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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공부’의 함의에 대한 약간의 체득

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어느 날 나는 수련생과 함께 법을 외우고 싶은 생각으로 ‘홍음6’을 챙겨 수련생 집을 찾았다. 나는 ‘홍음6’의 대부분 시가 현대 관념과 행위 및 무신론, 진화론에 관한 것으로 생각했고, 그중 몇 개를 골라 외울 생각이었다. 위와 같은 생각이 있었지만 수련생과 함께 법을 외우면서 사부님 설법이라 이성적으로 하나씩 순차적으로 외웠다.

수련생이 잠시 자리를 비우게 되어 나는 혼자 외우게 됐다. 갑자기 나는 명혜망에 등재됐던 ‘영국 수련생이 션윈 공연 현장에서 본 것’이라는 문장이 생각났는데, 속인이 션윈을 볼 때 그렇게 멋진 광경이라면 대법제자가 법을 읽을 때는 어떤 것일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이런저런 생각을 하고 있을 때 갑자기 ‘홍음6’을 외우는 것은 사부님께서 제자를 위해 각종 현대 관념과 행위, 무신론, 진화론, 그리고 붉은 악마의 독소와 변이된 관념을 깨끗이 씻어주시는 것임을 깨달았다. 당문화(공산당 문화)가 무엇인지 안다고 당문화의 변이된 관념, 현대 관념과 행위 등을 다 제거할 수 있는가? 그것은 불가능하다. 이러한 나쁜 것들을 제거하는 것은 법인데 법을 배우지 않으면 사부님께서 어떻게 그것을 제거해주실 수 있겠는가? 나는 사부님 말씀이 생각났다. “나는 여러분에게 법 공부를 많이 하라, 법 공부를 하라, 법 공부를 하라, 법 공부를 하라고 알려주었다.”(각지 설법4-2004년 시카고법회 설법) 사부님께서는 ‘법 공부’를 4번이나 반복하셨다. 나는 자신이 법공부의 진정한 내포를 깨닫지 못했음을 알았다.

사부님께서는 또 말씀하셨다. “당신이 대법(大法)을 보기만 하면 변하고 당신이 대법(大法)을 보기만 하면 제고된다.”(정진요지-법 중에 용해되자)

나는 법을 보기만 하면 변하는지 몰랐기에 사람의 관념이 나와서 법을 골라 읽지 말라는 사부님 말씀을 잊었다. 또 법을 보기만 하면 변하는지 몰랐기에 법공부를 할 때 법을 배우는 상태에 이르지 못했는데, 이것이 현재 많은 변이된 관념이 법공부와 법을 얻는 것을 방해하는 중요한 원인이었다. 관념이 있기에 법공부하면서 다른 생각을 하고 이는 법공부를 하는 진정한 의미를 크게 감소시켰다. 이 법리를 깨닫게 해주신 사부님께 감사드립니다.

오랫동안 매년 션윈 공연을 관람해 왔지만 올해 션윈을 보고 나니 이전에는 그저 느낌과 시각적 호감으로, 문외한 상태에서 구경해왔던 것임을 알았다. 올해 션윈을 볼 때는 매우 달랐다. 나는 진심으로 션윈은 전통문화를 표현한 것이고, 의상부터 동작, 그리고 스토리까지 현대인의 변이된 추악함과 더욱 비교됨을 느꼈다. 유생(儒生)에 관한 프로그램을 보면서 고대에는 신께서 인간을 이끄셨지만 현대인은 악마가 이끌고 있는 것 같아 슬픔을 느꼈다. 역사의 연출에서 충신과 간신, 선과 악은 오늘을 위해서임을 깨달았다.

사부님께 감사드리고 그 영국 수련생의 교류에도 감사하다. 그 문장을 봤기에 나는 더욱 경건한 마음과 올바른 생각을 갖고 션윈을 볼 수 있었고, 다른 요인도 있겠지만 올해 션윈을 보면서 나는 많은 것을 깨달았다.

약간의 깨달음으로 부족한 부분은 지적해주시길 바란다.

 

원문발표: 2024년 3월 13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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