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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을 알리는 원고를 쓰면서 거짓 자아를 제거하다

글/ 독일 대법제자

[명혜망] 나는 진상을 알리고 사람을 구하는 글을 쓰는 과정에서, 좋은 진상 문장은 사람의 마음을 감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체득했다. 사람들이 알고 싶어 하는 부분에서 시작해서 평화롭게 하나씩 펼쳐나가며,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며, 조리가 명확하고 언어가 유창한 원고는, 마치 물처럼 소리 없이 사물을 적셔 사람의 마음을 선하게 감화시킬 수 있다.

한 편의 진상 문장이 전화 플랫폼에서 만 번 이상 방송되려면, 만나는 중생들의 어떤 생각이든 다 대비해야 한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은 매일 코로나 검사를 하는 것을 매우 싫어하고, 어떤 사람은 검사를 해봐야 마음이 편하다고 생각하며, 심지어 어떤 사람은 국가에서 무료로 검사해주는 것이 큰 복지라고 생각한다. 나는 글을 쓸 때 주관적인 판단이나 쉽게 결론 내리는 것을 가장 경계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하나씩 쌓아가고, 확실한 근거와 사실을 통해 본질을 분석하지 못한다면 전화를 받은 사람은 쉽게 전화를 끊고 듣기를 거부할 것이다.

처음 글을 쓸 때는 ‘쉽게 결론을 내리는’ 실수를 자주 범했다. 수련생이 내게 몇 번을 지적한 후에야 나는 갑자기 내 문제가 ‘자신만 옳다고 여기는’ 마음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전염병 기간에 중국에서는 거의 하루 이틀 간격으로 모두가 비교적 관심 있어 하는 사건이 발생했는데, 이 사실을 기반으로 진상을 분석하고 알리니 중생의 마음을 쉽게 붙잡을 수 있었다. 그 기간에 자료를 모으기 위해 나는 수련생들이 운영하는 매체와 자체 매체의 관련 보도를 많이 봤다. 나는 매체를 하는 어떤 수련생들이 사건을 술술 말하며 하나씩 논리적으로 분석해 사람들을 잘 납득시킨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런 지혜가 생겨나려면 후천적 관념을 더 많이 내려놓고 자신을 비워내며 겸허하게 수련해야만 사부님의 법에서 영감을 얻을 수 있다.

나는 늘 자신에게 자아의 관념을 모두 내려놓고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해보라고 상기시킨다. 만약 내가 마찬가지로 중국의 악당 선전에 주입된 환경에서 살고 있다면 다른 사람이 어떻게 말해야 날 조금씩 계도하고 진상을 깨닫게 할 수 있을까? 동시에 나는 스스로에게 개인적 취향에 근거해 남의 말을 그대로 따라 쓰지 말라고 상기시킨다. 예를 들어, 때로는 뉴스 하나를 보고 진상을 알리는 데 매우 유리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것이 가짜뉴스일 수도 있다. 자신만 옳다는 생각과 환희심이 함께 올 때 쉽게 그것에 이끌려 사실을 과장한 느낌을 주게 되어 오히려 역효과를 초래한다. 우리는 속인이 가장 받아들이기 쉬운 현상과 사실에서 출발해 하나씩 평이하게 진상을 설명하고, 다시 인용해 현상을 통해 본질을 보고 배후 원인을 분석한 다음, 마지막으로 중공 체제의 사악함과 살인 본성을 깨닫도록 이끌어야 한다.

나와 함께 글을 쓰는 분은 캐나다 수련생인데, 그녀가 나에게 준 도움이 매우 컸다. 사부님의 묘한 배치에 매우 감사드린다. 그녀가 갖고 있는 특질은 바로 내가 부족한 부분이었고, 우리 둘은 서로 보완하며 많은 글을 썼고 많은 사람을 구하는 이기(利器)를 만들었다. 이 수련생은 인내심이 매우 많아서 다른 사람의 생각을 진정으로 경청할 수 있고 자아를 강조하지 않는다.

나는 전화로 진상을 알리고 대면해 진상을 알리는 경험이 비교적 많아서 중국인들의 생각과 그들 마음의 매듭, 오해를 비교적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이것 역시 날 지나치게 자신감 있게 만들어 쉽게 환희심이 생기고 심지어 자만하게 했다. 진상 자료로 쓸 만한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나는 보통 신속히 착안점을 찾아 하나의 사고방식을 정리해 어떻게 하나씩 펼쳐서 말할 것인지 생각했다. 이 수련생은 매번 매우 인내심 있게 내 생각을 끝까지 듣고 진지하게 사고한 후, 문제를 제기하는 방식으로 그녀의 다른 관점의 생각을 말하며 조급해하지 않고 나와 토론했는데, 이는 단번에 내 문제를 보게 했다. 인내심이 부족하고 자아가 강했던 것이다. 특히 내가 사정을 매우 명확히 알고 있다고 생각할 때면 그녀 말을 들을 인내심이 더욱 부족해졌다. 나는 이것이 강력한 자아이며 반드시 이 거짓 자아를 제거해야 한다는 것을 인식하기 시작했다. 내가 그녀의 말을 점점 더 인내심 있게 들을수록 내 사상 중에는 늘 더 좋은 사고방식과 실례가 갑자기 떠올랐고, 이때 대법 중에서 닦아낸 지혜가 비로소 하나씩 나타났다.

우리 둘의 협력이 점점 더 조화롭게 되자 집필의 효율성도 크게 높아졌다. 우리는 이후에 이전에 썼던 많은 반자동 방송용이나 중생의 마음매듭을 겨냥한 짧은 기사들을 더욱 수정 보완해, 문장을 더 간결하고 명료하며 더 설득력 있게 만들었다. 이 수련생은 또 매우 세심해서, 매번 원고가 완성된 후 글자 하나하나, 문장 하나하나 곱씹어보며 때로는 앞뒤 순서를 조정해, 문장을 들을 때 논리가 더 명확하고 순조로우며 읽기에도 더 편하게 했는데, 이 점에서 나도 많이 배웠다.

사부님께서는 “큰 뜻을 품고서도 작은 일에 소홀하지 않으며”(정진요지-성자)라고 하셨다.

나는 예전에 성격이 거칠고 투박해서 자주 세부적인 면에서 부족했는데, 그녀와 협력하면서 세부적인 면에서 공을 들이는 것도 배웠다.

대법이 매 대법제자에게 부여한 지혜에 대해 나는 또 한 가지 일에서 매우 큰 깨우침을 받았다. 한번은 내가 한 수련생과 대면해 진상을 알리는 것에 관해 경험을 교류했는데 그녀는 이렇게 말했다. 어느 날 자신의 상태가 특별히 좋지 않고 머리가 멍했으며 억제된 것 같아 진상을 알릴 자신감이 없었다. 그러자 그녀는 내내 이 법을 외웠다. “대법(大法)은 창세주(創世主)의 지혜이다.”(전법륜-논어) 그녀는 내내 이 법을 외웠는데 몇 번을 외웠는지 셀 수 없었다. 그러자 그녀는 갑자기 깨달음을 얻은 것 같았고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내가 배운 대법은 창세주의 지혜인데 이 지혜가 얼마나 크겠는가. 우주보다도 더 크니 상상할 수조차 없겠지. 그러면 창세주의 지혜를 배운 내가 진상을 알릴 때 지혜가 없고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를 리 있겠는가?’ 그러자 그녀는 지혜가 단번에 나왔고 머리가 즉시 맑아졌으며 자신감이 생겼다고 한다. 그녀는 그날 진상을 알릴 때 지혜가 끊임없이 나와서 많은 말들이 저절로 나왔는데, 자신조차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이었고 삼퇴(중공의 3대 조직인 공산당, 공청단, 소선대 탈퇴)를 권유하는 효과가 매우 좋았다고 했다.

어느 날 나는 갑자기 사부님의 제2장 공법 구결 ‘성후이쩡리(生慧增力)'(대원만법-2. 동작도해)가 떠올랐다. 나는 생각했다. ‘포륜(抱輪)을 연마하는 것만으로도 지혜를 증장시킬 수 있으니 정말 심오하구나. 나는 잘 깨달아야겠다. 반드시 지혜를 증장시켜야겠다.’ 사부님께서는 법과 공법 속에서 우리에게 무한한 지혜를 주셨다. “누가 깨달으면 누가 얻는다.”(전법륜) 내가 이해한 바로는, 우리는 대법 중에서 진지하게 깨달아야 한다. 깨달은 바가 있어야만 대법이 우리에게 부여한 지혜를 진정으로 얻을 수 있고, 이를 이용해 사람을 구할 수 있다. 물론 이는 거짓 자아와 모든 후천적인 관념을 포기하고 진정한 자아가 최대한 작용을 일으켜 대법에 동화되어야 한다. 그래야 더 잘 지혜를 운용해 법을 널리 전하고 진상을 똑바로 알릴 수 있게 된다.

이상은 내 작은 체득으로 부족한 점이 있다면 수련생 여러분의 지적을 바란다.

(2024년 RTC플랫폼 연간교류회 원고)

 

원문발표: 2024년 3월 18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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