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길인(吉人)
[명혜망] 나는 올해 70여 세로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를 수련한 지 20년이 넘었다. 몸은 건강하고 정정하다. 집안 어른들이 문화대혁명 때 박해를 받은 적이 있어서 나는 어릴 때부터 소심하고 겁이 많은 성격으로 자랐지만, 대법 속에서 수련하면서 부정적인 성격을 점점 제거했다.
악랄한 박해가 한창일 때, 수련생 두 명이 내가 운영하는 잡화점에 와서 자료점 소모품 구매 일을 논의했는데, 이 일을 나에게 맡기고 싶어 했다. 그리고 사 온 소모품은 내 잡화점에 보관하고 자료점에서 필요한 만큼 가져가고 싶다고 했다. 나는 사부님께서 내게 편리한 조건이 있는 것을 보시고 이런 중임을 맡기셨을 거로 생각해 두말없이 승낙했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우리는, 좋고 나쁨은 사람의 일념(一念)에서 나오며, 이 일념의 차이가 부동(不同)한 후과(後果)를 가져올 수도 있다고 한다.”(전법륜) 나는 이 구절의 법을 아주 확실하게 기억하고, 무슨 일이든 할 수 있고 아무 문제도 없을 거라고 확고하게 믿었다.
이렇게 해서 나와 남편은 자료점의 소모품 구매를 맡았는데 안전 문제가 매우 중요했다. 수련생도 우리에게 소모품 파는 곳에는 항상 사복경찰이 있으니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주의를 줬다. 나는 매번 구매하기 전에 사부님께 소모품을 사는 데 방해가 되는 모든 사악한 생명과 요소를 제거해달라고 요청드렸다. 길에서 강대한 정념(正念)을 내보냈고 구매 과정에서도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사부님의 보호 아래 매번 구매가 순조롭게 이루어졌다. 구입한 소모품은 가게에 잘 보관하고 자료점에서 원하는 만큼 보냄으로써 소모품이 자료점에 쌓이지 않도록 했다.
사부님께서 ‘사람 마음을 내려놓고 세인을 구도하자’를 발표하신 후 나는 수련생과 함께 나가서 진상을 알리고 사람을 구했다. 처음에는 나도 두려운 마음이 있었다. 이후에 한 수련생의 교류문장을 봤는데 이 수련생은 진상을 알리기 전에 먼저 사부님의 ‘홍음2-두려울 것 뭐냐’를 외웠다고 했다. 나는 수련생의 경험을 바탕으로 진상을 알리기 전에 ‘두려울 것이 뭐냐’를 외웠는데 외울수록 두려운 물질이 점점 적어지는 것을 느꼈다.
한번은 건설 현장에서 한 청년에게 진상을 알렸는데 그는 한 손에는 휴대폰을 들고 신고하려고 했고, 다른 손으로는 내 손을 붙잡으려 했다. 그가 내 손을 잡았을 때 내 손은 자동으로 미끄러져 나왔고, 그가 다시 내 손을 잡자 또 미끄러져 잡을 수 없었다. 그제야 나는 사부님께서 날 보호해주신다는 것을 깨닫고 집에 가서 밥을 해야 한다며 그를 따돌리고 버스정류장으로 갔다. 그는 그곳에 서서 멍하니 날 보고 있었다. 막 정류장에 도착하자 타려는 버스가 바로 와서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왔다.
사람을 많이 구하기 위해 나는 대면해 진상을 알리는 것 외에 전화로 알리는 것도 배웠다. 한번은 번호 하나를 누르고 방금 두 마디를 했는데 상대방이 “내가 누군지 알아? 나는 시장이야”라고 말하고 전화를 끊었다. 나는 생각했다. ‘나도 헛수고한 건 아니야. 적어도 그는 대법제자가 그에게 진상을 알리고 싶어 한다는 것을 알았고, 만약 그가 인연이 있다면 나중에 다른 대법제자가 다시 알리면 그는 이해할 거야.’
전염병 통제 기간에 법공부 팀에 갈 수 없어서 매우 초조했다. 그래서 생각했다. ‘컴퓨터를 할 줄 알면 혼자 집에서 명혜망에 접속해 사부님의 새로운 설법과 수련생의 교류문장 등을 제때 볼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나는 컴퓨터를 만져본 적이 없고 또 70대인데 배울 수 있을까?’ 나중에 수련생에게 내 생각을 말했더니 사부님의 도움이 있으면 반드시 배울 수 있다고 했다.
봉쇄가 잠시 유예된 틈을 타 수련생에게 부탁해 컴퓨터를 구입하고 보안 시스템을 설치했다. 수련생은 직접 우리집에 와서 컴퓨터 조작법을 가르쳤다. 수련생은 컴퓨터도 생명이 있어서 만약 무슨 이상이 생기면 컴퓨터와 선의로 소통하고, 동시에 자신의 문제를 안으로 찾아보고 발정념을 많이 하며 사부님께 도움을 청해야 한다고 했다. 하지만 나는 컴퓨터 기초가 아예 없어서 수련생은 전원을 켜고 끄는 가장 간단한 것부터 가르쳐야 했다. 한 단계를 가르치면 노트에 메모해 두었다가 혼자서 연습을 해봤다. 그런데 긴장한 탓에 뒤의 것을 배우면 앞의 것을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았다. 좀 민망해하자 수련생은 내가 꽤 빨리 배웠다고 칭찬해줬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 수련생은 정말로 인내심이 강해서 한 번 가르쳐서 모르면 두 번, 두 번 가르쳐서 모르면 세 번씩 가르쳐줬다. 수련생은 저녁에 한두 시간 정도 시간을 내서 우리집에 와서 가르쳐줬는데, 갈 때는 날이 다 저물었다. 이렇게 며칠이 지나자 나는 기본적으로 메모를 대조해 독립적으로 조작할 수 있게 됐는데 다만 익숙하지 않을 뿐이었다. 곧이어 각 단지가 갑자기 봉쇄됐다. 나와 수련생은 매우 감격했다. ‘정말 신기하네. 이 시간대를 딱 맞추다니.’ 우리는 사부님의 세심한 배치에 감사드렸다.
남편은 왜 코로나에 걸리지 않는가
남편은 올해 72세로 대법을 매우 믿고 내 수련을 지지한다. 전염병이 발생한 3년간 그는 안전했고 아무 일도 없었으며 그가 해야 할 일을 다 했다. 2022년 말에서 2023년 초 전염병 폭발 시기에 많은 동창과 동료가 그에게 전화를 걸어 지금은 모두들 코로나 양성 반응이 나와 매우 무섭다며 그는 어떠냐고 물었다. 남편은 자신은 코로나에 걸리지 않았고 괜찮다고 했다. 그들은 모두 놀라면서 너무 잘 됐고 엄청난 행운이라고 했다. 어떤 동창과 동료는 내가 파룬궁을 연마하는 것을 안다. 그때 나는 생각했다. ‘정말로 “한 사람이 연공하면 온 식구가 혜택을 본다”(오스트레일리아법회 설법)라고 하셨는데, 온 식구가 혜택을 보네.’
어느 날 아침, 내 머릿속에 당시 남편이 날 도와 자료점 소모품을 구입하고, 대법 책과 대법 자료를 옮기고 보호하던 정경이 떠올랐다. 그때 수련생이 우리 식료품 가게에 와서 자료점의 소모품 구매에 대해 의논하면서 남편이 동의하지 않을까 봐 걱정했다. 나는 “괜찮아, 내가 그이와 상의할게”라고 말했다. 나중에 남편에게 이 일을 말하자 그는 별생각 없이 “그래”라고 말했다. 그때부터 소모품을 살 때마다 남편은 나와 함께 갔다. 어떤 때는 택시를 잡고, 어떤 때는 삼륜차를 타기도 했다. 몇 번은 돌아오는 길에 맞바람이 엄청 강했다. 남편은 삼륜차를 힘겹게 모느라 땀투성이가 됐지만 싱글벙글하며 불평이 없었다. 한때 납치돼 집을 수색당한 현지 수련생이 있었다. 안전상의 이유로 나는 그의 대부분 대법서적과 자료를 잠시 아주버님 댁으로 옮겼다. 남편은 날 도와 이 귀중한 자료들을 그의 큰형 집에 보존하게 해줬다. 아주버님과 형님도 진상을 알고 삼퇴했으며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真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 9자 진언을 자주 외우신다. 지금 아주버님은 80여 세이고 형님도 여든이 되셨다. 전염병 기간 아주버님 부부는 감염되지 않았는데 하늘의 보호를 받은 것이다. 여기까지 생각하자 남편이 왜 코로나에 걸리지 않는지 갑자기 깨달았다.
어느 날 남편과 한담을 나누며 전염병에 관해 이야기하다가 물었다. “당신은 왜 코로나에 걸리지 않을까요?” 남편은 멍하니 날 쳐다보며 잠시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몰랐다. 나는 “그때 당신이 나와 함께 위험을 무릅쓰고 소모품을 구입하고, 압력을 무릅쓰고 대법 책과 자료를 옮겼던 일을 기억해요?”라고 물었다. 남편은 “오래된 일이라 당신이 말하니 생각 났어”라고 말했다. 나는 말했다. “사람은 잊어도 하늘은 잊지 않아요. 우리는 우리가 해야 할 일을 했고, 시간이 지나니 잊어버렸겠지만 자비롭고 위대하신 사부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기억하시고 뭇 신들께서 한 획 한 획 기록하고 계세요. 당신이 파룬따파가 좋고 진선인(真善忍)이 좋다는 것을 믿고, 길을 걷고 차를 타도 잊지 않고 이 9자 진언을 묵념하고, 사악이 미친 듯이 박해할 때 당신이 압력을 이겨내고 날 도와 소모품을 구입하고 대법 책을 보호한 이것은 큰 선행이기에 하늘이 당신을 안전하게 해주신 거예요.”
남편은 내 말에 기운을 내더니 말했다. “나도 꽤 신기하다고 생각해. 80~90%가 모두 코로나 양성인데 나는 아무 일도 없었지. 그래서 나는 속으로 한 가지 일을 떠올렸는데 지금까지 당신에게 말한 적이 없는 일이야. 1999년 ‘7.20’ 때 회사에서 대법을 모독하는 인민일보 사설을 방송했는데 다 듣고 나서 나는 사람들 앞에서 ‘완전히 흑백이 뒤바뀌었네요, 저는 전법륜(轉法輪: 파룬궁 수련서)이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는데 라디오에서 말하는 것과 전혀 달랐습니다.’ 그러자 다들 가만히 날 쳐다보고만 있었어. 지금 당신 말을 들으니 이 일로 내가 복을 받은 게 아닌가 싶어.” 나는 말했다. “맞아요, 그렇게 가혹한 환경에서 당신이 대법을 위해 정의롭고 바른말을 할 수 있었다니 정말 대단해요. 사람이 행하고 하늘이 보고 있어요. 누가 어떤 일을 하든 사람의 눈은 속일 수 있지만 하늘의 눈은 속일 수 없어요. 좋은 일에는 좋은 보답이 있어요.”
지금은 남편도 법공부와 연공을 견지하고 심성 수련을 중히 여기고 있다. 자비롭고 위대하신 사부님께 감사드립니다!
원문발표: 2023년 12월 4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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