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어느 날 아침에 일어났는데 꿈 일부가 떠올랐다. 나는 동료와 함께 더러운 환경에 있었는데 사방에 배설물이 쌓여 있는 곳에 서 있었다. 신발 전체에 대변이 묻어 있었다. 동료는 삽을 가지러 갔지만 나는 아무런 느낌도 없었다.
나는 이것이 내 수련과 관련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최근에 내가 어떻게 닦았는지 하나하나 살펴보기 시작했는데, 동시에 어젯밤에 자료를 인쇄할 때 인터넷이 안 되고, 프린트 헤드가 막혔으며, 용지가 걸렸던 것이 생각났다. 나는 경각심이 생겼고 법에 어긋난 생각과 말이 있는지 살펴봤다. 갑자기 전날 받은 문자 메시지 세 건이 떠올랐다. 하나는 동료, 다른 하나는 동창, 다른 하나는 형제자매에게서 온 것이었다. 이상한 점은 다들 오랫동안 날 보지 못했다며 보고 싶다는 내용이었다. 당시 그들에게 하나하나 나도 그들이 보고 싶다고 답장을 보냈는데, 사실 이것이 내 평소 사고방식이기도 하다. 하지만 솔직히 매일 너무 바쁘게 지내다 보니 그들을 생각할 틈도 없었는데 어떻게 보고 싶었다고 말할 수 있는가? 그건 거짓말 아닌가? 수련인은 ‘진선인(真·善·忍)’에 따라 행해야 하는데 어떻게 거짓말을 할 수 있는가? 거짓말을 하는 집착심을 버려야 한다는 사부님의 배치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 집착을 따라 안으로 찾아보기 시작했다.
1. 환경이 ‘가짜 나’를 만들다
마음에 없는 말을 하기 좋아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위선 때문일까? 부모님이 말씀하신 ‘말 잘 듣는 딸’ 이야기부터 해보자. 나는 부모님이 돌아가시기 전에 몇 년간 남의 손에서 자랐는데, 이 때문에 항상 부모님이 언니를 더 좋아한다고 생각했다. 부모님의 환심을 사려고, 부모님이 날 더 좋아하게 하려고 의도적으로 부모님 말씀을 듣는 척하고, 평소 말하거나 일할 때 부모님 뜻에 따라 했다. 특히 언니가 말을 듣지 않을 때는 내가 더 잘해서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리려고 했다. 이것이 바로 ‘말 잘 듣는 딸’이 되는 방법이었다. 다른 한편으로는 오랫동안 타락한 사회에 물들고 중공의 공산당 문화에 젖어 있어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남에게 비위를 맞추는 성격이 형성됐다. 그래서 늘 자신이 좋은 사람이라는 이미지를 지키려 했다.
나중에 학교에 가서 좋은 학생이 됐고 이후 좋은 교사로 이름이 났다. 사람들을 따뜻하게 대하고 남을 기꺼이 도와줬기에 사회에서 사람들은 날 좋은 사람이라고 했다. 그때부터 나는 이 좋은 평판을 유지하기 위해 ‘가면’을 쓰기 시작했다. 그래서 몇 년간 다른 사람들의 요구를 거절하지 못했고 무거운 짐을 짊어졌다. 때로는 잘 먹지도, 잘 자지도 못해 지쳐서 병이 났다. 이 좋은 이미지를 보존하기 위해서라면 나는 어떤 길이든 갈 수 있었고, 특히 명예와 금전 이익이 충돌할 때면 명예를 지키려고 이익을 포기했다. 명예가 훼손될 위기에 처하면 그것을 지키기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았다.
5년간 대법을 수련한 후에도 왜 인식하지 못했을까? 명예를 추구하는 이 ‘가면’은 오랫동안 날 육체적, 정신적으로 지치게 만들고 의식적, 무의식적으로 자신을 과시하게 했으며, 남 탓을 하고 거짓말을 하고 자기를 위장하는 등, 하지 말아야 할 일과 해선 안 될 말을 많이 하게 했다. 결국 많은 업을 쌓아서 진정한 수련의 기회를 거의 잃을 뻔했다.
나는 몇 번이고 반복해서 이 법을 읽었다. “사람으로서 우주의 真(쩐)ㆍ善(싼)ㆍ忍(런), 이 특성에 순응할 수 있어야만 비로소 좋은 사람이고, 이 특성에 어긋나게 행하는 사람은 진정으로 나쁜 사람이다. 직장이나 사회에서 어떤 사람이 당신을 나쁘다고 할 수 있지만, 당신이 꼭 정말로 나쁜 것은 아니며, 어떤 사람이 당신을 좋다고 해서 당신이 꼭 정말로 좋은 것도 아니다.”[전법륜(轉法輪)] 이 법을 읽고 있는데 명예를 추구하는 가면이 순식간에 사라졌다.
2. ‘가짜 나’가 제고를 방해하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셨다. “명(名)에 집착함은, 유위(有爲)적인 사법(邪法)이라, 만일 세간(世間)에 이름을 날리려면 기필코 말은 착하게 하나 마음에 마(魔)가 있어 중생을 미혹케 하고 난법(亂法)하게 된다.”(정진요지-수련자 금기)
“말은 착하게 하나 마음에 마(魔)가 있어”라고 하신 말씀은 날 깊이 생각하게 했다. ‘바로 내 이야기가 아닌가?’ 사부님의 가르침이 나에게 지혜를 불어넣어 주셨다. 나는 마음이 확 트이고 깨달아서 왜 오랫동안 수련 제고에 방해받았는지 알게 됐다. 나는 그간 내가 명성을 추구하는 마음 때문에 타인을 기꺼이 돕고 싶어도 돕다가 짜증이 나고, 보상을 바라며, 원망하고 싸우고, 자신을 드러내는 마음이 생겨났다는 것을 분명히 깨달았다. 남을 도우려는 마음이 명예욕이었다는 답안을 마침내 찾아냈다. 남을 돕는 근본 이유가 깨끗하지 않았고, 무언가를 얻으려는 이기적인 욕망이 있었으며, 실제로는 대가를 치르고 싶지 않아서 많은 부정적인 감정이 생겼다.
계속 깊이 생각해 보면 내가 대법을 수련하고 배우고 싶다는 것은 사실이다! 그런데 왜 그렇게 오랫동안 대법에 동화하지 못하고 마치 그사이에 무언가가 있는 것처럼, 대법에 대한 감성적 이해에 머물러 있고 이성적인 이해로 나아가지 못한 것일까? 사부님께서 우리가 원만을 이루고 집으로 돌아가기를 원하실 때, 왜 나는 그런 긴박감이 느껴지지 않는 것일까? 사부님께서 중생을 구하라고 하시는데, 왜 나는 그 절박함을 느끼지 못하는 걸까? 5년간 수련하며 세 가지 일을 하고 있고,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진정한 선량함과 자비심이 생기지 못하는 것은 내가 명예를 위해 수련해서가 아닐까?
자신의 수련을 살펴보기 시작했다. 우선 법공부에 대해 말하자면, 매일 법공부를 열심히 한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법에 동화되지 않고 형식에 머물러 있으며,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해내어야 수련이로다”(홍음-착실한 수련)를 따르고 실천에 옮기지 않았다. 게다가 대부분 경쟁심, 허영심, 체면, 과시심을 갖고 법을 외우다 보니 법에 동화하려는 원동력이 없었다. 게다가 중생을 구하는 일에서, 나도 자료 제작과 배포에 참여하고 있지만 선과 자비심이 없으므로 나는 신의 일을 하는 속인에 불과했다. 요컨대 명성을 얻으려는 욕망 때문에 모든 일을 표면적으로 했다. 이것이 바로 내가 ‘진정한 수련[眞修]’과 ‘착실한 수련[實修]’에 도달하지 못한 이유다. 물론 선(善)과 자비는 더더욱 있을 수 없었다.
3. 주의식을 강화하고 ‘진정한 자아’가 역할을 하게 하다
내면 깊숙이 숨겨진 이 거짓된 존재를 발견한 이후로, 나는 내 생각과 행동의 메시지가 진정한 자아에서 나온 것인지, 아니면 집착과 관념으로 이루어진 ‘가짜 나’에서 나온 것인지 그 근원을 분별하는 데 집중함으로써 주의식을 강화해 왔다.
다음 날 법을 외울 때 마침 “우리는 여러분에게 이렇게 많은 것을 주는데, 모든 사람이 오로지 착실하게 수련하고 아울러 대법(大法)으로 자신에게 엄격히 요구하기만 하면, 나는 당신을 모두 제자로 여겨 이끌 것이다. 오직 당신이 法輪大法(파룬따파)를 수련하기만 하면 우리는 곧 당신을 제자로 여기고 이끌 것이다. 당신이 수련하지 않으면 우리는 방법이 없다”(전법륜) 부분을 막 외우기 시작했을 때 이전보다 훨씬 더 명확해졌지만, 항상 나와 대법을 분리하는 무언가가 있었고, 사부님과 대법을 믿지 못하게 하고 대법에 동화되는 것을 방해하는 것이 바로 그 가짜 생명임을 즉시 깨달았다. 나는 즉시 ‘사부님 제가 층층이 내려오는 과정에서 구세력이 저에게 강요한 거짓된 물질과 요소를 완전히 제거하고, 사부님과 대법에 대한 의심과 불신하는 물질과 요소를 제거하도록 제자를 도와주시길 간청합니다.’ ‘그것은 내가 아니다, 나는 그것을 인정하지 않겠다, 나는 그것을 원하지 않기에 멸한다!’라는 생각을 내보냈다. 철저히 제거하자 이 법을 다시 외울 때 사유가 특별히 명확해졌다. 동시에 “모든 사람이 오로지 착실하게 수련하고 아울러 대법(大法)으로 자신에게 엄격히 요구하기만 하면, 나는 당신을 모두 제자로 여겨 이끌 것이다”(전법륜)라는 사부님 말씀을 통해 내가 대법을 수련하는 한, 사부님의 제자임을 절실히 느끼게 했다. ‘사부님께서 날 책임져 주실까?’ 하는 의심이 사라졌다.
돌이켜보면 나는 착실히 닦지 않았다. 사실 나는 사부님과 대법에 대한 믿음이 말에만 머물러, 사람의 마음[人心], 사람의 생각[人念], 사람의 감정[人情]으로 대법과 사부님을 대했으며, 진실하지 않은 마음으로 사부님과 대법을 가늠하고, 자신의 능력을 부풀리고, 내 지혜와 노력으로써 법리를 얻는다고 생각했다. 속인의 사유로 대법을 대한 것이다.
제때 내 집착을 발견할 수 있고, 오랫동안 나와 대법을 갈라놓았던 장벽이 무너질 수 있도록 안배해주신 자비롭고 위대한 사부님께 감사드립니다.
“일마다 대조하여 해내어야 수련이로다”(홍음-착실한 수련)라고 하신 말씀을 기억하고, 가장 깨끗한 마음으로 대법제자가 해야 할 세 가지 일을 하며, 항상 주의식을 강화하고, 자기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주의를 기울이며, 착실히 닦는 것을 시작으로, 항상 올바른 생각을 유지해, 대법제자에 대한 자비롭고 위대한 사부님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을 것이다!
층차가 제한되어 있으니 부적절한 부분이 있으면 수련생 여러분께서 자비로 바로잡아주시길 바란다.
원문발표: 2023년 12월 25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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