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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룬궁을 수련해 불안장애에서 벗어난 공무원

[명혜망](정어언 기자 대만 보도) 안정된 급여를 받는 대만 정부기관 관리자 좡마오친(莊貿欽)은 현재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그러나 그는 어린 시절부터 항상 불안장애에 시달렸고 나이가 들수록 그 불안감은 더욱 심해졌다. 그는 불안감을 해소하려고 각종 방법을 썼지만 긴장을 풀 수 없었다.

지금껏 느껴본 적 없는 편안함

좡마오친

좡마오친은 2010년,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 9일 학습반에 참석했다. 파룬따파를 수련하면서 마음이 편해지고 불안감이 사라졌다. 그는 처음 리훙쯔(李洪志) 사부님(파룬따파 창시자)의 설법 영상을 보고 사부님 음성을 듣던 순간, 온몸에 따뜻한 기운이 흐르면서 매우 편안해졌다. “지금껏 느껴본 적 없는 편안함을 느꼈습니다. 사부님 설법을 들을 때마다 편안함과 안정감을 느낍니다. 연공할 때마다 몸에 긍정적인 에너지가 가득 차고 마음이 평화로워집니다. 정말 좋은 느낌입니다.”

그가 오랜 세월 불안감을 느낀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 어떻게 파룬따파와 인연을 맺고 수련자가 되어 마음의 평화를 얻었을까?

좡마오친은 난터우(南投)현 푸리(埔里)진 시골 가정의 여덟 형제 중 막내로 태어났다. 그의 부모는 열심히 일했고 큰 아이들의 도움으로 가족은 충분히 먹고살 수 있었다.

좡마오친은 학교에서 항상 좋은 성적을 받았기에 그의 부모와 형제자매들은 마음을 모아 그를 재정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그는 도시에 아파트를 세 얻어 살며 기술 학위를 취득했다. 5년 후에는 준학사 학위를 취득하고 타이베이에 있는 국립대만공업기술대학에 입학했다. 이 대학은 1997년에 국립대만과학기술대학으로 변경됐다.

그는 학사학위를 취득한 뒤 3급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고, 이후 고위공무원 시험에도 합격했다. 그는 대만 북부 지방자치단체의 엔지니어링 부서에 배정됐으며, 열심히 공무에 임해 부서장으로 승진했다.

살얼음판

좡마오친의 작업팀은 도시 공공건설공사를 감독하는 책임을 맡고 있다. 공급업체와 도급업체, 그리고 건설 노동자와의 관계는 복잡하며 쉽게 부패와 사기로 이어질 수 있다. 그의 일은 살얼음판을 걷는 것과 같았다. 그는 문제가 생길까 봐 계약직은 물론, 옛 동료들의 저녁이나 점심 초대도 거절했다.

좡마오친의 상사는 비가 오면 공사 걱정 때문에 잠을 이룰 수 없다고 했다. 좡마오친도 한숨을 쉬며 날씨부터 공사 일정, 공사와 관련된 끝없는 요구사항까지, 너무 많은 것들이 걱정되어 잠을 이룰 수 없다고 했다. 그는 스트레스를 덜 받는 자리를 원했기에 중앙정부 부국장 자리에 지원했다.

가족들의 걱정

좡마오친은 업무 스트레스 외에도 부모님과 형제자매의 가족도 걱정했다. 그는 가족 문제를 어떻게 해야 할지 자주 고민했으며, 늘 부모님과 형제자매의 건강을 걱정했다. 어머니와 큰형 모두 ‘3고(三高: 고혈압, 고지혈증, 고혈당)’를 앓고 있기 때문이다. 그의 아버지는 뇌졸중으로 세상을 떠났는데 이것은 그에게 큰 충격이 됐다.

좡마오친 자신의 건강도 내리막길을 걷고 있었다. 그는 쉽게 감기나 독감에 걸렸고 회복하는 데 항상 오랜 시간이 걸렸다. 그는 50세가 되기 전에 3고 진단을 받았다. 한번은 그가 상사를 만나려고 3층에서 5층으로 계단을 오를 때, 힘들어서 기절할 것 같은 그의 모습을 본 비서가 구급차를 불렀다. 의사는 심장약을 처방해줬다. 그는 너무 많은 약을 먹으면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는 걸 알고 일 년 내내 태극권을 하고 수영도 했지만 별 도움이 되지 않았다.

파룬궁 수련으로 얻은 마음의 안정과 편안함

제5장 공법을 연마하는 좡마오친

좡마오친은 2010년, 자신의 사무실에서 파룬궁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쓰인 전단지를 보았다. 그는 인터넷에서 가장 가까운 파룬궁 연공장을 찾아가 9일 학습반에 참석했다. 영상에서 리훙쯔 사부님의 설법을 듣자 몸에 따뜻한 전류가 흐르는 것을 느꼈다. 이전에는 느껴보지 못한 편안함을 느낀 그는 수련하기로 결심했다.

파룬궁의 주요 수련서 ‘전법륜(轉法輪)’을 읽는 좡마오친

좡마오친은 수련 초기에 몇 차례 감기에 걸렸으나 금방 회복됐으며, 그 후 더는 감기에 걸리지 않았다. 수련을 시작한 지 3개월쯤 됐을 때, 호기심이 생긴 그의 처남이 수련하면 뭐가 좋은지 물었다. 그는 “수련을 시작한 후에야 잠이 무엇인지 알았어”라고 답했다.

좡마오친은 춥든 덥든, 바람이 불든 비가 오든 매일 새벽 4시 20분에 근처 공원 연공장에 가서 연공한다. 그는 법공부와 연공의 즐거움에 빠져 있다. 더는 병원에 다닐 필요도 없고 약을 먹을 필요도 없었다.

좡마오친은 이후 중앙기관 국장직에 임명돼 희망하던 대로 근무 환경을 바꿀 수 있었다.

13년 전, 한창나이 때도 계단 오르는 것이 힘들었던 좡마오친은 파룬궁을 수련해 질병에서 벗어났다. 현재 60대임에도 수 킬로미터를 걸으며 퍼레이드를 할 수 있고, 파룬궁을 알리고 박해 진상을 알리는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다. 그는 또한 중국인들에게 전화를 걸고 문자 메시지를 보내 공산당을 탈퇴하도록 설득하는 일에도 참여한다.

수련인의 친절

좡마오친은 어머니가 작년에 세상을 떠나자 땅과 집 일부를 물려받았다. 큰형이 수십 년간 어머니를 모셨기에 좡마오친은 물려받은 땅을 형에게 주기로 했다. 좡마오친은 삼합원(중국식 전통 가옥) 한 채를 받았는데 그는 부동산 투자자에게 집을 팔기로 했다.

집 매매가 확정된 날, 좡마오친은 한 가지 문제를 발견했다. 1999년 9월 21일, 대만 중부 지역에서 발생한 대지진으로 많은 집이 파손됐다. 좡마오친의 이웃집은 그의 사촌 소유였고 지진 후 집을 새로 지었는데, 그 집 지붕 모서리가 좡마오친의 사유지까지 뻗어 있었다.

좡마오친은 말했다. “저는 수련인으로서 솔직해야 했습니다. 문제를 알고 숨길 수는 없었습니다. 게다가 제 사촌은 노인이었는데, 노인들은 지붕 모서리가 깎이는 것을 금기시합니다. 사촌과 투자자에게 잠재적인 문제를 남길 수는 없었습니다.”

좡마오친은 구매자에게 이 문제를 알리고 사촌의 지붕 모서리를 유지하기 위한 조항을 계약서에 추가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구매자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좡마오친은 그럼 지붕이 뻗은 부분만큼 토지 가격을 낮추겠다고 제안했다. 그래도 구매자는 거래를 거부했다. 그러자 좡마오친은 계약을 취소하고 위약금 88만 대만달러(약 3700만 원)을 주겠다고 했다. 하지만 구매자는 투자 잠재력이 큰 것을 보았기에 거래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

지붕 처마의 심각성을 평가하기 위해 구매자는 측량사를 불러 측량을 의뢰했다. 그 결과 처마가 경계를 넘은 부분은 0.3㎡ 미만이라 영향이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매자는 결국 좡마오친의 친절한 태도를 보고는 23만 대만달러의 가격 인하를 받아들여, 계약서에 향후 부동산을 재건축하거나 재판매할 때 대지 경계선을 넘어간 사촌의 처마 부분을 철거하지 않는다는 조항을 추가했으며, 이 계약서 내용을 준수하기로 했다. 부동산 중개인과 좡마오친의 사촌이 이 계약의 증인으로 참여했다.

파룬궁수련자들은 문제에 직면하면 정직한 태도로 득실에 상관없이 일이 순리대로 진행되도록 하며, 다른 사람을 우선시한다. 좡마오친은 말했다. “기분이 상쾌하고 행복합니다. 파룬궁수련생이 된 것은 저의 가장 큰 영광입니다.”

 

원문발표: 2023년 11월 25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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