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헤이룽장성 대법제자
[명혜망] 나는 올해 58세이고, 2004년에 법을 얻어 수련을 시작했다. 초기에 나는 대법이 좋은 것을 알고 수련하려는 마음도 강했지만, 회사 일이 바쁘고 수련의 기초가 약해 사부님의 다른 설법을 많이 읽지 않았고 법리가 분명하지 않고 정진하지 못해 매일 법공부와 연공을 간신히 해내는 편이었다.
내가 수련을 시작할 때 딸은 고등학생이었다. 딸은 대법을 인정하고 ‘전법륜(轉法輪)’도 읽고 사부님의 설법도 보았다.(사부님 설법은 딸이 주도적으로 읽었고 나는 그런 설법이 있는지도 잘 몰랐음) 학업이 힘들고 나도 딸이 법을 얻는 것의 중요성을 깨닫지 못해 딸은 진정으로 대법 수련에 들어오지 못했다. 딸은 대학을 졸업한 후 다른 곳으로 시집갔고 사위는 내 마음에 들지 않았다. 결혼은 서로의 인연으로 이뤄진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딸은 행복하지 않은 결혼 생활로 인해 승부욕이 강해지고 사사건건 따지는 모습으로 변했다. 예전의 단순하고 착했던 딸은 온데간데없었다. 나는 이런 딸을 보면서 마음이 너무 허전했고 딸을 잃어버린 것 같아 딸에 대한 정이 더욱 강해졌다. 딸과 외손자는 매년 설날과 여름방학에 놀러 와 2주 정도 있는다. 외손자는 나와 아주 친하고 매번 집으로 돌아갈 때마다 슬프게 울었고 집에 돌아가서도 날 다시 만나는 날을 손꼽아 기다렸다. 나는 이런 가족 정에 마음이 움직여 딸과 손자를 많이 그리워했다.
몇 년 전 외손자는 초등학교에 입학했다. 외손자는 장난기가 많아 학교에서 유명한 말썽꾸러기였다. 선생님도 외손자를 싫어하고 벌을 세우거나 강의 도중 쫓아내기도 했다. 딸은 선생님의 전화를 받는 것을 두려워했다. 딸이 매일 외손자와 같이 숙제하는 것은 전쟁 같았는데, 외손자는 울고불고 물건을 집어 던지며 화를 내기도 했다. 딸은 말을 듣지 않는 외손자로 인해 성격이 점점 더 난폭해졌다. 나는 퇴직했고 수련한 시간도 오래되어 대법 수련에 대해 더욱 깊은 이해가 있게 됐고, 딸이 어릴 때 수련으로 잘 이끌지 못한 부분이 매우 후회스러웠다.
나 자신은 딸을 도울 수 없고 법을 얻고 수련하는 것만이 유일한 길이며, 내가 딸과 외손자에 대한 정을 내려놓고 그들을 수련으로 이끌어야 한다고 인식했다. 딸이 집에 놀러 오면 나는 ‘전법륜’을 읽게 하고 나와 같이 법공부를 하도록 인도했다. 나는 법에서 깨달은 법리로 딸이 생활에서 부딪친 문제와 난제를 분석해주고 법에 서서 교류했다. 딸의 심성은 제고되고 차츰차츰 안정을 찾았으며 직장과 일상생활에서 문제에 부딪히면 차분히 대응할 수 있었다. 나는 낙관적이고 착했던 딸이 다시 돌아오는 것을 느꼈다.
작년 여름방학, 딸과 외손자가 놀러 왔을 때 우리는 법공부를 하며 외손자도 같이 법공부를 하도록 이끌었다. 그때 외손자는 10살이었고 장난기가 많았지만 우리와 같이 법공부하는 것을 좋아했다. 또 이 책을 다 읽으려면 며칠이 걸리냐고 묻기도 했다. 나는 한 페이지를 읽는데 2분 정도 걸린다고 답했고 매일 많이 읽으면 빠른 시일 안에 책을 다 읽을 수 있다고 했다. 또 이 책은 보통 책이 아니고 아주 신비로운 책이며 반드시 열심히, 차분히 봐야 한다고 했다.
외손자가 법공부를 하고 연공하는 것은 내가 가족 정을 수련하는 과정이었다. 외손자는 조용히 앉아 있는 것을 힘들어했고 가끔 똑바로 앉아 있지 못하고 비스듬히 누워 있기도 했다. 나는 사부님을 존경하지 않고 법을 존경하지 않는 행동이라고 말하고 그런 바르지 못한 자세로 법공부하지 말라고 했다. 그러나 외손자는 기어코 그런 자세로 법공부를 하겠다고 해서 나는 인내심을 갖고 천천히 이치를 알려줬다. 외손자의 이런 표현은 내 마음을 움직이지 못했고 나는 그에게 법공부와 연공을 강요하지 않았다. 나는 그를 내 외손자로 보지 않았고 모든 것을 순리대로 하기로 하고 집착하지 않았다. 여름방학을 마치고 딸과 외손자가 돌아갈 때 ‘전법륜’을 가져갔다. 나는 꼭 매일 법공부해야 한다고 당부하고 외손자에게도 자신의 법공부 속도에 따라 처음부터 끝까지 한두 번은 읽어야 한다고 했다.
집으로 돌아간 후 딸은 외손자와 같이 매일 ‘전법륜’을 5~10페이지 읽었는데, 외손자는 큰 변화를 가져왔다. 사돈도 여름방학 후 외손자의 모습이 많이 달라졌으며 이제는 울고불고 난리를 피우지 않는다고 했다.
올해 설날 전, 딸의 가족은 모두 ‘중공 바이러스’ 양성반응이 나타났다. 나는 딸과 외손자에게 9자진언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真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를 외우라고 했다. 그러자 외손자는 다음날 바로 호전됐다. 외손자는 딸에게 말했다. “엄마, 우리 외할머니 집에 가요. 외할머니 집에 가면 연공할 수 있어요. 우리 외할머니랑 같이 연공해요.”
딸은 시댁의 허락을 받고 우리집에 왔고 올해는 우리집에 머무는 시간이 좀 길었다. 우리는 매일 같이 법공부하고 연공했다. 외손자는 연공 동작을 배우는 것도 빨랐고 열심히 배웠다. 새벽 3시 좀 넘어 일어나 연공도 같이 했는데, 어느 날 새벽에 내가 깨어나지 못하니 외손자는 기분이 안 좋았다. 나는 아침 연공을 견지하는 것을 힘들어했는데 너무 민망했다. 같이 있는 동안 외손자는 우리와 같이 법공부하고 연공도 하는 외, 내가 다운로드한 대법의 신기한 이야기도 읽고, 대법 진상 동영상도 보고 음악도 들었으며, 대법 어린제자의 교류 문장도 듣기 좋아했다. ‘공산당에 대한 9가지 평론(九評共産黨)’도 여러 번 열심히 들었다. 대법 음악은 몇 번 들어서 흥얼흥얼하며 부를 수 있었고 진상 동영상에 나오는 내용도 외울 수 있었다. ‘득도(得度)’와 ‘천멸중공(天滅中共)’을 부르기 좋아했고 놀면서도 노래를 불렀다. 어느 한번은 무슨 노래를 부르냐고 물었더니 외손자는 ‘천멸중공’이라고 했다.
설날 후 집으로 돌아갈 때 딸과 외손자는 또 ‘전법륜’ 한 권을 가져갔다. 집으로 돌아간 뒤 그들은 매일 법공부를 견지했다. 지금 외손자는 상태가 점점 좋아졌고 학교에서도 선생님과 친구들이 싫어하는 어린이에서 선생님과 친구들이 칭찬하는 어린이가 됐으며, 선생님을 도와 많은 일도 했다. 이러한 변화에 대해 어느 한 선생님은 외손자를 불러 단독으로 면담도 했다. 외손자의 성적은 반에서 중상위권으로 올라갔고 숙제하는 속도도 빨라졌으며 부모가 옆에서 지켜보지 않아도 혼자서 척척 잘해 나갔다.
외손자는 기쁜 일이나 나쁜 일이 있어도 바로 정서를 안정시킬 수 있었고 예전처럼 난폭하지 않았다. 한번은 친구가 그를 욕하고 선생님도 그를 억울하게 대했지만 외손자는 그냥 가만히 있었다. 어느 날 외손자를 욕했던 친구가 계단에서 넘어진 것을 보고 뛰어가 친구를 일으켜주고 눈물도 닦아주며 위로까지 해줬다. 선생님은 외손자와 다른 친구를 불러 다친 친구를 학교 정문까지 부축해 부모에게 데려다주게 했다. 친구들은 외손자를 칭찬하면서 믿음직스럽다고 했다. 외손자는 또 학교에서 준 남은 간식을 집으로 포장해왔는데 음식을 낭비하지 않는다.
딸은 외손자가 점점 잘하고 있다고 칭찬하면서 비결이 뭐냐고 물었다. 외손자는 웃으면서 “법공부예요”라고 답했다. 대법만이 딸과 선생님도 골치 아파했던 외손자를 변화시킬 수 있다.
지금 딸과 외손자의 가정 수련환경은 어려움이 많고 사돈과 사위는 외손자의 수련에 동의하지 않는다. 사위는 딸의 수련은 반대하지 않지만 외손자의 수련은 반대하고 있다. 하지만 딸과 외손자는 슬기롭게 시간을 내어 법공부를 하고 외손자는 가끔 아침 일찍 일어나 혼자 연공도 하는데 사위는 늦잠을 자서 외손자가 연공하는 것을 모른다.
딸과 외손자의 수련을 통해 나는 몇 가지 체험이 있다.
1. 우리 주위 아이들은 모두 법을 위해 온 생명이다. 그들은 대법제자의 가정에서 태어나 대법과의 인연이 아주 크다. 그들이 어릴 때 우리는 정과 관념을 내려놓고 진정으로 아이들을 책임지고, 그들이 대법과의 인연을 놓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딸과 외손자는 처음부터 대법을 인정하고 대법을 잘 받아들였으며, 나는 어머니와 외할머니로서 하루빨리 그들을 수련에 들어오게 해야 했다. 외손자는 비록 장난기가 많았지만 대법 수련에 아주 능동적이라서 너무나도 의외였는데, 이것은 우리가 한 생명을 볼 때 표면을 보지 말아야 함을 알려준다. 오직 대법만이 한 생명을 정화해주고 본성으로 돌아가게 한다.
2. 기점을 바르게 잡고 가족 정을 내려놓고 법을 우선으로 놓아야 하며 수련을 1순위에 놓아야 한다. 딸과 외손자가 매번 먼 곳에서 우리집으로 오는 것은 법을 얻기 위해서다. 우리는 자신을 단속하고 가족 정에 빠지지 말아야 하는데, 매일 그들을 보살피고 그들의 의식주행(衣食住行)에만 신경 쓰면 역효과를 일으킬 것이다. 이것은 우리가 자신의 수련에 태만하게 되고 교란이 될 것이다. 딸과 외손자가 올 때마다 나는 자신에게 이렇게 말한다. ‘나와 아이는 대법에 인연이 있으니 수련에서 정진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며 그래야 그들도 심성 제고가 빠르고 정서가 차분하게 된다.’ 외손자가 대법의 노래 ‘보도(普度)’를 흥얼거리며 그의 생명이 제고된 모습을 보면서 나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아름다움과 유쾌함을 느낀다.
3. 일을 할 때 법에 기점을 두고 속인의 관념에서 벗어나 정정당당하게 수련해야 한다. 올해 설날에 딸이 미리 오는 것이 걱정됐다. 전통 예절에 따르면 딸은 출가했고 그믐날은 마땅히 시댁 가족들과 보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매년 딸은 그믐날은 시댁과 남편과 같이 보내고, 설날 당일 외손자와 같이 우리집에 왔는데, 딸이 설을 쇠러 미리 온다고 할 때마다 나는 미리 오지 말라고 했다. 올해 딸이 미리 온다고 할 때 수련생과 교류해보니 그렇게 하면 더욱 많은 시간을 법공부와 연공을 할 수 있기에 법에 맞는 것이었다. 사돈도 이에 대해 불쾌해하지 않았다.
4. 나는 마땅히 친척들에게 진상을 잘 알려야 한다. 나와 친척들은 아주 멀리 떨어져 있어 연락이 적고 각종 이유로 그들에게 정정당당하게 진상을 알리지 못했다. 그들도 대법이 좋은 것을 알지만 중공사당(中共邪黨)의 압력과 기만으로 인해 두려워하고, 대법에 오해가 있어 외손자가 대법을 수련하는 것을 동의하지 않는 상황이다. 이는 딸과 외손자의 수련에 교란과 저애가 되고 진상 알리기를 통해 좋은 수련환경을 만드는 것도 나와 딸, 그리고 외손자가 같이 해나가야 하는 과제가 됐다.
이상은 나의 수련 중의 심득체험을 일부 적었다. 법에 있지 않은 부분은 수련생 여러분께서 자비롭게 지적해주시길 바란다. 내 심득체험이 수련생 여러분께 도움이 되고 깨우침이 되기를 바라며, 여러분의 수련과 제고에 촉진 작용이 있기를 바란다.
원문발표: 2023년 7월 21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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