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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기’에서 본 신의 사유와 지혜

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최근 원작에 가까운 ‘서유기’ 그림책을 보았는데 매우 큰 깨달음을 얻었다. 신의 생각은 사람과 전혀 다른데, 신의 사유는 속인의 관념과 현실 가상의 속박을 받지 않아 큰 지혜가 있으며, 또한 큰 신통이 있어 인류 공간의 제한을 받지 않는다.

손오공이 화과산에서 술에 취한 후 흐리멍덩하게 흑백무상(黑白無常)에게 끌려가 저승에 갔을 때, 그는 자신의 수명이 다 됐다는 말을 들었다. 사람의 이치에 따르면 죽어야 하지 않는가? 그러나 그는 이 말을 전혀 인정하지 않았다. 전혀 이런 개념이 없었고 눈을 부릅뜨고 말했다. “나는 이미 삼계 밖을 벗어났고 오행 중에 없는데, 어찌 지옥의 속박을 받을 수 있단 말인가!” 손오공은 무척 단호한 신심이 있었고 그러자 지옥도 그를 어쩌지 못했다.

우리 대법제자는 법을 얻은 후 사부님께서 지옥에서 전부 제명해주셔서 삼계가 상관하지 못한다. 그럼 우리는 정말 이러한 단호한 신심과 신념이 있는가? 병업 가상이 휘몰아칠 때, 위급한 난관이 나타났을 때 마음을 조용히 하고 안으로 찾는 동시에, 자신이 삼계의 관여를 받지 않고 지옥의 관여를 받지 않는다고 단호히 믿었는가? 자신은 신으로서 사람들 속에 있는 것이라고 믿고, 신사신법(信師信法)에 추호의 동요가 없었는가? 만약 이렇게 단호한 신념으로 사람의 염두를 움직이지 않았다면 바로 그 경지에 있는 것이다. 그럼 두려운 마음과 의혹이 나타나지 않고, 세간의 이치에도 제약을 받지 않으며, 시련은 단지 고통 속에서 소업하고 안으로 수련하는 중에 제고하고 승화하는 과정일 뿐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손오공이 오장관에서 진원대선(鎭元大仙)의 인삼과 나무를 쓰러뜨리며 큰 사고를 친 후, 여러 번 도망치려 했지만 실패했다. 그는 기름 가마에 던져졌을 때 자신을 돌사자로 변하게 해 기름 가마를 부숴버려 도동(道童)을 크게 다치게 했다. 진원대선이 이로 인해 크게 화를 내며 반드시 삼장법사(당승)를 기름에 튀기겠다고 하자, 손오공은 사부를 구하기 위해 즉시 완고하고 불복종하는 습관을 내려놓고 다급히 구름에서 내려와 진원대선에게 사과했다. (자아를 내려놓는 과정) 그리고는 나무를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오겠다고 말했다.​

사람의 이치에 따르면 나무가 뿌리째로 뽑혀 잎사귀가 떨어지고 가지가 시들었는데 어찌 되살릴 수 있겠는가? 그러나 손오공은 이러한 사상 장애가 없었고 그렇게 많은 사람의 관념과 이런저런 제한이 없었다. 문제는 나무에서 비롯된 것이니 그럼 나무를 되살리자고 생각했을 뿐이었다. 그도 험난함을 마다하지 않고 도움을 요청하면서 여러 번 퇴짜를 맞았지만 조금도 물러서지 않고 낙심하지 않았다. 나중에 관음보살을 만나 끝내 나무를 되살릴 수 있었다. 손오공은 이후 진원대선과 화해하며 한 단락 악연을 풀었다.(이 난은 손오공에게 질투심과 남의 말을 들으려 하지 않는 마음에서 생긴 것임)

대법제자가 불법적으로 판결받은 후 일부 수련생과 속인들은 판결문을 보고 억울한 옥살이를 벗어날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일부 수련생은 정념이 충족했고, 가상에 미혹되지 않았으며, 박해를 인정하지 않았다. 속인의 사유를 움직이지 않았고 사람 이치의 제약을 받지 않았는데, 일부는 진짜로 아주 빨리 석방됐다. 또 일부 수련생은 억울한 옥살이는 중생을 구하는 환경이 바뀌었을 뿐이라고 생각했고, 마음은 다른 사람을 생각하고 중생을 자비롭게 대했으며, 평소에 접촉하기 힘든 많은 사람에게 진상을 알려 구원을 받게 했다. 아울러 사악의 명령과 지시에 협조하지 않고 생사를 두려워하지 않았으며 정념으로 악을 제거했다. 마치 손오공이 철선공주 뱃속으로 들어가서 사악한 검은 소굴을 뒤집어놓은 것과 같았는데, 사악은 놀라서 급히 수련생을 풀어줬다.

일부 수련생은 병원에서 말기암으로 진단받았고 의사는 살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했다. 속인이 보면 곧 죽는다는 뜻이었다. 그러나 수련생은 정념이 있고 자신을 속인으로 여기지 않고 신사신법(信師信法)하며, 이는 단지 가상이라고 단호히 믿었다. 사부님께서 자신의 신체를 정화해주시는 것이고, 물극필반(物極必反)이라 좋은 일이라고 여기고 개의치 않았다.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고 생사에 대한 두려움과 걱정이 없었다. 그 결과 몇 년이 지나도 아무 일도 없었다. 정념으로 삼계의 이치를 벗어났고 삼계 내 생로병사의 제약을 받지 않았다.​

대법제자는 몸이 사람들 속에 있지만 사상은 속인의 이치를 벗어나야 한다. 바른 법리와 높은 표준, 신념(神念)으로 부딪친 일을 처리해야 하며 사람의 사유와 관념에서 벗어나야 한다. 우리가 그 “천백 년 이래 뼛속에 형성된 사람의 이치”(정진요지-경고하는 말)를 제거하면, 신념과 신통을 제약하는 이 사람의 껍데기를 벗어버릴 수 있다. 오직 법공부를 많이 하고 법 속에 녹아있어야 지혜가 크게 열린다. 정념, 신통이 작용을 일으키게 하려면 신의 사상이 부활되어야 하고, 그래야 비로소 중생을 더욱 잘 구할 수 있고 악을 소멸하고 서약을 완성할 수 있다.

 

원문발표: 2024년 1월 29일
문장분류: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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