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지린성 대법제자
[명혜망] 나는 1996년에 법을 얻은 대법제자(파룬궁 수련자)이며 올해 79세다. 법을 얻기 전에 각종 병을 앓고 있었다. 병원에 9개월간 누워지냈으며 숨쉬기조차 어려웠고 물 먹을 힘도 없었다. 운 좋게 고덕(高德) 대법을 얻은 후 두 달도 지나지 않아 약과 병원을 영원히 떠났고, 그 후부터 병이 없는 가뿐한 몸이 됐다. 50kg 쌀을 지고 아파트 7층까지 올라갈 수 있었는데, 많은 동료가 이 일을 알고 대법을 인정했다.
그 후부터 확고한 소원을 품었다. ‘이번 생에 꼭 대법을 끝까지 수련하고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져도 흔들리지 않겠다!’ 나중에 생활하고 일하면서 진정으로 ‘진선인(真·善·忍)’을 지도로 삼고 몸소 실천했다. 업무 실적이 뛰어나 매년 ‘우수 직원’으로 평가받았다.
1999년 장쩌민 집단이 대법과 대법제자를 박해하기 시작했다. 대법을 실증하기 위해, 정의와 양심을 호소하기 위해 나는 베이징에 갔다. 그 후 직장을 잃고 중국공산당(중공)의 소굴에서 많은 모욕과 고통을 받았다. 3년간 노동수용소에서 고문에 시달렸고 폭력을 동원한 ‘전향(수련 포기)’을 당했지만 타협하지 않았다. 5년간 감옥에서 심신에 각종 학대를 받았지만 마음은 반석같이 흔들이지 않았다. 8년간 나는 여러 수련생과 마찬가지로 사부님과 대법에 대한 확고한 정념으로 버텨왔고, 극히 고통스러운 환경에서 인연 있는 사람에게 진상을 알리고 제도해줬다.
2022년 말, 5년간 박해를 받고 집에 돌아오니 예전 자료점이 파괴됐다. 오랜 감옥생활로 고생을 많이 해 마음속에 두려움, 안일심, 부정적인 생각이 있었다. 한동안 상태가 좋지 않았고 세 가지 일을 하지 못했다. 한동안 법공부하며 마음을 닦고 안으로 찾으며, 수련생의 도움 아래 각종 사람마음의 장애를 돌파하고 다시 진상을 알리고 사람 구하는 일을 했다.
나는 시골에 살았는데 집을 비운 5년 사이에 인근 수련생이 극히 적어졌다. 몇십 킬로 내에서 진상자료를 볼 수 없었다. 나는 일단 진상자료를 배포하는 것을 중점으로 하고 전면적으로 배포했다. 몇 년간 바람이 불고 비가 오며 눈이 오고 길이 좋지 않은 외에 스쿠터를 타고 자료를 배포하러 다녔으며 대다수 집에 배포했다. 이 과정은 간고했고 고생스럽고 위험도 있었지만 뿌듯하기도 했다. 여기에서 수련의 간고함과 엄숙함을 깊이 깨달았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셨다. “법 공부를 잘하고 진상 알리는 일을 잘하라. 중생 구도가 제일위이다. 정념이 충족하면 바로 대법제자가 해야 할 일을 잘할 수 있다.”(정진요지3-미국중부법회에 보냄) 정념은 법을 잘 배운 데서 온다. 시시각각 법에서 자신을 바로잡고 일사일념을 느슨히 하지 않았다. 이 방면의 수련 체득을 여러분과 교류하려 한다.
1. 사부님의 보호와 정념을 이용한 탈출
깊은 겨울 어느 날 밤, 정각 정념을 하고 진상자료 100부를 지니고 출발했다. 한 큰 마을에 갔는데, 이 마을은 동서 방향 세 개의 도로가 있고 중간에 남북으로 시멘트 도로가 뚫려 있어, 6개의 큰 블록으로 나눠져 있었다.
첫 번째 거리 길목에 불이 환하게 켜져 있는 매장이 있었는데, 사람들이 모여서 마작을 하고 있었다. 여기서부터 집집마다 자료를 배포했다. 행인과 마주쳐도 아무도 상관하지 않았다. 두 거리를 지나자 개 몇 마리가 줄곧 날 따라다니며 끊임없이 짖었다. 발정념으로 배후의 사악한 요소를 제거하려 했지만 마음이 순수하지 않아 효과가 없었다. 그것들을 무시하고 빨리 배포하고 떠나려 했다.
마지막 몇 부를 배포하고 거리를 나오자 손전등을 환하게 켠 세 사람이 맞은 편에서 나타났다. 손전등을 든 사람은 젊은이였고, 옆에는 농민과 중년 여성이 있었다. 젊은이는 두말없이 먼저 내 스쿠터 열쇠를 뽑고 손에 든 진상 자료를 흔들며, “이거 당신이 배포한 거죠?”라고 물었다. 나는 그렇다고 했다. 젊은이는 자신이 협경(協警, 경찰을 도와 잡무를 처리하는 사람)이라며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큰소리를 쳤다.
나는 마음이 편안했고 두렵지 않았다. 속으로 사부님께 도움을 청하면서 “내용은 보셨어요?”라고 물었다. 그는 안 봤다고 했다. “만일 보셨다면 저를 이렇게 대하지 않을 겁니다. 보세요, 지금 전염병이 크게 퍼지고 있는데 제가 자료를 배포한 것은 이 재난을 피하는 방법을 알려준 겁니다. 당신의 평안을 위해서입니다! 이것은 가장 큰 선한 일이 아닙니까? 당신은 왜 선악도 구분하지 못합니까? 이렇게 추운 겨울에 누가 따뜻한 온돌방에 있고 싶지 않겠습니까? 저처럼 나이 많은 사람이 추위와 위험을 무릅쓰고 이런 일을 하는 것을 보신 적이 있나요? 저는 약간의 사심도 없습니다. 제가 무엇을 바랄까요? 모두가 무사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래도 저를 신고하실 건가요?” 그때 그는 더 이상 신고 이야기를 꺼내지 않고 나에게 매장에 가서 이야기하라고 했다. 나는 그곳에 사람들이 많아 진상을 알리기에 딱 좋다고 생각했다.
매장으로 가는 길에서 나는 발걸음을 늦추고 발정념을 하면서 대법 진상을 알리고, 젊은이에게 인과응보의 천리를 알려주고 절대 남을 속이거나 자신을 해치는 어리석은 짓을 하지 말라고 했다. 가는 내내 아무도 끼어들지 않고 조용히 내 말을 들었다.
매장 앞에 도착해 보니 젊은이와 나 둘만 남았다. 다른 두 사람은 알아듣고 중간에 돌아간 것이었다. 젊은이는 태도를 180도 바꾸어 “집에 가세요, 앞으로 오지 마세요”라고 말하며 스쿠터 열쇠를 돌려줬다.
돌아오는 길에 나는 마음이 벅찼고 자비롭고 위대한 사부님께서 항상 날 보호해주신다고 생각했다. 정말로 “제자가 정념이 족하면 사부는 회천력(回天力)이 있노라”(홍음2-사도은)였다!
집에 돌아온 후 마음을 가라앉히지 못하고 반복해서 안으로 찾았다. ‘어떤 마음이 사악한 요소에게 틈을 타게 했을까? 그렇지 않으면 구세력은 감히 날 건드리지 못했을 것이다.’ 안으로 들여다보니 깜짝 놀랐다. 단순하게 임무를 완수하려는 조급함과 일하려는 마음 때문이었다!
며칠째 날씨가 좋지 않아 집에 배포하지 못한 진상자료가 쌓이자 압박감이 컸다. 하필 부부 사이에도 갈등이 발생해 힘들게 고비를 넘고 있었다. 법을 배워 안으로 찾아 기본적으로 버텼지만, 정념은 그렇게 순수하거나 강하지 않았다. 압박감을 해소하기 위해 대법 일을 했고, 두려운 마음도 있기에 여전히 극단으로 간 것이다. 개떼가 뒤따라오는 비정상적인 현상에도 깨닫지 못했다. 그러므로 사악은 당연히 손을 쓸 수 있었다. 수련의 엄숙성을 느끼게 됐다!
2. 교통사고에서 사부님께서 구해주시다
2022년 2월 하순 어느 날 저녁, 나는 스쿠터를 타고 집으로 가고 있었다. 그런데 옥수숫대를 실은 트랙터가 내 앞에서 가고 있었다. 옥수숫대를 높고 넓게 쌓아 전체 도로를 가득 메워 어쩔 수 없이 나는 뒤따라갈 수 밖에 없었다. 5킬로 이상 달려도 추월할 기회가 없어 속으로 좀 짜증이 났고 기사를 원망했다. ‘왜 이렇게 넓게 실었지?’ 심지어 옥수숫대는 길 양쪽 가로수에 긁혀 한 묶음씩 아래로 떨어졌다!
겨우 참으며 주유소 옆까지 왔는데 길이 넓어지자 서둘러 추월했다. 하지만 옥수숫대가 시야를 가리는 바람에 마주 오던 화물차를 발견하지 못했고 피하기에도 너무 늦었다. 다행히 화물차 기사가 급히 운전대를 돌렸고 스쿠터는 화물차 뒷부분을 들이받았다. 화물차 타이어가 펑크가 날 정도로 충격이 컸다.
나중에 사람들은 CCTV 영상을 통해 내 스쿠터가 대형 화물차 밑으로 들어가 앞부분이 부서지는 것을 보았다. 그런데 내가 공중으로 떠받쳐져 차와 부딪히지 않은 마법의 장면이 있었다. 그렇지 않았다면 반드시 생명을 잃었을 것이다! 그 후 나는 그 교통사고가 정말 목숨을 빼앗으러 온 것임을 깨달았다. 만약 자비롭고 위대하신 사부님께서 날 구해주시지 않았다면 수련을 계속할 기회는 없었을 것이다. 자신의 서약을 지키거나 세인을 구할 수도 없었을 것이다.
바닥에 쓰러져 아무것도 몰랐고 깨어났을 때 상체를 제외한 모든 부위를 움직이지 못했다. 병원에서 검사받은 결과 요추, 척추, 골반 등 총 다섯 곳이 골절됐다. 의사는 즉시 큰 병원에서 치료받아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위험하다고 했다. 나는 화물차 기사에게 말했다. “이번 사고의 책임은 저에게 있으니 책임지실 필요가 없어요. 저는 파룬궁을 연마하는 사람이고 사부님께서 책임지고 계시니 괜찮습니다. 집에 가서 수련하면 곧 좋아질 겁니다.” 그러자 기사는 감동했다.
집에 돌아와 온돌에 누워 꼼짝도 할 수 없었고, 먹고 마시는 것은 아내와 친척들이 도와줬다. 나는 매일 심한 통증을 참고 법을 듣고 외우며 발정념을 견지했다. 점차 앉아서 책을 읽고 법공부와 발정념을 할 수 있게 됐다. 40일이 되자 천천히 구들 가장자리를 잡고 일어설 수 있었다. 짧은 시간 동안 반가부좌를 할 수 있었다. 조금씩 동공도 할 수 있었다. 사부님의 도움과 노력으로 조금씩 나아졌고, 1년도 안 되어 거의 건강을 되찾았다.
이웃과 친구들이 날 보러 와서 모두 의아해했다. 동네 한 중년 남자도 교통사고를 당했는데, 나보다 증세가 훨씬 가벼워도 7~8만 위안(약 1400만 원)의 비용이 들었다고 했다. 하지만 나는 이렇게 심한 교통사고를 당했지만 치료도 안 하고 돈 한 푼도 들이지 않고 빨리 나았다. 정말로 기적이었다! 더 신기한 것은 큰 사고에서도 죽지 않은 것이다. 보통 사람이라면 누구나 화물차에 머리를 부딪혀 목숨을 잃을 것이다! 어떤 힘이 내 몸을 공중에 떠받치게 했을까? 모두들 말했다. “대법 사부님께서 당신을 구해주셨습니다. 파룬궁은 정말 대단해요!”
이번 교통사고로 오랫동안 마음을 진정시키지 못했다. 안으로 찾는 원칙에 따라 최근에 걸어온 길을 깊이 반성했다. 오랫동안 형성된 쟁투심, 원망심, 조급함, 이기심, 질투심, 색욕심 등을 찾았다. 몇 년간 심성은 끊임없이 수련하면서 향상되고 승화됐지만 사람의 관념은 화강암처럼 완고했다! 부부 사이의 갈등이 깊어질 때도 있었다. 겉으로 보거나 속인 이치에 따르면 아내가 전부 틀린 것 같아서 항상 내 사람의 마음과 사람의 이치가 우세를 차지했다.
하지만 법과 대조해 보면 이것이 어디 수련자의 정념인가? 속인 세상은 높은 층차에서 보면 전부 거꾸로 된 것이다. 아내가 날 나쁘게 대하고, 억지를 부리고, 억울하게 하고, 상처 주는 것은 좋은 일 아닌가? 내 심성에 대한 검증이며 반드시 넘어야 할 관이 아닌가? 하지만 기회를 한 번 놓치면 심성 제고는 매우 느려진다. 남이 내게 좋지 않게 대하면 내가 이전에 그에게 좋지 않게 대한 적이 있을 수 있으니 반드시 빚을 갚아야 한다! 남이 내 소업을 돕고 있는데 모두 좋은 일이다. 수련 중 사람마음을 제거하고 제고하려면 반드시 넘어야 할 관이다. 하지만 시련이 오면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다. 왜 현실에 부딪히면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정념이 없는가? 관을 잘 넘기지 못하면 아주 고통스러워하는데, 법공부를 하고 안으로 찾고 부단히 제고하지만 곧 또다시 나타난다. 이런 완고한 사람마음은 정말로 제거하기 어렵다!
마음을 조용히 하고 생각해 보니 뼛속까지 형성된 속인의 관념은 정말 일시적으로 형성된 게 아니었다. 그것은 역사적인 이유가 있다. 예를 들어 나는 8~10살 때 반항심이 강했다. 사람들이 날 꾸짖는 것을 참지 못했다. 아버지가 날 ‘책벌레’라고 욕하시자 부엌칼을 들고 목을 베려 했다. 나중에 ‘계급 투쟁’ 시대에 와서 어떤 ‘선전대’에 참가했다. 당문화(黨文化: 공산당 문화)와 마오쩌둥의 ‘세 가지 투쟁’에 깊이 중독되어 이기려는 마음과 양보하지 않는 성격이 형성됐다. 항상 옳고 그름을 다투고 불의를 보면 참지 못했다. 수련한 지 오래되자 그런 마음을 주요 집착심으로 삼고 제거했지만, 갈등에 부딪히면 그 완고한 관념은 죽기 싫어했다. 그것은 뼈를 도려내거나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은 고통을 주었다. 내 정념이 조금이라도 부족하면 그것이 즉시 나타나 사상업(思想業)을 폭발시키고 마성을 크게 나타나게 하며, 심지어 욕설까지 내뱉고 망상에 빠져 행동하게 했다. 정말 끔찍했다. 전혀 수련인의 모습이 아니었다!
이번 교통사고의 교훈은 날 완전히 깨우치게 했다. 이렇게 큰 짐을 지고 어떻게 세 가지 일을 잘할 수 있겠는가?
사부님께서 말씀하셨다, “당신들이 속인의 그 천백 년 이래 뼛속에 형성된 사람의 이치를 개변하지 않는다면, 당신들은 사람의 표면적인 이 한 층의 껍데기를 벗어버릴 수 없으며 원만할 수 없다.”(정진요지-경고하는 말)
정법은 이미 최후에 이르렀고, 기연(機緣)은 순식간에 사라진다. 특히 나와 같은 노년 대법제자는 사부님께서 연장해 주신 생명을 소중히 여겨야 하고 반드시 더욱 소중히 여겨야 한다. 자신의 일사일념과 일언일행을 느슨히 할 수 없다! 오직 자신의 집착을 바로잡고 세 가지 일을 잘해야 하며, 세인을 많이 구해야 사부님의 자비로운 제도와 은혜를 저버리지 않고 사부님과 함께 집으로 돌아갈 수 있다.
이 글을 보며 스스로 격려하면서 최후의 길을 잘 걷기로 결심한다.
원문발표: 2023년 11월 16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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