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나는 남편과 함께 가게를 운영하는데 갈등이 첨예하게 나타나곤 한다.
남편은 집안일을 거의 하지 않고 술 마시러 나가길 좋아한다. 우리집은 아이 셋이 있어 집안일이 많다. 하지만 남편은 늘 침대에 누워만 있었다. 내가 집안일을 하면서 바쁘다고 하면 남편과 갈등이 생긴다. 일을 하면서도 마음이 편치 않았다. 남편만 보면 화가 났고, 속으로 아이들이 모두 고등학교에 가기만 하면 그와 함께 살지 않겠다고 생각했다. 이런 일이 거의 매일 있었고 정말 너무나 고통스러웠다. 하지만 나는 수련인으로서 자신을 잘 찾아봐야 했다.
우선 나는 질투심이 많았다. 나는 남편이 누워서 휴대폰을 보고 나만 바쁘면 마음이 편치 않고 질투와 원망이 생긴다. 속인의 옳고 그름에 빠져선 안 된다. 많은 일이 불공평해 보이지만 사실은 모두 공평한 것이다. 세상의 모든 표현들은 우리를 수련 성취시키기 위한 것이다. 남편에게 차분히 집안일을 좀 분담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해야 하고, 만약 남편이 원하지 않아도 남편의 태도를 태연히 받아들여야 한다. 다른 사람이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 해서 남을 원망해선 안 된다. 이것은 중공의 공산당 문화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모두 인연이 있다. 아마도 내가 전생에 남편에게 빚을 진 것 같다. 갚으면 좋은데 무엇이 원망스러운가? 더 많이 일했다고 공을 세우려는 마음도 버려야 한다. 남편과 인연이 있어 이번 생에 부부가 됐는데, 나는 마땅히 이런 인연을 소중히 여겨 상대방을 잘 대하고 너그럽게 대해야 한다. 시시각각 자신을 닦고 다른 사람에게 요구하면 안 된다.
시어머니는 검소하시고 힘든 일도 참고 견디는 분이시다. 하지만 내게는 좀 각박하시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내 인식에 분명 개인적인 관념과 오해가 섞여 있을 것이다. 시어머니의 언행 때문에 늘 마음이 울적했는데 남편에게 하소연하면 내게 욕을 하거나 더 많은 갈등을 일으키고, 심지어 우리 부모님에게까지 불똥이 튈 수 있었다. 이런 일들로 집을 떠나고 싶었지만 아이가 아직 어리니 내가 그들을 책임져야 했다. 나는 종종 삶이 허탈하고 절망적이라고 느꼈다. 의무적으로 사는 것 같았고 마음이 괴롭고 뒤엉켜 있었다.
나는 안으로 찾아봤다. 남편에게 너무 신경을 써서 남편의 표현에 따라 감정 기복이 있었다. 사실 내 처지는 모두 내 마음과 관련이 있다. 선한 마음으로 다른 사람을 생각하지 않고, 다른 사람을 미워하며, 다른 사람을 나쁘게 생각하고, 다른 사람이 내게 불공평하게 한다고 생각한다. 내 공간장이 순수하지 않아 환경도 나쁘게 만든 것이다. 진짜 작용을 일으킨 것은 내 심경과 내 수련 상태다. 명혜 라디오에서 “마음이 고요하면 일념도 없지만 일하고 나면 모두 선하고 도의에 맞는 일”이라는 말을 듣고 보니 내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와 남편은 서로 돕는 관계다. 내가 수련해서 스스로 제고해야 그들을 구할 수 있고, 나 자신도 원만할 수 있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셨다. “당신이 생각(念)을 움직일 필요도 없이, 이 장은 순정하고 상화하며, 慈悲(츠뻬이)한 것이고, 정념(正念)의 장이기 때문에 사람이 나쁜 일을 생각하기가 쉽지 않으며 나쁜 일을 하기가 쉽지 않은, 이런 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전법륜)
우리가 만나는 모든 일은 모두 좋은 일이다. 심리적으로 큰 충격을 받으면 집착심을 찾을 수 있고 이로 인해 제고할 수 있다. 모든 시련은 진금(眞金)을 만드는 불꽃이다. 우리가 사람과 사람의 갈등에서, 사람과 사람 사이의 심성 마찰에서 안으로 찾고 자신을 정화하고 향상해야 남을 구할 수 있고 자신도 원만할 수 있다.
층차의 한계가 있을 수 있다. 맞지 않은 부분이 있으면 수련생 여러분께서 자비롭게 지적해주시길 바란다.
원문발표: 2023년 12월 30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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