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발정념(發正念)은 사부님께서 제자에게 요구하신 세 가지 일 중 하나이며, 제자로서 사부님의 명을 받들어 성실히 행해야 한다. 그러나 지난 몇 년간 법리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자신에 대해 엄격히 요구하지 않아 발정념할 때 손이 넘어가고 정공을 연마할 때 흐리멍덩한 상태인데도 중시하지 않았다. 그 후 끊임없이 법을 배우면서 수련의 엄숙함을 깨닫고 자신을 엄격히 대하자 이런 상태도 점점 줄었다. 특히 나중에 발생한 몇 가지 일에서 안으로 닦아 구세력을 부정하면서 이런 상태에서 거의 벗어났다. 두 가지 예만 들겠다.
2019년 겨울, 한 수련생이 생생한 꿈을 꿨는데 꿈에서 내가 경찰에 붙잡혔다고 했다. 그 수련생은 예전에도 두 수련생이 붙잡히는 꿈을 꾸었는데 며칠 후 그 두 수련생이 정말로 붙잡혔다면서 나에게 조심하고 발정념을 많이 하라고 했다. 그런데 이튿날 수련생이 자기 집에 오라고 해서 갔더니 커다란 자료 꾸러미를 주었다. ‘얼마 전에 내가 붙잡힌 꿈을 꾸었다고 해놓고 왜 자료를 주지?’ 사람의 정 때문에 아무 말도 못하고 집으로 가져왔다.
하루 이틀 정도 지나서 수련생이 또 자료 한 꾸러미를 보냈다. 나는 언짢았지만 티를 내지 않고 또 받았다. 그때 잠시 자료를 배포하지 못해서 집에 보관해야 했기에 원망하는 마음이 일어났고 수련생을 이해할 수 없었다. 저녁에 발정념을 하는데 자신의 공간장이 맑지 않고 어두컴컴한 느낌이 들었다. 내 심성에 문제가 생겼다는 것을 알았다. 틀림없이 수련생에 대한 원망이 사악을 불러온 것이었다. 나는 오랜 시간 집중해서 발정념을 했다. 졸린 느낌도 들지 않고 손도 넘어가지 않았다. 사악을 전부 제거할 때까지 멈추지 않았다. 이튿날 아침에 또 이어서 공간장이 맑아질 때까지 발정념을 했다.
나는 깨달았다. 이번에 사악이 내 공간에 들어온 것은 수련생의 꿈이 이루어져서 나타난 것이 아니고,(물론 나는 구세력의 안배를 승인하지 않음) 수련생에 대한 원망과 두려운 마음이 불러온 것이었다. 자료는 사람을 구하기 위한 것이기에 나쁜 사람은 볼 수 없는 것이고, 날 박해할 꼬투리는 더욱 아니다. 사부님께서 이 일을 이용해 나에게 그런 나쁜 마음들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시고, 그 마음을 없애고 마음의 용량을 넓혀 수련생을 이해할 수 있게 해주셨다. 이 일을 통해서 나는 발정념하는 것과, 발정념을 잘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더욱 깨닫게 됐고 수련에서 큰 진보가 있었다. 사부님 감사합니다!
또 하나는 지난 10월이었다. 수련생인 언니가 진상자료를 갖고 고향에 돌아가다가 기차역에서 납치돼 15일간 불법 구류된 일이 있었다. 한 수련생은 경찰이 한 말은 믿을 수 없다며, 이전에 한 수련생이 구류됐다가 감옥에 끌려가 박해받고 자료 출처를 추궁당하기도 했다고 했다. 나는 지금 할 수 있는 일은 발정념으로 언니를 박해하는 다른 공간의 사악을 해체하고 구세력의 모든 배치를 인정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나는 수련생들에게 발정념으로 도와달라고 했다. 나도 매일 밤 연공장에 가서 연공하던 것을 중단했다. 마침 하던 일을 그만뒀기에 시간을 잘 안배해 발정념 일에 최선을 다하려 했다. 매일 아침에 2시간 30분 연공을 보장하고, 또 1시간 정도 밖에 나가 진상을 알리는 것 외에 모든 시간은 법공부하고 정각에는 발정념을 했다. 동시에 사부님께 정념을 가지(加持)해주실 것을 요청드렸다. 매일 대략 17~18시간을 정각에 발정념을 했다. 처음에는 소용이 없는 것 같았다. 나는 발정념할 때 감각이 있었는데, 매번 앉아서 손을 결인(結印)할 때면 에너지가 단번에 머리 위로 모이고 공기둥이 머리 위에서 돌아가는 것이 느껴졌다. 이런 상태가 없어지자 명혜주간에서 본 수련생 교류문장의 한 구절이 떠올랐다. 발정념할 때 느낌이 없어도 꾸준히 해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수련생의 일깨움에 힘입어 꾸준히 발정념을 했다. 6~7일이 됐을 때, 어느 정각에 시작하자마자 머리 꼭대기에 금이 간 것 같은 느낌이 들었고, 공이 나가서 계속 위로 솟구치고 공기둥도 매우 강하게 돌아갔다. 그때부터 발정념할 때마다 줄곧 이 상태였다. 언니가 돌아오기 이틀 전, 밤에 7시 발정념을 할 때 갑자기 자신이 매우 부드럽고 따뜻한 공간에 있다는 것이 느껴졌다. 그 공간의 입자는 매우 섬세했다. 나는 조용히 이 공간에 앉아 머리에 매우 높은 공기둥을 받치고 조용히 이 아름다움을 느끼고 있었다. 내가 발정념을 견지해서 사부님께서 다른 공간의 사악을 제거해주시고 이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주셨다는 것을 알았고, 언니가 괜찮다는 것도 알았다. 이틀 후에 언니를 무사히 데려올 수 있었다. 물론 여기에는 여러 수련생이 함께 발정념한 효과도 포함된다.
이 일을 겪은 후 나는 발정념에 대해 또 한 번 큰 제고가 있었는데, 가끔 손바닥이 넘어지던 상태가 거의 없어졌다. 완전히 자신의 주의식(主意識)이 내 몸과 생각을 지배했다. 지금까지 발정념을 할 때마다 정신이 충만하고 머리가 맑았다. 수련생을 돕는 동시에 내 문제를 해결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물론 나가서 진상을 알려 사람을 구하는 것도 지체하지 않았다. 요 며칠간 진상을 알리는 것이 아주 순조로웠는데, 보름 동안 40여 명을 탈퇴시켰다. 발정념을 늦추지 않기 위해 매일 한 시간 정도만 외출했는데, 나가면 인연 있는 사람을 만날 수 있었다. 나는 이 모든 것이 사부님께서 배치하신 것임을 안다. 예전에는 한 달 내내 이 정도 사람을 탈퇴시킬 수 있을 뿐이었다.
지금 내 주변의 오래된 수련생 중 일부는 아직도 이런 상태에 있다. 발정념하면 손이 넘어가고 정공을 연마하면 흐리멍덩해진다. 심각한 이는 몸이 기울고 일부는 고개를 깊이 숙인다. 어떤 사람은 지적해도 자기가 자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데 왜 인정하지 않는가? 어떤 이는 정말 자신이 잠든 줄 모르기 때문이고, 어떤 이는 자기가 자고 있다는 것은 알지만 체면 때문에 인정하지 않아 장기적으로 돌파할 수 없었다.
이러한 수련생들은 또 이런 문제가 보편적으로 존재한다. 법공부를 해도 졸리는데 어떤 이는 법을 읽다가 어디까지 읽었는지 찾지 못하고, 어떤 이는 진상을 알리러 나가지 않고 나가서 알려도 효과가 좋지 않았다. 하지만 자신에게서 원인을 찾는 것이 아니라 지금 사람들은 구하기 힘들다고 불평한다.
우리는 발정념을 잘해서 자신의 공간장을 잘 정화해야만 마음을 가라앉히고 법을 잘 배울 수 있고, 법공부가 마음에 와닿으며, 법을 잘 배워야 진상을 알리는 효과가 좋다는 것을 안다. 이는 상부상조하는 것이다. 나는 발정념을 잘해야 다른 두 가지 일을 잘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하지만 어떤 수련생은 근본적으로 자신에게서 원인을 찾는 것이 아니라 항상 외적인 원인을 찾는 경우가 있다. 어떤 이들은 오랫동안 이런 상태로 지내다 보니 습관이 배어 바꾸지 않으려 하고 수련의 엄숙함을 깨닫지 못한다. 사부님께서는 예전 설법에서 차근차근 잘 타일러서 어떻게 하면 자신을 잘 수련하고 세 가지 일을 잘할 수 있는지 가르쳐 주셨다. 사부님의 최근 설법은 매우 엄숙하시다. 나는 시간이 점점 촉박해지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사부님께서 우리에게 시간을 너무 오래 지속시켜 주셨다. 남은 시간이 많지 않다. 사부님께서 무거운 망치로 우리를 일깨우고 계신다. 수련생 여러분, 우리 빨리 각성하자! 자신의 수련상태를 과감히 직시하고 법에 맞지 않는 부분을 진지하게 찾아내, 자신을 바로잡고 사람의 마음과 생각으로 사부님과 법을 대하지 말자.
사부님께서 말씀하셨다. “사부의 慈悲(츠뻬이)는 거의 무한하나 생명의 구도 여부에 대한 요구, 대법제자에 대한 표준은 지극히 엄숙한 것이다!”(사부의 가족을 대함에 정확히 하라)
사부님께서는 제자가 수련을 잘하지 못했다고 해서 새 우주의 표준을 낮추지 않으실 것이고, 제자에게 수련을 잘해서 스스로 표준에 도달하라고 요구하실 것이다.
개인 층차에서 깨달은 것이다. 법에 있지 않은 부분은 수련생 여러분께서 자비롭게 시정해주시길 바란다.
원문발표: 2023년 12월 20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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