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헤이룽장성 대법제자
[명혜망] 최근 ‘세계 파룬따파의 날’ 공모 문장을 정리하면서, 한 수련생이 대법을 배워 집착심을 제거한 체험을 본 적이 있다. 그 문장에서 “사부님의 법은 무거운 망치가 되어 마음속 깊은 곳에 뿌리 박힌 완고한 원망심을 산산조각 냈다. 사부님께서 못난 제자를 자비롭게 보살펴주시고, 법리로 일깨워 주신 것이다”라는 구절이 날 크게 감동시켰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한 말을 기억하라. 이 일이 당신 탓이든 당신 탓이 아니든 당신이 모두 자신을 찾는다면 당신은 문제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만약 이 일이 절대적으로 당신과 관계없으며 당신이 마땅히 버려야 할 마음이 없다면 당신 몸에서 이 일은 아주 적게 생길 것이다. 만약 당신이 이런 마음이 없다면 모순을 일으키지 않을 것인즉 당신의 수련에 대하여 책임져야 하기 때문이다. 무릇 당신 몸에 모순이 생기고 당신 여기에 나타났으며 당신들 사이에 나타났다면 틀림없이 당신과 관계가 있을 것이며 당신이 버려야 할 것이 있는 것이다. 당신 탓이든 당신 탓이 아니든 나의 법신이 당신의 마음을 제거할 때 이 일이 그의 탓인지 아니면 당신 탓인지를 상관하지 않는다. 오로지 당신이 이 마음이 있기만 하면 그는 온갖 방법을 다하여 당신에게 모순이 나타나게 하며 당신에게 부족한 이 한 마음을 인식하도록 한다. 그러므로 당신들은 아직도 거기에서 찾으며, 이 일은 내 탓이 아니잖은가라고 한다.”(유럽법회 설법)
그동안 나를 그토록 옥죄던 후회의 감정이 단번에 눈 녹듯 사라졌다. 사부님께서 위험에 처한 날 구해주신 것이다. 감사함과 기쁨에 북받친 나는 눈물을 하염없이 흘렸다.
내가 품고 있던 원망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 남편과 나는 40년 넘게 부부로 살아왔다. 남편은 매우 깔끔하고 완벽을 추구하는 사람으로, 무슨 일을 하든 최고가 되어야 만족했다. 그는 자녀를 포함한 주변 사람들 대부분이 그의 기준에 못 미쳐 불만이었다. 직장에서도 승진 시험에서 반드시 상위권에 들어야 했기에, 시험과 관련된 모든 책과 자료를 다 외울 정도로 열심히 공부했다. 하지만 그런 성격 탓에 심신이 편할 리 없었다. 고관절 문제로 거동이 불편해지더니 결국 일을 그만두게 되었다. 빨래, 식사 준비, 텃밭 가꾸기, 장보기 등 집안일 전부가 내 몫이 되었다(자녀는 다른 지역에 살고 있음).
수련인인 나는 불평 없이 최선을 다해 남편을 돌보았다. 그러나 남편의 성격은 여전했다. 계속 완벽을 추구하며 다른 사람의 장점은 보지 않고 단점만 지적했다. 내가 땀 흘려가며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칭찬은커녕 트집만 잡았다. 그러다 보니 나에게는 날이 갈수록 흠만 쌓여갔다. 점차 마음의 평형을 잃어갔다. 내가 직장에서 회계 일을 맡고 있을 때 상사들은 모두 책임감 있게 일을 잘한다며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당신에게 맡기면 별 일 아닌 듯 해내네요”라고 칭찬했다. 그런데 남편만은 달랐다. 결국 나는 대법의 기준으로 자신을 규제하거나 평형을 잡지 못하고, 점점 사람의 관념과 논리로 생각하게 되었다.
사실 남편이 날 그렇게 대하는 건 나의 심성 제고를 도와주기 위한 것인데, 나는 오히려 그를 원망했다. ‘고마운 줄도 모르고 은혜를 원수로 갚는구나’라며 남편과 시비를 따졌다. 남편은 내가 더 잘되라고 그런 거라고 했지만, 나는 ‘할 말이 없으니 둘러대면서 날 무시하는 거야’라고 여겼다. 시간이 흐를수록 원망과 다툼의 마음은 커져만 갔고, 사소한 일에도 남편은 심하게 나무라며 욕설을 퍼부었다. 그럴 때마다 내 분노와 원망은 더욱 깊어졌다.
어느 날 외지로 일을 보러 갔을 때 남편은 두 명의 수련생 앞에서 내 일곱 가지 잘못을 열거하며 모욕감을 주었다. 자존심이 상해 마음이 끓어올랐지만 꾹 참고 집으로 돌아왔다. 저녁에 남편이 세수를 한다며 젖은 수건을 달라고 했다. 수건을 적셔다 주면서 “내가 당신한테 잘해주지 않았나요?”라고 물었다. 그는 잘해줬다고 했다. “그런데 왜 그렇게 날 깎아내리나요?”라고 묻자 쑥스러워하는 기색이었다. 나는 더 이상 말하지 않았지만, 남편을 향한 원망은 쌓여만 갔다.
나는 대법의 요구대로 진지하게 수련하지 않은 것이었다. 마음속에 그렇게 강한 원망이 자리 잡고 있는데 가정 분위기가 어찌 좋을 수 있겠는가? 바르지 않은 마음에서 내보내는 사유는 모두 원망의 물질이 섞여 있는데, 남편이 날 좋게 대할 리 없지 않은가. 남편도 화가 나서 나에게 욕을 하는 거라면 그 역시 업을 짓고 있는 게 아닌가?
남편은 내 수련을 도우려고 내 곁으로 온 사람이다. 이제 남편을 향한 내 마음이 원망에서 감사와 미안함으로 바뀌었다. 바로 대법이 내게 본질적인 변화를 일으킨 것이다.
자비로우신 사부님께서 날 승화시켜 주시고 이끌어 주셔서 속인의 틀에서 벗어나게 해주셨다. 사부님께서는 제자를 위해 너무나 많은 것을 베풀어주셨다. 사부님께서는 제자에게 어떤 보답도 바라지 않으시고 오직 제자의 마음만 보신다. 제자가 마음을 바로잡기만 하면 사부님께서는 성스럽고 아름다운 것을 주신다. 사부님의 제자가 된 것은 정말 크나큰 행운이다. 나는 반드시 수련을 잘해서 자비롭고 위대하신 사부님을 따라 천국으로 돌아가겠다.
사부님께 삼가 절을 올립니다!
원문발표: 2024년 3월 25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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