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동북 대법제자
[명혜망] 우주가 위험에 처하자 창세주께서 홍대한 곳에서 미세한 곳까지 우주를 새로 창조하고 계신다. 우주가 새롭게 바뀌기 전까지의 정법 과정에서 사람들은 기준이 다름에 따라 서로 다른 모습을 보이게 된다.
인간을 기준으로 하는 사람은 명리정(名·利·情-명예, 이익, 정)에 따라 득실을 따지면서 대법에서 얻으려고만 한다. 예컨대 병이 낫고, 사업이 잘되고, 가정이 화목해지며, 어떤 재난을 피하게 되었다는 등 이런 것들 때문에 대법에 감지덕지한다!
개인 수련을 기준으로 하는 사람은 수련의 경지, 소업(消業), 고비 돌파, 시련, 개인의 제고와 개인에 대한 시험, 개인의 확고함과 믿음 등을 에워싸고 돈다! 대법에서 개인 경지의 향상을 추구하는 것이다.
사존께서는 션윈 공연에서 정법의 높이, 생명의 근원에서 출발해 우리를 부르셨다. “각계 왕들이여, 삼계가 이미 정해졌노라, 누가 나와 함께 세상에 내려가 법을 바로잡겠는가!”, “각계 왕들이여, 삼계가 이미 정해졌노라, 누가 나와 함께 세상에 내려가 중생을 구하겠는가!”
우리의 생명은 조사정법(助師正法)을 위해 온 것이다. 우리는 중생을 구하고 법을 얻어 새로운 우주 특성에 동화하기 위해 신의 모든 것을 버리고 사부님을 따라 아래로 내려왔다. 따라서 우리의 삶의 의의와 문제를 보는 각도는 모두 중생을 구하고, 대법의 아름다움을 실증하는지에 두어야 하고, 이를 위해 마음을 쓰고 생각을 해야 한다!
같은 일이라도 기준이 다른 두 사람이 문제를 보는 각도, 목적과 결과는 전혀 다르다. 인간을 기준으로 하는 사람은 명리정의 득실을 따지게 되고, 개인 수련을 기준으로 하는 사람은 자신의 제고과 원만을 위해 득과 실을 따지게 된다. 오직 정법 제자들만이 자아에 집착하지 않고 중생을 구하고 대법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한다.
사람의 관념이나 사람의 이치를 택하면 이 한 층 기제(機制: 생로병사)의 통제를 받게 되고, 개인 수련의 관념을 선택하면 수련 기제의 통제를 받게 된다. 이중 사심이 많은 사람은 구우주의 이치에 교란당하게 된다. 하지만 바르지 못한 상태에 있는 수련생, 특히 병업 가상을 겪고 있는 수련생들은 고통 속에서 자아를 벗어나기 어려운데, 고통이 심할수록 더욱 어렵다. 인간을 기준으로 하는 사람은 그것을 ‘병’으로 여기게 되고, 개인 수련을 기준으로 하는 사람은 인연 관계, 업력윤보, 소업, 고비 돌파 등으로 보게 된다. 그러나 정법을 기준으로 보면 그것은 모두 가상이고, 승인할 수 없는 것들이며, 모두 구원하고 바로잡아야 할 것이 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정법의 높이에서 가상을 간파할 수 있는가? 이는 많은 수련생이 어려워하는 문제인데,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우선 진상을 똑똑히 알고 법리를 똑똑히 알아야 하며 적극적으로 법에 동화해야 한다. 우리는 늘 사부님께 의존해 업을 없앨 수 없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셨다. “당신들이 진정으로 법에서 제고하지 않고 사람의 인식, 사람의 관념에서 벗어나지 않는데, 내가 늘 당신들에게 업을 없애 줄 수는 없다.”[정진요지-경고하는 말(警言)]
우리의 사유가 어느 층 법에 부합하면, 그 한 층의 법은 우리를 제약한다. 새로운 우주는 이미 마련돼 있는데 우리의 사유는 아직 거기에 맞게 바뀌지 못했다.
‘각지설법4-2003년 애틀랜타법회 설법’ 문답에서 한 수련생이 사부님께 질문했다. “구(舊) 법리와 신(新) 법리는 중첩되는 부분이 있습니까?” “차이가 매우 큰데 근본적인 문제는 중첩되지 않는다. 과거의 기점은 이기적이지만 대법이 육성한 일체는 자아에 집착하지 않는 것이다.”
개인의 단편적인 이해로는 미래의 신우주에는 이기적인 생명이 없는바, 우리가 사부님을 도와 사람을 구하고 심성을 높이는 과정은 이기적인 자아에서 벗어나는 과정이기도 하다. 따라서 구세력이 교란을 위해 배치한 고통과 번뇌 앞에서 이기심을 버리고 그것을 벗어나 문제를 생각해야 하며, 생명의 근원에서부터 문제를 바라봐야 한다.
우리는 중생을 구하기 위해 왔고, 조사정법을 위해 왔다. 고통 속에서 중생 구원을 생각하고, 대법 수호와 실증을 생각해야 한다. 그러면 모든 바르지 않은 것과 가상이 바로잡히게 될 것이고, 우리는 조사정법을 해내게 되며, 구우주의 수련 이치를 포함한 모든 바르지 않은 우주의 법을 바로잡을 수 있다.
수련생 여러분께 사존의 경문 ‘정진요지-경고하는 말(警言)’을 배독하길 건의한다.
현 단계 개인의 얕은 깨달음이고 단편적인 이해이므로 수련생 여러분의 많은 지적을 바란다!
[편집자 주: 본문은 글쓴이 개인의 현재 인식에 따라 작성된 것이므로 수련생 여러분께서 서로 교류하고 ‘비학비수(比學比修)’ 하는 데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원문발표: 2023년 9월 9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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