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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공평한 대우에도 마음을 움직이지 않다

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나는 자존심이 강한 사람이다. 평소 누군가 날 건드리는 말을 하면 기분이 나빠져 화를 내곤 했고, 심지어 속사포처럼 쏘아대어 상대방을 난처하게 만들고 체면을 구기게 했다. 그래서 나 자신도 고생을 많이 했고, 돌이켜 보면 후회스럽지만 이런 일만 당하면 자신을 통제하지 못했다. 다행히 나는 대법을 얻었고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가 날 변화시켰다.

1. 눈물을 삼키며 참다

어느 날 동창 A가 전화를 걸어 “동창 B가 남쪽에서 돌아왔으니 몇 명 모여서 즐겁게 보내는 게 어때?”고 제안했다. 나는 “좋아, 그럼 네가 잘 준비해 봐”라고 대답했다.

며칠 뒤 A가 전화해 다음 날 오전 10시 30분에 옛 관광 산장에서 만나자고 알려왔다. 내가 산장에 도착했을 때 동창들은 모두 와 있었다. 총 10명이 모였고, 서로 인사를 나눈 뒤 각자 자유롭게 시간을 보냈다. 사진을 찍기도 하고, 수영을 하거나 수다를 떨기도 했다. 나는 한쪽에서 동창들에게 정념을 보내 그들의 구원을 가로막는 흑수(黑手)와 난귀(爛鬼)를 해체한 후 진상을 알렸다.

내가 “지금도 전염병이 심각해서 어제 우리 단지에서 한 노인이 또 끌려갔어”라고 하자 한 동창이 “요즘 전염병에 걸리면 재수 없는 거야. 죽지 않아도 한 꺼풀 벗겨지고 나아도 후유증이 있지”라고 했다. 내가 예방할 수 있는 신묘한 약이 있다고 하자 동창들이 “무슨 약인데?”라고 물었다. 나는 말했다.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真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를 마음속으로 외우면 목숨을 보전할 수 있고, 또 당·단·대(공산당의 3가지 조직)에서 마음으로 탈퇴하면 평안해질 수 있어. 그러면 이중 보험에 가입한 셈이라 앞으로 모든 일이 순조로울 거야. 왜 이렇게 영험한 효과가 있냐면, 사람들이 선서할 때 이마에 짐승의 낙인을 받고 일생을 악당에 바치겠다고 독한 맹세를 했는데, 진심으로 공산당을 탈퇴하면 신의 보호를 받아 복을 받게 되고 뒷걱정을 안 해도 되는 거야.”

그러자 한 동창이 자신이 군대에서 당·단·대에 가입했다며 나에게 탈퇴시켜 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다른 동창들도 삼퇴하면 복을 받는다고 하니 하겠다고 했다. 이렇게 총 6명이 삼퇴했고, 2명은 아무 데도 가입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다음 나는 각자에게 호신부(護身符)와 장자석[藏字石: 중국공산당망(中國共産黨亡)이 새겨진 고대의 돌] 카드를 선물했다.

오후 4시 무렵 A가 계산을 하러 가겠다고 했다. A가 계산대로 간 사이 나는 모두에게 “오늘 식사비는 A에게만 맡기지 말고 우리도 각자 내는 게 어떨까?”라고 제안했다. 모두 좋다고 했다. 이렇게 하면 공평하고 합리적이라 누구에게도 부담이 되지 않을 것 같았다.

동창들이 이런저런 얘기를 주고받는데 갑자기 A가 매우 화가 난 표정으로 말했다. “난 월급도 얼마 안 되고 쓸 돈도 많지 않아. 너희처럼 돈이 많은 것도 아니야. 하지만 난 더치페이를 주장하는 사람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 다 날 비하하는 말들이었다. 내 옆에 앉은 한 여동창이 말했다. “A가 오늘 왜 저러지? 좋은 말 나쁜 말도 분간 못 하네.”

그때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고 눈이 시리고 눈물이 고이는 것만 느꼈다. 이런 상황에서 나는 A에게 해명이나 변명을 하지 않고 조용히 참기로 했다. 다시 말해 수련자다운 인내심은 발휘하지 못했고 속인처럼 눈물을 삼키며 참았을 뿐이었다.

집에 돌아오기 전까지 나는 마음이 편치 않았다. 오늘 모임에서 일어난 사건에 대해 사부님께서는 제자인 내가 어떤 마음을 내려놓기를 바라실까 하는 생각이 자꾸 들었다. 사부님의 세심한 배치는 제자의 심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었음을 깨닫자 내 마음도 한결 가라앉았다.

소파에 앉아 나는 안으로 찾아보기 시작했다. 한 번 찾아봤지만 발견하지 못했다. ‘아니야, 사부님께서는 분명 내가 어떤 마음을 없애길 바라시는 거야. 다시 찾아보자!’ 산장에 도착한 후부터 사건이 있기 전까지 그 과정을 마치 영화를 보듯 하나하나 꼼꼼히 되짚어 보았다. 내가 무엇을 보고 무슨 생각을 했는지, 좋고 나쁜 것, 옳고 그른 것 할 것 없이 모두 세심히 회고하고 분석했다. 그러다 갑자기 번뜩 깨달음이 스쳤다. ‘아, 내가 더치페이를 주장한 마음이 순수하지 않았구나. A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려는 진심에서 우러난 게 아니었고, 100% 그녀를 위한 것도 아니었어. 동창들이 사 온 생수, 과일, 음료 등을 보고 맨손으로 온 게 민망하고 체면이 서지 않아서 더치페이라는 방식으로 그 이기적인 마음을 감추려 했던 거야. 이는 수련인의 표준에 부합하지 않았어.’ 근본 원인을 따져보니 이기심으로 인해 촉발된 것이었다.

2. 담담히 직면하다

1년 전 나는 옆집 이웃과 억울한 일을 겪었다. 하루는 작은 마당에서 잡초를 뽑고 있는데, 3동 101호 여주인 B가 큰 보따리를 메고 돌아왔다. 그녀는 날 보더니 보따리를 내려놓고 땀을 닦았다.

내가 “이렇게 더운 날 왜 큰 보따리를 메고 다니세요?”라고 묻자 그녀가 대답했다. “우리 영감이 이 집에 안 살겠다면서 옛집으로 간대. 아침 먹고는 열쇠를 던져 주더라고.” 내가 “왜 그러시지?”라고 하니 “그냥 그러는 거 같아. 내 생각엔 갱년기나 정신병 때문인 거 같아”라고 했다. 나는 “방학이라 아이들이 와서 집이 비좁아서 그런 거 아닌가요? 개학하면 아이들이 가고 나아질 거예요”라고 위로하고는 볼 일이 있어 먼저 자리를 떴다.

말하는 사람은 그냥 하는 말이지만 듣는 사람은 마음에 새긴다고 했던가. 내가 그 여주인과 나눈 이야기를 옆집 여주인 C가 들었던 것이다. 그녀는 자기 집 거실에서 절반쯤만 알아들은 채 내가 B와 함께 자신의 험담을 했다고 오해했다. 저녁에 C는 남편에게 내가 왜 자신을 헐뜯었는지 따져 물어보라고 했다. C의 남편은 그녀에게 “잘못 들은 게 아니야? 옆집 아주머니가 아무 이유 없이 왜 당신 욕을 하겠어. 난 가고 싶지 않으니 당신이 직접 가 봐”라고 말했다.

다음 날 오전, 내가 집안 청소를 하고 있는데 누군가 다급하게 문을 두드렸다. 급히 문을 열어 보니 옆집 C의 남편이었다. 내가 무슨 일이냐고 묻기도 전에 그는 성급히 나를 나무랐다. “어제 왜 다른 사람한테 우리 집사람 험담을 했어요? 갱년기에 정신병이라면서 신경 쓰지 말라고? 그 사람이 당신을 건드렸어요? 아내가 화가 나서 저녁도 안 먹고 잠도 설쳤어요. 오늘 아침부터 날 쫓아냈다니까. 제대로 따지지 못하면 집에 돌아오지 말라고 해서 안 올 수가 없어서 왔는데, 도대체 왜 그런 말을 한 건가요?”

그의 말을 다 듣고도 나는 영문을 몰랐다.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지?’ 잠시 곰곰이 생각해 보니 알 수 있었다. 나는 대법 수련생이고 이건 시험이 닥친 거였다. 고비 앞에선 엄격히 사부님의 요구대로 해야 했다.

그래서 나는 마음을 가라앉히고 말했다. “우선 화내지 마세요. 어제 오후에 제가 마당에서 잡초를 뽑고 있는데 3동 101호 아주머니가 돌아오다 절 보고는 자기 남편이 여기 안 살겠다고, 옛집에서 살겠다고 한 얘기를 들었어요. 그녀는 자기 남편이 갱년기에 걸린 것 같고 정신이상인 것 같다는 식으로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그건 전부 그 아주머니와는 아무 상관이 없는 일이에요. 아주머니가 잘못 들으신 거예요. 오해예요.”

옆집 남자는 내 말을 듣고 웃으며 말했다. “제가 아내한테 옆집 아주머니는 그럴 분이 아니라고 했어요. 당신이 먼저 건드린 것도 아닌데 무슨 욕을 하겠냐고. 당신이 밥 먹고 심심해서 시비 거는 거라고 했죠. 그랬더니 아내가 하는 말이, 우리 둘이 하루가 멀다 하고 싸워서 그렇다나? 이틀에 한 번씩 말다툼하고 사흘에 한 번씩 큰 소리로 싸우는데, 목소리가 너무 커서 옆집에 다 들릴 거래요. 이 벽은 방음이 하나도 안 된다면서.”

그가 말을 마치자 내가 이어 말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는 매일 집 밖에 나가지 않아요. 식사가 끝나면 식기도 치우고 집안 청소도 하고 빨래도 하다 보면 하루가 훌쩍 가버려서 옆집 일은 전혀 모르고 있었어요. 아주머니가 제 말을 믿지 않으신다면 제가 직접 가서 설명드리고 오해를 풀어드릴 수 있어요. 그러면 더 좋지 않겠어요? 아주머니 화만 풀리시면 다 문제없을 거예요.”

옆집 남자는 내 이야기를 듣고 웃으며 말했다. “아주머니, 사실 오늘 저는 화가 나서 여기 찾아왔어요. 얼굴 붉히며 아주머니를 질책하고 원망하며 모함하는 말을 해댔죠. 보통 사람 같으면 도저히 받아들이기 힘든 말들이었을 텐데, 아주머니는 화는커녕 제 분노를 누그러뜨리고 웃음 짓게 만드시다니.” 그러면서 엄지를 치켜세웠다. “아주머니는 정말 대단하세요. 아주머니 옆집에 사는 게 영광이에요.” 마지막으로 나는 그에게 파룬궁 진상을 알려주었고, 그는 기쁘게 삼퇴를 하고 집으로 돌아갔다.

그를 배웅하고 돌아서는 순간, 나는 다리에서 시원한 물이 흘러내리는 것 같은 감각을 느꼈다. 내가 올바르게 대처했음을 알 수 있었고, 사부님께서 제자의 몸을 정화해주신 것이었다. 기점을 바로잡고 상대방을 위해 마음의 매듭을 풀고 오해를 해소하자 곧 다른 세상이 펼쳐졌다.

 

원문발표: 2024년 3월 22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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