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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념을 바꾼 후의 변화

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며칠 전, 나는 몸이 매우 허약해졌다. 매일 저녁부터 숨이 심하게 막히고 약간의 호흡곤란도 있었다. 안으로 찾고 발정념을 하자 4~5일 후 정상으로 돌아왔지만 몸은 여전히 허약했다.

하루가 지났는데 수련생의 전화를 받았다. 이튿날 아침에 변호사를 데리고 터미널로 가라고 했다. 수련생이 전화에서 민감한 이야기를 더 이상 하지 않도록 황급히 승낙했지만, 속으로는 그를 원망했고 사람의 마음이 올라왔다. 그녀는 핸드폰으로 가족 수련생이 박해당했는데 자기들이 가지 않을 것이니 나보고 데리러 가라고 하며 민감한 이야기를 꺼냈다. 나는 내 차를 이용해 자주 이런 일을 했다. 그래서 지난번에 법원에 갈 때도 미행당한 적이 있었고, 나도 몇 년간 여러 번 박해당해 지금 상태도 좋지 않다. 그래서 전에 더 이상 수련생 구출에 참여하고 싶지 않는다고 했지만, 모두 부정적인 생각이었다.

어쨌든 약속을 했기에 데리러 가야 했다. 나도 이런 상태가 분명 좋지 않고 고쳐야 한다는 것을 법리에서 알고 있었지만 속으로 원망심이 컸다. 이튿날 아침에 연공하면서 자신의 상태를 바꿔야 한다고 생각했다. 얼마 후 내 머릿속에 일념이 떠올랐다. ‘나는 박해를 감당하러 가는 것이 아니고 조사정법(助師正法)을 하러 가는 것이다.’ 이 일념은 강하지 않았지만 점차 확고히 하도록 노력했다. ‘나는 박해를 감당하러 가는 것도 아니다. 박해 속에서 박해를 반대하는 것도 아니다. 나는 조사정법하러 온 것이고, 공안, 검찰, 법원 관계자들이 다시 위치를 배치할 기회를 주러 온 것이다. 법에 부합하지 않는 요구는 모두 해체되고 제거될 것이다.’

아침 6시에 집에서 출발해, 저녁 6시에 변호사를 터미널에 데려다줬다. 변호사와 동행하는 과정에서 발정념을 하는 외에 속으로 끊임없이 사부님의 법을 외웠다. “정법의 한 길에서 하늘을 뒤흔들거니 바르지 못한 부(負)적인 것들 전부 도태되리라 창천(蒼天)이 변하려는데 뉘라서 감히 막을쏘냐 건곤을 재창조하여 영원 불패(不敗)케 하리라”(홍음3-정법). 그러자 갑자기 동행한 수련생이 소리쳤다. “밖을 보세요!” 차창 옆을 내다보니 아름다운 저녁노을이 구름을 비추고 있고, 그 사이로 크고 굵은 공(功)기둥이 나타나 지평선에서 구름 끝까지 이어져 장관을 이루고 있었다. 이 광경은 약 10분 동안 이어졌고 옆에 있던 변호사도 놀라고 흥분된 표정으로 “이게 공기둥이 맞습니까?”라고 물었다.

나는 이것이 당연히 사부님의 격려라고 생각했고, 더 이상 원망하지 않고, 더 이상 박해받을 가능성에 대해 생각하지 않으며 완전히 조사정법의 측면에 서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마음속에서부터 일념이 번쩍였다. ‘나는 대법의 한 입자다. 나는 조사정법의 서약을 이행하고 있고, 이에 대해 더없는 영광을 느낀다.’ 또 한 번 제고할 기회와 사명을 실행할 기회를 주신 사부님께 감사드린다.

개인적인 인식이고 부족한 점은 수련생 여러분께서 자비롭게 바로잡아 주시길 바란다.

 

원문발표: 2024년 3월 16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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