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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후 다시 교단으로 돌아오다​

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나는 고등학생 시절인 1998년에 법을 얻었다. 1년 뒤에 중공사당(中共邪黨)은 대법제자를 박해하고 파룬궁(法輪功)을 모함하기 시작했다. 나는 고등학교 졸업 후 어릴 적 꿈을 이루기 위해 사범대학에 진학했다. 2003년 졸업 후 사부님의 배치로 우리 지역의 유명한 중점 중학교에 순조롭게 들어가서 바로 담임이 되었다.

나는 대법의 요구와 지도로 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일했다. 수업할 때 유머를 섞으며 재미있게 진행했다. 내가 젊다 보니 학생들이 좋아했고 학급의 성적이 항상 상위권에 올랐다. 몇 년 후, 지도자와 동료들의 인정을 받았고 업무에서 약간의 성과를 거두어 유명해졌지만, 이러한 지혜와 성과는 모두 사부님과 대법이 부여한 것임을 인식했다.

그러나 업무가 과중해 법 공부를 제대로 할 수 없었으며, 단지 나는 대법제자이니 업무에서 수련인의 표준으로 자신에게 요구해야 한다는 것만 알았을 뿐이었다. 나는 두려워하는 마음 때문에 학교에서 떳떳하게 진상을 알리지 못하는 등 정법(正法)의 노정을 따라갈 수 없었다. 2014년, 교육국의 배치에 따라 동료들과 나는 자매학교로 전근하게 되었다. 새로운 환경, 새로운 리더, 새로운 동료는 내가 진상을 알려 사람을 구하는 데 어려움을 더했다.

2015년, 나는 수련생들과 함께 실명으로 장쩌민을 고소했다. 2016년 설날 전쯤, 현지 610 관계자들이 장쩌민 기소 사건으로 학교에 찾아왔다. 이런 박해를 직접 마주한 적이 없었던 나는 두려웠으나 겉으로 드러내지 않았다. 나는 강경한 태도로 그들의 요구에 협조하지 않았으며 그들에 대한 자비심도 없었다. 그들이 내 태도에 화를 내며 조서에 서명하라고 했지만, 나는 하지 않았다. 그들은 기다리다 못해 짜증을 내며, 조서의 내용이 사실인지 아닌지를 보고 사실과 다르지 않으면 서명하라고 했다. 나는 내용이 조작되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는 속는 줄도 모르고 서명했다. 그러자 그들은 조서를 들고 씩씩거리며 가버렸다. 그러나 나중에, 이 서명도 해서는 안 되며, 사악의 모든 요구에 협조해선 안 된다는 것을 인식했다.

결국, 610은 나를 일선에서 후방근무(기관·단체·학교 등의 물자 조달·관리 업무에 종사하는 것) 부서로 이동시키라는 통지문을 교육국을 통해 학교의 지도자에게 보냈다. 그 통지문에는 내 태도가 무지막지하다고 하는 내용이 들어있는 것 같았다. 그 지역에 있는 다른 학교의 수련생 교사 3명에 대해서도 같은 내용의 통지문이 전해졌다.

나는 이런 부당한 대우가 나에 대한 박해라는 것을 알았지만, 후방근무를 하면 법 공부할 시간이 많기에 별로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 나는 실험실 관리인으로 발령받았고 별도의 사무실이 생겼다. 관리직은 한가해서 법 공부를 많이 할 수 있었지만, 여론의 엄청난 압력을 받았다.

2020년 중국에 전염병이 돌자, 학교에서는 휴교해 온라인으로 수업하는 일이 잦았다. 나는 서서히 두려움을 돌파하고 수련생들과 함께 진상을 알리며 사람을 구하러 다녔다. 장쩌민이 죽자 나는 정법노정의 급속한 진전과 사람 구하는 일의 절박감을 느꼈으며, 이후로 거의 매일 수련생들과 함께 진상을 알리며 사람을 구하러 다녔다. 중국의 전염병 통제가 전면 해제된 후 학교는 정상적인 수업에 들어갔으며, 나는 겨울 방학과 여름 방학 그리고 주말을 이용해 시간이 날 때마다 수련생들과 함께 진상을 알리며 사람을 구했다.

정법노정이 추진됨에 따라 사부님께서는 ‘왜 인류가 존재하게 되었는가’라는 경문을 발표하셨다. 나는 내가 일선에서 후방근무 부서로 전임된 것은 대법제자에 대한 부당한 대우이자 대법에 대한 박해이므로 반드시 바로 돌려놔야 한다고 생각했다. 사부님의 정법은 모든 바르지 못한 것을 바르게 할 수 있다. 나는 대법에 대한 불공정한 대우가 정법이 끝날 때까지 지속하게 내버려 둘 수는 없었다.

2022년 6월 여름 방학 전에, 나는 신임 교장 선생님에게 일선에서 수업을 재개하길 바란다고 하며 나에 대한 박해 경위와 대법 진상을 이야기한 적이 있다. 하지만 그는 현재의 내 직책도 중요하다는 이유로 동의하지 않았고, 얼마 후 교장은 바로 교체되었다. 몇 년 동안 내게서 진상을 듣고 대법을 인정한 지도자는 승진했다.

수련생들은 내 근무 환경이 시간적 여유가 있고 법 공부를 많이 할 수 있기에 매우 좋으며, 수업에 들어가면 바빠서 법 공부할 시간이 없을 것이라고 했다. 나는 수련생의 말에도 일리가 있지만, 정법의 각도에서 문제를 고려해야지 나 자신만 생각할 수는 없으며, 사람들이 대법을 좋지 않게 인식하도록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수업으로 돌아가지 않고 이 상태를 바로잡지 않으면 대법의 명예를 바로 세울 수 없고, 결국 중생이 훼멸될 것이다. 후방근무를 하면 학생들을 접촉할 수 없기에 반드시 수업으로 돌아가야 했다.

2023년 6월 말 여름 방학 전에, 나는 신임 교장 선생님에게 이 일을 이야기하려 했다. 이 교장과 나는 원래 있던 학교의 동료였는데, 그는 내가 왜 일선에서 후방근무 부서로 전임되었는지 알고 있었다. 나는 그에게 진상을 말하지 않고 전통문화의 관점에서 긴 편지를 적어 보냈다. “요즘 사회의 도덕성이 급속히 추락함에 따라 학생이 오염되고 있으며, 집단따돌림, 조기 연애, 휴대전화 등의 문제로 학부모와 학교가 골치를 앓고 있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려면 오직 전통으로 돌아가 전통문화로 학생을 가르쳐야 합니다. 전통문화의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으로 학생들에게 친절, 성실, 근면, 검소를 가르친다면, 인터넷을 못하게 한다고 자기 어머니를 죽이거나 이성 문제로 시기 질투하여 동창생을 죽이는 일(모두 우리 지역에서 발생한 일임)도 없어질 것이며, 집단따돌림도 없어질 것입니다. 학교에서 전통문화 수업을 진행하면 제가 강의할 수 있으며, 이것은 사회와 학생, 학교에 백 가지 이로운 점만 있을 뿐 해로운 점은 한 가지도 없을 것입니다. 교장 선생님이 동의하시면 공덕을 쌓을 것입니다.” 편지를 보낸 후 방학이 되었고 나는 결과를 바라지 않았으며, 교장 선생님도 답장을 주지 않았다. 나는 방학 기간에 다그쳐 사람을 많이 구해야 했다.

2023년 9월 개학 전의 어느 날, 수업담당 교감 선생님이 나를 찾아와 8학년 수업이 배정되었으니 교장 선생님을 만나라고 했다. 교장 선생님은 편지의 내 관점에 동의하지만, 현재 교사들은 국가가 배정한 수업으로 매우 바쁘므로 국가의 수업에 우선 참여하면서 수업 중에 전통문화를 이야기해도 된다고 했다.

나는 수련인의 표준으로 학교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학교의 계획에 따랐다. 나는 수업을 떠난 지 7년 만에 교단으로 돌아왔고, 교장 선생님은 이번 일에서 올바른 선택을 하게 되었다.

교감 선생님이 다시 수업으로 돌아가라고 했을 때 겉으로는 평온한 척했지만, 돌아온 후 마음이 혼란스러웠다. 처음에는 조금 동요하는 정도에 그쳤으나, 며칠 동안 복잡한 생각 때문에 마음을 진정할 수 없었다. 그런 생각을 하지 않으려 해도 끊임없이 들춰져 나왔다. 나는 교란이라는 것을 깨닫고는 발정념(發正念)으로 이 바르지 못한 생각을 제거했다.

일선으로 돌아와 수업을 다시 시작했지만, 법 공부를 할 시간이 별로 없고 일을 마친 후 짧은 시간에 조금 할 수 있는 정도여서 마음을 진정할 수 없었다. 예전에는 매일 ‘전법륜(轉法輪)’ 두 강의와 각지설법을 공부하고 시간 날 때 법을 베끼고 외웠는데 지금은 할 수 없게 되었다. 수련에 심각한 영향을 미쳤고 내 결정에 의문이 생겼다.

나는 자신에게 물었다. 수업으로 돌아가게 해달라고 한 내가 잘못한 것인가? 아니다. 일과 수련을 동시에 할 수는 없는 것인가? 할 수 있다! 대법이 속인 사회에 전해졌고 수련하는 사람은 각 업종에 다 있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사실 내가 아는 바로는, 각 업종에 모두 대법제자가 있는 것 같다. 내가 알기에는 대통령과 같은 급도 있으며 아주 높은 사회 계층에도 모두 수련하는 사람이 있는바,” [‘로스앤젤레스시법회 설법’] 일하면서도 수련할 수 있으며, 나에 대한 수련의 요구가 높아졌을 뿐이다. 나는 항상 이전의 ‘편안한 곳’에 있을 수만은 없다.

수련 환경이 변했다는 것은 수련이 또 새로운 단계에 이르렀다는 것을 의미하며, 나는 더 높은 표준으로 자신에게 요구해야 한다. 학교의 일을 잘해야 할 뿐만 아니라 세 가지 일도 잘해야 한다. 매일 법 공부하고 연공을 견지해야 하며 지체해서는 안 된다. 반드시 진상을 알려 사람을 구해야 하는바 이것은 나에 대한 대법의 요구이다. 어려움도 있고 처음에는 잘못할 수도 있지만, 조만간 표준에 도달해야 한다.

수련을 잘하려는 마음에 아침 연공을 시작하자(나는 아침 연공을 하지 않음), 사부님께서 도와주셨다. 다음날 새벽 3시가 넘어 기침이 나서 잠을 깼다. 다시 자려고 했지만 잠이 오지 않았는데, 사부님께서 연공하라고 깨워주신다는 것을 알았다. 다섯 가지 공법을 연마한 후 출근할 때 전혀 졸리지 않고 더욱 활기찼다. 나는 사부님의 말씀을 깊이 새겼다. “나의 법신은 무엇이나 다 알고 있다. 당신이 무엇을 생각하는지 그는 다 알고 있으며, 무엇이나 그는 다 할 수 있다. 당신이 수련하지 않으면 그는 당신을 상관하지 않으며, 당신이 수련하면 끝까지 돕는다.” [‘전법륜’]

대법제자가 잘하려고 하면 사부님께서 도와주신다. 제자가 사람을 구하려고 하면 사부님께서 인연 있는 사람을 보내주신다. 제자가 연공하려고 하면 사부님께서 깨워주신다. 병업(病業)이 왔을 때 제자가 사악의 박해를 이겨내려고 하면 사부님께서 도와주신다. 일과 수련의 관계를 조화시켜 잘하려고 하면 꼭 방법이 있다.

수련의 길을 돌이켜보면 모두 사부님의 자비로우신 배치였다. 고등학교에서 법을 얻고, 외지에서 학문을 닦고, 수련생과 멀리 떨어져 일로 바삐 보내다 보니 수련이 따라가지 못했다. 한순간도 대법을 떠난 적이 없었지만, 세 가지 일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그런데 박해로 일선에서 분리된 후에는 시간적 여유가 있었기에, 법 공부를 더 많이 하여 정념을 강화하고 세 가지 일을 잘해 정법노정을 따를 수 있게 된 것이었다. 사부님의 정법이 추진됨에 따라 교단으로 복귀했고, 모든 것이 올바른 궤도로 돌아가 또 아이들을 구할 수 있게 되었다. 내게 이런 소망이 있었기에 사명도 주어졌을 것이다.

가장 좋은 배치를 해주신 사부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원문발표: 2023년 10월 1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3/10/1/46661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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