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산둥성 대법제자 방향(芳香)
[명혜망] 작년에 샤오잉(가명)이라는 밝고 동그란 얼굴의 20대 아가씨가 옆집으로 이사 왔다. 샤오잉은 외모가 뛰어나지 않지만 타고난 수련 근기(根基)가 아주 좋고, 숙명통(宿命通) 등 공능을 갖고 있어서 앞으로 일어날 일들을 알 수 있었고, 과거에 있었던 일들도 볼 수 있었다.
우리 둘은 만나자마자 오랜 친구처럼 스스럼없이 이야기를 나눴다. 대화 중 샤오잉은 예전에 두 차례나 자살을 시도했지만 미수에 그쳤고, 그때마다 신께서 구해주셨다고 했다. 그녀는 풀리지 않는 마음속 수수께끼와 고민을 나에게 털어놓기도 했다. 나는 그녀에게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의 주요 저서인 ‘전법륜(轉法輪)’을 추천했고, 대법 경서에서 인생의 수수께끼에 대한 해답, 모든 고뇌의 근원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샤오잉이 ‘전법륜’을 겨우 10여 쪽 읽었을 때, 그녀의 운명은 극적으로 달라졌다.
샤오잉의 인생 이야기
다음은 샤오잉이 직접 이야기한 몇 가지 신기한 경험이며. 본문 중의 ‘나’는 바로 샤오잉이다.
1. 하늘에서 내려오다
나는 아직도 거룩한 천국에서의 한때를 기억한다. 처음에 하늘의 신이 날 보내 아래로 내려왔다. 원래는 신이 내게 맡긴 임무를 완수하도록 나를 수라도(修羅道)로 보내려고 안배했으며, 그곳에 날 도와줄 신이 계셨다. 그러나 그곳에 도착하자마자 사악한 기운이 느껴졌고 분위기가 너무 좋지 않아 필사적으로 탈출했다. 그때 추격병이 바짝 따라와 내 탈출을 막았다. 하늘로 돌아가는 것이 불가능했고 더 이상 도망갈 길도 없어서 결국 인간 세상으로 도망쳤다.
인간 세상에서 때마침 한 임산부를 만난 나는 자신도 모르게 임산부의 배로 뛰어들었다. 바로 그때 나는 누군가가 큰 소리로 외치는 것을 들었다. “이번에는 도망칠 수 없다. 인간 세상에 가서 벌을 받아라!” 그 후 나는 인간 세상에 태어났다.
어릴 때 부모님의 이혼으로 나는 어머니 슬하에서 자랐다. 어려서부터 어머니는 날 싫어하셨다. 나는 자주 어머니에게 욕설을 듣고 얻어맞았으며, 추위에 굶주리면서도 무서워서 집으로 돌아가지 못했다. 마을 사람들이 날 불쌍히 여겨서 먹을 것과 잘 곳을 챙겨줬는데, 나는 거의 마을 사람들의 도움으로 자랐다. 나는 어린 마음에 큰 상처를 입었으며, 왜 내가 어머니로부터 따스한 보살핌을 받지 못했는지 늘 궁금했다.
2. 친구와의 인연
내가 중학생이 되어 같은 반의 한 남학생을 처음 만났는데, 서로 낯이 익은 느낌이 들었다. 우연히 그 남학생의 가슴에 있는 두 개의 흉터를 본 순간 한 장면이 떠올랐다. 천국에서 계속 울던 어린 소년을 만났는데 아무도 그를 달랠 수 없었다. 내가 아이에게 다가가서 달래자 아이는 즉시 미소를 지으며 울음을 멈췄다.
그때 갑자기 누군가가 검을 꺼내 내게 달려들어 찔러 죽이려 했다. 그때 그 소년이 달려들어 내 앞을 가로막다가 결국 검에 가슴을 찔렸고, 상처에서 많은 양의 피가 솟아났다. 내가 손으로 그의 상처에서 피를 닦아내자 상처는 두 부분으로 갈라졌다. 그 후 어린 소년은 벌을 받아 인간 세상으로 보내져 많은 고통을 겪으면서 대화할 수 없게 됐는데, 이번 생에서 그의 아버지는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농아였다.
3. 신께서 처음으로 날 구해주셨다
6년 전, 어머니는 사소한 일로 나에게 미친 듯이 화를 내셨다. 어쨌든 어릴 때부터 어머니에 대한 원한이 마음속에 남아있었던 나는 그때 가슴이 찢어질 듯 아팠고 극도로 괴로웠다. ‘고통스럽게 사느니 차라리 죽는 게 나을 거야. 죽으면 모든 게 끝이지.’
그날 밤, 나는 슬프게 울었다. 운명이 너무나도 슬프고 쓰라렸다. 나는 떨리는 손으로 칼을 들어 반대편 손목을 그었고, 즉시 손목에 2cm 남짓한 핏자국이 났으며 피가 한 방울씩 떨어졌다.
내가 두 번째로 다시 칼을 그으려 할 때, 갑자기 맞은편 벽에서 강렬한 금빛이 뿜어져 나왔다. 눈물로 흐려진 눈을 들어보니, 벽면에 부처님의 장엄하고 자비로운 모습이 나타났으며 거대한 에너지가 날 덮었고 내 온몸이 훈훈해졌다. 당시에 나는 아무 생각도 나지 않았고 머릿속이 하얘지며 모든 고통이 사라졌다. 나는 자살을 포기했다.
4. 신께서 다시 날 구해주시다
3년 전에, 중공 바이러스(우한폐렴)가 전면적으로 확산돼 실직한 나는 집에 있었다. 어머니는 매일 날 꾸짖으며 일자리를 찾으라고 강요하셨다. 나는 심신이 괴롭기가 짝이 없고 고통이 극에 달해 앞날이 막막하고 탈출구가 없음을 느꼈다. 아! 나는 또 자살로 고통과 번뇌를 벗어나려 했다.
고향 근처의 큰 강 다리 위에 서서 유유히 흘러가는 강물을 바라보며 생각했다. ‘이번엔 어떤 힘이 날 막더라도 자살해야겠다.’ 나는 망설임 없이 다리 난간 쪽으로 걸어가 정면을 응시했다. 다리를 들어 강물에 뛰어들려는 순간, 크고 장엄한 보살의 위엄 있는 모습이 눈앞에 나타났고, 이어 공중에서 보살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이곳이 바로 네가 죽어서 갈 곳이다!” 갑자기 강물이 바뀌었다. 눈앞에는 더 이상 세차게 흐르는 강물이 아니라, 사람들이 내면의 고통을 표정 없이 가슴에 묻은 채 엄청난 괴로움을 겪고 있는 검은 지옥이 나타났다.
눈앞의 이 광경을 보고 난 깜짝 놀랐다. 순간 나는 눈물을 참을 수 없었고 자비로운 보살께서 다시 한번 내 자살을 막아주셨음을 깨달았다. 자살은 고통에서 벗어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더 고통스러울 수 있다는 것을 분명히 알려주셨고, 나는 곧바로 자살을 단념했다. 신께서 다시 한번 날 구하셨다.
이어서 나는 어머니 몸에 탁생하기 전, 하늘의 신께서 내가 이 세상에 중대한 사명이 있다고 말씀하시는 것을 기억했다. 사실 신께서는 줄곧 날 지켜주셨다. 이때부터 나쁜 생각이 들 때마다 깨우쳐주시는 목소리가 들려왔고, 나는 즉시 각성해 빨리 나쁜 생각을 떨쳐냈다.
5. 내 운명을 바꾼 파룬따파
9년 전, 나는 남방 출신의 한 남자를 꿈꿨는데 모습이 눈에 선했다. 나는 천목으로 내 운명에 두 번의 결혼이 있음을 봤다. 첫 번째는 꿈속의 남방 남자와 결혼했는데 마음에 큰 상처를 입었다. 그는 먹고 마시고 여자를 밝히고 도박하며 자주 날 때렸다. 나는 무척 상심해 그를 떠났다. 두 번째는 북방 남자와 결혼해서 행복하고 원만하게 살았다. 나는 점쟁이에게 두 번 찾아가 봤는데 내가 본 것과 똑같이 말했다.
재작년에 나는 상하이에 가서 일했다. 어둠 속에서 마치 보이지 않는 실이 날 끌어당기는 것 같았고, 나는 정말로 꿈속의 남방 남자를 만나서 그때부터 우리 둘은 친구로 사귀었으며, 나는 그를 매우 좋아했다. 그러나 나는 점쟁이의 말과 내가 천목(天目)으로 봤던 광경을 떠올리며 속으로 괴로워했다. ‘어떻게 해야 하지? 난 정말 운명의 재난을 피할 수 없단 말인가? 나는 누가 날 이 재난에서 벗어나게 하고, 내가 그를 멀리하도록 해주기를 바랐으며, 나는 그와 고통스러운 결혼을 원하지 않았다. 그러나 피하려고 할수록 고통스러웠다. 마치 보이지 않는 밧줄이 나와 그를 단단히 묶은 것 같아서 벗어날 수 없었다. 서로 알게 된 일 년 동안, 밤마다 내 슬픈 눈물이 베개를 적셨다.
우여곡절을 겪은 후 새로운 희망이 나타났다. 지난해 파룬궁 수련서 ‘전법륜(轉法輪)’을 호기심으로 봤다. 돌이켜보면, 삶의 목적을 찾지 못해 고심했고, 어머니와의 원한에서 헤어 나올 수 없었으며, 운명에서 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지 고뇌했다. 그런데 ‘전법륜’을 읽고 나서 나는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드디어 내 인생의 해답을 찾은 것 같아 기뻤다. 사람은 행복을 누리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세파의 시달림 속에서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도덕성을 높이기 위해 사는 것이다. 인생에서 모순과 갈등을 만나면 한 발짝 물러서서 자신의 부족한 점을 잘 찾아봐야 하며, 어머니에 대한 원망을 버리고 어머니를 공경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기쁘게도 대법이 내 운명을 바꿨다. 나는 줄곧 남방 남자와 헤어져서 우리 사이의 은원(恩怨)을 풀고 싶었다. 작년에 나는 대법 책을 10페이지 이상 읽은 후 정말 운명이 바뀌었다. 나와 남방 남자는 매우 자연스럽게 헤어졌다. 내 마음의 돌이 땅에 떨어졌고 마음은 더없이 격동됐다. 파룬따파가 내 운명 중의 난을 해결해줬고, 나에게 아름다운 미래를 주었다. 나는 어떤 말로도 사부님에 대한 감사를 표현할 수 없다.
에필로그
지금 샤오잉은 이미 파룬따파를 수련하고 있다. 법은 그녀의 운명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고 그녀는 마침내 마음의 그늘에서 벗어나 건강하고 활기차고 행복한 여성으로 탈바꿈했다. 이로써 파룬따파의 신기한 힘을 다시 한번 목격할 수 있었다.
원문발표: 2024년 3월 18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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