구세력을 정면으로 겨냥해 정념으로 그것들을 깨끗이 제거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나는 내 생각을 남편과 나누며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다. 그는 말했다. “사부님과 법을 믿고 자신을 사부님께 맡기는 거야. 사부님께서 내가 살 만하다고 보시면 살 수 있게 해주실 거야. 생사는 사부님께서 결정하시는 거지.” 나와 남편은 공통된 인식을 갖게 됐다. 부족한 점이 있으면 대법 중에서 바로잡고, 그 누구에게도 우리를 시험하고 박해할 자격이 없으며, 우리는 사부님께서 이끄시는 제자들이고, 우리 둘은 정체(整體)로서 법 속에서 함께 제고하고 정진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우리는 매일 법공부를 많이 하고 발정념 횟수를 늘리며 ‘명혜주간’을 꼭 보았다. 내가 출근하면 남편은 혼자 집에서 ‘영원한 시편’, ‘우리는 미래에 알린다’, ‘풍우천지행’ 등 방광명(放光明) 영상을 시청했다.

당시는 겨울이라 방 안은 난방이 잘 돼 따뜻했지만, 남편은 머리 위로 바람이 계속 부는 듯하고, 후끈거리며 아프다고 했다. 그래서 집에서도 솜 모자를 썼고, 20여 일간 똑바로 누울 수 없어 반쯤 기대어 잘 수밖에 없었다.

이 기간에 남편은 머리가 계속 빙글빙글 도는 것 같다고 했다. 그리고 자기 생각을 나에게 털어놓았다. ‘구세력아, 네가 날 어지럽게 빙글빙글 돌게 하려고? 어디 보자, 이제 거꾸로 돌아서 널 혼란스럽게 만들어 주마.’ 그는 또 이렇게 말했다. “수련생들한테 날 위해 발정념을 해달라고 하지 마. 지금 다들 시간이 빠듯한데 수련생들이 사람 구하는 일에 지장을 주면 안 돼.”

남편은 원래 우리 지역의 보도원이었다. 아마도 수련의 기초가 있었던 덕분인지 법공부와 교류를 많이 하면서 법리에 대한 인식이 아주 빠르게 제고됐다. 우리는 서로 격려하며 잘 협력해 나갔다. 한번은 내가 출근 중이었는데 갑자기 남편에게서 전화가 왔다. 머리가 너무 아프다는 거였다. 우리 직장은 집에서 멀어 전동스쿠터로 40~50분은 걸렸다. 나는 그에게 “내가 당신을 도울 순 없어요. 누가 당신을 도와줄 수 있는지 잘 알잖아요. 그분께 의지하세요”라고 말했다. 그는 내 말뜻을 즉시 알아차리고는 “그렇지, 알겠어. 정말 고마워”라고 화답했다. 그는 오직 사부님만이 자신을 구원해주실 수 있음을 잘 알고 있었다.

약 두 달 후 어느 날 아침, 남편의 한쪽 눈이 자줏빛 포도처럼 충혈된 걸 보고 나는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당신 나았어요. 멍든 피가 눈으로 빠져나온 거예요”라고 말했다. 이때부터 남편은 완전히 정상을 되찾아 퇴직할 때까지 후유증 없이 지냈다.

나중에 우연히 만난 병원 내과 심혈관 전문의 수련생은 남편의 증상이 뇌출혈과 완벽히 들어맞는다고 했다. 남편이 겪은 혼미, 현기증, 구토 등은 두개내압 상승으로 인한 것이라고 했다. 그는 우리가 옳은 선택을 했다며, 뇌출혈 환자 열 명 중 아홉은 사망하고 설사 살아남아도 반신불수가 된다고 했다. 훗날 남편 직장의 부국장도 술을 마시다 뇌출혈로 쓰러졌는데, 수술을 받고도 오른쪽 몸을 제대로 쓰지 못해 보살펴 줘야 했고 2년도 못 가 세상을 떠났다.

남편이 이번에 생사의 고비를 넘긴 것은 주위 수련생들에게도 큰 격려가 됐고, 친척 중 한 사람도 대법 수련에 입문하게 됐다. 또 이웃과 친구들은 살아있는 매체가 되어 아파트 단지 내에서 종종 이런 이야기들을 전하곤 했다. “우리 층의 아무개 아저씨(내 남편)가 뇌출혈로 쓰러졌었는데, 병원에 가지 않고 파룬궁 연마로 나았대.” 남편의 직장동료들 역시 파룬궁의 신기함에 감탄사를 연발했다.

이 일을 통해 주위 사람들은 대법의 위대함과 신기함, 사부님의 무량한 위덕을 목격할 수 있었다! 우리 온 가족은 사부님의 자비로운 구원에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

 

원문발표: 2024년 4월 8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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