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1. 사부님 말씀 “고생을 낙으로 삼는다”를 깨닫고 실천하다
나는 수련이란 사람의 관념을 제거하고 일사일념(一思一念)에서 자신을 바로잡는 것임을 깨달았다. 가정 환경에서 자신의 사람마음과 관념이 드러나는 경우가 많다. 평소 집에는 남편과 나 둘만 있기에 가족 환경이 자신을 수련하고 제고하는 좋은 장소가 됐다.
어느 날 오전, 침실 커튼을 떼고 세탁한 다음 바닥을 닦기 시작했다. 집안일을 마친 후에는 밥과 요리를 해야 했는데 남편은 볼 일이 있어서 나가겠다고 했다. 나는 속으로 생각했다. ‘또 놀러 나가는 거 아니야?’ 하지만 이번에는 남편이 그나마 외출하기 전에 알려줬으니 괜찮은 편이다. 평소에는 대부분 알리지도 않고 나가곤 했다. 그래서 내가 전화해 저녁 먹으러 집에 올 건지 물어야 했는데, 때때로 남편은 전화도 받지 않았다.
나는 남편이 침대에 누워 휴대폰을 갖고 놀지 않으면 나가서 먹고 마시는데, 나만 집안일을 모두 도맡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남편이 너무 편안하다는 생각이 들어 불쾌했다. 때로는 남편이 아침 일찍 나가기도 해서 나간 김에 채소라도 사 오길 바랐지만, 남편은 항상 빈손으로 집에 돌아와 여전히 내가 직접 나가서 채소를 사야 했다.
집안일을 하면서 마음이 들끓었다. 남편의 이런저런 잘못을 생각하니 마음이 편치 않았다. ‘그는 왜 그렇게 편안하고 나는 가사도우미처럼 남편의 생활을 보살펴 줘야 하지? 그가 밖에서 낯부끄러운 짓을 할지도 모르는데.’
나는 남편을 원망하고 질투하면서 심지어 이혼할 생각까지 했다. 계속 이런 생각을 따라 생각했고 자신도 모르게 오랫동안 그렇게 생각했다. 그러다가 뭔가 잘못됐다는 걸 의식했다. ‘어떻게 이렇게 생각할 수 있지? 대법제자는 자신을 수련해야 하는데 왜 자꾸 남의 잘못을 생각할까?’
나는 왜 억제하지 못하는지 생각했다. 이때 “고생을 낙으로 삼는다”(정진요지-경지)라고 하신 사부님 말씀이 내 마음에 충격을 주었다. 나는 갑자기 고생을 낙으로 여기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에게 어디 낙이 있는가! 다 괴로움이고 심지어 이루 다 말할 수 없이 괴롭고, 울고 싶을 만큼 괴로운데.’ 그제야 나는 갑자기 내가 대법의 요구와 거리가 너무나도 멀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는 자신에게 말했다. ‘나는 괴롭지 않다. 나는 기뻐해야 한다. 나는 오늘 기뻐할 것이다. 고생은 소업(消業)이고 아주 좋은 일인데 왜 기뻐하지 않겠는가?’ 나는 계속해 속으로 고생을 낙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그런 나쁜 사람마음을 계속 배제했더니 마음이 점점 여유로워지고 즐거워졌다. 오늘에서야 사부님께서 하라고 하신 대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난 몇 년간 나는 “고생을 낙으로 삼는다”를 실천하지 못했는데 정말 부끄러웠다!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은 어느 날, 아침 식사를 마치고 비를 맞으며 채소를 사러 나갔다. 장을 본 뒤 집에 돌아와 젖은 옷을 갈아입고 점심 준비를 시작했다. 남편의 입맛을 돋우려고 특별히 세 가지 요리를 했는데, 내가 요리를 다 하자 남편이 주방에 와서 요리를 식탁으로 갖고 가서 먹기 시작했다. 바삐 일하느라 좀 힘들어서 나도 모르게 남편을 원망했다. ‘그는 아무것도 안 하고 나만 매일 이렇게 집안일을 하느라 정말 힘들구나!’
이때 사부님의 “고생을 낙으로 삼는다”가 떠올랐다. ‘내가 왜 또 괴로워하는 걸까? 나는 기뻐해야 한다. 그러나 어떻게 기뻐할 수 있는가?’ 어떤 ‘나’가 중얼거렸다. ‘봐, 그는 얼마나 편안해? 나는 너무 고달픈데 어떻게 기뻐할 수 있겠어?’ 다른 ‘나’가 말했다. ‘아니야, 나는 사부님 말씀대로 할 거야. 고생스럽다고 생각하지 말고 기뻐해야 해.’ 한참 이렇게 싸운 끝에 진짜 내가 우위를 차지했다. ‘나는 고생을 낙으로 삼겠다. 이 모든 것은 나에게 제고할 기회를 제공한 것이므로 정말 좋은 일이다!’ 내 마음은 기쁨으로 넘쳤다. 사부님의 가르침을 따르니 정말 좋았다!
저녁에 밖에 나가 산책하고 싶어서 남편에게 같이 갈 건지 물었다. 나는 내심 남편이 나와 함께 가기를 바랐는데 남편은 가지 않겠다고 했다. 내가 집에 돌아오자 남편이 나가더니 밖에서 서너 시간 있었다. 또 마음이 편치 않았다. 남편이 밖에서 다른 여자와 함께 있을까 봐 걱정됐고 질투, 원망 등 온갖 부정적인 생각이 나왔으며 남편의 잘못만 생각났다. 이때 밖에서 찾지 말고 자신을 찾아야 함을 알았다.
나는 내가 왜 불편한지 생각했다. 남편이 일부러 나와 함께 산책하지 않고, 나에게 관심을 주지 않아 상처받은 느낌이었다. ‘이는 내가 부부의 낭만적인 감정을 추구하고 아름다운 결혼생활을 바라는 것이 아닌가? 이 집착심으로 인해 불편한 거구나! 수련자는 이런 집착을 가져선 안 된다.’
남편이 나와 함께 산책하지 않으면 사람들에게 진상을 알릴 기회가 아닌가? 또 혼자 집에 있으면 대법 일을 할 수 있기에 실제로 나에게는 좋은 일이었다.
그러나 누적된 관념이 때때로 나타나서 내가 방비하지 않을 때 본색을 드러냈다. 때로는 말 한마디에 많은 집착심이 들어있었다. 예를 들어 한번은 주방 청소를 하고 기름때가 낀 방충망을 떼어내고 씻었더니 좀 힘들어 침실로 돌아왔는데, 남편이 휴대폰을 갖고 노는 모습이 보였다. 잠시 후 남편은 조금 더 자고 싶다고 했다. 이 말을 듣고 “나는 오전 내내 청소했는데”라는 말이 불쑥 튀어나왔다! 뜻인즉 남편은 편안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는 말이다. 말을 하자마자 내가 틀렸다는 것을 의식했다. 내 말에는 원망과 질투 등 많은 집착이 포함되어 있음을 알아차렸다. 나는 이러한 나쁜 집착과 관념이 형성된 나 자신이 너무나 형편없다고 생각했다. 그런 후 나쁜 물질과 집착을 배제하려고 노력했고 얼마 후 마음이 평온해졌다.
이제는 집안일을 할 때 마음이 불편할 때면 즉시 경계했다. 그러면 그런 나쁜 물질이 순식간에 사라졌다. 사부님 대법의 지도가 있고 크나큰 사부님의 은혜가 있기에 대법제자는 정말 매우 행복하다!
얼마 전 발정념할 때 다른 사람을 너무 나쁘게 생각해선 안 되며, 늘 밖으로 속인을 밀어내면 안 된다는 것을 문득 깨달았다. 항상 이렇게 남편의 잘못만 생각하면 남편을 나쁜 사람으로 만드는 것이었다! 남편이 자신을 바로잡고, 대법과 대법제자에게 불리한 일을 하지 않으며, 대법과 대법제자를 존중하며, 대법제자를 잘 대해야 구원받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갑자기 남편에게 발정념을 해줘야 함을 깨달았다. 구세력이 그를 나쁘게 만들고 망치는 것을 허용하지 말아야 했다. 나는 진심이 우러나오는 것을 느꼈고 남편이 좋아지길 바랐다. 이번에 나는 자신을 위하거나 가정 환경 개선을 위한 발정념이 아니라, 전적으로 남편을 위해서 발정념을 했다. 그 후로 남편은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된 것 같았고, 나를 대하는 태도가 확 달라졌다. 전화를 받지 않는 일이 없었고 가끔은 자발적으로 전화해, 볼 일이 있어 집에 가 밥을 먹을 수 없다고 했다. 때때로 필요한 물건을 사 오는 등 책임감 있는 사람이 됐다.
자아를 내려놓고 진심으로 남을 생각하고 타인의 입장에서 발정념해야 위력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 사악에게 협조하지 않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어떤 환경이든지 사악의 요구, 명령과 지시에 협조하지 말라. 여러분이 모두 이렇게 한다면 환경은 이렇지 않을 것이다.”[정진요지2-대법제자의 정념(正念)은 위력이 있다]
나는 대법제자가 사악(邪惡)에게 협조하지 말고, 세인도 사악에게 협조하지 않도록 이끌어야 함을 깨달았다.
한번은 현지 파출소의 몇몇 경찰이 우리 직장에 와서 날 괴롭혔다. 그들은 학교 상사를 찾아갔다. 교장 사무실 주임이 직접 교무실로 와서 나에게 교장실로 가라고 했다. 내가 수업 준비 중이라 시간이 없다고 했더니 그는 떠났다. 잠시 후 그는 다시 와서 나에게 반드시 교장실에 가야 한다면서, 그렇지 않으면 경찰이 여기로 와서 날 찾을 테니 나에 대한 영향도 좋지 않을 것이라는 등의 말을 했다.
나는 그에게 그들이 불법적인 사진을 찍는 등, 날 괴롭히러 온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가 ‘진선인(真·善·忍)’을 수련하는 것은 문제가 없어요. 신앙은 자유입니다. 장쩌민이 파룬궁을 박해하는 것은 위법이며 범죄이기에 저는 이미 장쩌민을 고소했습니다. 누군가가 지금 저를 박해하려 하면 앞으로 시기가 적절하면 저는 그를 고소하겠습니다.” 그리고 경찰의 위법 행위에 협조하지 말라고 말했다. 그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나는 오늘 사악의 요구, 명령, 지시에 동조해서는 안 되고 세인에게 모범을 보여 학교 상사들에게도 사악에 동조하지 말고 대법제자 박해에 가담하지 말라고 알려줬다.
나는 기숙사로 돌아와 문을 닫고 침대에 앉아 발정념을 했다. 잠시 후 교감이 문을 두드리며 날 부르는 소리가 들렸지만 상대하지 않았더니 교감은 잠시 후 내려갔다. 잠시 후 여러 사람의 발소리와 목소리가 들렸는데, 사당(邪黨: 공산당) 서기이자 노조 위원장이 경찰을 이끌고 내 문을 두드리며 내 이름을 불렀다. 나는 계속 묵묵히 정념을 내보냈다. 대법제자가 사악에 협력하지 않으면 사악이 성공하지 못한다는 것을 세인에게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제부터 그들도 사악의 요구에 협력하지 않아도 된다.’ 잠시 후 그들은 내려갔다. 이리하여 이번에 그들은 실패했다.
내가 바라던 대로 학교 책임자들은 악에 동조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정말로 알았다! 그 이후 정치법률위원회든, 파출소 경찰이든 그들이 날 괴롭히러 학교에 찾아오면, 상사가 어떻게 그들을 ‘접대’했는지는 모르지만 매번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고 그들은 떠났다. 매번 사건이 끝난 후에야 나는 그들이 왔다 간 것을 알았다.
3. 정념으로 인터넷 봉쇄를 돌파하다
수년간 상황이 어떠하든 나는 인터넷 봉쇄를 돌파하고 명혜망에 접속했다. 지난 몇 년간 매우 순조롭게 인터넷에 접속했고 봉쇄된 적도 거의 없었다. 가끔 처음에 접속하지 못한 경우가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 시도했다. 나는 명혜망은 사부님께서 제자들에게 안배하신 것이라고 굳게 믿었다. ‘이 모든 것은 사부님께서 대법제자에게 주신 것이며, 이것은 모두 사악을 위한 것이 아니기에 사악은 비켜야 하며 제거돼야 한다.’ 나는 이 일념이 견고하다고 생각했기에 결국 명혜망 홈페이지를 정상적으로 열 수 있었다. 인터넷 봉쇄가 가장 심했을 때도 명혜망과 탈탕 사이트에 접속해 내가 할 중요한 일들을 예정대로 완료했다. 나는 이것은 모두 사부님께서 도와주신 결과임을 알고 있다.
비록 나는 집착이 많고 시간을 많이 낭비했으며 때로는 게으르고 무감각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다행히 법에서 법공부의 중요성을 배웠기에 법공부를 중시해 아무리 바빠도 법공부를 첫 자리에 놓을 수 있었다. 법공부는 끈기 있게, 마음을 조용히 하고 배워야 함을 알기에 정법 노정을 간신히 따라갔고 너무 뒤처지지 않을 수 있었다. 나는 법을 외우는 공부 방법을 채택하고 모든 글자가 내 눈앞에 나타나도록 노력했기에 산만한 생각이 거의 없이 기본적으로 마음을 조용히 할 수 있었고, 발정념할 때도 에너지가 상대적으로 강한 것을 느꼈다. 이처럼 대법 법리의 지도와 사부님의 자비로운 보호로 수년간 법을 실증하는 길을 순조롭게 걸어왔다.
이상은 내 층차에서의 약간의 체득이니 법에 있지 않은 부분은 수련생 여러분께서 자비롭게 바로잡아주시길 바란다.
끝으로 사부님의 자비로운 제도에 감사드립니다!
원문발표: 2023년 12월 22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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