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샤오롄(小蓮)
[명혜망] 정법이 이미 막바지에 이르고 있으므로 수련생에게는 매우 엄숙한 시기다. 그러므로 모든 수련생은 일사일념(一思一念)으로 사부님께서 안배해 주신 세 가지 일을 잘 수행해야 하는데, 우리 대법제자들이 얼마나 정념으로 대할 수 있는지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수련자의 정념이 느슨해지면 무엇에게든 교란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부지불식간에 종종 부정적인 생각에 잠겨 스스로 통제하지 못하고, 우울하고. 불안하고, 슬프고, 이것이 두렵고, 저것이 원망스러워 불안정한 마음을 갖게 되는데, 이는 모두 구세력의 음모에 빠진 것이다. 그것이 당신의 부정적인 생각을 당신 뇌에 반응시켜 당신을 박해하는 것이다. 즉 당신에게 바른 믿음이 아닌 허망한 생각을 하도록 하고, 수련하지 못하게 하여 당신을 도태시키려는 목적에 도달하려는 것이다. 그러므로 대법제자는 그런 부정적인 생각이 오면 구세력의 음모라는 걸 깨닫고 단호하게 부정하고 제거해야 한다. 당신의 정념이 굳건할 때, 사부님께서 당신의 그런 나쁜 것들을 없애주실 수 있으며, 비로소 법으로 바로잡을 수 있다.
지난 설에는 가족 모임이 많은 등 좀 편한 분위기라 법공부, 연공, 발정념에 대해 그다지 신경 쓰지 않았다. 밤중 발정념도 하지 않았고, 새벽 연공도 하지 않았으며, 연휴 새벽에는 일어나지 않고 6시 발정념 후에 연공하려는 나태한 마음이 올라왔다. 그런 바르지 않은 생각은 온갖 사람마음을 올라오게 해서 온종일 동태망(動態網)에만 집착하게 했다. 법공부를 해도 마음에 닿지 않았고 속인 사건에 매몰됐다. 그러다 보니 소심하고 초조해져 마음이 답답하고 불안했다.
그러던 어느 날 가부좌할 때, 정신이 흐리멍덩해져 잠이 들어 혼미한 상태가 됐다. 대충 연공을 끝낸 후 곧바로 잠이 들어 꿈을 꾸었다. 학교에서 수업하는 꿈이었는데 수업 중에 나쁜 무리에게 둘러싸여 있다가 의식을 잃었고, 아들이 부르는 소리에 깨어나자 아들이 매우 슬퍼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완전히 깨어난 후 깨닫게 됐다. ‘대법제자로서 수련을 잘하지 못한다면 어떻게 사람을 구할 수 있겠는가. 그렇다면 내 세계 사람들이 얼마나 슬퍼하겠는가. 아들도 내 세계의 중생이 아니겠는가? 그래서 사부님께서 꿈의 형식으로 날 깨우쳐 주신 것이다. 길 잃은 못난 제자가 다시 돌아오게 해주신 것이다.’
나에게 큰 감동을 준 또 한 가지 일이 있었다. 개학하고 나서 갑자기 원래 팀장이 물러나고 젊은 팀장이 새로 오는 바람에 마음이 좀 흔들렸다. 물러난 팀장은 오랫동안 날 잘 챙겨주어 많이 의지하던 사이였지만, 새로 온 젊은 팀장은 나와는 약간의 간격이 있어 조금 신경이 쓰였다.
그로부터 얼마 후 점심 식사가 끝난 후 옛 팀장을 만나자 마음이 더욱 흔들려 울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늘 잘 대해주던 일부 동료들도 곁을 떠난 데다가 그간 잘 보살펴주던 팀장까지 내 곁은 떠났다는 사실에 마음이 혼란스러워 눈물이 앞을 가렸다. 오후 시작종이 울려 서러움을 간신히 참으며 수업을 시작했고, 수업이 끝나자 다시 눈물이 흘렀다.
스스로 자신에게 물었다. ‘대법에 부합하지 않는 점이 무엇일까? 왜 이렇게 자꾸 울고 싶을까?’ 법을 외우기 시작하자 기분이 좀 홀가분해졌다. 정에 의지하려는 마음, 다른 사람이 날 잘 대해주고 도와주기를 바라는 마음, 사실 이런 것은 이기심 아닌가? 그렇게 생각하다가 사부님 생각이 났다. ‘나는 대법제자다. 사부님께서 항상 곁에서 자비롭게 지켜봐 주시고 있지 않은가. 그런데 어떻게 속인에게 기댈 수 있겠는가. 대법제자는 모든 중생이 구원받을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이 아닌가. 모든 중생은 오직 대법제자에게 기대하고 있지 않은가.’
갑자기 마음이 확 열리면서 더는 힘들지 않았다. 어떤 일, 어떤 상황에서도 걱정하지 말아야 하고, 두려워하지 말아야 하며,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게 됐다. 물론 이제 막 직책을 맡은 젊은 팀장과 어울리기는 쉽지 않았다. ‘그렇지만 팀원들과 협력해야 하고, 스스로 자기 일을 잘해서 다른 사람에게 폐를 끼치지 않아야 하고, 무슨 일이든지 손익을 따지지 않고 모든 사람에게 친절하게 대해야 한다.’ 마음이 바뀌자 다른 사람으로 바뀐 듯, 피부가 더 맑고 더 부드러워져서 훨씬 젊어보였다.
수련생들도 나를 보고 역시 안색이 희고 좋아졌다고 했다. 사실이 증명하듯이 대법의 힘은 무한하고 위대하다. 대법제자에게 정념이 있는 한 대법은 뭐든지 해 줄 수 있고, 사부님께서는 어떤 것이든 권능을 보여주신다는 걸 깨닫게 됐다. 수련 중에서 항상 부정적인 생각을 버리고 사부님께서 배치해주신 정법 노정에 따라 원만을 이루어 사부님을 따라 돌아갈 것이다. 부족한 점은 수련생 여러분께서 자비롭게 바로잡아주시길 바랍니다.
원문발표: 2023년 11월 2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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