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랴오닝성 대법제자
[명혜망]
미혹 속에서 고난을 당하다
나는 원래 성격이 강하고 화를 잘 내며 말싸움을 하면 지지 않는 성격이었다. 청소년 시절에는 남과 다투게 되면 입으로는 욕설을 퍼붓고 손으로는 때렸으며, 돌을 들어 상대방 머리를 찍어 남학생들조차 날 무서워했다. 지붕 위에 올라가고 담장에서 뛰어내리는 일은 일상이었고 집에 드나들 때도 대문으로 다니지 않고 매번 창을 뛰어넘어 다녔다. 나는 삶의 목적이 무엇인지 모르고 오로지 명예와 부를 다퉜다. 부모님은 이런 나 때문에 늘 속을 태웠고, 결혼하면 시댁 식구들과 어떻게 지낼지 몰라 늘 걱정이 태산이셨다.
실제로 결혼하고 나서 나는 내 행동을 싫어하는 시어머니와 자주 다투면서 남편을 힘들게 만들었다. 내가 임신하자 시어머니는 어느 점쟁이에게 물어보고 왔는지 내가 여자아이를 임신했다고 하면서 출산하면 친정엄마에게 키우게 하라고 하셨다.
임신 기간 나는 입덧이 너무 심해 제대로 밥을 먹지 못했다. 임신 4~5개월쯤에는 온몸이 붓고 발도 부어 신발을 신을 수 없었다. 그래서 남편의 슬리퍼를 신어야 했다. 이마를 누르면 큰 홈이 생겼고, 배는 너무 커서 배꼽이 보이지 않았으며, 몸 아래를 내려다보면 신발도 보이지도 않았다. 그래서 매일 앉아서 잠을 잘 수밖에 없었다.
나는 점차 현기증이 심해지고 치질이 생겨 배변할 때마다 어머니와 남편이 손으로 파내야 했다. 이웃들은 내 몸 상태를 보고 “엄마가 되기가 정말 쉽지 않네요”라며 동정을 보냈지만, 시어머니는 “아기를 낳지 않는 여자도 있나요?”라고 싸늘하게 말씀하셨다. 시어머니는 돈이 들까 봐 나를 분만 직전에야 트럭 한 대를 구해 30km 떨어진 시내 병원에 보내셨다. 결국 남녀 쌍둥이가 태어났는데 시어머니는 한 명 더 태어난 것을 나무라며 온종일 한숨을 내쉬셨다.
나는 임신 부종과 쌍둥이 출산으로 피부가 탄력을 잃어 눈꺼풀이 처졌고, 특히 배는 암퇘지 배처럼 축 처졌으며 얼굴에 기미가 많이 생겨 할머니처럼 보였다. 원래 예쁘게 생겼던 나는 너무 괴로웠다. 앞으로 다른 사람을 어떻게 볼 수 있을까! 산후 몸조리 기간 나는 기분이 우울한데다 매일 기저귀를 빨다 보니 자궁탈출증에 걸려 바지도 입을 수 없었다. 바지를 입으면 마찰 때문에 고통이 심했기에 치마만 입을 수 있었다. 중의사와 양의사 모두 자궁 제거만 가능하고 원위치로 돌아가게 할 방법이 없다고 했다. 나는 몸도 마음도 지쳐 매일 하루가 1년처럼 느껴졌고, 몸이 쇠약해 언제라도 쓰러질 것 같았다. 나는 두 번이나 자살을 생각했지만 아이들이 너무 어려 포기했다.
쌍둥이가 태어난 지 한 달이 되자 친정 부모님은 나와 아이들을 친정집으로 데려갔다. 그 당시 나는 어지러워 아무것도 할 수 없어 온종일 침대에 누워만 있었다. 어머니는 일하러 다니며 쌍둥이까지 돌보셔야 했다. 어머니는 아이들의 솜옷과 뜨개질 바지와 옷들을 모두 직접 만들어 입히셨다. 한번은 아기 솜바지에 다리가 세 개 달린 것을 봤는데, 어머니가 너무 피곤해서 잘못 만드신 거였다.
어머니도 평소 몸이 좋지 않으셨다. 특히 유전성 경추증으로 목이 뻣뻣해 머리를 잘 숙이실 수 없었다. 외할아버지와 둘째 외삼촌도 모두 이 병으로 돌아가셨다. 나는 원래 건강했는데 시댁을 위해 대를 이어주다가 그 꼴이 됐다. 그런데 결국 아무런 보살핌도 받지 못하고 버림받게 되자 나는 시댁에 원한을 품고 다시는 시댁에 가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남편에게도 부모님을 뵈러 가지 못하게 했고, 시어머니가 아이들을 보러 오지도 못하게 했다.
대법 수련 후 심신에 큰 변화가 생기다
1997년, 어머니는 동창의 소개로 파룬궁 수련을 시작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반평생 시달렸던 유전성 경추증이 사라졌고 다른 질병도 모두 사라졌다. 그래도 발걸음이 가볍고 에너지가 넘쳤으며 다시는 약을 먹거나 주사를 맞지 않으셨다.
어느 날 퇴근해서 집으로 돌아온 남편은 어머니가 앞으로는 손녀를 안고, 뒤로는 손자를 업은 모습을 보고 크게 감탄했다.
그래서 남편은 나에게 “당신도 파룬궁을 수련해. 내가 아이들을 돌볼게”라고 말했다. 덕분에 그날 저녁 연공장으로 갔는데 그곳의 평화로운 분위기와 수련생들의 친절한 눈빛을 보니 눈물이 날 것 같았다. 수련한 지 한 달 만에 대법은 내 몸에 기적을 일으켜 현기증, 치질, 치열, 출혈 등 증상이 모두 사라졌다. 어느 날, 포륜을 하다가 구역질이 나고 배가 아파 그 자리에 쓰러졌다. 정신을 차리고 집에 돌아와 보니 자궁탈출증이 나았다. 얼굴을 뒤덮었던 기미도 사라지고 축 늘어졌던 피부도 모두 원래 모습으로 돌아왔다. 얼굴은 전보다 더 하얗고 부드럽게 변해 모두들 이전보다 더 아름답고 젊어졌다고 했다.
파룬따파는 병을 제거하고 몸을 건강하게 한다고 했는데 거짓이 아니었다! 나의 환골탈태에 가까운 변화는 친척, 친구, 동료 중 많은 사람을 대법 수련에 들어가게 했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셨다. “성명쌍수(性命雙修) 공법은 외관상으로 사람들에게 아주 젊다는 느낌을 주며, 보기에 이 사람은 실제 연령과 차이가 아주 크다.”[1] “한마디 우스갯소리를 하는데, 젊은 처녀들은 늘 미용하기를 좋아하며, 피부가 좀 희게 변하고 좀 좋아지고자 한다. 내가 말하는데, 당신이 진정하게 성명쌍수 공법을 연마(煉)하면 자연히 이 일보에 도달하게 되며, 보장컨대 당신은 미용할 필요가 없다.”[1] 지금 나는 이미 50대가 됐지만 진상을 알리러 밖에 나가면 어떤 사람은 나에게 “어쩜 그렇게 젊은 나이에 파룬궁을 수련하나요?”라고 물어본다.
사부님께서는 내 몸을 정화해주셨을 뿐만 아니라 내 마음도 정화해 도덕성을 향상시켜 주셨다. 그래서 나는 문제가 생기면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자신을 돌아보며, 다른 사람을 친절하고 관대하게 대한다. 나는 시댁에 대한 잘못도 깨닫고 먼저 찾아가 사과했으며 시어머니를 이해해드리고 자주 돌봐드렸다. 또 시댁에 갈 때마다 방과 화장실을 깨끗이 청소하고 빨래도 했는데 시동생과 시누이의 것도 했다. 그 후 시어머니에 대한 원한도 점차 사라졌다.
시어머니는 수시로 내 예전 잘못을 들춰냈지만 나는 내 심성을 제고하기 위한 관으로 삼았다. 그래서 우리 고부 사이의 갈등은 모두 사라졌고, 시어머니는 무엇이든 나와 의논하길 좋아하셨다. 나는 파룬따파를 배우지 않았다면 이 모든 것을 해낼 수 없었을 것이다! 나중에 시어머니께서도 ‘전법륜’을 보기 시작하셨다.
그런데 1999년 7월 20일, 장쩌민이 파룬궁에 대해 전무후무한 잔인한 박해를 발동했다. 시부모님은 아들이 연루될까 봐 두려워 나와 이혼하고 인연을 끊으라고 했지만 나는 화를 내지 않았고 그들을 미워하지 않았다. 그들은 단지 사악한 공산당이 너무 두려웠을 뿐이었다!
나는 기독교가 박해받은 이야기, 빨간 눈의 사자 이야기 등을 들려주면서 단지 좋은 사람이 되려는 대법제자들을 박해하는 나쁜 사람들은 천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어머니는 내 말을 모두 받아들였고 다른 사람들을 만나면 이렇게 말씀하셨다. “며느리가 효도하지 않으면 파룬궁을 배우게 하세요.”
남편이 위험에서 벗어나다
남편은 내 수련을 지지해 많은 복을 받았다. 전기기술자인 그는 한번은 케이블을 고치러 갔다가 전원이 켜 있는 줄 모르고 전선을 만졌는데 ‘쾅’ 소리와 함께 남편 손에서 커다란 불꽃이 튀었다. 그 모습을 본 사람들은 “저 사람은 끝장이야!”라고 소리쳤다! 하지만 남편은 무사했다. 사람들은 대법의 신기함을 알고 나서 대법이 좋다는 것을 믿게 됐다.
어느 날 저녁, 집에 돌아와 보니 남편은 침대에 누워 식은땀을 흘리고 있었는데 얼굴은 창백했고 말도 하지 못했다. 나는 큰 소리로 “빨리 사부님께 도움을 청하고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真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를 외워요!”라고 말했다. 나는 그가 속으로 힘껏 외치고 있음을 느꼈다.
잠시 후 남편은 눈을 뜨고 눈물을 흘리면서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 저는 좋은 사람이 되겠습니다!”라고 외쳤다. 그 모습을 보고 나도 눈물을 흘렸다. 알고 보니 남편은 운동하다가 허리를 다쳤던 것이었다.
아버지가 부체의 통제에서 벗어나시다
내가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는 부체(附體-여우, 족제비 등 동물 영체가 사람 몸에 붙는 것)가 있었다. 때로는 부체에게 조종당해 어머니에게 이것저것을 해달라고 협박하면서 남자 목소리로 말했다가도 금세 여자 목소리로 바꿔서 말하는 바람에 나는 너무 무서워 어머니 다리를 끌어안고 큰 소리로 울었다. 때로는 밤에 집에 들어오지 않고 다른 집 장작더미 속에서 잠을 자기도 해서 나와 어머니는 동네를 돌며 찾아다녔다. 한번은 아버지가 바닥에 술을 붓고 집에 불을 지르려고 해서 어머니가 말리느라 몸싸움을 벌이기도 하셨다. 결국 내가 이웃들을 불러서 여러 사람이 아버지를 제압해서야 화재를 면할 수 있었다. 아버지는 또 늘 어머니 몸에 올라타고 때리고 소리를 질러 우리 형제들은 모두 뜬눈으로 밤을 새웠다. 가족을 못살게 구는 아버지 때문에 나는 죽고 싶은 마음까지 들었다.
어머니와 내가 법을 얻은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였는데, 어느 날 밤 어머니가 다급히 내게 전화를 걸으셨다. “빨리 와, 네 아버지가 화장실에서 목을 맸는데 문이 안으로 잠겨 있어.” 나는 엄마에게 소리쳤다. “빨리 사부님께 도움을 청하세요!” 나는 ‘우리에게는 사부님이 계신데 부체가 다 뭐람’이라고 생각하고 다시 잠자리에 들었다.
다음 날 친정집에 가니 어머니가 말씀하셨다. “어제 전화를 끊고 사부님께 아버지를 살려달라고 청했더니 아버지가 목에 건 밧줄이 끊어졌어. 문은 화장실 창을 통해 열었지. 네 아버지가 정신을 잃었길래 정신이 돌아올 때까지 ‘논어’를 읽어줬어. 깨어나서는 나에게 뭘 하고 있냐고 묻지 뭐야. 목숨을 잃을 뻔했는데 자기가 뭘 하고 있었는지도 모르고 말이야. 그래서 사부님께서 당신을 구해주셨다고 말했지.” 어머니와 나는 눈물을 흘리면서 사부님께 거듭 감사드렸다. 그 후부터 아버지는 다시는 부체에게 시달리지 않고 몸도 갈수록 건강해지셨다.
사부님의 보호와 자비로 우리 가족은 건강하고 행복하며 화목하게 지내고 있다. 마침내 우리는 가족의 따뜻함미 뭔지 알게 됐다. 제게 행복한 가정을 있게 주신 사부님께 감사드립니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전법륜(轉法輪)’
원문발표: 2023년 8월 24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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