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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 책자를 만드는 과정에서 마음을 닦다

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어느 날, 나는 기술 수련생에게 도움을 청하러 갔다. 공교롭게도 그와 그의 아내가 지퍼백으로 진상 책자를 포장하고 있었는데, 수묵화 표지의 ‘황금씨앗(金種子)’, 연꽃 표지의 ‘천사홍복(天賜洪福)’, 인물 사진 표지의 ‘진상(眞相)’이 있었다. 매우 산뜻하고 아름다운 형형색색의 각종 진상 책자가 침대에 가득 펼쳐져 있었다.

나는 책자 제작에 대해 문외한이 아니다. 내 눈에는 이 표지들의 인쇄가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해 칭찬을 멈출 수 없었다. 어쩐지 기술 수련생의 아내가 날 볼 때마다 그녀의 프린터를 칭찬했는데, 이번에 나는 정말 알게 됐다. 사실 이 프린터는 일찌감치 생산이 중단된 캐논 4980이었다.

기술 수련생은 웃으며 “혹시 필요하시면 이 프린터를 가져가세요”라고 말했다. 갑자기 좋은 일이 생겨 나는 좀 송구스러웠다. 기술 수련생의 아내는 프린터를 포장해주면서 “괜찮아요, 가져가셔요. 저에게 다른 프린터가 또 있어요”라고 말했다. 그녀 집에 프린터는 보통 다른 수련생들이 가져온 폐기한 프린터인데 아무 문제 없이 순조롭게 잘 인쇄됐다.​

이틀 후, 나는 법공부 팀에 가서 공부했다. 나는 줄곧 A수련생과 협력해 진상 자료를 만들어 왔다. 나는 겉표지를 전문 인쇄하는 프린터가 있는데 인쇄 효과가 좋아서 A에게 책자 표지를 공급했고, 그녀는 직접 속표지를 인쇄했다. 그날 밤, 그녀는 기한이 지나 사용할 수 없는 표지를 나에게 돌려줬다. 나는 그녀에게 표지를 너무 많이 주었다고 자책했다. 이어서 A는 또 프린터로 인쇄한 표지를 나에게 보여줬다. 그런데 내가 인쇄한 표지의 효과가 월등히 좋은 것 같아서 그 두 표지를 수련생들에게 보여주며 의견을 물었다. 수련생들은 이 표지의 색은 어둡고 저 표지의 색은 옅다고 했다. 한 노수련생은 약간 나무라는 말투로 “다 똑같으니 사람만 구할 수 있으면 됩니다. 너무 신경 쓰지 마세요. 당신이 한 것처럼 만들려면 얼마나 많은 돈이 들겠어요!”라고 말했다.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고 좀 무안했다.

집에 돌아온 후 나는 왜 내가 인쇄한 표지가 선명하고 예쁜데도 노수련생에게 인정받지 못했는지 계속 생각했다. 사부님 말씀이 떠올랐다. “만약 사람을 구하는데 더 정교하고 아름답게 할 필요가 있다면 역시 할 수 있지만”[각지 설법10-명혜망(明慧網) 10주년 법회 설법]. 지금 명혜망에서 디자인한 진상 책자는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 내용이 풍부하고 그림과 글이 모두 훌륭해 10년 전에 비해 몇 배나 더 향상됐다. 게다가 내가 인쇄한 표지는 추가 비용이 들지 않고 프린터는 내가 직접 구매한 것이다. 기술 수련생이 나에게 보내준 프린터는 내가 1000위안(약 19만 원)을 들여 자료를 만드는데 사용했다. ‘난 여행도 안 가고 좋은 옷도 사지 않는 등, 돈을 아껴서 프린터를 샀는데 나무랄 게 뭐가 있는가? 무엇을 더 닦아야 하는가?’

꼬박 이틀이 지나서야 깨달았다. 두 가지 집착심을 찾았는데 하나는 과시심이고, 다른 하나는 남에게 강요하는 마음이었다. 내가 수련생들에게 표지 두 장을 보여준 것은 내가 잘하고 있다는 것을 과시하는 것이고, 다른 한편으로는 A에게 표지를 계속 공급해주고 있다는 것을 인정받고 싶었던 것이었다. 예전에 A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나는 항상 그녀에게 많은 표지를 만들어주어 낭비를 초래했다. 그래서 나중에 A가 요구할 때 다시 주기로 했다. 그녀가 반납한 표지는 소각한 후, 내 돈으로 각 장마다 0.5위안(약 94원)씩 계산해 자료 만드는 비용에 넣었다.

나는 또 포장에 대해 말하고 싶다. 예전에 나는 문고리에 걸 때 보통 작은 비닐봉투를 사용했는데 위에는 웃는 얼굴이 찍힌 봉투였다. 이전에 길가 화단 등에서 버려진 진상 책자를 주웠는데, 어떤 것은 지퍼백에 담겨 정교해 보였지만 별로 내 관심을 끌지는 못했다.

그날 기술 수련생 집에서 나는 지퍼백에 담긴 많은 진상 책자를 보았다. 지퍼백은 얇을수록 투명했다. 더 이상 고려할 필요가 없었다. 비닐봉투에 넣는 것보다 훨씬 더 정규적으로 보이고 정교했다. 나는 도매시장에 가서 한 개에 약 0.02위안이 넘는 가격으로 많은 지퍼백을 사 왔다. 책자를 문손잡이에 걸어두면 그다지 견고하지 않아 주인이 문을 열면 지퍼백이 땅에 떨어질 가능성이 높았다. 나는 지금 지퍼백에 담긴 진상 책자를 직접 문 옆에 바로 세워놓는다. 이렇게 하면 더 합리적이고 안전하다.

또 어떤 수련생들은 진상 책자를 현지 석간신문에 끼워 넣는데, 수련생들은 회사에서 주문하는 신문이라서 보지 않고 많이 쌓여 있어서 소용없다고 했다. 우리는 이에 대해 교류했고 어떤 수련생이 말했다. “석간신문은 중국공산당의 대변인이기에 신문에는 사악한 글자로 가득 차 있고 다른 공간에서도 모두 살아있습니다. 악당 신문의 공간장은 공산악령과 귀신으로 가득 차 있고, 악령은 틈만 있으면 파고들기에 신문을 아예 집에 들여보내지 말아야 합니다. 또 악령이 집에 들어가는 것도 허용하면 안 되고. 사람을 구하는 책자를 사람을 망치는 신문에 끼워 넣으면 안 됩니다.” 서로 의견이 갈려 교류 결과가 좋지 않았다.

나는 신문에 끼워 넣는 수련생들에게 지퍼백에 넣은 책자를 보여주며 어떻게 포장할지 스스로 비교하게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나는 남에게 강요하는 집착심을 단호히 제거해야 한다.

동시에 나는 성실한 마음으로, 온 마음을 다해서, 세심하게, 마음을 가라앉히고 최선을 다해 사람들에게 상쾌하고, 마음을 즐겁게 하고, 우아하고, 아름다운 진상 책자를 만들어주어, 인연 있는 많은 사람이 구원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원문발표: 2024년 1월 25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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