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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문서로 박해 가담자에게 진상을 알리다

글/ 중국 산둥성 대법제자

[명혜망] 가족 수련생이 진상을 알리다가 악인의 신고로 구치소에 수감되자 저는 정의로운 변호사를 선임해 공안국 국보(국내안전보위국)대대와 납치에 가담한 관할 파출소에 관련된 법률자료와 진상자료를 제출했습니다. 목적은 박해에 가담한 경찰이 진상을 알고 구원받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37일 후, 가족 수련생이 자택 감시를 받기로 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저는 우리가 박해받지 않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중생이 진상을 알고 구원받게 하기 위해, 앉아서 박해를 기다리지 말고 반(反)박해 형식으로 법률문서를 계속 제출하자고 했습니다.

우리는 수련생의 도움으로 인터넷 법률문서 서식 및 법학과 수련생이 제공한 관련 문서를 참고해 ‘주거지 감시 해제 취하 신청서’, ‘형사고발장’, ‘불기소 신청서’와 그들에게 보내는 진상 편지를 작성했습니다.

자료를 다 쓴 후 저는 복사 가게에 가서 복사했습니다. 가게 사장은 기독교인이었는데 처음에는 왜 중국공산당이 파룬궁을 박해하는지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저는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힌 일에 관해 인내심을 갖고 이야기했고 그 외 많은 것을 이야기했습니다. 진상을 알게 된 그녀는 나중에 복사비를 적게 받겠다고 했습니다. 저는 그녀의 호의에 감사를 표했지만 돈을 적게 낼 수는 없었습니다. 그녀는 이전에 가입했던 공청단 조직에서 탈퇴했습니다.

자료를 다 정리한 후 박해에 가담한 그들에게 직접 자료를 건네주려면 좀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저와 변호사가 국보대대에 갔을 때 경비원이 우리를 들어가지 못하게 막았기 때문입니다. 변호사가 그들을 고소하려고 해서야 그들은 마지못해 관련 부서에 연락을 해줬습니다. 이전에 박해받았던 수련생이 국보대대에 법률문서를 제출하러 갔을 때도 그들은 자료를 받으러 나오지도 않았습니다.

저는 가족 수련생과 함께 먼저 우체국에 가서 우편으로 보내려 했습니다. 직원이 자료를 보더니 파룬궁과 관련된 것을 보내서는 안 된다는 상부의 지시를 받았다고 했습니다. 저는 ‘공통자(2000) 39호 문서’와 ‘국가신문출판총국 제50호 명령’을 그녀에게 보여주며 파룬궁이 중국에서 완전히 합법적이며, 파룬궁에 대한 모독과 타격이야말로 진정한 범죄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그녀의 어려움을 안다고 하면서 진상을 알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그녀는 고개를 끄덕이며 상부의 명령이라 어쩔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택배회사에 찾아갔습니다. 직원이 서류를 검토하더니 ‘공통자(2000) 39호 문서’와 ‘국가신문출판총국 제50호 명령’을 골라내면서 이건 보낼 수 없다고 했고, 상대방 전화번호가 없는 것도 보낼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 외 몇 개 서류는 받았지만 우리가 택배회사에서 나와 얼마 가지 않았는데 전화가 와서 다른 서류들도 보낼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다시 서류를 찾아왔습니다.

이러다 보니 그들을 대면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저는 사부님께 가지(加持)를 청했습니다.

우리는 먼저 국보대대를 찾아가 경비원에게 자료를 전달하러 왔다고 했습니다. 경비원이 별말 없이 등록하라고 하기에 제가 등록을 마치자 안에서 한 사람이 나오더니 경비원에게 잘못 들은 것 아니냐고 물었습니다. 경비원이 다시 우리에게 어디에 가냐고 묻기에 국보대대에 간다고 했습니다. 그는 소방대대에 간다는 것으로 잘못 들었다면서 다시 등록하라고 했습니다. 그는 어쩔 수 없이 우리를 위해 국보대대에 연락했습니다. 이렇게 사부님의 안배로 우리는 순조롭게 국보대대에 가서 법률문서를 제출할 수 있었습니다.

국보대대에서 나와서 우리는 경찰서로 향했습니다. 가족이 납치됐을 때 제가 그들에게 자료를 이미 건넸었기에 이번에 그들은 함부로 자료를 받지 못했습니다. 마침 로비 건너편에서 한 사람이 나왔기에 우리는 그에게 다가가서 이 자료를 상사에게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자료를 받아서 보았고 우리는 자연스럽게 진상을 말했습니다. 그는 상사에게 자료를 건네주겠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사부님께서 그에게 우리의 자료를 받으라고 시키신 것을 알고 있습니다. 거주지 감시 수속은 호적을 관리하는 경찰이 했기에 우리는 이 기회를 이용해 많은 사람에게 진상을 알려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우리는 호적관리사무실로 찾아가 “○○ 경찰관님, 다른 분들은 이 자료를 모두 보았으니 경찰관님께도 한 부 드리겠습니다”라고 말하면서 서류봉투를 그의 책상 위에 올려놨습니다. 저는 그가 압박받지 않도록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행동했습니다.

시간이 넉넉한 걸 보고 우리는 가족 수련생을 납치했던 파출소로 향했습니다. 어떤 일이 발생할지 몰랐지만 우리는 사부님과 대법을 굳게 믿고 사부님께서 우리를 위해 모든 것을 준비하셨으리라 믿었습니다. 가는 길에 저는 스스로에게 물었습니다. ‘사부님께서는 무엇을 원하시는가? 사부님께서 중생이 진상을 아는 것을 원하신다면, 나는 사부님이 원하시는 일을 할 것이다. 진상을 중생들에게 전달하겠다. 나는 그들을 박해자로 여기지 않는다. 그들은 바로 중생이기에 그들에게 아무런 원망도 원한도 없다.’

파출소에 도착하니 로비에 경찰 여러 명이 있었습니다. 저는 로비 중앙에서 한 경찰이 컴퓨터를 보고 있는 것을 보고 다가가 법률문서를 제출하러 왔다고 했습니다. 그는 서류 봉투를 열어보더니 가족 수련생에게 “왜 또 이런 걸 만들었어? 가져가요, 가져가!”라고 기세등등하게 소리를 질렀습니다. 저는 목소리를 낮추며 위엄있게 “저는 정식 법률문서를 제출하러 왔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뜻인즉 받지 않거나 함부로 해서는 안 된다는 뜻이었습니다. 순간 분위기가 긴장되면서 쌍방은 팽팽하게 대치하게 됐고 그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약 1분 후 세 사람이 로비로 들어왔는데 그중 우리집을 수색하러 왔던 경찰도 있었습니다. 저는 그들에게 다가가 자료를 건넸습니다. 한 경찰은 자료를 꺼내 보더니 다시 집어넣고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받았습니다. 어린 경찰이 한창 열심히 자료를 보고 있었기에 다시 돌려받을 수 없었습니다. 누가 보면 그에게 이득이 됩니다. 저는 책임자에게 “한 부는 상사께 드리는 겁니다”라고 하자 그는 고개를 끄덕였는데 받아들인 셈이었습니다. 저는 파출소를 나서면서 사부님께 감사드렸습니다. ‘사부님 감사드립니다, 감사드립니다!’

제가 좀 어렵다고 여기던 일을 사부님의 도움으로 이렇게 순조롭고 원만하게 완성했습니다. 사부님께서는 자비로우십니다! 사부님께서는 위대하십니다! 사부님께서 이미 모든 것을 다 준비해놓으셨고, 제자는 단지 심부름만 했을 뿐입니다. 여기까지 쓰면서 저도 깨달았습니다. ‘더 이상 사람의 마음으로 문제를 보지 말아야 한다. 무엇을 하든 기점이 맞고 중생을 구하기 위한 것이라면 우리는 단지 정념으로 하기만 하면 된다. 왜냐하면 사부님께서 이미 우리를 위해 모든 것을 준비하셨고 배치하셨기 때문이다.’

 

원문발표: 2024년 1월 25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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