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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적 사고를 제거하니 대법이 신기함 드러내

글/ 산둥성 대법제자

[명혜망] 지난 3년간의 전염병 기간, 사회는 불안해졌고 각종 방역 조치와 통제로 인해 사람들은 숨이 막혔다. 내가 근무하는 직장에서는 매일 출근할 때마다 오전과 오후에 각각 체온을 측정해야 했고, 코로나 검사는 끊임없이 진행됐다. 이렇게 정책이 완화될 때까지 3년을 보냈다. 이 기간 내 수련 상태도 영향을 받았고, 각종 사람마음이 차례로 일어나 심하게 교란을 받았으며, 심성 중의 각종 틈이 크게 드러났다.

1. 전염병 기간 부정적 사고가 자주 나타나 시련 초래

2020년 초 우한(武漢)이 봉쇄됐을 때, 우리 직장은 교대 근무 방식을 채택해 절반 정도의 직원이 재택근무를 했다. 출근하는 직원은 매일 체온을 측정하고 단계별로 상황을 보고했으며, 재택근무자는 스스로 관찰했다. 분위기가 매우 긴장됐다. 이런 상황에서 나는 갑자기 부정적인 생각이 떠올랐다. ‘만약 내가 출근했을 때 발열 증상이 나타나면 어떻게 하지? 나는 수련생이니 병원에 가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형세에서 직장에는 반드시 보고해야 할 텐데, 그럼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이 의문이 마음속에 계속 머물렀다. 그러다 어느 날 내가 당번일 때 사무실 창문 바로 아래에서 까마귀 두 마리가 크게 우는 소리를 들었는데 소리가 매우 거슬렸다. 나는 또 부정적인 생각이 들었다. ‘설마 정말 나한테 불행한 일이 생기는 걸까?’

이어서 어느 날, 나는 재택근무를 하던 중 먼저 욕실에 가서 샤워했는데 그때 실내 온도가 좀 낮다고 느꼈고 몸이 좀 추웠다. 그래서 다시 옷을 입은 후 머리를 감았다. 당시에는 별다른 느낌이 없었지만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났을 때 발열 증상이 느껴졌다. 하지만 머리는 매우 맑았고 시원했으며 몸만 뜨거웠다. 나는 낮에 해야 할 일을 다 하고 영향을 받지 않았다. 하지만 밤이 되자 발열이 시작됐고 몸이 불타는 것 같았으며, 입과 혀가 말랐고 계속 일어나 물을 마셨다. 잠도 잘 수 없었다. 나는 밤새도록 사부님 설법을 들었고, 이렇게 하면 조금은 잘 수 있었다.

그 후 나는 반성하기 시작했고 이 시련이 내가 만들어 낸 부정적 사고 때문에 초래된 것임을 알았다. 정념을 내보내 부정하긴 했지만 여전히 좋았다 나빴다를 반복했다. 나는 안으로 찾기 시작했다. 최근 몇 년간 수련에서 어디에 틈이 생겼는지, 찾지 않으면 별일 없었지만 찾아보니 해결하지 못한 집착심이 한 무더기였다. 원망심, 질투심, 쟁투심, 남을 얕보는 마음, 속인의 삶에 집착하면서 정진하지 않는 안일한 마음 등등이 있었다. 때로는 속인 뉴스나 동태망 뉴스 등을 보는 데 집착했고, 현재 형세에서 사부님의 정법 노정을 추측하려는 집착도 있었다. 수련이 제자리에 있지 않았고 진상을 알리는 일은 더더욱 적게 했다. 그래서 나는 스스로 마음을 바로잡기로 결심했다. 재택근무 기간에는 하루 세 끼 식사를 준비하는 것 외에는 모두 법공부, 연공, 발정념을 내보내는 데 사용했다. 상태가 훨씬 좋아졌지만 발열 증상은 여전히 반복됐다. 그 며칠 동안 나는 계속 재택근무를 신청했다. 하지만 반드시 내가 직접 처리해야 하는 업무가 하나 있었다. 그날 나는 몸에 열이 나는 것 같아서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했다. 출근하지 않으면 안 되는데, 출근하자니 심성이 아직 경지에 이르지 못했다. 내가 망설이며 옷을 입고 마지못해 출근하려고 할 때 동료에게서 전화가 왔다. 그녀는 직장에 있다가 막 떠나려던 참이었다. 나는 그녀에게 어떤 업무를 나 대신 처리해 줄 수 있는지 물었고, 내가 말해주는 대로 한 단계씩 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녀는 그렇게 하겠다고 했다. 문제가 이렇게 해결됐다. 정말 무거운 짐을 내려놓은 것 같았다. 나는 사부님께서 내 심성이 그 경지에 이르지 못한 것을 보시고 난제를 해결해주셨음을 알았다.

이런 바르지 않은 상태는 여러 날 지속됐다. 나는 계속 가족들에게 말하지 않았다. 그때 누구 집에 발열 증상이 있으면 보고하고 격리해야 했다. 나는 내가 전염병에 걸린 것이 아니라 심성관을 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하지만 심리적 압박감도 컸다. 늘 이런 바르지 않은 상태가 빨리 사라져서 정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랐다. 이 기간에 모든 주택 단지가 봉쇄되어 교류할 수 있는 수련생이 없었고, 속으로 사부님께 말씀드릴 수밖에 없었다. 한번은 열이 너무 심해 괴로울 때 꿈에 사부님께서 날 어두운 방에서 밖으로 업고 나오시는 모습을 보았는데, 밖은 햇살이 눈부셨다. 10여 일쯤 지났을 때, 나는 내가 찾아야 할 집착심은 거의 다 찾았고, 바로잡아야 할 것도 바로잡고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병업 가상은 아직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 나는 한동안 심하게 낙담했다.

어느 날 밤, 나는 또 꿈에서 사부님을 뵈었다. 나는 자고 있었는데 사부님께서 내 곁에 계신 것을 보았다. 나는 벌떡 일어나 사부님 앞에 무릎을 꿇고, 사부님께 이 관을 넘는 과정에서의 심경을 말씀드렸다. 마지막에는 이렇게 말씀드렸다. “사부님, 제자는 정말 어떤 집착을 찾지 못해서 이 관을 오래도록 넘지 못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일깨워주시길 바랍니다.” 그러자 사부님께서 말씀하셨다. “곧 된다.” 나는 그때 마음속 먹구름이 순식간에 걷히고, 희미하게 꽃이 피어나는 모습이 보였으며 마음이 홀연히 밝아졌다. 그 순간의 해방감은 말로 표현할 수 없었다. 다음 날 깨어났을 때, 침체된 기분은 씻은 듯이 사라졌다. 14일째 되는 날, 병업 가상은 완전히 사라졌다. 이때 마침 직장에서 전체 직원이 정상 출근하고 더는 재택근무를 하지 않는다고 통보했다.

이렇게 긴 병업관을 통해 나는 스스로를 철저히 반성했다. 내 안에 자비심이 수련되어 나오지 않았다. 역병에 도태된 사람들에 대해, 그들의 업력이 너무 커서 진상을 믿지 않으니 정법이 마무리 단계에 이르러 마땅히 도태되어야 한다고 여겼다. 그런데 나 자신은 작디작은 부정적 사고 하나로 인해 이렇게 큰 시련을 초래했는데, 어찌 중생에 대해서는 연민의 마음을 내지 못했을까? 중생들은 미혹 속에서 진상을 모르고 죄업을 쌓고 있으니, 바로 우리가 구원해야 할 대상 아닌가! 이번 병업관을 통해 나는 대법의 신기함을 보았고, 사부님께서 제자를 보호하심을 느꼈다. 사부님께서는 정말 시시각각 제자 곁에 계신다. 사부님의 은혜는 끝이 없으니 제자는 오직 정진하여 세 가지 일을 잘함으로써 사부님 은혜에 보답할 뿐이다.

2. 법공부가 깊지 않아 또 부정적 사고가 일어나 시련 초래

2022년 12월, 중국의 전염병 봉쇄가 완화된 후 대부분 사람이 감염됐다. 어느 날 남편이 직장에서 돌아와 좀 열이 나는 것 같다며 약을 좀 먹고 누웠다. 그때 나는 사부님 경문 ‘깨어나라’에서 “어떤 사람은 전염될까 봐 두려워하고”라고 하신 것처럼 행동했다. 나는 그때 전염이 매우 두려웠다. 알코올, 마스크, 약품(가족이 사용), 쌀, 밀가루, 채소 등 각종 예방 조치를 다 취했다. 주변 지인들이 한 가족씩 모두 감염됐다는 소식을 들으면서 마음이 더욱 긴장됐다. 그 며칠 집에만 있으면서 역병을 피했다. 바로 이런 심리 아래 남편이 감염됐다. 이제 피할 곳이 없었고, 어쩔 수 없이 한편으로는 법공부와 연공을 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마음을 다잡고 그를 돌보았다. 그를 한 방에 격리시키고 온 가족이 마스크를 쓰고 속인의 예방 조치를 엄격히 따랐다. 그 기간에 남편에게도 사부님 설법을 들려주었고, 그의 증상은 경미해서 큰 고통을 겪지는 않았다.

5일째 되는 날 밤, 꿈에서 나쁜 사람들에게 어떤 곳으로 끌려갔는데, 그곳에는 많은 사람이 긴 직사각형 나무판 위에 누워있었고, 마치 도살되기를 기다리는 어린양 같았다. 나는 사람이 없는 틈을 타 달아나기 시작했다. 결국 나쁜 사람들에게 발각되어 바짝 쫓겼다. 물웅덩이 하나로 달려갔는데 그 안에는 사람 키 절반 정도 되는 푸른 잡초가 가득했다. 여기에 숨어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바로 그때 갑자기 잠에서 깼다. 깨어난 후 이 꿈이 무슨 뜻인지 깨닫고 있는데, 갑자기 상반신에 작은 불꽃들이 사방으로 퍼져나가는 것 같았고 목까지 퍼지다 멈췄다. 상반신에 열이 나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지만 머리는 맑았다. 나는 재빨리 이불을 젖히고 일어나 앉아 발정념을 했다. 속으로 내가 전염을 두려워한 것은 집착이며, 또 부정적 사고로 인해 초래된 가상임을 알았다. 수련생인데 어찌 전염될 수 있겠는가? 약 30분 정도 정념을 내보내자 온몸이 상쾌해지며 마치 맑은 세계에 단정히 앉아있는 것처럼 편안했다.

사부님께서는 “진정한 대법제자는 모두 에너지가 있는 것으로, 자체가 곧 업을 제거하고 균을 제거하는 자”(이성)라고 하셨다. 사부님께서 이미 명백히 말씀하셨는데 내 마음은 어째서 법 속에 있지 않은 걸까? 그래서 그 며칠 동안 법공부 외에도, 이 경문을 반복해서 배우며 부정적 사고를 철저히 제거하고, 자신의 정념을 충실히 했다. 몸 상태는 점점 좋아졌다. 나는 더는 알코올 소독, 마스크 착용 등 속인의 예방 수단에 집착하지 않았고 정념으로 모든 것을 대했으며 마음도 아주 안정됐다.

3. 정진하고 착실히 수련하며 사부님과 대법을 믿다

부정적 사고가 많은 것은 정념이 부족해서 초래된 것이고, 정념이 부족한 근본 원인은 법공부를 적게 하고 사부님과 대법을 믿는 정도가 충분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후 수련 중에서 나는 법공부 강도를 높여, 매일 전법륜 2~3강을 보고, 5가지 공법을 단번에 하는 것을 보장했다. 발정념도 중시했다. 몸에 어떤 불편한 반응이 나타나더라도 ‘병’이라는 글자를 떠올리지 않았다. 매 순간 일사일념(一思一念)을 주의하고, 법에 부합하지 않으면 즉시 바로잡았다. 자신의 정념이 점점 더 충족해지고 사부님과 법을 믿는 정도가 점점 더 강해짐을 느꼈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그래서 사부는 대법제자의 이름을 삼계에서・인간세상에서・저승(陰間)에서, 지옥을 포함해 전부 제명했다. 그 이후 대법제자의 생명은 오직 대법의 관할에만 속하고, 더는 윤회에 들어가지 않으며, 죄가 있어도 지옥의 관할에 속하지 않는다.”(대법수련은 엄숙한 것이다) 내 생명이 모두 사부님 손에 쥐어져 있는데 내려놓지 못할 것이 뭐가 있겠는가? 자신 및 외부의 어떠한 난관도 모두 착실히 수련하는 마음을 흔들 수 없다. 제자는 정법이 법정인간 시기로 넘어가는 이 관건적인 시각에 반드시 정진하고 착실히 수련하고, 세 가지 일을 잘하여 사부님의 은덕에 보답할 것이다.

사부님의 자비로우신 고도(苦度)에 감사드립니다.

허스(合十).

 

원문발표: 2024년 1월 9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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