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올해 ‘7·20’ 전후로 파출소와 지역사회는 우리 지역 일부 파룬궁수련생들에게 소란을 피웠다. 어느 날 나는 우리집 문에 붙인 대련(對聯: 중국에서 문이나 기둥 같은 곳에 붙이는 대구로 된 문장)이 없어진 것을 발견하고 경비원에게 물었더니, 파출소 차량이 우리집 마당에 들어온 적이 있다고 했다. 나는 그들이 한 짓이라는 것을 알았다.
며칠 후, 지역 관리원이 내게 전화를 걸어 파출소 경찰이 나에게 할 얘기가 있다고 전했다. 당시 며느리와 손자가 외지에서 날 보러 왔고 동생 가족도 외지에서 돌아왔다. 그래서 나는 지금은 매우 바쁘니 일이 끝나면 다시 이야기하자고 했다. 그는 동의했다. 며느리가 가자마자 나는 지역 관리원에게 전화를 걸었다. “파출소에서 날 찾는다면서요?” “네!” “그들에게 할 말이 있으니 지금 핸드폰으로 제가 한 말을 녹음해서 들려주세요.” 나는 말하기 시작했다. “그들이 절 찾아와 대화하는 것은 제게 법을 집행하는 것입니다. 첫째, 제가 무슨 법을 어겼는지 법률문서를 제시하세요. 어느 부서가 제게 법을 집행하며 집행하는 경찰의 경찰증, 경찰번호를 알려주세요. 둘째, 제게 법을 집행하는 법적 근거나 규범 문서 근거를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이때 지역 관리원이 참견했다. “당신에게 법을 집행하는 것이 아니라 당신을 보러 온 겁니다.” 나는 말했다. “보러 오는 것은 안 될 것도 없지만 보는 것도 분위기를 봐야 합니다. 저는 그들이 보러 오는 것을 받아들일 수도 있고 거절할 수도 있습니다. 제가 거절하면 그들은 즉시 떠나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보러 오는 것입니다. 만약 제가 거절하는데 그들이 강제로 들어온다면 그것은 제게 법을 집행하는 것이며, 반드시 앞서 언급한 서류와 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나는 이어서 말했다. “그들은 제게 법을 집행할 권리가 있고, 저는 법에 따라 권익을 보호할 권리가 있습니다. 만약 법에 따라 처사하지 않고 마음대로 하면 저는 민원을 제기해 고발·고소하겠습니다. 그들은 제가 고소하는 것이 두렵지 않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럼 저도 두려워할 게 없습니다! 70~80대 노인이 훔치지도, 빼앗지도 않고 평온한 삶을 살고 싶어 하는데 어디가 잘못됐습니까? 정상 사회는 적이 있으면 적을 공격하고, 갈등이 있으면 갈등을 해결합니다. 비정상 사회만이 적이 없어도 적을 만들어 공격하고, 갈등이 없으면 갈등을 일으켜 대중의 불만을 일으킵니다. 어떤 사람은 ‘내가 대권을 쥐고 있는데 누구를 두려워하겠는가?’라고 말합니다. 사람은 깨어 있어야 합니다. 권력은 일시적이고 정의와 양심은 오래갑니다. 그렇지 않으면 저우융캉, 보시라이, 리둥성(李東生) 등이 감옥에 가지 않았겠죠!”
나는 그가 녹음하지 않을까 봐 물었다. “제가 한 말을 똑똑히 들었습니까?” 그는 똑똑히 들었다고 했다. 나는 말해보라고 했다. 그는 말했다. “첫째, 증명서를 제시해야 하고, 둘째, 법적 근거를 제시해야 하며, 셋째, 당신에게 소란을 피우지 말아야 합니다.” 나는 그들에게 다시 자세히 말해달라고 했다. 그는 곧 파출소에 가서 말하겠다고 약속했다.
그 후 그들은 더는 날 찾지 않았다. 사실 그들은 매우 두려워했다. 그날 대련을 찢을 때 나는 집에서 법공부를 했다. 그들은 문을 두드릴 엄두도 내지 못했으며 아마 대련을 찢고 돌아가 결과를 보고하려 했지만, 임무를 완수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래서 지역 관리원에게 먼저 전화하게 해 내 태도를 떠보려고 한 것이다. 그런 까닭에 이 전화 한 통으로 이번 소란을 저지한 것이다.
원문발표: 2023년 8월 7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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