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지린성 대법제자
[밍후이왕] 며칠 전 H 수련생은 부모님의 수련 상태가 몇 년간 좋았다 나빴다 했다며 마지막에 “좋을 대로 하시라고 해야겠어요”라고 두 번이나 말했다. 생각해보면 이 말은 법에 맞지 않는다. 한편으로는 가족 수련생들에 대한 무책임이고, 다른 한편으로는 사악과 타협하고 방종하는 것이다.
많은 상황에서 유사한 말을 듣게 되는데 어쩌면 입버릇일 수도 있고, 혹은 무심코 한 말일 수도 있으나 구세력은 이를 빌미로 당신을 교란하고 심지어 박해할 것이다. 나는 일부 수련생이 병업 상태가 나타나면 자신이 어디에 누락이 있는지 찾지 못하는 것을 보았다. 종종 그들은 대법의 기준에 맞지 않는 말을 하고도 그것을 사소한, 중요치 않은 일로 생각하면서 제때 안으로 찾아 자신을 바로잡지 않는다. 결국 구세력이 틈을 타 박해한다.
아래에 내가 직접 겪은 경험을 써내니 수련생 여러분께서 거울로 삼고 수구(修口)를 중시하시길 바란다.
몇 년 전, Q 수련생이 한 수련생에게서 심각한 병업 가상이 나타났다고 하면서 나에게 가서 교류해 보라고 해서 나는 말했다. “당신이 알았으니 당신이 그녀와 교류해야 해요. 여기에 반드시 당신이 제고할 요소가 있을 겁니다. 당신은 이런 능력이 있고 법공부의 기초도 있어요. 모든 것을 제게 의존해선 안 됩니다. 그러면 저에게도 좋지 않아요.” 나는 나의 이 마지막 말이 적절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지 못했다. 말하는 사람은 뜻 없이 해도 듣는 사람은 마음에 새겨둔다. 누가 들었을까? 구세력이 들었다.
다음날 나는 또렷한 꿈을 꿨다. 검은 옷을 입은 두 사람이 내 왼쪽 아래에 서 있었는데 한 사람이 “저 여자를 먼저 보내주자”라고 말하면서 날 가리켰다. 잠에서 깬 후 난 이 일을 마음에 두지 않았다. 진상자료를 배포하러 나가려 할 때 문득 꿈속 말이 떠올랐고 나는 무심결에 한마디 했다. “아, 너희들이 아직 날 보내지 못했구나, 그럼 더 많이 배포할게.” 그러고는 평소보다 두 배나 많은 진상자료를 싣고 출발했다. 나중에 깨달았지만 내 이 말 역시 구세력의 안배를 인정한 것이었다.
수련생과 약속한 아파트 단지에 도착해서 두 번째 라인의 어느 층에 도착해 진상자료를 두 집 문 앞에 놓았을 때, 오른쪽 문 위에 카메라가 켜 있는 것을 보고 나는 “날 비추지 마!”라고 말했다. 진상자료를 내려놓고 돌아섰을 때도 왼쪽에 카메라가 보였다. 나는 더 깊이 생각하지 않고 그냥 그 아파트를 떠나 다른 아파트로 가서 진상자료를 배포했다. 비록 모든 진상자료를 다 배포했지만 배포 예정이었던 구역에는 제시간에 배포하지 못했다.
진상자료 배포를 마치고 진상을 말하려 할 때 예상치 못한 두 사람을 연이어 만났다. 한 사람은 멍한 눈으로 날 쳐다보는 치매 환자였고, 다른 한 사람은 입으로 중얼중얼 욕설을 내뱉는 정신병 환자였다. 나는 무슨 일일까 생각하다 내가 뭔가 잘못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꿈속에서 구세력들이 “그녀를 먼저 보내주자”라고 한 말이었다. 나는 생각했다. ‘사부님께서는 대법제자가 바르게 걷는다면 구세력이 감히 박해하지 못한다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내가 뭘 잘못했기에 그런 꿈을 꿨을까?’ 나는 지난 며칠간 수련생이 무슨 말을 했고, 나는 어떻게 말했으며 심지어 내가 어떤 생각을 했는지 사부님의 법으로 하나하나 살펴보니 “저에게도 좋지 않아요”라고 한 말이 구세력의 배치에 동의한 것임을 알게 됐다.
문제를 발견한 후 발정념을 했다. ‘나는 사부님의 제자다. 수련 중에 누락이 있으면 법으로 자신을 바로 잡을 것이며, 사악이 내 집착을 이용해 박해하는 것을 결코 허용하지 않는다.’ 두 시간 동안 발정념을 하자 모든 것이 정상이 됐다.
두 번째 사건은 올해 2월 초였다. 한 수련생이 진상자료를 배포하다가 진상을 모르는 사람에 의해 신고를 당했다. 이틀 후 수련생은 집으로 돌아왔지만 휴대폰을 경찰에게 불법 압수당했다. 일주일이 지나서야 사람들이 이 사건을 알게 됐고 문제의 심각성을 깨달았다. ‘그와 통화한 사람들이 연루되지 않을까?’ 어떤 수련생은 피해야 한다고 했고, 어떤 수련생은 피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면서 여러 의견이 분분했다. 어떤 수련생은 휴대폰 사용을 중단했고, 어떤 수련생은 개의치 않고 계속 사용하자 나는 말했다. “강한 정념으로 사악의 음모와 계획을 해체할 수 있고 마음이 안정되어 움직이지 않는 분들은 피할 필요가 없습니다. 만약 마음이 안정되지 않는 사람은 잠시 피해 마음을 안정시키기 바랍니다. 그래야 발정념의 효과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집에 돌아온 후 “지금 당신들 몸에 지닌 모든 휴대폰, 컴퓨터 등 전자설비, 인터넷에 연결하는 것은 모두 도청기이다.”[1]라고 하신 사부님 말씀이 계속 떠올랐다. 항상 정념을 유지하지 못하는 수련자는 사악이 틈을 탈 것이고, 휴대폰을 압수한 사악의 목적이 뻔히 보였다. 공안국과 통신사가 긴밀히 협력해 한 수련생이 납치되면, 그가 주고받은 전화는 리스트로 바로 경찰에 보내진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다음날 나는 정체(整體)의 안전을 위해 전화량이 많은 사람은 일시적으로 피할 것을 제안했다. 피하는 것은 도피가 아니기에 해야 할 세 가지 일은 영향받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다른 의견을 가진 수련생이 있을 것으로 생각해 “모든 수련생이 안전하기만 하면 저는 상관없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며칠 후, 꿈에서 검문소 앞에서 한 사람이 세 수련생의 이름을 부르며 “당신 셋은 통과하시오”라고 말했다. 그리고 날 가리키며 “당신은 2년간 (감옥에) 들어가 있어요”라고 말하면서 눈물을 흘리는 것을 보았다. 나는 “난 가지 않을 겁니다”라고 말하면서 그의 눈물을 닦아줬다. 잠에서 깬 후 내가 왜 이런 꿈을 꿨는지 생각했다. ‘수련생들이 서로 교류하는 것은 문제가 없는데 뭐가 잘못됐을까?’ 문득 몇 년 전에 수구하지 않아 실수했던 일이 생각나면서 뭔가 수구하지 못한 것이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돌연 수구는 사부님의 일깨움이라는 것을 깨닫게 됐다. ‘수구하지 못하면 이 방면의 집착을 제거하지 못한 것으로, 진상을 알려 사람을 구하는 효과도 좋지 않을 것이며, 수련 승화는 더더욱 이루지 못하고, 또 사악은 이를 구실로 붙잡을지도 모른다.’
나는 지난 일을 회상하면서 최근에 법에 어긋나는 어떤 말과 행동을 했는지 안으로 찾기 시작했고 “저는 상관없습니다”라고 한 말이 구세력에게 빌미를 잡혔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말은 아무렇지 않게 말했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수구하지 않은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 생명의 미시적인 부분에 중공 당문화(黨文化: 공산당 문화)의 잔재가 남아 있는 것이다. ‘난 상관없다’가 표현한 것은 ‘나는 사심이 없다’라는 것인데, 이것이 바로 사악한 당문화의 허울 좋은 자기 홍보로, 수련하는 사람은 반드시 닦아 제거해야 하는 것이다. 동시에 그것이 반영하는 또 다른 면은 자신에 대한 포기로, 타인의 지배를 받게 만들어 사악이 틈을 타게 할 수 있다. 나는 이전의 교훈을 중시하지 않았고 더 깊은 배후의 원인을 찾아보지 않았으며, 표면 현상만 중시하고 뿌리를 뽑지 않았기에 이번에도 같은 실수를 반복한 것임을 깨달았다.
나는 왜 ‘난 상관없다’란 말을 했을까? 위의 인식뿐만 아니라 이면에 더욱 깊고 광범위한 요소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것은 우리가 생생세세 윤회하면서 축적된 관념이었다. 구(舊) 우주의 속성은 ‘사(私)’로서, 이것이 인체에서 체현된다면 바로 사람의 ‘이기심’과 ‘자아’다. 이 이기심을 제거하지 않으면 자아가 강해진다. 나는 이 이기심을 제거하지 않았기에 강력한 자아가 소멸되기는커녕 줄어들지도 않았다.
우리의 마음이 법으로 가득 차 있고, 강대한 정념을 구비한다면 그 싹이 틀 때 잘라버릴 수 있는데 ‘발정념을 할 때에야 정념을 발하는’ 것이 아니다. 이 사이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전자는 악을 행할 기회를 주지 않는 반면, 후자는 그것을 드러낸 후에야 제거하는 것이다. 나는 후자마저 하지 못하고 항상 뒤로 미루다가 문제가 나타나서야 안으로 찾아 전면적으로 부정하고 발정념으로 제거했다.
지금 이 글을 쓰는 목적은 수련생들이 날 교훈으로 삼아 수구를 중시하기를 바라서이다. 깊이 생각하지 않고 한 말이 별것 아니라고 생각하지 말라. 구세력에게 붙잡힐 수 있다. 그러므로 안으로 찾는 것이 표면에만 머물러서는 안 되며, 그 배후의 뿌리를 찾아서 제거해야 수련자는 진정으로 승화할 수 있다.
제때 안으로 찾는 것과 전면적으로 부정하는 것, 대법으로 자신을 바로잡는 것을 홀시한다면, 그 결과는 구세력의 안배가 목적을 달성하게 되어 납치돼 투옥되거나 육신을 잃을 수도 있다. 앞으로 반드시 자신의 언행을 중시하고, 법을 더 많이 공부하고, 마음을 닦아 안으로 찾으며, 머리를 언제나 맑게 유지해서 해야 할 말과 하지 말아야 할 말을 법으로 가늠해 해야 할 것이다.
깊이 생각하지 않고 말하거나 수구를 중시하지 않는 것은 흔히 대부분 자신의 주이스(主意識)가 강하지 않거나 ‘자아’가 심한 결과로, 구세력이 틈을 타 박해를 가할 기회와 구실이 될 수 있다. 생명을 구하는 이 최후의 중요한 시점에 우리의 서약을 실행하고 더 많은 중생을 구하기 위해 절대로 방심해서는 안 되며, 항상 올바른 생각과 행동을 유지해야 한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각지설법15-2019년 뉴욕법회 설법’
원문발표: 2023년 7월 20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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