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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고한 수련으로 자신을 바로잡다

글/ 호주 대법제자

[명혜망] 코로나 대유행 이전 몇 년간 내 수련 상태는 장기간 한 층차에 머물러 있었다. 수련하면서 세 가지 일을 하는 것 같았지만, 사실 내 심성은 정법시기 대법제자가 마땅히 갖춰야 할 상태가 아니었다. 법을 공부하지만 실제로는 무조건 안으로 찾고 확고하게 수련하라는 법의 요구에 따라 하지 않았다. 다섯 세트 공법을 모두 연마하는 경우가 거의 없었고, 하루 네 차례 발정념을 하지 않았기에 교란을 제때 제거할 수 없었다. 또 더는 대법 항목을 자발적으로 돕지 않았고, 대부분은 수련생들에게 피동적으로 끌려갔다.

전염병이 유행하자 우리 도시는 여러 차례 폐쇄됐고, 내 업무도 대면 업무에서 전화 업무로 바뀌어 거의 하루 24시간 집에 있었다. 그래서 나는 ‘전법륜’을 읽고 외우며, 사부님의 각지 설법도 체계적으로 읽었다.

한동안 규칙적으로 법을 배우고 외우고 나니 자신이 사부님께서 요구하신 바와 거리가 멀다는 것을 깨달았다. 법에 따라 확고히 수련해야 자신을 바로잡을 수 있다는 것을 의식했다.

야외 연공

사부님께서 말씀하셨다. “단체 법 공부는 내가 여러분들에게 남겨준 것이고, 단체 연공은 내가 여러분에게 남겨준 것이다. 박해가 극히 엄중한 상황을 제외하고 중국대륙 이외의 기타 지역은 모두 이렇게 해야 한다. 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 것으로, 그것은 미래의 사람들이 법을 얻고 수련하는 문제와 관련된다. 그러므로 단체 연공과 단체 법 공부는 없어서는 안 된다.”(각지 설법14-2016년 뉴욕법회 설법)

우리 지역 수련생들은 단체 법공부의 중요성을 자주 강조하지만, 단체 연공은 거의 언급하지 않는다. 수련생들이 진상을 알리는 활동에만 치중하다 보니 단체 연공을 더는 중시하지 않는 것 같았다.

나도 그렇게 생각했다. 2020년 시가 봉쇄된 이후 지자체에서는 사람들이 여행하거나 야외 모임을 허용하지 않았지만, 지역 내에서의 야외 운동은 허용했다. 사람들이 건강에 대해 걱정하고 있으므로 나는 이것이 대법을 소개할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 나는 한 젊은 수련생에게 전염병과 건강과 관련된 진상 전단지 제작을 도와달라고 했다. 그 후 나는 다른 수련생 두 명과 함께 지역 시청 옆 공원에서 연공을 시작했다. 산책이나 운동하러 나온 지역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눴는데 효과가 아주 좋았다.

2021년 봉쇄가 끝난 후, 지역 수련생들은 박해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끌어올리기 위해 서명을 받거나 중국인들에게 중국공산당 조직에서 탈퇴하도록 권하는 활동에 집중했다. 단지 파룬궁을 알리기 위한 단체 연공이나 대규모 단체 연공 활동은 거의 없었다. 인터넷에 소개된 연공장도 거의 없었다. 우리의 단체 연공은 대부분 아주 이른 아침에 하므로 보는 사람이 많지 않았다. 나는 집 근처에 연공장을 여러 곳 열기로 했고, 연공 시간도 오전 9시 15분부터 11시 15분까지로 정했다.

나는 온라인으로 검색해 아름다운 공원과 명소를 찾은 다음, 얼마나 많은 사람이 있는지 주변을 확인하기 위해 다른 수련생과 함께 차를 몰고 답사했다. 우리는 장소 7곳을 골라서 매주 한 곳씩 갔다. 우리는 사람들에게 대법을 알리고 대법의 아름다움을 사람들에게 보여주려 했다. 주민들과 좋은 관계를 갖고 대법의 진상을 알리고 싶었다.

연공하던 첫날, 제5장 공법했던 기억이 난다. 기제(機制)와 에너지장이 매우 강력하다고 느꼈는데, 너무 강해서 내가 직접 동작을 할 필요가 없었고 기제가 내 손과 팔을 밀어 움직였다. 이전에는 이런 체험이 없었는데 이 연공장에서는 자주 있었다. 이곳은 특히 중국인이 많이 모이는 지역인데, 그곳에 단체 연공장을 잘 열었다고 사부님께서 격려해주시는 것임을 깨달았다.

2022년 2월부터 우리 몇 명은 협력해서 이런 단체 연공장을 유지했다. 연공할 때 전단지가 담긴 바구니를 준비하고 그 옆에 작은 전시판을 두었다. 나는 단체 연공장에 갈 때마다 사람들이 우리가 가는 것을 좋아하도록 쓰레기를 줍는 데 신경 썼다. 사람들에게 중국 내 파룬궁 박해 종식에 대해 표현할 기회를 주기 위해 청원서 초안도 작성했다. 주민들은 우리와 점점 친숙해졌고 에너지장도 계속 커졌다.

많은 주민이 전단지를 가져갔다. 어떤 사람은 우리와 함께 연공했고, 몇몇은 앉아서 우리와 대화를 나눴다. 어떤 사람은 우리와 함께 몇 주간 연공한 후 집에서 연공을 시작했다. 야외에서 단체 연공을 하는 동안 우리는 사람들에게 파룬궁을 알렸다.

목요일 단체 연공장은 쇼핑몰 옆에 있는데 50~60대 주민을 자주 볼 수 있다. 그들은 걷기 클럽의 회원이었고, 항상 우리가 있는 곳에서 만나서 함께 출발한다.

한번은 내가 일찍 도착했고 걷기 클럽의 한 신사도 일찍 도착했다. 나는 그에게 인사하고 파룬궁을 소개했다. 대화를 나누면서 나는 그가 일반 매체의 영향을 받아서 대법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을 알게 됐다. 내가 파룬궁에 관해 설명하자 그는 매우 고마워했다. 나는 또 그에게 왜 인터넷에 파룬궁을 비방하는 정보가 그토록 많은지 알려주고, 중국공산당 ‘우마오당(중국공산당이 고용한 댓글부대)’의 기원 등을 설명했다. 그들 그룹이 돌아왔을 때 많은 사람이 우리를 향해 미소를 보냈다. 그 신사가 분명 그들에게 진상을 알려준 것 같았다.

나는 원래 단체 연공장을 개설해 진상을 알리고 중생을 구하려 했다. 그런데 그것이 내 수련에도 큰 도움이 될 줄은 몰랐다.

예를 들어 나는 “선선허이(身神合一)”[대원만법-2.동작도해(動作圖解)]에 이르지 못했고 항상 자신의 연공 동작이 만족스럽지 않았는데, 한 수련생이 왔을 때 곧바로 그녀가 아주 고요하고 집중하고 있으며 동작이 우아하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그녀를 관찰하면서 연공 중 사람의 마음 상태와 평온한 정도는 사람들이 우리에게 얼마나 많은 관심을 기울이는지, 얼마나 많은 사람이 대법을 배우고 싶어 하는지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깨달았다. 어떻게 하면 나도 향상할 수 있을지 진지하게 생각하기 시작했다.

어느 날 법을 배우다가 ‘파룬궁-제5장 문답 풀이’에서 사부님 말씀을 읽었다. “내가 승려 한 분을 알고 있는데, 그는 수련에 관해 알고 있다. 그는 절에서 주지(住持)이다 보니 일이 매우 많았다. 그러나 그는 거기에 앉기만 하면 곧 그런 것들을 끊어버리고 절대로 생각을 하지 않는데, 이것 역시 공(功)이다. 실제로 진정으로 연공할 때에는 머릿속에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사심이나 잡념이 조금도 없다.” 나는 연공할 때 사부님의 이 가르침에 따라 사심과 잡념을 버렸다.

나는 수련인이 연공할 때 나타내는 동작과 평온함의 정도가 심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깨달았다. 우리가 연공할 때 수련에서 얻은 자비와 고요함과 같은 많은 특성이 우리 동작에 반영된다.

내가 심성이 올라감에 따라 연공할 때 대법의 위력을 느낄 수 있었다. 꽃가루 알레르기, 복부 팽만감 등 몸의 일부 잘못된 상태는 점차 완화되어 결국 사라졌다.

자아를 내려놓다

나는 사람을 구하는 일부 항목의 효율성에 대해 항상 부정적으로 생각했다. 오랜 세월이 흐른 뒤에도 우리의 모든 노력이 거의, 또는 전혀 효과가 없는 것 같았다. 나는 점차 이러한 항목에 무관심해졌고 번역이나 탈당 권유 등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하는 다른 일을 하기 시작했다.

나는 매일 법공부의 양을 늘리고, 법을 외우고, 안으로 찾고, 공법을 연마하면서, 수련 상태가 끊임없이 향상되는 것을 느꼈다. 그러나 일부 항목에 대한 내 부정적인 태도 때문에 현지 수련생들과 나 사이에 간격이 생긴 것 같았다. 나는 법공부를 계속하면서 점차 자신의 문제를 보게 됐다.

법을 공부하면서 나는 사부님께서 모든 대법제자와 세상의 모든 중생을 마음에 품고 계시다는 것을 깨달았다. 사부님께서 우리 중 누구도 절대 버리지 않으실 것이다. 사부님께서는 항상 우리를 위해 업을 감당하시면서 우리를 격려하신다. 우리에게 큰 문제가 있는 것을 보셔도 여전히 우리를 믿고 참아주시며 친절하게 일깨워 주신다. 절대 우리를 경멸하지 않으신다. 하지만 나는 내 장점을 기준으로 다른 수련생의 단점을 가늠했다. 내가 습득한 관념에 지배당해 있었고, 모두 함께 극복해야 할 문제를 소극적으로 대했다. 나는 내 수련에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다.

나는 한 생명이 사(私)를 위하고 자신을 위하기만 하면, 자신이 아무리 승화된 것 같아도 그 경지가 여전히 아주 제한적이라고 깨달았다.

나는 또 내 집착과 관념 때문에 사부님께서 ‘로스앤젤레스시법회 설법’에서 하신 말씀과 똑같은 상태가 됐다고 느꼈다. “당신은 이미 대법제자의 수련상태를 벗어났으며, 당신의 법을 실증하는 환경을 벗어나려 한다.”

나는 부끄러웠다. 우리를 구원하려는 사부님의 자비롭고 고된 노력에 부응하고, 이기심에서 벗어나 대법이 창조한 정의롭고 사심 없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고 스스로 다짐했다.

사부님께서는 최신 경문에서 말씀하셨다. “당신이 진상을 알렸고 대법 활동에 참여했고 대법항목에 참여했다고 해서 대법을 위해, 사부를 위해 무얼 했다고 여기지 말라. 그것은 사부가 당신들에게 서로 구조(救助)하게 하고, 서로 사람을 구하는 동시에 자신을 구도하게 한 것인데, 이것은 말후에 중생들이 서로 구하는 것이다.”[험악(險惡)을 멀리하라]

나는 이런 경지로 수련하려면 사부님의 요구를 따르고, 정념으로 문제를 보고, 갈등 속에서 무조건 안으로 찾아야 한다고 깨달았다. 그래야 불멸의 정체(整體)를 이루고 사전(史前)의 서약을 실현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사부님께서 원하시는 것이다. 반면 내가 어려움에서 도망쳤을 때는 사부님의 ‘서로 구하라’는 안배를 거부하고 자신을 제고할 최고의 수련환경을 장애물로 여긴 것이다.

이 점을 깨달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우리 지역의 수련환경에서 일어난 일은 나에게 확고하게 수련할 기회를 줬다.

지역 수련생들이 진상을 알리기 위해 실내 만찬 행사를 계획했다. 그러나 발송된 초청장 내용과 기타 여러 가지 문제 때문에 수련생 사이에서 논란이 일기도 했다. 어떤 사람은 초청 문구의 표현방식을 바꿔야 한다고 했고, 다른 사람들은 내용이 부적절하고 중생을 구하는 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므로 행사를 취소해야 한다고 했다.

그 행사에서 우리 아이는 단독 공연이 예정돼 있었다. 한 수련생이 내게 전화해 초대장 내용이 법에 부합하지 않는다면서 참가해야 할지 진지하게 생각해보라고 했다.

나는 그 수련생의 우려가 타당하다고 생각해서 행사 협조인에게 연락했다. 내가 들은 피드백 중 일부를 설명하고 초청장 내용을 조정할 수 있는지 알아보고 싶었다.

그는 이 사건의 배경을 끈기 있게 설명했다. 수련생들의 의도는 정계 유명 인사들과 주류사회 인사들에게 대법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공연을 통해 편안한 환경에서 그들에게 진상을 알리는 것이었다. 초대장이 많이 발송됐고 예약을 많이 받았기에 행사 취소는 물론이고 초대장을 바꾸기에도 너무 늦었다. 참석 예정 사람들에게 영향을 줄 것이기 때문이다.

그날 저녁 나는 사부님의 ‘각지 설법 10-더 정진하자’에서 다음 말씀을 읽었다. “그럼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사실 어떤 한 사람의 주견도 완벽(圓滿)하기는 불가능하며, 어떤 한 사람의 생각도 가장 고명(高明)하기란 불가능하다. 관건적인 일에서 오직 우리가 생각건대, 그의 출발점이 좋고 하는 일이 대체적으로 괜찮다면,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이나 합리적인 건의를 제기하는 사람에게 우리는 마땅히 적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

수련생들의 출발점이 좋은 건 알았지만, 내 고민은 무엇이 ‘일반적으로 맞느냐’였다. 나는 이 초청장이 어딘가 매우 적합지 않다고 느꼈다. 그러나 협조인은 찬반을 저울질해 보고 행사를 열기로 했다. 모두 협조하지 않으려 하면 행사는 성공하지 못하고 부정적인 영향만 가중될 뿐이다. 이 경우 우리는 단지 협력하고, 우리의 신의 일면이 다른 공간에서 작용하게 하고, 되도록 모든 부정적인 영향을 없애주실 것을 사부님께 도움을 청할 수밖에 없었다.

나는 사람이 사물을 보는 것은 고정불변이지만 신이 사물을 보는 것은 그렇지 않다고 깨달았다. 이 세상의 사물은 모두 다른 공간의 신이 주관하고 계신다. 우리의 생각이 좋은지 나쁜지, 이기적인지 이타적인지, 이것이 사건의 최종 결과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다.

나는 더 많은 중생이 참여해 진상을 알 수 있게 자신을 내려놓고 집중적으로 발정념하기로 했다. 행사 당일, 순수한 마음으로 가족과 친구들을 데리고 그곳에 갔다. 행사를 조직한 수련생들은 공연의 품질을 포함해 모든 일을 훌륭하게 처리했다. 그런 행사를 조직한 경험은 우리에게 매우 소중하다. 우리는 앞으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몇 가지 교훈을 얻었다.

사실 자아를 내려놓고 나니 득실도 중요하지 않았다. 나도 모르게 사(私)를 위하고 나를 위하던 데서 벗어났고, 선과 악, 옳고 그름에서 멀어졌으며, 사람의 마음이 자비심으로 바뀐 것을 느꼈다. 이 모두가 대법과 우리 위대한 사부님의 자비로운 보살핌에서 나온 것이다!

개인 층차의 한계로 인해 법에 부합하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시정해주시길 바란다.

 

원문발표: 2023년 11월 9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3/11/9/46785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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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위치: https://en.minghui.org/html/articles/2023/12/2/21316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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