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미국 오하이오주 수련생
[명혜망]
사부님 안녕하십니까!
수련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어렸을 때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 수련을 시작했습니다. 이 기회를 이용해 제 수련 경험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대학 생활
저는 기숙사에서 다른 세 학생과 거실과 침실을 공유했습니다. 처음 몇 주 동안 저는 언제 어디서 법공부하고 연공할 수 있는지 궁리해야 했습니다. 기숙사 계약을 하기로 했을 때 저는 다른 룸메이트들과 일정을 의논했습니다. 그것은 또 제가 파룬궁에 관해 이야기할 기회였고 저는 그들에게 전단지를 보여주고 중국에서 일어나는 박해에 관해 설명했습니다. 룸메이트 중 한 명이 더 많이 알고 싶어 했는데, 그때 저는 그에게 그만 자라면서 더 자세히 설명하지 못했습니다. 대신 저는 뉴스에서 봤던 중국공산당의 홍콩 탄압 사진을 보여줬습니다. 그 이후 저는 다른 사람들에게 진상을 알리는 방법을 익히기 위해 온라인에서 동영상과 기사를 검색하기 시작했습니다.
수업 시간표를 짠 후 저는 아침에 가장 먼저 일어났습니다. 조용히 침실 문을 닫은 뒤 서재에서 연공 음악을 틀었습니다. 그런 다음 아침을 먹고 수업을 들으러 갔습니다. 밤에는 이층 침대에 앉아 온라인 법공부에 참여했습니다. 학기 초에는 날씨가 좋아서 캠퍼스의 넓은 잔디에서 연공하기로 했습니다. 잔디에서 연공하니 부모님과 고향 수련생들과 함께 공원에서 연공하던 때가 생각났습니다. 그날은 사람이 많았고 저는 자아에 대한 집착이 일어났습니다. 사람들이 저를 어떻게 지켜보고 있는지 생각하느라 산만했습니다. 방안에서 연공하던 습관이 있어서 제1장부터 4장까지 연공하기 불편했습니다. 이왕 밖에 나왔으니 제5장 공법을 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제5장 공법을 마치자 기분이 좋았습니다. 자유로운 느낌이었고 이 캠퍼스가 제게 연마할 환경을 준다고 생각했습니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또 대법(大法)을 새로 배우는 많은 사람들이 집에서 몰래 연마하고 있는데, 창피하다고 여겨 다른 사람이 아는 것을 두려워한다. 그럼 당신이 생각해 보라. 이것은 어떤 마음인가. 일반적인 두려움은 집착이라 수련 중에서 닦아 없애야 하는데, 당신은 당신이 대법(大法)을 배우는 것을 다른 사람이 알까 두려워하는가? 수련이란 아주 엄숙한 일일진대, 자신은 마땅히 어떻게 자신과 법을 대해야 할 것인가? 또 어떤 사람은 지도자라고 나와서 연공하는 걸 쑥스럽게 생각한다. 요만한 정(情)마저도 제거하지 못한다면 또 무엇을 수련하겠는가. 사실 당신이 연공장에 나간다고 남이 꼭 당신을 아는 것이 아니다.”(정진요지, 환경)
대학 4년간 저는 종종 잔디밭에서 연공했습니다. 한번은 제5장 공법을 하고 있는데 오른쪽에서 발소리가 났습니다. 근처에 누군가 앉아 있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연공을 중단하고 파룬궁 수련을 알려야 하나?’ 기다렸으나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아 계속 연공했습니다. 끝나고 주위를 둘러보니 아무도 없었습니다. 저는 진상을 알릴 기회를 놓쳤던 것 같습니다. 아마도 누군가 저와 이야기하고 싶었지만 저를 방해할 거로 생각했을 것입니다. 여러 달이 지났고 봄에 동아리 박람회가 실내에서 열렸습니다. 캠퍼스 내 많은 학생이 동아리 부스를 세웠습니다. 한 여성이 저를 알아보고 저희 부스에 와서 대화했습니다. 그녀는 힘든 하루를 보내고 거의 울기 직전이었던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산책하러 나갔을 때 제가 명상하는 것을 보고 그 자리에 앉아 명상 음악을 들었는데 기분이 좋아졌다고 했습니다. 이야기를 듣고 저는 그녀가 그때 저에게 다가왔던 사람임을 알았습니다. 그녀에게 파룬따파를 소개하고 연꽃 호신부(護身符)를 선물했습니다.
대학 1학년이 끝날 무렵, 코로나 봉쇄가 시작됐고 우리는 집에서 남은 학기 수업을 듣게 됐습니다. 일정이 바뀌었고 교수들은 온라인 강의에 적응해야 했습니다. 저는 집에 갈 때마다 한가함에 대한 집착이 올라왔습니다. 학교에서는 일찍 일어날 수 있었는데 집에서 온라인 강의를 들으니 잠이 왔습니다. 저는 잠을 참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이후 저는 다이어리에 오전 5시 55분 발정념을 한 날을 표시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힘들어서 발정념을 마치고 나면 다시 잠이 드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14일 후에는 일정이 고정돼 계속 표시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코로나 봉쇄 기간은 가정 환경을 개선하는 특별한 기간이기도 했습니다. 동생은 고등학교에 입학했고, 어머니는 뇌졸중으로 쓰러진 할머니를 돌보셨으며, 아버지는 일하시느라 바쁘고 피곤한 모습이었습니다. 법공부와 연공은 대개 우리가 서로 맞는 시간대에 했는데 때로는 빠뜨렸습니다. 그래서 저는 수련을 통해 이해한 것을 가족들에게 보여주려고 온라인에서 사진과 비디오를 몇 장 수집했습니다. 좀 더 격식을 차린 방식으로 가족들 앞에서 발표했는데 발표 내내 긴장됐습니다. 돌이켜보면 제가 한 것은 파룬따파에 관해 흥미로운 점을 몇 가지 공유했을 뿐 최종 결과를 염두에 두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제가 발표를 마친 후 어머니는 아침에 함께 연공을 하자고 제안하셨습니다. 그래서 남은 여름 기간 우리는 가족이 함께 연공하고 법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대학교 2학년 때 코로나 봉쇄로 대면 동아리 활동이 금지돼 저는 온라인으로 파룬궁을 소개하기 시작했습니다. 기숙사 건물에 자그마한 공간이 있었는데 저는 거기에 컴퓨터를 설치하고 학생들과 인터넷을 통해 소통했습니다. 아무도 참여하지 않으면 저는 연공하면서 사람들을 기다렸습니다. 어느 날 보니 누군가가 탁자 위에 펜을 놓고 갔습니다. 저는 음대생들이 그 방에서 연습하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저는 자기소개를 몇 문장 쓴 후 종이 한 장을 테이블 위에 뒀습니다. 그 후 몇 주간 여러 사람이 그 종이에 글을 썼습니다. 그것은 학생들끼리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션윈 음악이 정말 듣기 좋다고 글을 남겼습니다.
수업받는 건물이 서로 떨어져 있어서 저는 작은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다닙니다. 어느 날 저는 기숙사를 나와 여학생들을 향해 스케이트보드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여학생들 앞에서 재빨리 방향을 돌려 오르막길로 갔습니다. 그런데 경사를 잘못 판단해 몸이 기울어 넘어졌습니다. 일어나보니 스케이트보드는 자동차들 사이를 오가며 도로로 내려가 있었습니다. 순간 저는 낙담했고 제 집착이 문제를 일으켰다고 반성했습니다. 저는 스케이트보드를 너무 빨리 탔습니다. 빨리 타면 종종 자부심과 과시심이 생겼습니다. 저는 이 집착을 제거하기 위해 근처에 아무도 없을 때 스케이트보드를 좀 더 천천히, 그리고 조용히 타려고 노력했습니다. 스케이트보드도 저를 위한 도구로 생각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더 깊은 집착이 있었는데, 여학생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 빠르게 방향을 돌렸고 색욕심이 올라왔음을 알았습니다. 그 이후로 저는 바닥의 틈이나 돌에 부딪히지 않도록 땅에 시선을 집중합니다. 이 사건은 스케이트보드가 자동차와 사고를 일으킬 수도 있다는 경고가 되기도 했습니다.
캠퍼스에서 진상을 알리다
코로나 봉쇄가 시작되자 캠퍼스 내 파룬따파 동아리 수련생들은 수련을 소개하고 진상을 알릴 방법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파룬궁 학생회라는 동아리에서 이 수련생들을 만났습니다. 논의 끝에 우리는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우리가 날아올라(Up We Soar)’ 상영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그 온라인 행사에는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많은 이들이 남아서 영화의 주인공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습니다. 처음에 저는 이미지 편집을 맡아 홍보물 제작을 도왔습니다. 그런 다음 행사 정보를 온라인에 게시해 젊은 수련생들이 다른 사람들과 링크를 공유하도록 했습니다. 다음으로 이메일을 작성하고, 영화에 관심을 가질 만한 교수들이 있는 학과를 찾아갔습니다. 홍보자료 준비로 피곤했지만 끝나고 나니 마음이 편안했습니다. 피곤했다가 긴장이 풀리는 일이 반복됐습니다. 하지만 저는 자료만 준비했을 뿐 사람들을 영화 상영관에 초대하는 일이 남았습니다. 저는 젊은 수련생들과 자주 만나 영화를 널리 알릴 방법을 논의했습니다. 저는 캠퍼스에 많은 자원이 있으며 젊은 수련생들이 캠퍼스에서 자신만의 홍보 채널을 찾아야 한다고 깨달았습니다.
첫 번째 영화 상영이 성공적으로 진행돼 우리는 영화를 몇 편 더 상영할 수 있었습니다. 영화를 홍보하는 동안 저는 교내에서 엽서를 나눠주는 일을 했습니다. 이 엽서는 앞뒤에 영화 설명이 있었습니다. 한번은 수업을 모두 마치고 캠퍼스 버스를 타고 기숙사로 돌아가는 중이었습니다. 버스에 사람이 거의 없었으므로 저는 버스 운전사에게 다가가 엽서를 건넸습니다. 저는 버스 정류장에서 지체하지 않으려고 노력했고, 그가 고맙다는 인사를 한 후 버스에서 내렸습니다. 며칠 후 버스를 타고 가던 중 또 다른 기회가 생겼습니다. 밖은 어두워지고 있었고 두세 정거장을 가다 보니 버스에 오르거나 내리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제 앞에 또 한 사람이 앉아 있었는데 그녀에게 션윈 전단지를 주어야겠다고 생각하다가 션윈 공연이 주말이니 너무 늦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녀가 공연을 보러 가지 않더라도 저는 진상을 분명히 알려야 했습니다. 그래서 그녀에게 션윈 전단지를 건네며 션윈 공연과 오케스트라를 소개했습니다. 갑자기 버스 기사가 소리쳤습니다. “또 영화를 상영하나요?” “아니요, 이건 다른 거예요.” 제가 웃으며 말했습니다. 그 기사는 지난번 영화 엽서를 받은 분 같았습니다. 우리는 한동안 이야기를 나눴는데 기사는 아내와 함께 공연을 보러 가겠다고 했습니다.
저는 논란이 있는 한 연사가 캠퍼스에 강연하러 온다는 소식을 SNS를 통해 들었습니다. 그 연사는 여러 대학을 순회하고 있었고 학생 단체에서 그를 초대했습니다. 행사에 대해 좀 더 알아보니 많은 사람이 참석할 것 같아 이 기회에 전단지를 나눠주며 진상을 알리기로 했습니다. 행사 전날, 수업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우연히 그 연사를 캠퍼스로 초대한 학생들을 만낫습니다. 그들과 잠시 대화를 나누고 이런 행사를 열어줘서 고맙다고 인사하며, 배낭에 들어있던 전단지를 나눠줬습니다. 그들은 중국에서 파룬궁 수련을 금지한다는 말을 듣고 놀랐습니다. 행사에 일찍 와서 맨 앞줄에 앉으라고 저를 초대했습니다.
행사 당일, 지역 수련생들이 나눠줄 전단지와 자료를 가져왔습니다. 저는 행사 보안 담당자에게 전단지 배포가 가능한지 확인하기 위해 실내로 들어갔습니다. 그들은 건물 밖에서 배포하는 것은 허용한다고 했습니다. 행사장에 사람들이 일찍 도착했고 대기 줄은 계단 아래부터 건물 바깥까지 이어졌습니다. 그래서 저는 가방을 들고 밖에 나가서 전단지를 나눠주기 시작했습니다. 학생, 학부모, 노인 등 대다수가 전단지를 받았습니다. 얼마 후 그 행사에 반대하는 학생 한 무리가 건물 근처로 왔습니다. 다른 수련생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전단지를 나눠주는 동안 저는 그 시위대 쪽으로 향했습니다. 시위를 지켜보는 사람들이 있어서 전단지를 배포했습니다. 전단지를 다 배포하고 저는 행사장에 입장하기 위해 줄을 섰습니다. 어떤 분이 배낭을 안에 갖고 갈 수 없고 도서관 보관함에 넣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도서관에 다녀왔는데 이미 행사장이 꽉 찼습니다. 아마 제가 그 연사의 강연을 듣지 말라는 뜻이었을 것입니다. 지역 수련생들이 떠나면서 남은 자료를 제게 줬는데 명혜주보 특별판이었습니다. 대부분 사람이 행사장 안에 있었기에 저는 행사가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출구에서 명혜주보를 배포했습니다.
파룬따파 수련 경험을 공유할 기회를 주신 사부님께 감사드립니다.
사부님 감사합니다.
수련생 여러분 감사합니다.
(2023 미국 중부 파룬따파 심득교류회 원고)
원문발표: 2023년 8월 20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3/8/20/46429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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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위치: https://en.minghui.org/html/articles/2023/8/23/21095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