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밍후이왕] 최근에 큰일은 없었지만 일상의 작은 일에서도 사람마음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 매우 심각했다.
1. 다른 수련생을 선하게 대하지 못하는 문제
며칠 전 나와 한 수련생은 장기간 병업관을 겪는 수련생을 보러 갔다. 그 수련생은 법리에 맞지 않는 행동을 많이 한 것 같았다. 돌아온 후 다른 수련생들과 이 일을 교류하면서 나는 한심하다는 어투로 내가 법리를 아주 명석하게 알고 수련을 아주 잘한다는 듯 큰소리를 쳤다.
다음 날 아침 일어난 후 혀가 갑자기 아프면서 물집이 생긴 것 같았다. 나는 즉시 수구(修口)하지 못해 조성된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 동시에 나는 내가 수구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어제 병업관을 겪는 수련생에게 자비심이 너무 없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 수련생은 얼마나 빨리 병업관을 넘기고 싶겠는가? 하지만 나는 그 수련생의 일을 자기 일처럼 생각하지 않고 최소한의 동정심과 이해심도 없었으며 선(善)과 자비심은 더욱 없었다. 그 수련생은 확실히 여러 가지 어려움과 각종 교란이 있어 돌파하기 매우 어려웠을 것이다. 나는 마땅히 최선을 다해 수련생에게 정념을 더해줘야지 질책하는 마음을 가져서는 안 된다.
2. 다른 수련생을 깔보는 마음
이 마음도 아주 오랫동안 숨겨져 있던 마음이다. 나는 내가 다른 수련생을 깔본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나는 세 가지 일을 다른 수련생들에 비해 많이 하지 못했음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몇몇 노인 수련생들이 일을 하거나 사람을 구하는 일은 중시하면서 마음은 별로 닦지 않고 안으로 찾지 않지 않는 것을 보고 일종 관념이 형성됐다.
어느 날 나는 두 수련생과 함께 진상을 알리러 갔다. 그중에는 내가 생각하기에 마음을 별로 닦지 않는 것 같은 노인 수련생도 있었다. 그날 우리는 전에 한 번 갔던 재래시장에 갔다. 나는 냉정하게 진상자료를 거절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반감이 들면서 여기 있는 사람들은 다 안 된다고 생각했다. 나이 든 노점상들은 대부분 진상을 들은 적이 있지만 삼퇴(중공의 3대 조직인 공산당, 공청단, 소선대 탈퇴)하지 않았고, 젊은 노점상들은 계속 진상을 들으려 하지 않아 몇 바퀴를 돌아 겨우 두 사람만 삼퇴시켰다.
돌아가는 길에서 수련생들과 함께 오늘 느낀 점을 교류하던 중 그 노인 수련생이 말했다. “저는 한 곳을 떠날 수 없었어요. 사람들을 보니 이 사람도 알려야 하고 저 사람도 알려야 해서 그 자리를 떠날 수 없었어요.” 반나절 동안 그 노인 수련생은 열세 명을 탈퇴시켰다. 나는 들으면서 그제야 내가 그 노인 수련생과 격차가 너무 크다는 것을 알게 됐다.
사람을 구하는 일은 비록 숫자로 판단할 일은 아니지만 나에게 문제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노인 수련생은 사람을 구하면서 마음이 매우 순수했고 그랬기에 정념의 장이 중생 배후의 사악한 요소를 해체할 수 있었으며, 인연 있는 사람도 그의 공간장에 오고 싶어 했던 것이다. 그래서 그는 한 곳에만 있었지만 효과가 천양지차였다. 나는 갑자기 내 마음 깊은 곳에 그 수련생을 무시하는 마음이 숨겨져 있었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 노인 수련생이 평소에 마음을 닦지 못하는 것처럼 보인 것은 표면일 뿐이고, 수련을 잘한 부분은 내가 보지 못했을 뿐이다. 동시에 내가 잘난척하고 오만했었다는 것이 드러났다.
3. 선하지 못하고 참지 못하는 문제
한번은 한 수련생이 내 단점을 지적했지만 나는 인정하지 않고 변명하면서 오히려 그 수련생을 비난하기 위해 그의 문제점을 아주 거칠게 지적했다. 사실 그 수련생은 세 가지 일을 아주 잘하고 심성을 아주 중시하는 수련생이다. 그 수련생이 너무 익숙해서인지, 아니면 그의 심성이 높다고 생각해서인지 나는 그에게 상처 주는 말을 계속 내뱉었다.
집에 돌아온 후 나는 매우 후회돼 어쩔 줄 몰랐다. 그날 일을 잘 생각해보니 그 짧은 몇 분 동안 정말 사람마음이 많이 드러났다. 나를 지적하지 못하게 하는 마음, 나를 보호하려는 마음이 있었고, 그중에는 상대가 날 지적하면 나도 지적하려는 당문화(黨文化: 공산당 문화)의 ‘쟁투’가 있었다. 그때 나는 거의 무의식적으로 반격했고, 상처 주는 말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내뱉었다. 그때 나는 악하고 선하지도 참지도 못했다. 갈등이 갑자기 생겼을 때 나는 수련인의 선(善)과 인내가 모두 없었다. 이것도 내가 수련을 착실하게 하지 못했다는 것을 설명한다. 사실 그 수련생이 말한 것은 조금도 틀리지 않았지만 겸허하게 받아들일 마음이 전혀 없었다. 게다가 그 수련생은 내가 그렇게 격렬하게 표현하는 것을 보면서도 마음을 조금도 움직이지 않고 화도 내지 않았으며 마음에 두지도 않아 심성이 나보다 훨씬 높았다.
그리고 다른 일에서 표현된 그 수련생의 선과 인내는 내 부족함을 더 두드러지게 했다. 한번은 다른 지역에 사는 그 수련생의 딸이 몇천 위안을 빌려달라고 전화를 했다. 그는 처음에는 빌려주겠다고 했다가 생각해보고는 빌려주지 않겠다고 했다. 그 수련생의 딸은 통화를 하다가 짜증이 나서 “돌아가셔도 저한테 알리지 마세요”라는 말까지 했다. 그러나 그 수련생은 마음을 조금도 움직이지 않았고 화도 내지 않았으며 다시 생각한 후 다른 사람을 위해 생각해야 한다며 딸에게 돈을 다시 보내주기로 했다. 그의 이야기를 듣고 나는 감탄을 금치 못했다. 만약 내 자녀가 그런 말을 했다면 나는 화를 내며 그렇게 하지 못했을 것이다.
나는 가끔 무심코 사람마음을 드러내고 나중에 생각하면 매우 부끄러워진다. 항상 대법과 대조해 보고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의 언행을 대법의 요구와 진선인(真·善·忍)의 표준에 부합되게 하려고 노력해야만 진정한 수련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현 층차의 인식이니 맞지 않는 곳이 있으면 자비롭게 바로잡아주시길 바란다.
원문발표: 2023년 7월 28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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