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산둥성 대법제자
[명혜망] 수년간 수련생과 함께 가거나 혼자 오토바이를 타고 마을이나 시장에 가서 진상을 알렸다. 한 번에 10~20명을 공산당 조직에서 탈퇴시킬 수 있었기에 매우 뿌듯했다.
2016년 9월 10일, 나는 진상을 모르는 사람의 모함으로 파출소 경찰에게 납치됐고 이 과정에서 경찰은 가족으로부터 5천 위안의 돈을 뜯어 갔다. 2017년 6월 28일, 사복경찰 세 명이 또 우리집에 침입해 파룬궁 수련서 40여 권, 연공용 소형 스피커와 파룬궁 진상 CD, 진상 달력, 작은 노트 등 물품을 빼앗아 갔다. 남편은 소심하고 검소한 사람이다. 내가 잇달아 두 번 박해받는 과정에서 그는 아주 큰 정신적 압박을 받아 고통스럽게 소리쳤다. “도저히 같이 살 수 없어, 이혼할 거야!”
2017년 7월 어느 날 아침, 집에 혼자 있는데 쿵쿵하고 다급하게 문 두드리는 소리가 들려서 누구냐고 물었더니 문 너머로 파출소에서 왔다는 대답이 들려왔다. 나는 두려움에 휩싸여 말했다. “파출소에서 왔는지 어떻게 알겠어요. 집에는 나 혼자만 있어서 문을 열 수 없어요.” 이렇게 그들을 쫓아낼 수 있었지만 그때부터 두려움이 엄습해서 나는 현관문 도어스코프도 막아버렸다. 잠시 후에 또 노크 소리가 들렸지만 나는 조용히 움직이지 않았다. 저녁 무렵에 또 맞은편 이웃이 문밖에서 날 부르며 문을 두드려서 문을 열었다. 이웃이 말했다. “오전에도 문을 두드렸는데 안 계시더군요. 며느리가 그러는데, 막 계단 입구로 내려갔을 때 경찰 세 명이 파룬궁 배우는 사람이 어디 사느냐고 물었대요. 며느리는 모른다고 하고는 나가서 저에게 빨리 전화로 알려드리라고 했어요.” 그때야 나는 두 번째 노크가 이웃집 사람이 한 것임을 알았다. 나는 남편이 두려워할까 봐 파출소에서 또 날 찾아왔다고 말할 수 없었다. 다만 남편에게 지금 정부에서 집집마다 방문해 파룬궁을 배우는 사람을 찾고 있으므로, 이를 피해 외지에 있는 어머니(수련생) 집에서 한동안 지내고 싶다고 했다.
어머니 집에 가기 전 나는 꿈을 꿨다. 평소 진상을 알리기 위해 이용하는 오토바이를 타고 모래바람 맞으며 앞으로 운전했다. 어느 가게 입구에 도착했을 때 옆에 플라스틱 양동이로 쌓은 벽이 보였다. 잠시 후 벽이 무너지고 플라스틱 통은 물살에 따라 떠내려갔다. 가게 안에 있던 사람이 손에 ‘전법륜(轉法輪: 파룬궁 수련서)’ 한 권을 들고 있었고, 그 옆에는 이웃집 남자 한 명이 서 있었다. 가게에 있던 사람이 “그 사람에게 편지를 전해요”라고 말하자 나는 꿈에서 깨어났다.
어머니 집에 도착했을 때 나는 마음이 얼음 동굴에 빠진 것처럼 정신을 차리지 못했고, 비록 수련생과 함께 법을 배웠지만 마음은 매우 고통스러웠다.
어느 날, 한 젊은 여자 수련생과 불법적으로 가산을 빼앗긴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는데, 그녀는 나에게 우리는 구세력과 아무 관계가 없으며 사부님께서 관장하신다고 했다. 나는 박해가 실재하는데 어떻게 구세력과 아무 관계가 없을 수 있겠느냐고 생각했다. 며칠 후 그녀는 다시 날 찾아왔고, 또 내게 우리는 구세력과는 아무 관계가 없고 사부님께서 관장하신다고 했다. 그러자 갑자기 깨달았다. ‘그렇다, 나는 확실히 구세력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 나는 대법제자이고 사부님께서 관장하신다.’ 이때 나는 사부님이 아주 높은 곳에 우뚝 서 계신다고 느꼈다. ‘사부님께서 모든 것을 관장하고 계시는데 두려울 게 뭐가 있지?’ 그때 나는 사부님께서 내가 무엇을 하길 원하실지 생각했다. ‘사부님께서는 내가 진상을 알리고 사람 구하기를 바라시는데, 그들이 날 박해하는 것은 진상을 모르는 것이다. 그들에게 진상을 알려야 한다.’ 이때 마음속의 두려움이 싹 가시는 것 같았다.
어느 날 오전 8시쯤, 남편이 전화로 파출소 사람이 우리집에 와 있는데, 집에 와서 ‘처분보류[取保候審]’ 보증서에 서명하고 기다리기만 하면 되며 날 어렵게 만들지 않을 거라고 했다. 나는 남편에게 책임자에게 전화를 넘기라고 했고, 전화를 넘겨받은 경찰에게 성씨가 어떻게 되느냐고 물었더니 그는 류씨라고 했다. 내가 말했다. “류 경관님, 저는 여러분의 어려움을 이해합니다. 위에서 지시하므로 여러분도 쉽지 않으시겠지요. 하지만 2011년 3월 1일, 국가신문출판서에서는 이미 파룬궁 서적의 출판 금지를 해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즉, 제가 파룬궁 서적을 소지하고 있는 것은 합법이고, 여러분이 제 책을 가져간 것(일부러 빼앗았다고 하지 않고 가져갔다고 했음)은 위법입니다. 저는 여러분을 고소할 수 있어요. 돌아가서 소장님께 말씀해주세요.” 내가 말을 다 마치자 그들은 모두 돌아갔다.
이때 나는 그들에게 어떻게 진상을 더 알릴지 궁리하다가 소장에게 전화할 생각을 했다. 어느 날 저녁, 소장에게 전화를 걸려 했는데 누구의 핸드폰으로 전화할지 망설였다. 어머니 핸드폰으로 전화해도 되는지 물었더니 어머니는 수련생들에게 늘 전화해야 하므로 안 된다고 하셨다. 나는 파출소에서 우리집을 다 알고 있고 날 다 알고 있는데 또 뭘 두려워하겠느냐며 내 핸드폰으로 전화하겠다고 결심했다. 그래서 나는 수련생에게 정념을 보내달라고 하는 한편, 동생에게 운전을 부탁해 차에 타고 이동하면서 파출소장에게 전화를 걸었다. 내가 이름이 어떻게 되는지 물어보자 그는 성씨를 알려줬다. 파출소장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했다. 그가 나에게 누구냐고 물어서 ○○라고 하자 나에게 지금 어디냐고 물었다. 내가 어머니 집에 있는데, 어머니가 나이가 많아서 돌봐드리고 있으며 그에게 할 말이 있다고 했다. 그러자 그는 곧 회의가 있어서 다음에 다시 이야기하자며 전화를 끊었다.
나는 다음날 계속 이 소장에게 전화하려 했다. 때마침 오전에 한 수련생이 ‘파룬궁은 중국에서 완전히 합법이다’라는 스티커 전단지를 보내왔는데, 그곳에 ‘국가신문출판서에서는 이미 파룬궁 서적의 출판 금지를 해제한다고 발표했다’라는 내용의 링크가 있어서 나는 즉시 휴대폰으로 소장에게 메시지를 보내려 했다. 그리하여 온화한 말투로 지혜를 담아 장문의 편지 두 통을 단숨에 작성해 소장에게 메시지로 보냈는데, 그가 확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머니 수련생과 함께 지낸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집으로 돌아왔는데 자신이 당당하게 느껴졌다. 나는 키가 우뚝 솟고 파출소 경찰들은 왜소해진 진 것 같았으며, 박해는 더 이상 나와 무관해진 것 같았다. 확실히 그 이후로 아무도 날 찾아오지 않았고 박해는 사라졌다.
몇 년이 지난 지금, 그때의 경험을 돌이켜보면 사부님께 감사드리는 마음이 가득하다. 당시 그들(경찰)이 불법적으로 빼앗아 간 것을 보면, 이미 진상 전화를 걸었던 전화카드 대여섯 장, 약 1천 위안의 진상 알리기용 지폐, 10여 권의 진상 자료가 있었고, 그 후에 대법서적도 강탈했다. 그들은 당시 기세등등했는데, 먼저 처분보류 보증서를 쓰게 한 후 재판을 기다리게 하면서 날 더욱 박해했다. 사부님의 가호와 일깨움이 이번 시련을 해결해주셨다.
사부님께서는 길을 이미 다 닦아놓으셨다. 지금 내가 꾼 그 꿈을 생각해 보면, 사부님은 이미 이번 박해가 제자를 가로막는 모래바람(나는 오토바이를 타고 모래바람을 맞으며 앞으로 나갔음)과 같아서 효과가 없고, 벽처럼 보이는 것은 거짓, 공허, 가짜(무너져서 물에 떠내려간 플라스틱 통 벽)이며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셨다. 박해자(꿈에서의 이웃은 관할 경찰)에게 보낸 편지는 바로 기연이 촉성해 내가 나중에 쓴 휴대폰 문자메시지다. 사부님께서는 모든 것을 안배해 놓고 제자의 정념이 따라오기를 기다리셨다.
원문발표: 2024년 1월 29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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