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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물어 도를 깨닫다

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산을 오르는 길에 길 반대편에서 오던 한 사람이 나에게 물었다. “얼마나 더 가야 하나요?” 저는 아직 갈 길이 멀고 가파른 언덕도 몇 군데 있으니 마음을 단단히 먹으라고 대답해주고는 상대방의 힘들어하는 표정을 보고 웃었다. 그런데 다음에는 내가 다른 사람에게 얼마나 멀리 가야 하는지 묻게 됐다. 그는 나에게 “멀지 않아요, 이 언덕만 넘어가면 평지가 나옵니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길고 가파른 구간을 지나고 나니 그가 나에게 해준 말은 위로와 격려의 말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나는 내게 길을 물은 사람에게 남은 길이 힘들 것이라고 말해 오히려 그를 더 고생스럽게 한 것이 아닌가 싶었다. 분명 아직 꽤 가야 했지만 거의 다 왔다고 말한 사람은 친절했고 나는 그렇지 못했다.

우리가 진상을 전할 때 마음속에 선한 생각을 품고 말하면 입에서 연꽃이 피어나고 사람들에게도 감동을 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마음을 닦아내자 사고방식이 바뀌어 예전과는 달리 남들을 너그러운 마음으로 보게 됐다. 타인에 대해서는 좋은 점을 보고, 자신에 대해서는 잘못된 점을 보아 스스로 결점을 파악해 고칠 수 있게 되어, 지금은 남의 행동과 말에 비추어 자신을 바라본다. 예를 들어 한번은 길에 떨어진 나뭇가지를 피해 나는 그냥 돌아서 지나쳤는데 뒤따라오던 행인은 그것을 치워 덤불 속으로 던졌다. 즉시 나는 자신을 책망하고 왜 나는 타인에 대한 배려가 없는지 스스로에게 물었다.

일본 여행을 갔을 때 쇼핑하는 과정에서 일본인들은 나를 진심으로 대했지만, 나는 항상 가짜에 속는 것이 두려워 그들을 경계했다. 이것은 나뿐 아니라 전반적인 중국인의 사고방식이다. 곰곰이 생각해보니 한편으로는 중국공산당이 일으킨 사회적 혼란의 결과이고, 다른 한편으로는 중국인들이 그런 당문화(黨文化: 공산당 문화)의 분위기 속에서 살아온 결과였다. 나는 성실하지도 친절하지도 않았으며 마음속은 쟁투심으로 가득 차 있었다. 당문화 분위기 속에서 늘 의심을 품고 살다가 해외에 나가 외국인을 처음 접하자 내 생각이 잘못된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돌이켜보니 사당(邪黨, 공산당)의 대변인이었던 내가 하는 말과 행동은 모두 당문화에 의해 교사된 것이 아닌가? 근본 원인을 찾아보니 나는 항상 당문화 속에서 살고 있었다. 표면적인 당문화뿐만 아니라 말과 행동에 스며든 당문화도 없애야 한다.

법을 공부하면서 끊임없이 나 자신을 돌아봤다. 이전에 일어났던 일과 그 장면, 그때 했던 말과 행동들, 예전에 내가 저지른 모든 잘못된 일들이 떠오르면 정말 부끄럽다. 너무 괴로울 때는 저절로 소리가 새어 나와 남편이 왜 그러냐고 물으면 이가 아파서 그렇다고 말한다. 감히 사부님을 쳐다보지 못하고 나처럼 이렇게 나쁜 사람도 구원받을 수 있을지 사부님께 여쭤보기도 한다. 나는 심성을 제고하고 자신을 변화시켜 새로운 사람이 되고 싶다.

사부님께서는 수련생들에게 법을 더 많이 공부하고 법을 스승으로 삼으라고 반복해서 요구하셨다. 법공부하는 동안 나는 인류사회의 변화를 천천히 지켜보면서 중국공산당이 근본적으로 반(反)인간적이고 우주의 법칙에 위배되는 집단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것은 지주(地主)를 죽이고 자본가를 약탈하는 것부터 시작해 많은 악행을 저질렀는데, 이 깨달음은 내가 이전에 ‘사람이 나쁘고 당은 선하다’라고 생각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사고의 큰 전환점이었다. 이후에 사부님께서 사당의 본질을 폭로한 경문을 발표하셨을 때 나는 더 깊고 명확하게 이 모든 진실을 이해하게 됐다.

친구를 사귀는 데 서투른 나는 함께 활동할 다른 수련생을 찾지 않고 직접 진상 정보를 다운로드하고 편집하고 인쇄했다. 매일 혼자 가방을 들고 지역별로 백화점 옥상에서 전단지를 살포하고 공안 안마당을 뚫고 경찰서 숙소에 들어가 박해 사실을 그들 눈앞에서 폭로했다. 나는 그들을 두렵게 만들어 대법 수련자들이 겪는 박해를 감소하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

어느덧 70세가 훌쩍 넘었다. 처음 연공을 시작했을 때 얼마 지나지 않아 몸이 달라졌던 기억이 난다. 우선 잠을 잘 잘 수 있었고 정신도 맑아졌다. 그러다가 종아리와 발등이 붓기 시작했는데 발등을 누르면 푹 들어가면서 작은 발진이 많이 생겼다. 매일 발바닥에 많은 물집이 생겨 마치 속인들의 무좀처럼 물이 흐르니 참 이상했다. 나는 그것이 사부님의 강력한 공력이 내 몸속의 독기를 몸 밖으로 내보내는 현상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 더욱 열심히 연공했다. 얼마 후 밤에 자려고 누웠는데 발이 뜨거워지기 시작하더니 손발이 차가운 증세가 사라져 양말을 신고 있을 수 없었다. 점차 다리가 붓지 않고 관절도 아프지 않게 되자 걸음걸이는 가벼워지고 얼굴은 장밋빛으로 변했다.

한번은 가부좌하고 있을 때 시간이 좀 지나면 위로 올라가 떠다니다가 또 한참 지나니 구름 위에서 가부좌하고 앉는 장면을 봤다. 멀리서 부처님의 상체가 구름 속에 편안히 앉아 있는 것이 보여 구름 주변을 맴돌았으나 하반신은 보이지 않았다. 이유는 모르겠으나 이런 광경이 오랫동안 지속되다가 박해가 시작된 후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나는 명혜 라디오를 즐겨 듣는데 아나운서의 부드러운 목소리는 평화가 무엇인지 느끼게 해준다. 또 내가 즐겨 보는 연말의 션윈 공연, 그 순수한 선(善)의 아름다움은 진정한 정화의 맑은 샘물과도 같다. 내 마음은 대법의 감화를 받아 조금씩 따뜻해지고 있다.

수련에 내포된 의미는 깊고도 넓다. 수련자로서 용맹정진하여 사부님을 따라 집으로 돌아갈 것이다.

 

원문발표: 2023년 9월 14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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