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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폐된 집착과 관념을 파내다

글/ 중국 청년 대법제자

[밍후이왕] 석사 공부를 할 때 내가 적극적으로 다가가 A는 내 여자친구가 됐다. A는 졸업한 후 고향에 가서 일했고 나는 부모님을 설득해 그녀의 도시로 갔다. A의 가족이 나에게 알려주길, 만약 그녀와 장기간 사귀려면 그녀 가족의 신앙인 파룬따파(法輪大法.파룬궁)를 이해해야 한다고 했다. A는 나에게 삼퇴(중공의 3대 조직인 공산당, 공청단, 소선대 탈퇴)를 하라고 했고 또 ‘전법륜(轉法輪)’을 읽어볼 것을 권했다. 그리하여 나는 법을 얻었다. 그러나 그 당시 나는 주말만 되면 A와 같이 데이트하며 놀았고 속인의 많은 취미를 내려놓지 못했으며 어쩌다 대법 서적을 조금 읽었을 뿐이다.

중공 바이러스가 폭발한 후 나는 비로소 진정으로 수련을 시작했고 A도 이 시기부터 점차 정진하기 시작했다. 우리는 수시로 수련 체험을 교류했고 속인의 화제가 점점 적어졌다. 밍후이왕에서 나는 전통문화 관련 내용을 늘 보았고 남녀 사이에 함부로 사귀거나 연애만 하고 결혼하지 않는 것은 현대인류가 도덕적 기준을 잃은 후의 행위임을 알았다. 우리는 결혼 적령기였기에 나는 A에게 결혼에 대해 물었지만 A는 결혼하고 싶지 않다고 명확히 말했다. 그 후 나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고 점차 A와 노는 횟수가 적어졌으며 주말이면 혼자서 집에서 법공부를 했다.

몇 달 뒤 나는 A의 가정 법학습 팀에 참가했다. 그 후 1년간 나는 한 번도 A와 데이트하지 않았다. 원인은 두 가지였다. 하나는 수련인으로서 결혼하려는 생각 없이 연애하면 안 됐기 때문이고, 둘째는 내가 생각하기에 A는 이전에 오랫동안 허송세월하고 오늘 끝내 수련으로 되돌아왔기에 내가 이전처럼 그녀를 데리고 데이트하면 본래 법공부에 써야 할 시간을 허비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는 A와 이런 인식을 교류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내가 말하면 그녀는 여전히 결혼을 거부하면서 헤어지자고 할 것 같아서였다.

올해 초에 나는 이런 지지부진한 상태서 벗어나고 싶었다. 몇 년간 사귀었으면 결혼할지 말지 마땅히 결론을 내려야 한다고 생각해 A에게 결혼에 대한 태도를 물었다. 그러자 A는 아주 오랫동안 데이트도 하지 않았으니 우리는 이미 애인 사이라고 할 수 없다고 말했다. 결국 결혼에 관해 A의 생각은 변화가 없었다. 그 당시 나는 그녀의 말을 부정하지 않았고 그녀에게 밍후이왕에 많은 교류문장이 있는데, 청년 수련생이 결혼 때문에 속인 속에 미혹되어 떨어졌다고 했지, 결혼하지 않아서 떨어졌다고 한 문장은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아마도 이렇게 지내도 좋지만 헤어지자는 뜻이었다. 나는 홀가분한 느낌이 들었고 끝내 이 정을 끊었다고 여겼다.

그러나 이후 며칠간 나는 늘 A와 같이 지낸 시간이 생각났다. 동시에 이 도시를 걸으면 생생한 정경들이 기억나서 매우 괴로웠고 이곳을 떠나고 싶다고 생각했다.

헤어진 후 처음으로 단체 법공부 교류할 때 나는 단독으로 A에게 자신의 마음 변화를 말했다. 처음에는 홀가분하다가 괴로워지고 더 나아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했다. 나는 자신의 평형을 잃은 마음, 보답을 바라는 마음을 찾았다고 했다. 또 처음에 나는 A 때문에 이 도시에 왔기에 불공평하다고 느껴진다고 했다. A는 아주 일찍부터 나와 헤어지려 생각했지만 내가 수련에서 갓 정진하기 시작해 이별을 통보하면 내가 감당하지 못할까 봐 미처 말하지 못한 것이라고 했다. 사실 그녀는 날 좋아한 적이 없었던 것이다. A가 말하는 것이 너무나 직설적이어서 나는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몰랐다. 우리가 어쩌다가 이 지경에 이르렀는지 나는 탄식할 뿐이었고 A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또 2주가 지났고 단체 법공부가 끝난 후 나는 자신에게 은폐된 추구하는 마음을 찾았다고 교류했다. 대법이 나에게 더 이상 실연의 고통을 겪지 않게 해달라고 추구한 것이었다. A 이전에도 나는 실연을 당한 적이 있었는데 가장 고통스러운 기억이었다. 수련 초기에 나는 밍후이왕에서 수많은 중노년 수련생들이 자신의 냉랭한 가정이 수련으로 인해 다시 화목해졌다는 글을 적은 것을 보았다. 나는 수련하면 최소한 실연의 고통은 당하지 않을 것이라고 여겼다. 이런 추구하는 마음이 있었다는 것을 그녀와 헤어지기 전에 나는 전혀 의식하지 못했다.

비록 단체 법공부가 정기적으로 진행되고 표면적으로는 평온했지만 매번 A를 볼 때마다 마음이 말이 아니었다. 매번 법공부가 끝난 후 A는 거의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나는 괴로웠고 내심에서는 늘 속인의 생각으로 가늠했고 그녀가 매우 무정하고 헤어진 후 진짜로 완전히 날 본체만체한다고 여겼다.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그러한 평형을 잃은 마음은 이미 원한으로 변해갔다. A를 볼 때마다 짜증이 났고 더 나아가서는 단체 법공부할 때 A를 보기만 해도 이런 부정적인 생각을 배척할 수 없었는데, 나중에 나는 구실을 찾아서 이 법공부 팀을 떠났다.

이별 후 내 수련 상태는 완전히 나빠졌다. 법공부는 매일 보장할 수 없었고 연공도 매주에 2~3회 정도 하고 지금까지 결가부좌를 못 하고 있다. 발정념은 매번 10분에서 거의 9분간은 허튼 생각뿐이었다. 진상 알리기에 대해서는 더욱 오랜 시간 대면해 진상을 알리지 못했다. 여가 시간을 수련에 사용하지 않았고 늘 혼자서 쇼핑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속인 영화를 보았다.

내가 밍후이 라디오에서 나보다 법을 더 늦게 얻은 청년 수련생들이 모두 안정적으로 세 가지 일을 한다는 내용을 듣고, 나는 왜 이렇게 부족한지 생각했다. 이전에 나는 집착심을 찾았지만 모두 표면적인 것 같았다. 거의 몇 달간 나는 또 끊임없이 찾고 한층 한층 깊이 숨어있는 집착심과 착오적인 관념을 파냈다. 여기서 그것들을 일일이 폭로하겠다.

먼저 감정적으로 일을 대한 것이다. 나는 처음에 A의 설득으로 인해 삼퇴하고 ‘전법륜’을 읽었다. 만약 그녀가 나에게 파룬따파를 이해해야 한다는 요구를 제기하지 않고, 나에게 나쁜 일을 하게 하고 그녀와 계속 같이 있을 수 있었다면, 나는 그녀를 떠나 딴짓을 하러 가지 않았을까? 그 외에 헤어진 후 A가 싫었기에 법공부 팀을 벗어났는데, 이것 역시 감정적으로 일을 대한 것이다.

둘째는, 이른바 ‘아름다운’ 사랑과 결혼을 좋은 일과 인생 추구로 여긴 것이다. 나는 이 착오적 관념이 후천적으로 형성된 것임을 비로소 의식했다. 각종 예술 작품이 나에게 주입한 것이다. 자세히 생각하면 오늘날 중국에서 ‘아름다운’ 사랑과 결혼은 아마도 집 구매, 인테리어, 혼수, 생계, 자녀 양육, 시부모 관계 등이 있을 텐데, 하나하나 명성과 이익, 정으로 충만된 것이다. 나의 현재 정진하지 못하는 수련 상태로 만약 한 번에 이 속에 들어갔다면 자신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보증할 수 있는가?

셋째는, 속인 중의 역할을 중시하고 수련생 사이의 신성한 인연을 업신여겼다. 이번 생에 A는 내가 법을 얻도록 일깨워줬고 이러한 신성한 인연을 위해 우리는 생생세세 얼마나 많은 은혜와 원한, 고난을 겪은 것인가. 그렇다면 이번 생에 나와 A는 모두 각자가 순수하게 되돌아가야 하는데 이는 아주 큰 좋은 일 아닌가?

넷째는 시간에 대한 집착이다. 사존께서 말씀하셨다. “법이 천체를 바로잡(法正天體)는 것은 이미 끝나고, 지금은 법정인간세상(法正人間)으로 넘어가고 있다.”[1] 많은 수련생은 보고서 더욱 정진해야 함을 알고 최후의 시간을 아껴 사람을 구하고 있다. 그러나 내 잠재의식 중에는 이를 구실로 실연의 고통을 덜 수 있고, 더는 다음 단계까지 참지 않아도 된다고 여기고 있었다.

다섯째는 명성을 추구하는 마음과 체면이다. 몇 년 전에 내 친구들은 내가 A를 위해 한 생소한 도시에 간 것을 알았고 그들의 반응은 대다수가 나에 대한 탄복이었고 그녀가 복이 있다고 여겼다. 이로 인해 나는 그들이 내가 실연당한 것을 알고 비웃을까 봐 두려웠다.

그 외 거의 몇 달간 나는 또 일종 부정확한 상태가 나타났다. 혼자 있을 때 내 입이 저도 모르게 A의 이름을 불렀다. 매번 나는 발정념으로 그것을 억제했는데 이런 상태는 지금까지 가끔 발생한다.

이상은 내가 이별한 후의 수련 과정이다. 깨닫는 것과 행하는 것은 그래도 차이가 있다. 이런 집착과 착오적 관념을 철저히 제거하려면 법공부를 강화하고 주이스(主意識)를 강화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내가 하루빨리 수련에서 자신을 바로잡기를 바라고, 이런 속인의 집착과 관념 속에서 벗어나 마땅히 해야 할 것을 잘해서 사부님의 제도를 져버리지 않고 싶다.

후기: 원고를 마친 후 즉시 투고하지 않았고 늘 수정할 필요가 있다고 느꼈다. 문을 나설 때 나는 한 광고판을 보았는데 위에는 “사랑만 닦지 못하고 모든 것을 닦을 수 있다”라고 되어 있었다. 나는 이것이 아마도 사부님의 일깨움이라고 생각했다. 저녁에 나는 마치 깨달음이 온 것 같았다. 나는 이전에 늘 내가 상처받았다고 여겼고 반드시 이 상처를 ‘수련해서’ 보완하겠다고 생각했다. 이 ‘실연’ 속에 파고들고 그것을 에워싸고 ‘정’을 위해 수련했다. 지금 뛰쳐나와 보니 ‘실연(失戀)’이라고 말하는데 사실 얻은 게 없는데 뭘 잃었단[失] 말인가? A는 날 좋아한 적이 없다고 했는데 내가 뭘 얻었단 말인가? 수련 전에는 온 머리에 명성, 이익, 정이었던 내가 고독에서 벗어나려고 연애할 상대를 찾았고 마침 상대가 A였다. 사실상 내가 진짜로 A를 좋아했는가? 역시 나와 함께 해줄 그런 느낌을 좋아한 게 아닌가? 이별한 후 A를 만나면 짜증 난 것이 나인가? 아마도 이런 속인의 정과 사유는 모두 삼계 내의 정에 이끌려서 업력과 집착이 내 머리를 점거한 것이고, 법을 위해 온 진짜 나를 미혹시킨 것이다.

더 나아가서 말하면, 지금까지 내 사유 방식은 모두 ‘내가’ A를 좋아한 것이고, ‘내가’ 결혼을 희망한 것이고, ‘내가’ A를 싫어한 것이고, ‘내가’ 법공부 팀을 이탈한 것이며, ‘내가’ 이 도시를 떠나려고 한 것이다. 이 ‘내가’ 너무 제멋대로 주장하고 너무 방자하며 너무 이성적이지 못했던 것이 아닌가? 우리 수련의 길은 사존께서 배치하신 것인데 어찌 정과 사욕에 이끌려 제멋대로 할 수 있는가? 지금부터 사유 방식은 마땅히 ‘대법이 나에게 무엇을 하라고 요구하는가?’ ‘대법이 나에게 어떻게 할 것을 요구하는가?’ ‘만약 내가 그렇게 했다면 사람을 구함에 있어 바른 작용을 일으키는가, 부정적인 작용을 일으키는가?’여야 한다. 다시 말해 진정으로 대법을 제1위에 놓고 조건 없이 대법을 원융[圓容]해야 하며. 이 과정 중에 이기심을 닦아서 제거해야 한다.

여기까지 쓰고서 나는 주변 환경이 바로잡히는 느낌을 받았다. 이전에 A에 대한 부정적 생각과 인생에 대해 확정되지 않는 느낌이 연기처럼 사라졌고, 법공부 팀에 돌아갈 건지, 이 도시에 남을 건지는 사실 모두 내가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러움에 따라야 한다. 어디에 있든 지 나는 모두 수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존의 자비로운 제도에 감사드립니다.

이상은 개인적인 수련 체험이고 법에 적합하지 않은 부분은 시정해주시기 바랍니다. 허스(合十).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경문:‘깨어나라’

 

원문발표: 2023년 7월 21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3/7/21/4577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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