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전에 나는 Z수련생과 갈등이 발생해 심성관을 넘었다. 나는 좋은 뜻으로 Z가 우리집에 와서 법공부하게 했다. 그러나 각종 요소로 오해가 발생했고 나는 갈수록 Z와 틀어졌다. 연말에 일이 많아서 Z의 도움이 필요해 그녀를 만나려 했지만 무슨 원인인지 날 만나주지 않았다. 나는 마음이 매우 괴로웠고 그녀가 나에게 번거로움을 줬다고 여겼다.
마침 이때 A수련생이 와서 같이 교류했는데, 나는 A에게 만약 내 문제점을 알고 있다면 바로 알려달라고 했다. 그녀는 내가 선한 마음이 부족하고 조급하며, 약간 추구하는 마음이 있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자 나는 변호하기 시작했고 Z와의 갈등은 오해 때문이라고 계속 말했다. 그러자 A가 말했다. “일을 말하지 마세요. 그건 모두 표면이고 당신의 마음이 어떻게 움직였는지가 관건입니다.” 그러자 나는 비로소 인식했고 A의 말이 맞았다. 나는 냉정하게 안으로 찾아야 했다.
이 기간에 나는 또 다른 수련생 C를 접촉했고 그의 일부 일들을 다른 수련생들과 연결시켜 주려고 했다. 그러자 C는 안전문제에 관련될 수 있기에 수련생 사이에서 그 일을 전하지 말라고 했다. 나는 기분이 좋지 않았다. ‘이 일은 처음에 당신 입에서부터 전해진 건데 왜 날 탓하지?’ 그러나 이성이 날 일깨웠다. 수련생은 대법을 위해 책임지고 다른 수련생을 위해 책임져야 하기에 안전문제를 고려하는 게 맞는 것이다.
연속 수련생들과 부딪히면서 나는 수련은 표면적인 것을 밀어제친 후 사람의 마음을 보는 것임을 의식하게 했다. 사부님께서 ‘전법륜(轉法輪)’에서 말씀하셨다. “그러나 우리는 직지인심(直指人心)으로서, 우리 우주의 최고 특성에 따라 수련하고, 우주의 그런 형식에 따라 수련하므로, 당연히 공이 아주 빨리 자란다.”
내가 인식하자 사부님의 이 방면 설법을 자주 보게 됐다. Z와의 갈등을 반성하고 안으로 찾아 그가 내 소업과 제고를 도와주는 것임을 알았다. 처음에 나는 단지 쟁투하고 원망하는 상대의 마음을 찾았을 뿐이고 나 자신을 깊이 파보지 않았다.
나는 한 법공부 팀에 참가하고 있는데 사실 그다지 가고 싶지 않았다. 그러나 이는 수련생을 구하는 항목이기에 반드시 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계속해 참가했다. 한번은 법공부할 때 마당이 너무나 좋았고, 수련생들은 4강을 공부한 후 계속 공부하자고 해서 또 5강을 배웠다. 공부하다가 다른 공간을 보게 됐다. 큰 막이 중간에서 양쪽으로 열리는 것 같았고 자신의 두 눈이 자신의 마음을 보는 것이 느껴졌다. 몇 개의 큰 글자가 나타났다. ‘남을 업신여기는 마음’. 정말 정신이 번쩍 들었다. 나와 Z와의 쟁투와 원망 배후에는 사실 남을 업신여기는 마음이 있었고, 나는 그가 나와서 진상을 알리지 않고 돈벌이에만 바쁜 것을 업신여겼다. 나는 남편도 업신여겼는데, 그가 둔해서 늘 이것저것 물어본다고 탓했고 그에 대해 짜증내고 화를 냈다. 또 아들과 며느리도 업신여겼다. 아들이 어릴 때부터 며느리와 교제하면서 편한 날이 없었고, 쓸데없는 일만 잔뜩 생겼다고 탓했다. 협조인 수련생도 업신여겼는데 그녀가 일을 할 때 우왕좌왕한다고 탓했다. 원래 남을 업신여기는 이 마음이 이렇게 심했는데 계속 발견하지 못한 것이다. 만약 사부님께서 일깨워주지 않으셨다면 여전히 미혹되어 있었을 것이다.
사부님께서는 ‘대법수련은 엄숙한 것이다’에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구세력이 대법제자에 대해 왜 그토록 엄한가? 한편으로는 당신들에 대한 질투에서 비롯된 것이고, 다른 한편으로는 일부 대법제자의 사람마음이 너무 많고・너무 중하여 일에 부딪히면 법에 있지 않고 사람마음으로 문제를 보기에 업신여기는 것이다.”
원래 남을 업신여기는 마음도 구세력의 한 가지 특성이고, 동시에 이 좋지 못한 마음이 대응하는 공간에는 시커먼 사악이 대량으로 숨어있을 것이다.
한번은 수련생과 법공부할 때 기억을 잘못해 7강을 또 배웠는데 법이 마음에 잘 들어왔다. 질투심에 관한 내용을 읽을 때 내포가 변했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것은 모두 구세력과 그것의 표현이었다. 질투심은 바로 구세력의 한 가지 특성이고, 구세력의 정법에 대한 교란은 질투심에 비롯된 것이며, 아울러 사부님과 대법과 대립된 것이다. 잇달아 머리에서 사부님께서 ‘경지’에서 말씀하신 법이 나타났다. “악자(惡者)는 질투심의 소치로 자신을 위하고, 화를 내며, 불공평하다고 한다.” 일체의 악은 대법과 대립된 것이고, 사람과 선하지 못한 뿌리는 모두 질투에서 비롯된 것임을 깨달았다.
몇 년 전 일이 떠올랐다. 나는 수련생과 갈등이 생겼다. 그때 나도 한바탕 수련을 했지만 지난 후에도 가끔 그 수련생에 대한 불만이 떠올랐다. 한번은 밖에서 큰비가 내렸고 손에는 일감이 있었는데 갑자기 빗물이 침실 이중 유리창을 통해 새어 들어왔다. 그때 나는 멍해졌다. 그러나 바로 자신에게 물어보았다. ‘이중 유리창에 누수가 생기다니, 나에게 무엇을 수련하라는 것일까? 내가 조금 전에 뭘 생각했지?’ 일을 하면서 그 수련생이 생각났고 화가 나서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다. ‘흥, 어차피 우리집은 당신 집보다 돈이 더 많아!’ 이는 평형을 이루지 못하는 마음 아닌가? 질투가 아닌가?
또 한번은 아들이 나에게 이것저것을 시키면서 시중을 들게 했다. 나는 속으로 ‘얘는 고생 좀 해서 부모의 효도를 알아야 해, 교통사고 같은 게 나면 정신을 차릴지….’ 갑자기 의식했다. 이는 악으로 악을 제압하는 게 아닌가, 역시 질투심이다! 순식간에 자신의 천체가 파멸되더니 재조합되는 것을 보았다. 마치 사부님께서 법 속에서 말씀하신 천체의 갱신과 같았고 나는 무척 놀랐다.
이상은 현 단계의 깨달음이고 적절치 못한 부분은 수련생 여러분께서 자비롭게 시정해주시길 바란다.
원문발표: 2024년 1월 9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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