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허베이 대법제자 일매(一梅)
[명혜망] 지난해 어느 날, 자전거를 타고 아이를 데리러 가다가 한 신호등 길목에서 커브를 도는 승용차에 치여 뒷머리가 땅에 닿으며 넘어졌다. 그 사람은 차에서 내리자마자 날 나무랐다. 나는 내 잘못이 없다고 생각해 말했다. “제가 직진하면 좌회전하는 차는 제가 먼저 가게 해야지요.” 그 사람은 할 말이 없어 어쩔 수 없어 내 자전거를 일으켜 세웠다. 자전거는 심하게 망가졌으며 내 두 다리에는 검푸른 멍이 들었다. 그때 나는 ‘나는 수련생이니 아무 문제도 없을 거야’라고 생각하며 그 사람에게 가라고 했다. 나는 아이를 데리러 갔고 다리에 생겼던 멍은 며칠 지나니 없어졌다. 자전거는 심하게 변형돼 수리가 불가능했다.
올해 봄 어느 날 점심, 자전거에 아이를 태우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다. 내리막길에 들어서자 갑자기 앞에서 스쿠터가 나오면서 길 중간에 멈춰 섰다. 브레이크를 잡았으나 이미 늦어서 스쿠터와 충돌했고 나와 아이는 내동댕이쳐졌다. 만약 그가 멈춰 서지 않았다면 충돌하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화를 내지 않았고 그 사람도 내가 그와 충돌할까 봐 멈춰 섰다고 생각됐다. 결국 나와 아이는 멀리 내동댕이쳐졌지만 전혀 다치지 않았고 자전거도 멀쩡했으며, 몸에 먼지도 묻지 않았다. 나중에 그때 일을 회상할 때마다 매우 신기했다. 그 당시 남을 생각하는 일념이 있었기에 좋은 결과가 있었고 사부님께서 고비를 넘게 해주셨다고 생각됐다. 사부님께 감사드립니다!
올해 8월, 딸을 데리고 고향에 가서 아버지를 보살폈다. 어느 날 오후, 딸이 갑자기 배가 아프다고 했다. 나는 딸이 음식을 너무 많이 먹어서 그런 거라고 생각해 따뜻한 물을 마시게 했다. 그런데도 딸은 계속 배가 아프다고 했고 토하기도 했다.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真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 9자 진언을 외우라고 했으나 딸은 배가 점점 더 아프다며 크게 울었고, 땀투성이가 되어 윗니와 아랫니를 쉴 새 없이 떨었다.
나도 급해서 아이에게 “병원에 갈래?”라고 묻자 아이는 가지 않겠다고 했다. 딸에게 계속 9자 진언을 염하라고 하며 배를 문질러줬으나 딸은 계속 울면서 한나절이나 괴로워했지만 별다른 방도가 없었다.
아버지는 안방에서 아이의 울음소리를 듣고 “왜 보채는 거냐!”라고 하시고는 나와 보지도 않으셨다. 최근 아버지는 건강이 좋지 않아 본인 생각만 하셨다.
나는 아이의 배를 문질러주면서 말했다. “이기심은 정말 나빠. 자기만 생각하며 남을 전혀 관심하지 않지. 엄마는 네 외할아버지가 이렇게 큰 소리가 나도 관심이 없으시니 이기적이라고 생각했어. 이기심은 정말 무섭고 미워.” 나는 말하면서 아버지를 거울로 삼아 내 이기심을 알게 됐고, 그 이기적인 나쁜 것을 매우 배척하면서 아버지를 원망하지 않았다. 내가 아이에게 “이기심은 정말 나쁘니 가져서는 안 돼”라고 말하자 아이는 갑자기 배가 아프지 않다며 기뻐했다. “저 괜찮아졌어요, 엄마!”
사부님께서 ‘전법륜(轉法輪)’에서 말씀하셨다. “사상경지가 조금이라도 제고되어 올라왔다면 자신의 나쁜 것들도 이미 조금 버린 것이다.”
심성이 바뀌자 몸도 바로 좋아졌다. 사부님께서는 아버지를 통해 이기심이 나쁘고 선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시면서, 수련을 통해 나와 딸이 무사무아(無私無我)한 표준에 도달하도록 안배하신 것이었다.
자비롭게 일깨워주신 사부님께 감사드립니다! 오로지 정진하며 착실히 수련해야만 사부님의 제도에 보답할 수 있습니다!
원문발표: 2023년 12월 29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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