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동북 대법제자 정련(淨蓮)
[명혜망] 어느 날 컴퓨터로 진상을 알리고 난 후였다. 나와 협력하던 A 수련생이 내게, 이전에 내가 진상을 알릴 때의 목소리는 지금보다 낮고 느렸는데 지금보다 효과가 더 좋았던 것 같다고 했다. 나는 ‘그날 목소리가 낮고 느렸던 것은 머리가 아프고 몸도 좋지 않았기 때문인데, 진상 알리기에 문외한인 당신이 내게 진상 알리는 방법을 알려주다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나는 내가 화를 내고 있다는 것을 곧바로 의식하고는 ‘수련생이 이 문제를 제기했으니 아마도 내가 진상을 알리는 데 개선해야 할 부분이 있을 것이다. 사람을 더 많이 구할 수 있다면 고쳐야 한다’라고 생각했다.
다음날 진상을 알릴 때 목소리를 낮고 느리게 했다. 그런데 이렇게 하니 답답하고 불편했다. 20여 분 말했으나 삼퇴(중공의 3대 조직인 공산당, 공청단, 소선대 탈퇴)에 동의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A는 낮고 느린 목소리로 진상을 알리는 방법이 사람을 구하는 데 효과가 없음을 보고는 자기가 말한 방식대로 하지 말고 내 방식대로 하라고 했다.
내가 평소 방법대로 진상을 알렸더니 7명이 탈퇴했다. 그러자 A는 자기가 말한 방식이 틀렸으니 앞으로는 내 방식으로 진상을 알리라고 했다. 나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저는 상대방의 목소리에 맞춰서 진상을 알립니다. 상대방이 빠르게 말하면 저도 빠르게 말하고, 상대방이 느리게 말하면 저도 느리게 말합니다. 상대방의 목소리가 친절하지 않을 때는 제 목소리를 낮추면 상대방의 성급한 목소리가 차분해져요. 상대방이 어린아이라면 저는 아이 말투에 맞춰 말하고, 상대방이 온화한 여성이면 제 목소리도 따라서 부드러워져요. 제 수련 상태가 좋으면 사부님께서 도와주시기에 사람들은 제 말을 다 들어요. 대법이 제게 준 에너지를 내보내는 겁니다. 또한 삼퇴에는 동의했지만 진상을 적게 들은 사람에게는 다시 전화해 진상을 들려줍니다. 진상을 알 기회를 한 번 더 주기 위해서입니다. 삼퇴 그 자체를 위해 삼퇴를 권할 것이 아니라 사람이 진정으로 구원받도록 해야 합니다. 진상을 알게 된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전파할 수 있기에 더 많은 사람이 구원받을 수 있어요.” 당시 나는 이렇게 말하면서 신이 나 있었다.
진상 알리기를 마치고 나는 안으로 찾았다. 오늘 A에게 한 말은 나 자신을 크게 실증하고 과시한 것이다. 내가 알아서 잘하고 있으니 앞으로는 진상을 알리는 방법을 두고 날 가르치지 말라고 암시한 것이다. 이것이 바로 할 말을 직설적으로 하지 않고 돌려서 말하는 사당(邪黨: 공산당) 문화였다. 나는 이런 사람마음을 찾은 후 사부님께 잘못을 인정하고 발정념(發正念)으로 이 마음을 제거했다. 다음날 A를 만나 사과했다. “미안해요! 어제 제가 잘못했어요. 저는 자아를 크게 실증했고 과시심이 있었어요. 우리가 매일 사람을 삼퇴시킨 것은 사부님의 무량한 도움과 수련생들의 협조 덕분입니다. 저는 당연한 결과를 제 공적인 것처럼 말했습니다! 저는 대법에서 자신을 바로잡을 것이며, 앞으로는 이러지 않을 것입니다. 용서해 주세요.” A는 내게 합장했고 우리는 함께 웃었다.
밖으로 보는 마음을 닦다
한번은 B수련생과 협력해 컴퓨터로 진상을 알린 적이 있는데, 그날 우리의 전화를 받은 사람이 매우 적었고 삼퇴 효과도 좋지 않았다. 나는 B의 101세 할머니가 아픈 것을 알고 있었다. 내가 B에게 그의 할머니와 사이가 좋은지 묻자 그는 그렇다고 했다. 나는 B가 틀림없이 할머니에 대한 정이 많아서, 할머니가 아프니 법공부를 할 시간이 없어서 사람을 구하는 데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생각했다.
B에게 할머니에 대한 정을 내려놓고 발정념으로 그것을 제거하라고 직접 말하기가 어색해서, 내가 아이에 대한 정을 내려놓을 때 정말 괴로웠다고 했다. 정을 버리지 않으면 정말 중생을 구할 수 없다고 하자 B는 할머니에 대한 정에 연연하지 않고 의무를 다할 뿐이라고 했다. 그 말에 나는 부끄러워 얼굴이 빨개졌다. 문제에 부딪히면 밖을 보면서, 그 문제를 다른 사람이 잘하지 못해서 생긴 것으로 여기며 남을 원망하고 있음을 인식했다. 나는 평소 속인의 일이 없기에 자는 것 외의 나머지 시간은 매일 세 가지 일을 하며, 식사 중에도 수련생들의 교류를 들으므로 나 자신은 잘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이렇게 생각하는 것은 심각한 오만이 아닌가? 자신을 제대로 수련하지 않으면서도 수련을 잘했다고 생각하며 밖으로 보는 이 마음이 너무나 강했기에 사람 구하는 일을 방해한 것이다. 나는 온몸에 식은땀이 흘렀다. 즉시 사부님께 잘못을 인정하고 발정념으로 오만한 태도로 밖을 보고 남을 원망하는 마음을 제거했다.
밖으로 보는 마음을 제거하니 심신이 편안해졌다. 그 이후부터는 진상을 알릴 때 어떤 문제에 부딪히든 내가 무엇을 잘하지 못했는지, 무엇이 대법의 요구에 맞지 않는지 살펴봤으며, 문제점을 발견하면 즉시 발정념으로 그것을 제거했다. 나는 정법시기(正法時期) 대법제자의 칭호에 부끄럽지 않고 사부님의 자비로운 제도에 어긋나지 않도록 법을 많이 외워야 하고, 대법으로 자신을 정화하고 자신을 잘 수련해야 하며, 사람을 더 많이 구해 신성한 사명을 완수해야 함을 인식했다.
원문발표: 2024년 1월 4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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