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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항목에서 ‘기술’을 내려놓다(발췌)

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2020년 이래 세간의 형세가 매우 큰 변화를 일으켜 마음속으로 느끼는 바가 많다.

1. 도시가 봉쇄되자 얻은 깨달음

2020년에 전염병이 확산돼 도시가 봉쇄되자 마치 세계에 종말이 온 것 같았다. 놀라고 혼란스러워 어찌할 바를 모르고, 당황한 끝에 간신히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나는 대법제자다. 아직 해야 할 사명이 있다!’

기술 항목을 하던 나는 갑자기 도시가 봉쇄되자 가장 먼저 생각난 것은 사람을 구원하는 문제가 아니라 수련생들이었다. 왜냐하면 사람을 구원하는 일은 수련생들이 가서 해야 하는데 수련생들의 상태가 각자 다르기 때문이다. 대부분 수련생은 모두 수련을 잘하는 일면이 있어 크게 언급할 것이 없지만 의존심, 이 문제에서는 개선의 여지가 많다. 어떤 이는 매일 나가서 진상을 알리며 아주 잘하지만 명혜망에는 접속하지 않는다. 어떤 이는 진상자료를 배포할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이 자료를 제공해줘야 한다. 또 어떤 이는 자료점에서 많은 자료를 만들지만, 자신의 컴퓨터와 장비를 스스로 유지보수하지 못한다. 도시 봉쇄로 인해 수련생들과의 연락이 끊기고 사람을 구원하는 연결고리가 끊어졌는데 어떻게 사람을 구원할 것인가? 솔직히 말해서 당시 나는 정신 상태가 바르지 않았다. 원망하고, 질책하고, 분노하는 마음이 전부 올라왔다.

기술 항목을 하는 나는 평소에도 이런 문제에 직면하지만 도시 봉쇄를 만나니 특히 이런 생각이 두드러졌다. 불만을 토로한 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됐다.

가장 먼저, 수련생들과 연락을 끊게 하는 것은 사악의 배치이기에 부정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나는 우리집 아파트에서 마침내 외출할 수 있는 곳을 찾아 우리집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C수련생 집을 찾았다. 그녀의 아파트는 입구에 경비가 지키고 있어서 관리가 매우 삼엄했다. 나는 그녀의 아파트 문 앞에서 돌고 돌다가 마침 승용차 한 대가 밖에서 들어오자 경비원이 운전자를 확인하는 틈에 다른 쪽으로 걸어 들어갔다. 수련생 집에 도착하자 그녀는 매우 기뻐했다. 우리는 사악의 박해를 승인하지 않고 정체(整體)를 이루어야 하기에 우리집에서 법공부를 하기로 약속했다.​

70대 여성인 C는 한 가지 이야기를 했다. 그녀의 집은 자료점인데 이 구역 수련생들에게 자료와 명혜주간을 제공하고 있었다. 도시가 봉쇄된 후 그녀는 자신이 직접 수련생들에게 자료를 보내줘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 수련생은 다른 수련생의 아파트 담을 뛰어넘어 열정적으로 자료와 주간을 수련생에게 나눠줬다. 하지만 이 자료를 받은 이 수련생은 오히려 이렇게 말했다. “앞으로 오지 마세요. 가족이 다른 사람과 접촉하지 못하게 해요. 바이러스에 전염될까 봐 걱정돼요.” 자료를 가져온 수련생은 너무나 괴로웠는데 자신 때문에 괴로운 것이 아니라 수련생 때문에 괴로웠다. 이것은 봉쇄당하고 정체와 연락을 끊고 구세력이 안배한 길을 가는 것이 아닌가?​

C의 말은 나에게 충격을 주었다. 많은 수련생이 다른 사람이 자료와 주간을 갖다주거나 컴퓨터와 장비를 유지보수해 주기를 기다린다는 것을 나는 알고 있다. 수련생들 사이에 연락이 끊기면 이런 수련생들은 명혜와 연락이 끊기기에 사소한 일이 아니다. 나는 이전에 기술을 보급하고 자료점을 많이 세우는 문제에 대해 논의하면서 일부 노력도 했지만 큰 효과가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이 문제가 더 시급하다고 생각한다. 정법 형세는 사람을 기다리지 않는다. 우리는 더 이상 기다리고, 의지하고, 요구할 수 없다. 자신의 장비를 독립적으로 작동하지 못하고 유지보수를 할 수 없으면 봉쇄된다. 게다가 위에서 수련생이 말한 것처럼 자료를 집까지 보내도 받지 못하면 정법 노정을 더더욱 따라갈 수 없다.

나는 D수련생이 이미 사악한 요소에 심각하게 교란당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스스로 명혜망에 접속하지 않고 내가 보내주는 주간과 교류문장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의 집에서 우리집까지는 도시의 절반을 지나야 하는 거리다. 버스도 적고 길도 아주 멀다. 나는 별생각 없이 그냥 갔다. 차가 있으면 타고 없으면 걸어갔다. 그의 아파트에 도착해 주변을 한 바퀴 걸었는데 매우 삼엄하게 봉쇄됐다. 하지만 나는 벽이 갈라진 틈을 발견했다. 되​든 안 되든 간에 나는 힘껏 안으로 몸을 밀어붙였는데 뜻밖에도 몸이 들어갔다. 나는 감격했다. 정말로 사부님과 법이 있으면 못해낼 일이 없었다. 장벽이 삼엄해 보이지만 대법제자의 길을 막을 수는 없었다. D는 날 보고 놀라며 “어떻게 들어왔어요?”라고 물었다. 내가 들어온 과정을 얘기해주었더니 그도 감동했다. 나는 동시에 그에게 명혜망 접속을 배우라고 제안했다. 그는 “스스로 인터넷에 접속해야 한다는 걸 진작 알았지만 중시하지 않았어요. 정말로 정진하지 못했네요”라고 말하며 한숨을 내쉬었다.

도시 봉쇄와 동시에 인터넷도 봉쇄됐다. 어떤 수련생은 여전히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몰랐다. 평소에 컴퓨터에 문제가 생기면 다른 사람을 찾았는데, 도시가 봉쇄되자 문제 해결이 더욱 어려워졌다. 나는 수련생들에게 문제를 해결해주고 싶었고 수련생도 급히 날 찾았다. 하지만 도시가 봉쇄되는 바람에 정말 쉽지 않았다.

그러자 내 기술 수준과 상관없이 이 ‘기술’이 좀 쓸모없는 것 같았다. 밖에 나가지 못하면 내가 누구를 위해 컴퓨터를 유지보수해 줄 수 있겠는가? ‘그럼 진상 자료를 배포하자!’ 나는 자료를 인쇄하려고 프린터를 켰다. 인쇄를 시작하자 프린터 헤드​가 막힌 것을 발견했다. 잉크도 거의 없었고 인쇄용지도 얼마 남지 않았다. 프린터 헤드를 가까스로 청소하고 인쇄를 시작했다. 얼마 되지 않은 소모품을 갖고 자료를 얼마나 만들 수 있겠는가? 도시가 봉쇄되든 전염병이 퍼지든 나는 기다리지 않고 전자상가에 가야 했다. 먼저 상가가 문을 열든지 말든지 생각하지 않고 일단 가 보기로 했다.

섣달 초엿새 날, 나는 전자상가에 갔었는데 정말로 문을 열지 않았다. 나는 전자상가 문 앞에 서서 인쇄용지를 파는 곳을 찾았는데 사부님께서 반드시 도와주실 거로 생각했다. 결과 정말로 한 슈퍼마켓이 문을 열었고 A4용지와 양면테이프도 있었다. 너무 기뻐서 나는 속으로 ‘사부님 감사합니다! 사부님 감사합니다!’라고 끊임없이 말했다.

다시 생각해보니, 도시가 얼마나 오래 봉쇄될지 몰라 다시 잘 생각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나는 평소에 인쇄를 너무 많이 해서 소모품을 다 쓴 것이 아니라, 내가 기술 항목을 하고 있기에 진상을 알리거나​ 자료 인쇄에 별로 중시하지 않은 것이었다. 현재의 천상 변화는 기술 항목을 하는 수련생이든, 진상 알리기 항목만 하고 기술을 중시하지 않아 스스로 자신의 장비를 유지보수하지 못하는 수련생이든 모두 교란을 받는데, 그러면 사람을 구원하는 큰일을 잘할 수 없는 것이 아닌가?

내가 좋은 방법을 생각해내지 못하자 사부님께서는 나의 결심을 보시고 A수련생을 만나게 해주셨다. 그는 인터넷으로 진상을 알리는 B수련생을 알려줬다. 나는 B와 내가 진상을 알리는 방법에 대해 교류했다. 그는 “지금 아파트 봉쇄가 너무 심해 직접 가르쳐드리기가 힘들어요”라고 말했다. 돌아온 후 나는 포기하지 않고 아파트 봉쇄가 심해도 법공부를 해야 하고 사람을 구원하는 일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어느 날 밤늦게 나는 조심스럽게 집을 나와 B의 아파트 정문에 도착했다. 자세히 살펴보니 경비원이 없거나 잠든 것 같았다. 나는 조용히 빠르게 들어갔다. B의 집에 도착하자 수련생은 멍해져서 “이렇게 늦었는데 어떻게 들어왔어요?”라고 물어서 나는 “진상 알리기 항목을 배우고 싶어 왔습니다”​라고 말했다. 수련생은 늦게까지 날 가르쳤지만 다 가르치지 못했다. 또 어느 날 아침 일찍 날이 밝자 경비원이 없는 틈을 타서 또 B의 집에 가서 마침내 이 항목을 다 배웠다.

봉쇄가 풀리자 나는 시간을 다그쳐 수련생 집에 가서 기술 문제를 해결해줬다. 동시에 수련생의 기술 항목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보증했다. 또 수련생에게 현재의 기초상에서 관념을 돌파하고, 일부 기술 지식을 많이 배우고 되도록 스스로 컴퓨터 유지보수를 할 수 있기를 제안했다.

나는 또 D에게 컴퓨터 시스템을 설치해줬다. 1년 남짓한 시간에 그는 마침내 명혜망 접속 방법을 배워 내가 다시는 주간과 교류문장을 보내줄 필요가 없었다. 비록 그를 가르치는 과정에서 시간과 노력을 투자했지만, 나는 기다리고 의지하고 요구하는 문제가 우리가 오랫동안 해결하지 못한 문제라고 생각했다. 그것은 정체적인 문제이고 우리가 관념을 바꾸고 새롭게 인식하고 중시해야 하는 문제다. 또한 시급한 문제이기도 하다. 그를 가르치는 과정에서 불평하고, 포기하고,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 마음이 계속 올라왔지만 견지했다. 돌이켜보니 이것이 정체적으로 바르게 가고 원융하고 보완하는 동시에 자신을 성취하는 것이었다.

수련생이 정법노정을 따라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은 우리 수련의 일부분이자 책임이다. 우리는 하나의 정체이기에 어디에 부족함이 나타나면 모두 우리가 수련해야 할 것들이다.

2. ‘툴박스’ 운용

나는 기술을 보급하고 싶고, 수련생들도 기술을 배우고 싶은 마음이 있다. 하지만 기초가 다르고 형성된 관념도 단번에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 도시가 봉쇄되자 어떤 수련생은 일부 기술을 장악하지 못하면 다른 사람에게 전적으로 의존해야 한다는 것을 인식했다. 하지만 돌파하려면 정말로 쉽지 않다.​

또한 사람이 형성한 관념과 남에게 의지하는 마음도 단번에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의존심 그 자체도 한 사람이 일방적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다. 수련생들이 나에게 의지하면, 내가 닦아야 할 사람마음이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한 수련생은 국산 컴퓨터를 사용하고 있어 나는 수입 컴퓨터로 바꾸라고 제안했다. 하지만 수련생이 바꾸지 않겠다고 고집해 나는 제한된 내 기술로 유지보수를 해줬다. 당시 내 생각은 그가 안전하지 않은 컴퓨터를 사용하는 것을 보고만 있을 수 없으니 유지보수를 해줘야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유지보수를 해주었기에 그 수련생은 더욱 바뀌지 않았다.

나중에 나는 이렇게 하면 수련생을 돕는 것이 아니라는 걸 깨달았다. 이것은 수련생의 제고를 막는 것이고 수련생이 관념을 바꿀 기회를 없애는 것이다. 나중에 나는 수련생에게 이 컴퓨터는 안전하지 않아 수입 컴퓨터로 바꾸어 하며 자주 유지보수를 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일정 시간이 지나자 수련생은 결국 컴퓨터를 바꾸어 자동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었고, 스스로 컴퓨터를 유지보수할 수 있게 됐다.

어떤 수련생들은 일이 있을 때마다 날 찾는 습관이 생겼다. 한동안 나는 일이 있어 한 팀에 가지 못했다. 한 수련생은 내가 너무 오랫동안 오지 않으면 안 된다고 했다. 나는 수련생에게 메일함으로 연락하라고 제안했지만 수련생은 메일함 사용법을 배우고 싶지 않다고 했다.​

어떤 수련생의 컴퓨터는 바이러스가 있어서 시스템을 다시 설치해야 했다. 며칠 지나지 않아 또 바이러스에 감염돼 또 시스템을 설치해줬다. 또 한동안 지나 또 반복되는 과정을 거쳤다. 이 과정에서 유지보수에 대해 반복적으로 주의점을 말해줬고, 수련생은 당시에는 알아들었지만 나중에 또 잊어버렸다.

이 과정에서 나는 안으로 찾아봤다. 내가 마음을 닦지 않고 기술을 문제 해결의 근본으로 삼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나는 자신의 수련을 중시하지 않았고 또 수련생들에게 수련할 기회를 주지 않았으며, 기술로 문제를 해결하는 현 상태를 유지했다. 결국 수련생들의 의존심을 형성했다. 예를 들어 수련생이 메일함으로 연락하기를 원하지 않으면 내가 정기적으로 가서 문제를 해결해줬다. 이것은 수련생이 돌파해야 할 문제인데 내가 그를 제고하지 못하게 방해하는 게 아닌가? 또 사부님의 배치를 교란하는 게 아닌가?

수련생들의 컴퓨터가 반복적으로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그들이 반성하고 안으로 찾아야 하지 않는가? 만약 내가 바로 시스템을 설치해주면 표면적인 기술 문제만 해결될 뿐, 진정으로 제고해야 할 요소는 닦지 못하는 게 아닌가? 나는 단지 기술자이고 ‘기술’일만 하는가? 나는 반드시 ‘자아’와 ‘기술’이라는 집착을 내려놔야 한다고 생각했다. 따라서 수련생들이 기술 문제에서 반성하고 안으로 찾아 제고해 올라오고, 이 과정에서 자신을 착실히 수련하도록 해야 한다. 나는 내가 ‘자아’와 ‘기술’을 크게 본다는 것을 보았다.

기술 포럼에서 시스템 설치를 위한 ‘툴박스’를 출시한 후 수련생들에게 정말로 도움이 됐다. 우선 온라인 진상 알리기 항목 중에서 수련생들의 반응이 아주 빨라졌다. 왜냐하면 온라인 진상 알리기는 보안상 이유로 컴퓨터를 자주 재설치해야 하기 때문이다. 시스템을 설치할 수 있는 수련생 수는 매우 제한되어 있고 또 자주 유지보수가 필요하다. 그래서 기술 수련생들은 매우 피곤하고 상태도 좋지 않다. 툴박스가 출시된 후 일반 수련생들도 방법을 생각해 툴박스에서 시스템 설치를 배웠고, 모르는 곳이 있으면 기초가 있는 수련생을 찾아 자발적으로 물어봤다.

어떤 수련생은 툴박스 사용법을 배우고 싶어 하지만 기초가 없었다. 나는 이전에 수련생들에게 시스템 설치를 가르쳐 준 적이 있었다. 하지만 그때는 법에 대한 이해가 제한적이어서 완전히 억지로 배우게 했다. 배우고 싶으면 스스로 마음에서 우러나와 배워야지 누구를 기다려 차근차근 배우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지금 나는 깨달았다. 심혈을 기울이지 않으면 결국 또 잊어버리게 된다. 배우고 싶은 수련생에게 나는 그들이 각자 하드디스크, USB 메모리와 컴퓨터를 준비해오라고 한 뒤 차근차근 가르쳐줬다. 그들이 스스로 할 수 있을 때까지 반복해서 연습시켰다. 비록 툴박스는 기초가 있는 수련생에게는 어려운 기술이 아니지만, 기초가 없는 수련생에게는 툴박스 파티션 사용법을 단계별로 가르쳐야 한다. 핵심은 과정 중에서 튜토리얼(사용 지침서)을 잘 살펴보는 것이다. 문제가 발생하면 어느 튜토리얼을 찾아야 하고, 어느 페이지에 있는지 알아야 한다. 비록 수련생들이 기술을 장악한 정도는 다르지만 각자 모두 제고가 있었고 모두 자신감이 생겼다.​

나는 이전에 수련생들이 자발적으로 기술을 배워 의존하는 상태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생각을 늘 갖고 있었다. 하지만 어느 정도 노력해도 거의 성공하지 못했고 나는 여전히 매우 화가 났다. 이번 도시 봉쇄와 툴박스 사용법 가르쳐주기를 통해 나는 이전의 내 부족한 점을 보았다. 이전에는 마치 모두 무엇을 깨달으면 내가 그렇게 한 것 같았다. 현재 내 길은 사부님께서 질서 있게 배치하신 것이고 정체가 움직이고 있음을 깨달았다. 수련생들은 모두 정법의 기제(機制) 중에서 동화되고 있다. 나는 다만 정법 형세의 추진 하에서 기제에 따라 움직이는 하나의 입자일 뿐이다. 근본은 내가 누구에게 기술을 가르쳐주고 내가 무엇을 했는지가 아니다. 내가 해야 할 것은 바로 ‘내려놓는 것’이다. 자아를 내려놓고 기술을 내려놔야 한다.

정법은 진행 과정이 있다. 툴박스의 등장과 명혜망의 수련생 교류는 나에게 법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줬다. 특히 수련생의 문장(‘기술 관련 수련생에게 드리는 몇 마디 말’을 읽고 느낀 점을 교류 https://www.minghui.or.kr/archives/xiulian/98607)은 매우 큰 도움이 됐다. 이전에 수련생을 도와 기술 문제를 해결해주면, 표면적으로는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수련생을 돕고, 사람을 구원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수련생들이 기다리고, 의지하고, 요구하는 마음을 강화한 동시에, 수련생들이 자발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제고해 올라오는 길을 가로막기도 했다. 수련생들이 오늘에 이른 것은 다른 사람에 의지해 올라온 것이 아니다. 관을 넘는 과정에서 끊임없이 자신을 돌파하고 신사신법(信師信法)해서 이겨낸 것이다.​

툴박스가 등장한 이후 기술은 더 이상 기술이 아니고 그것의 신비한 베일이 드러나고 있다. 기본 지식이 없는 수련생도 조금만 노력하면 인터넷 보안 시스템을 잘 설치할 수 있다. 기본 지식이 약간 있는 수련생은 자신이 배운 지식을 활용해 몇 가지 설정을 추가해 보안을 강화하고, 좀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기술이 숙련된 수련생은 툴박스를 순조롭게 사용해 작업량을 줄이고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수련생들이 각자 자신의 컴퓨터로 어느 정도 유지보수할 수 있다면, 나 역시 일부 시간을 진상을 알리고 직접 사람을 구하는 항목에 쓸 수 있을 것이다.

더 중요한 것은 기술적 측면이 수련까지 이어져야 하는 것으로, 정체적인 기술에 대한 인식은 정체 수련 상태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기술 항목을 하는 수련생이 툴박스와 기술을 널리 보급해야 함을 인식하면, 자아를 내려놓고 정체를 제고하는 면에서 매우 큰 촉진 작용이 있고, 정법 형세의 변화와 노정을 따라가는 데 큰 변화가 있을 것이다. 아울러 기술을 모르는 수련생들도 주도적으로 기술을 배우고, 관념을 돌파하고, 의존심을 돌파하게 할 수 있다. 그러면 이기심을 내려놓고 타인을 위하는 마음을 닦아내 정체가 원융되어 더욱 많은 인식 제고가 있게 된다.

한 방울의 물이라도 바다와 합쳐지면 기세를 막을 수 없다. 우리가 모두 솔선해 고정관념의 장벽을 돌파할 수 있다면 우리는 타인을 위하는 생명에 점점 더 가까워질 것이다. 우리의 표준도 점점 법에 더 가까워질 것이다. 정말로 맥도 없고 혈(穴)도 없어지며 백맥이 전부 열리는 데 점점 더 가까워질 것이다. 따라서 사람을 구원하는 효율도 더 높아지고 더욱 많은 사람을 구원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우리는 과거를 되돌아보며 유감과 후회를 최소화하도록 해야 한다. 사부님을 우러러보고 모든 중생을 굽어보면 양심에 가책을 느끼는 일과 실망이 줄어들 것이다!

이런 경험과 변화는 사부님께서 심혈을 기울여 해주신 것임을 더욱 깨닫게 됐다. 제자들을 깨우쳐 마음을 열게 하시고, 제자들이 다른 사람을 구원할 수 있도록 지혜를 열어주셨다. 또한 우리를 위해 법의 무한한 내포를 펼쳐 보여주셨고, 우리가 정법 노정에 따라갈 수 있도록 세심하게 도와주시고 보호해주셨다. 제자는 생명을 다해 한 마디 하겠다. “사부님, 수고하셨습니다!”

 

​원문발표: 2024년 1월 9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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