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랴오닝성 대법제자 소용(小溶)
[명혜망] 나는 16살에 대법과 인연을 맺었다. 속세에 깊이 빠졌던 나는 사부님의 무한한 자비로운 부름에 최근에야 진정한 수련이 무엇인지 알게 됐다. 진정으로 착실히 수련하면서 나는 자신이 아직도 그렇게 많은 집착과 나쁜 관념을 갖고 있음을 알게 됐고, 대법의 요구와는 아직도 멀다는 것을 알았다. 그럼에도 매일 대법 속에서 수련하면서 조금씩 이성과 잘하겠다는 정념을 수련해 냄으로써, 이 모든 것들이 대법에 동화하고 진정으로 수련하는 과정에서 점차 없어질 것이라 믿게 됐다. 내 생명의 근원은 대법에 동화하고 대법의 입자가 되어 사심 없이 타인을 위하는 생명이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나는 수련 과정에서의 깨달음을 적어 사부님께 보고드리고 수련생 여러분과 교류하려 한다.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고 법을 스승으로 삼다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 수련에서 나는 신수련생이다. 낡고 나쁜 관념들을 버리지 못해 20여 년을 허비했다. 그때 나는 신앙은 그저 고통을 피하고 복을 구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신과 부처는 실제로 존재하기보다 그저 고통을 겪는 사람들의 정신적 지주일 뿐이라고 생각했다.
자신의 업보와 공산당의 ‘무신론’, 사람 속에서 형성된 현대 변이된 관념, 독선, 고집, 일을 건성으로 하고 의존하는 마음 등 각종 집착 때문에, 나는 대법 수련을 진지하고 이성적으로 대하지 않았다. 이는 내가 진정으로 법을 얻지 못하게 한 큰 장애였다. 이로 인해 나는 진정으로 수련하려 할 때 빗나갈 뻔했다.
한번은 질투심과 사람의 정에 이끌려 마성이 폭로됐는데, 가족 수련생 편을 들면서 수련생 Y에게 말로 상처를 줬다. 이러한 사심, 옳고 그름과 상관없이 내 가족에 대해 누구든 비판하면 안 된다는 변이된 관념은 이미 습관이 되어 잘못인지 몰랐다. 가족과 친구를 위해 싸우는 것을 ‘의(義)’라고 생각하고 옳은 일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대법에 비춰보면 그것은 당문화(黨文化: 공산당 문화)에서 비롯된 질투심과 쟁투심이었다.
당시 Y의 평온한 표현을 보고 나는 별문제 없다고 생각했고, 다른 사람이 감당할 수 있는지는 생각하지도 않고 그녀에게 한마디도 사과하지 않았다.
한번은 Y를 찾아갔는데 그녀는 갑자기 안색이 어두워지더니 “그때 당신의 행동은 악당의 전랑외교(戰狼外交-늑대처럼 힘을 과시하는 중국 외교)와 무엇이 다른가요?”라며 호되게 날 질책했다. 그 날카로운 말들은 비수처럼 내 마음에 꽂혀 참을 수 없을 만큼 괴로웠다. 괴로울수록 타인의 질책을 듣기 싫어하는 마음, 체면과 명예를 잃을까 두려워하는 마음들이 뒤집어 나왔다.
안일한 환경에서 자란 나는 이렇게 호된 질책을 받은 적이 없었기에 당시 억울하다는 생각에 눈물을 흘렸다. Y는 나에게 “왜 울어요? 제가 잘못 말했나요?”라고 물었다. 나는 “아니에요, 제가 성격이 약해서요”라고 말하자 Y는 바로 “아니요, 당신은 나약하지 않아요. 그때(내가 그녀에게 상처를 줬을 때)는 전혀 나약하지 않았고 너무 강했어요”라고 말했다. 나는 얼굴이 화끈거리고 심장이 두근거려 쥐구멍이라도 있으면 숨고 싶었다. 하지만 진정한 나는 이것은 제고할 기회임을 알았다.
Y의 말은 다 맞았다. 강압적인 태도로 싸울 때 나는 약하지 않았다. 체면 때문에 불쌍한 척하면서 자신을 보호하려 했고, 그러다가 그 가면까지 폭로됐는데 모든 행동의 출발점은 ‘이기심’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몇 번이고 Y의 말을 끊고 변명하고 싶었지만 사부님 ‘홍음3-논쟁하지 말라’에서 말씀하신 “밝히려 할수록 마음은 더 무거워지거니”라는 구절을 생각하고는 입을 닫았다. ‘뭐라고 해명해야 할까? 무슨 변명을 해야 할까? 나는 분명히 Y에게 상처를 줬기에 그것을 갚아야 한다.’
그 시간은 아주 오랜 시간처럼 느껴졌다. 나는 Y에게 정중하게 사과했다. 그러자 신기하게도 마음속 짐이 가벼워졌으며 수련생에게 고맙다는 생각이 들었다. 수련생의 간곡한 권유에 감사드린다. 이는 사부님께서 수련생을 통해 날 방할(棒喝)해 수련 길을 바로잡아주신 것이다. 집착과 사람의 잘못된 관념을 폭로하고, 법을 스승으로 삼으며, 사람의 정으로 자신을 속이지 말고, 수련을 엄숙히 대하며, 수련에는 본보기가 없음을 알려주셨다. 수련은 착실하게 자신의 그 마음을 수련하는 것이다.
마음을 움직이지 않고 상대에 대해 책임지다
나와 남편은 수년간 친한 친구였는데 이후 부부의 연을 맺었다. 15년 전 남편과의 관계가 시작될 때 그에게 나는 파룬궁을 수련한다고 말했다.(그때는 진정으로 수련하지 않았음) 그는 몇 초 동안 멍해 있더니 갑자기 내 손을 잡고 진지하게 “날 꼭 구해줘!”라고 예상치 못한 행동과 말을 했다.
이제야 나는 그것은 남편의 명백한 일면이 구원되기를 바라고 대법에 대한 갈망이었다는 것을 알았다. 이전에 남편은 늘 “당신은 어쩌면 그렇게 좋아? 늘 다른 사람을 먼저 배려하네”라고 말했다. 남편이 날 인생의 배우자로 택한 것도 대법이 자신을 구할 수 있고 내가 자신을 구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였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위에서 말했던 집착을 버리지 못하고 소중한 시간을 허비했으며, 더욱이 남편처럼 나와 인연이 있어 깨우쳐주길 기다리는 생명들이 구원받을 시간을 지연시켰다.
남편은 착하고 책임감이 있었으며 가족을 부양하는 책임을 지고 날 많이 보살펴줬다. 나는 안일한 생활에 물들어 베풀 줄도, 감사할 줄도 몰랐으며 ‘책임’을 몰랐다. 남편은 직장 일로 매우 바빴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나는 불평이 늘어났으며 나와 가정에 더 관심을 주길 바랐다. 내 기준에 미치지 못하면 불평하고 원망했으며, 내가 바라는 간단한 것도 이룰 수 없다는 생각에 남편을 지적하고 그를 바꾸려 했다. 나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면 참지 못했는데, 남편이 날 불공평하게 대한다는 생각만 들었다.
아이가 생기면서 더욱 심해졌다. 나는 아이를 돌보기 위해 직장을 그만뒀다. 이는 나를 더욱 불만스럽게 했고 혼자 아이를 돌보고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어려워했으며, 감당할 수 없는 한계에 도달했다고 종종 생각했다. 집착이 너무 심해 어떤 말도 통하지 않았고, 대법과 점점 멀어졌다. 결국 마음의 부담감을 이기지 못하고 아이와 함께 고향에 가서 생활했다. 남편은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홀로 타지에서 일했고 우리는 떨어져 살게 됐다. 그러던 중 나는 우연히 다시 대법을 수련하게 됐다.
진정으로 수련한 후 나는 가정환경은 내가 잘하지 못한 결과라는 것을 깨닫고 남편에게 장문의 편지를 썼는데, 그가 진상을 알고 대법을 긍정적으로 이해하길 바랐다. 남편은 웃으면서 다 읽었고 우리의 관계는 개선됐으며, 가정환경은 다시 좋은 방향으로 향했다.
올해 5월 어느 날 저녁, 남편은 나에게 전화로 돈 문제를 해결할 일이 있어 집을 한 채 팔아야겠다고 했다. 나는 그가 투자로 인해 빚을 졌다고 생각하고 무슨 일인지,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물었다. 이때 수화기 너머로 “여자 일을 해결하려는 거야!”라는 조급하고 화난 여자 목소리가 들렸다. 나는 전화기 너머로 남편이 그 여자와 말다툼하는 것을 들었다. 남편은 전화를 끊고 나중에 다시 전화했다. 전혀 예상치 못한 일에 나는 갑자기 숨이 막혔다.
남편이 외도했다는 사실에 나는 머릿속이 텅 비었고 핸드폰을 탁자에 올려놓고는 이제 그와의 관계를 정리할 때가 됐다고 생각했다. 조금 후 남편으로부터 “내가 잘못했어, 당신 걱정하지 마”라는 문자를 받았다. 잠시 후 남편은 전화해서 그 여자가 계속 따라다니며 누굴 선택할지 칼로 위협한다면서, 자신은 가정을 선택하고 나와 아이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 여자가 돈을 요구하기에 돈을 주고 싶다고 하면서, 돈은 나중에 천천히 벌 수 있다고 했다. 그는 또 그녀가 나쁜 사람은 아니지만 날 원망하고 노리고 있기에 안전에 조심하라고 했다. 그 여자가 내가 사는 곳과 내 차도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나는 침착하고 정중하게 남편에게 말했다. “방금 당신에게서 메시지 받았는데 당신이 잘못했다고 했고 나에게 걱정하지 말라고 했죠. 사람이 자신이 잘못했다는 것을 깨닫는 것은 바르게 가기 위한 시작이기에 날 걱정하지 말고 마무리를 잘해요. 돈이 없으면 천천히 벌면 되니까요.”
전화를 끊고 나니 수만 가지 생각이 머릿속을 지배하는 것 같았는데, 모두 속인의 생각, 나쁜 생각들이었다. 나는 끊임없이 자신에게 “나는 연공인이야!”라고 말하면서 그 나쁜 생각들이 내 두뇌를 지배하지 못하고 떠오르지 못하도록 했다. 이렇게 12시 발정념 시간이 되자 나는 ‘전적으로 구세력의 모든 배치를 부정한다. 나는 사부님 말씀만 따를 것이고 사부님께서 배치하신 길만 걸을 것이다’라고 생각하며 온 힘을 다해 발정념을 했다. 그날 밤에 나는 두 시간도 못 잤고 기운이 없고 무엇을 해야 할지 몰랐다. 하지만 깨어 있는 동안 나는 끊임없이 자신에게 ‘나는 연공인이다, 나는 수련인이다’라고 말하면서 긴 밤을 보냈으며, 그들도 날 위해 감당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다음 날 난잡한 생각들이 끊임없이 머릿속을 스쳤다. ‘이제 어떻게 남편을 대하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대할 수 있을까? 아니면 그가 그런 일을 해서 자신과 가족에게 상처 주고 많은 업을 지었다는 걸 말할까? 칼로 위협받았다고 했는데 남편은 괜찮을까? 그 여자가 날 찾아오면 어쩌지? 어제저녁 남편은 자신의 선택을 바꾸지 않았을까? 만약 남편이 집을 떠난다면 아이는 어떡하지? 아직 아이가 이렇게 어린데.’ 매 하나의 질문 뒤에는 강한 집착심이 있었고, 이것은 당시 내 수련을 진정하게 반영한 것이었다.
그 후 나는 내가 있는 층차에서 깨달은 정념으로 매 한 가지 문제를 대하면서, 바르지 못한 구(舊) 우주의 관념을 극복하고 폭발하려는 마성과 수많은 변명을 억제했다. 내 마음은 점차 평온해졌고 선(善)과 자비를 택할 수 있었다.
법공부를 하면서 나는 질투, 원망, 쟁투, 잃어버릴까 두려워하는 모든 마음이 눈물로 씻겨나가는 것을 느꼈다.
제자들을 위해 자비롭게 말씀해주시고 부부간의 원한을 풀 수 있도록 해주신 사부님의 배치에 감사드립니다. 또 제자가 선념으로 선해(善解)할 수 있도록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대법을 수련하면서 이해심과 관용을 수련해 내지 못했다면 나는 오늘 이렇게 담담할 수 없었을 것이다. 매 사람은 자신이 감당해야 할 책임이 있고, 세인들은 대법과 대법제자에 무한한 희망을 기탁하고 있다. 나 자신을 잘 수련해야만 끌려가지 않고 타인을 위해 책임지며 사부님의 자비로운 제도에 부응할 수 있다.
소중히 생각하고 감사할 뿐
몇 년간 착실히 수련하면서 나는 자신이 극도로 이기적이고, 오만하며, 독선적이고, 일할 때 진지하지 못하고, 눈속임하길 좋아하고, 머릿속에는 현대 변이된 관념과 당문화로 가득한 것을 알았다. 이러한 나는 혼란스러운 속인 사회에서 다행히 파룬따파를 수련하게 되어 생명이 진정으로 대법에서 승화하고, 대법과 사부님의 은혜 속에서 좋은 것만 받았다. 나는 대법 수련의 소중한 매 하루를 소중히 여길 것이고 사부님께 감사할 뿐이다.
사부님께서 배치하신 모든 것과 헤아릴 수 없는 자비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착실히 수련하면서 늘 법으로 가늠하고 모든 일에서 ‘진선인’ 법리로 가늠하고 제고하겠습니다. 더 이상 속세의 옳고 그름을 따지지 않고 자신을 수련해 더욱 많은 사람을 구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허스(合十).
원문발표: 2023년 12월 4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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