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헤이룽장성 대법제자
[명혜망] 10살 때 대법과 인연을 맺은 후 사부님께서는 항상 곁에서 절 지켜주셨습니다. 그런데 저는 최근에서야 진정한 수련이 무엇인지 이해하게 됐고, 착실하게 수련하면서 제 집착이 그렇게 강한 줄 그제야 알았습니다. 사부님의 도움으로 원망을 버린 경험을 먼저 말씀드리려 합니다.
삼 척 얼음이 하루 추위에 언 게 아니듯이, 이미 오래전부터 마음속에 쌓인 원망을 깨닫지 못해 저는 호흡 곤란이 오면서 가슴은 돌덩이에 짓눌린 것처럼 밤에 자다가도 종종 통증으로 깨어날 때가 있었습니다. 특히 집착이 매우 강할 때는 가슴이 답답해 숨쉬기도 어려워 한숨을 크게 쉬고 나서야 조금 후련해졌기에 얼굴에서 웃음기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심한 원망은 또 비교하는 마음, 쟁투, 질투 등 좋지 않은 마음의 번식지였습니다.
어느 날 우리 회사에 여성 동료가 왔습니다. 그녀는 생각 없이 함부로 말했고 말투도 거칠고 퉁명스러웠으며 사고방식도 남달랐습니다. 그녀가 나쁜 사람은 아니었지만 저는 싫었습니다. 특히 그녀가 잘 알지 못하는 것을 제가 알려줘도 감사하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다른 동료는 항상 그녀와 험한 농담을 했고 항상 뒤에서 그녀에 대해 험담했습니다.
저는 우연히 그녀의 업무 파트너가 되어 매일 고통을 겪어야 했고 업무상 조화롭지 못해 효율이 떨어졌습니다. 어머니(수련생)에게 전화로 이 사실을 말했더니 어머니는 “그녀가 바로 너의 거울이 아니냐?”라고 물으셨습니다. 저는 할 말을 잊었습니다.
전화를 끊고 혼자 조용히 어머니 말씀을 생각해보니 갑자기 사부님께서 다른 수련생 입을 통해 절 깨우치고 계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치 무언가 깨달은 것 같은 충격을 받았고 마음이 훨씬 밝아졌습니다.
생활 중에서 일에 부딪히면 안에서 찾지 않고 심성을 수련하지 않으며 외부 환경에 불만을 품고 있다면 어떻게 수련자라고 할 수 있을까요? 정말 그녀는 제 거울입니다. 그녀의 일거일동, 일사일념이 바로 제가 연기하는 것 같았습니다. 목소리 톤, 태도, 원망, 온종일 웃지 않고, 조금만 더 일을 하게 되면 싫어하며, 말하는 태도도 좋지 않고 모든 사람에 대해 원망하는데, 마치 하늘 아래 모든 부당한 일이 모두 자신에게 떨어진 것처럼 느끼며, 이성적이지 못하고 변덕스럽습니다. 저는 그래도 그녀보다 몇 살 더 많지만 여전히 타인의 나쁜 면만 보고 있었고, 다른 동료들이 뒤에서 그녀를 험담하는 것을 늘 듣고만 있었습니다. 저는 제가 후천적인 관념에 끌려 말을 멋대로 하며, 매우 이기적이고, 또 이지적이지 못하며, 매우 강한 원망도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1. 부모님께 불만이 많습니다. 부모님은 저를 까다롭게 대하고 신경 쓰지 않으며 한번도 칭찬하지 않으셨습니다. 제가 약간의 잘못이나 실수를 하면 아예 신경 쓰지 않거나 심한 말씀을 하며 화를 내셨습니다. 부모님은 고집이 세고 꽉 막혀서 저는 늘 다투었습니다. 저는 부모님의 옳은 말씀도 듣지 않았습니다.
2. 생활 중에 순조롭지 못하거나 어떤 일을 잘하지 못하면 기분이 상해 자신을 쓸모없는 존재라고 극도로 비하하며 모든 것을 원망합니다.
3. 직장에서 상사가 작업 외에 일을 시키면 겉으로 말하지는 않지만 마음은 이미 뒤집혀서 크게 불평합니다.
4. 동료가 제 도움이 필요할 때면 마음이 내키지 않아 중얼거립니다. “그렇게 간단한 일은 인터넷에서 찾아 스스로 해결하면 안 되나? 꼭 다른 사람을 괴롭혀야 하나?”
5. 불공정한 대우를 받으면 조롱하는 말투로 다른 사람을 비웃으면서 내심의 불만을 표출합니다.
6. 저의 작업 성과를 다른 사람에게 빼앗기면 초조하고 불안했으며 심하게 화를 냈습니다.
이렇게 강한 집착, 이기심과 원망을 거의 매일 법공부를 하면서도 왜 깨닫지 못했을까요? 저는 침묵했습니다. 집착은 수련자가 반드시 버려야 할 것이라는 것을 알았고, 그 나쁜 생명이 진정한 제가 아님을 분별하게 됐습니다. 배후에서 절 조종하는 그 생명을 제거해주실 것을 사부님께 부탁드렸습니다. 동시에 발정념을 강화하고 열심히 법공부를 했습니다.
대법은 사람들 사이에는 업력 관계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줬습니다. 가족이든 다른 사람이든, 그들이 제게 잘해주는 것은 제가 어느 생에 그들에게 잘해줬기 때문이고, 그들이 제게 잘해주지 않는 것은 제가 전생에 그들을 잘 대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모두 제가 갚아야 할 업이나 집착으로서, 인간 세상의 ‘감정’으로 좋고 나쁨을 가늠해 원망이 생기면 안 된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사부님께서는 우리에게 수련은 안으로 찾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다른 사람이 눈에 거슬리면 먼저 자신을 살펴보고 같은 마음을 가졌는지 확인해봅니다. 그 후 그 마음을 제거하면 공간장이 밝아져 거기에서 나오는 정보가 주변 환경을 더 좋게 만들어 다툼과 불만이 없어질 것입니다. 자신의 득실을 너무 따지지 말고 모든 것은 인연에 따라야 합니다. 괴로운 일이 생기면 자신의 집착에서 비롯된 것임을 알고 외부에서 찾지 말고 안에서 수련해야 하는데, 집착을 버려야만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수련에서는 우연한 일이 없으며 하찮은 작은 일에서도 깊이 숨겨진 집착심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 후 그 여자 동료가 앞에서 불평을 토로할 때 저는 더 이상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면서 속으로 상대방을 깔보지 않았으며, 늘 자신을 대조하면서 원망을 버리려 했습니다. 동료가 저를 질투할 때 자신이 높고 우월하다고 느끼지 않고 저에게도 고쳐야 할 질투심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 여자 동료가 지루하고 무의미하고 무식한 말을 해도 저는 더 이상 그녀의 아이큐가 낮다고 생각하지 않고 제 수련을 성숙시키기 위해 그런 사람을 제 옆에 배치하신 사부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렸습니다. 그렇게 저는 매일 그녀와 접촉하면서 더 이상 그녀를 조롱하거나 비하하지 않고 잘 협력해 일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는 직장을 떠났습니다.
저는 다른 동료가 도움을 요청하면 기꺼이 도와주면서 동료들과 잘 어울렸습니다. 상사가 다른 업무를 맡겨도 기꺼이 받아들이고 불평하지 않았습니다. 일하는 과정에서 저는 수구(修口)를 중시하고 수련인의 표준으로 할 말과 하지 말아야 할 말을 판단했습니다. 제 흉금이 넓어지면서 마음에 원한이 없어지자 주변 사람들이 매우 친절하게 느껴졌고 무엇을 해도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
저는 자신에게 지나치게 집착하지 않을 때면 대법이 지혜를 줄 것이므로 일을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대법의 요구대로 자신을 착실히 수련하고 안으로 찾아야만 대법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언제 시작했는지 모르겠지만 가슴에 있던 ‘돌덩이’, 그 압력, 몇 년간 저를 괴롭히던 그 압박감이 사라지고 가슴 통증이 사라졌습니다. 저는 사부님께서 그 나쁜 물질을 제거해주신 것을 알았습니다. 이제 정신 상태가 매우 좋고 사람들과 이야기할 때면 늘 싱글벙글하는데 겉 발린 미소가 아니라 진정한 마음속 기쁨이었습니다. 외모도 더 젊어보였고 늘 찌푸리던 얼굴이 미소로 변했으며 다시는 밤에 통증으로 깨어난 적이 없었습니다. 한번은 연공할 때 가슴이 심하게 아프고 심장 박동이 한동안 빠르다가 또 느려지며 30분간 숨을 쉴 수 없었습니다. 저는 제 수련을 교란하는 나쁜 요소가 있는 것을 알고 ‘네가 아플 테면 아파해라, 나는 내 연공을 하겠다. 사부님께서 절 도와주시어 수련을 방해하는 모든 요소를 제거하게 해주십시오’라고 정념을 보냈습니다. 나중에 저는 딸꾹질하며 트림이 났는데 사부님께서 제 몸을 정화해주시는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제자를 위해 감당하시고 제자에게 모든 것을 주신 사부님께 감사드립니다. 대법제자로서 법으로 일사일념을 바로잡고 법 중에서 성숙하고 이지적이며 지혜를 얻겠습니다! 생각, 말과 행동에 주의를 기울이고 제멋대로 하지 않겠습니다! 대법제자들이 하는 모든 것은 바로 ‘진상’의 일부입니다. 중생이 진정으로 구원받을 수 있도록 자신을 잘 수련하겠습니다!
이상 내용은 제 개인적인 수련 경험으로, 바르지 않은 부분은 바로잡아주시길 바랍니다.
원문발표: 2023년 8월 26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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