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밍후이왕] 저와 어머니는 모두 대법을 수련합니다. 반년 전, 어머니께 심한 병업(病業) 상태가 나타나 가족들이 병원으로 모신 후, 의사는 세 차례나 위독 통지를 내렸습니다. 심지어 우리에게 장례까지 준비하라고 했습니다. 수련생의 도움으로 어머니도 자신의 원인을 찾았고 엄정성명을 발표하셨는데, 이후 몸에 기적적인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어머니는 퇴원 후, 우리 고향 집으로 돌아가셨고 제가 돌봐드렸습니다. 고향 수련생들은 소식을 들은 후 잇따라 어머니를 보러 왔습니다. 모두들 꾸준한 발정념으로 도와서 어머니는 발 부위의 작은 상처가 아물지 않는 것과 일시적으로 침대에서 내려오지 못하는 것을 제외하고, 여러 방면에서 거의 정상으로 회복돼 일반인들은 연신 신기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한 친척은 위암에 걸린 지 몇 년이나 됐는데 갑자기 증세가 심해져 하마터면 목숨을 잃을뻔했습니다. 저와 어머니는 듣고 이 친척에게 ‘9자진언’인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真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를 묵묵히 외워보라고 알려줬습니다. 이후 어머니는 전화로 그 친척이 이제 매우 건강해졌는데 어떤 약 덕분이라며 제게 그 약을 사다 달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듣고 마음이 ‘철렁’했습니다. 그러나 먼저 그 친척을 찾아가 자세한 사정을 알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는 길에 머릿속은 온통 어머니와의 대화가 맴돌았습니다. ‘어머니는 뿌리에서부터 대법에서 깨닫지 못하며 흐리멍덩해 속인에게 진상을 알리지 못하고, 오히려 속인의 ‘신기한 약’을 믿으시는데 이건 대법에 먹칠하는 게 아닌가?’
저는 친척을 만났는데 확실히 기색이 한결 나아진 모습을 보았습니다. 친척의 이야기를 듣고 그가 시중에서 건강기능식품 다단계 판매를 한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그가 말한 이런 약을 먹은 기간은 마침 우리가 그에게 ‘9자진언’을 외우라고 알려준 기간과 맞물려서 그는 그 약이 신기하다고 느꼈던 것입니다.
여기서 저는 저 자신에 대해 중점적으로 이야기하겠습니다.
친척이 다단계 판매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서 어머니의 많은 잘못을 생각했고, 심지어 입가에 맴돌던 그런 말들을 단번에 해야 시원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때 무엇이 절 지배하고 있었을까요? 그 순간 사부님의 법이 떠올랐습니다. “오로지 당신이 수련하는 사람이라면, 어떤 환경, 어떤 상황하에서든지 부닥칠 수 있는 그 어떤 시끄러움과 좋지 않은 일, 나아가 당신들이 대법(大法) 일을 위해 더없이 좋고 더없이 신성하다고 여기는 일까지도, 나는 모두 당신들의 집착심을 제거해 버리고 당신들의 마성을 폭로하여 그것을 제거하는 데 이용할 것이다. 왜냐하면, 당신들의 제고만이 제일 중요한 것이기 때문이다.”[1]
저는 얼른 폭로되어 나온 제 선천적 자아에 속하지 않는 그런 사상과 관념, 그리고 업력을 똑똑히 가려냈습니다! 가장 쉽게 구분할 수 있었던 것은 초조하고 화를 내며 원망하고 실망하는 마음이었고, 그런 다음 자신을 고집하는 마음이었는데 어머니를 설득할 수 있는 말솜씨였습니다. 더 자세히 살펴보니 속인이 이로 인해 우리를 비웃을까 봐 두려워했고, 가족을 동원해 어머니를 함께 ‘비판’하려는 공산악령의 사상도 있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어머니를 위하고 수련생의 어떤 것을 위하며, 심지어 대법의 어떤 것을 위하는 것 같았지만 이런 나쁜 마음이 있었습니다. 이런 마음은 평소 속인과 지내면서 표현되기 매우 어렵거나 갈수록 적게 표현됐습니다. 아마 이번에는 자신이 분명 법에 있고 바르게 했다는 생각으로 가림막이 씌워져, 그것들이 그 속에서 폭로돼 나왔을 수 있습니다. 서둘러 그것을 제거하지 않고 언제까지 더 기다려야 할까요?
아마 흔히 이런 ‘바르게 한 일’의 가림막 속에서 소홀히 했던 마음이, 바로 마지막으로 남겨진 집착일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런 자신이 없애야 할 마음이 원래 바르게 되어야 할 결과를 나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반대로 ‘나는 상대를 잘 되기 위해서인데 그는 왜 날 이해하지 못하지?’라고 생각하는데, 이런 마음을 닦아야 한다는 것을 아직 모른다면 구세력은 이런 것을 붙잡고 확장할 수 있고, 수련생 간의 간격을 더 키울 수 있으며, 결국 세인을 구하는 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 이것 역시 구세력이 이루려는 목적입니다.
사람마다 수련하면서 다른 느낌이 있는데 그중 저의 한 가지 느낌은, 매번 자신에게 나쁜 마음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후천적인 관념이 저를 좌우지한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것이 자신이 아님을 똑똑히 가려낼 수 있었습니다. 그것을 없애려 할 때 매우 분명하게 자신의 머릿속은 마치 화강암처럼 갈라지거나, 한 층의 모래로 구성된 ‘껍데기’가 몸에서 떨어져 나가는 느낌이 들거나, 머리 부위가 갑자기 가벼워지고 이마가 밝아지는 것 같았습니다.
이 기회를 빌려 수련생 여러분과 한 가지 수련 경험을 나누려 합니다. 몇 년 전, 저는 사람의 관념에 이끌려 돈을 빌려 장사하고 스스로 회사를 차렸는데, 마음을 사업에 갈수록 많이 쓰고 법공부는 갈수록 줄어들었습니다. 심지어 오랫동안 법을 배우지 않았습니다. 부지불식간에 온종일 사업과 업무로 바빠 법공부를 할 시간이 전혀 없었는데, 진상을 알려 사람을 구하는 일은 말할 나위도 없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밤낮 자원을 찾고 합작을 이야기하며 기획하고 제안서를 작성한 결과, 힘은 많이 들였지만 결과가 없었습니다. 수입보다 지출이 많았고 빚이 쌓이고 은행의 블랙리스트에 올랐으며 직원들 월급을 제때 주지 못해 여러 번 고소당해 법정에 섰습니다. 친척과 친구들의 돈을 돌려주지 못해 점차 멀어지고 빚쟁이들이 여러 번 찾아와 빚을 요구했으며, 심지어 여러 번 자살을 생각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마음을 조용히 하고 법공부를 할 수 있었을까요? 어떻게 사람을 구할 수 있을까요? 정법과 수련은 점점 저와 멀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그때 이러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알았지만 원인을 찾아내지 못하고 온종일 소극적으로 감당하고만 있었습니다. 낙담과 답답함, 그리고 나태함이 내내 저를 감싸고 있었고, 주변 사람들에게 진상을 알렸지만 자신의 상태 때문에 효과가 좋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바로 구세력이 이루려는 목적 아닌가요? 저에게 수련을 포기하게 하는 것은 물론, 더 중요한 것은 조사정법(助師正法)에 참여하지 못하게 하고 구원받아야 할 많은 사람에게 기회를 놓치게 했습니다!
마침내 어느 날, ‘전에 내가 뭘 했든지 지금의 이런 부정적인 마음을 모두 없애야 한다! 속인 중에서 잘못(빚을 지고 갚지 못한 등)을 했지만, 지금 당장 그런 나쁜 후천적인 관념을 없애야 한다! 나는 일어나야 한다! 가장 밑바닥에서부터 다시 시작해보자!’라고 깨달았습니다. 그 순간 정수리에서 몇 톤의 무거운 돌덩이가 떨어져 부서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이전에 저는 일하는 심리에 대해 종종 생각해봤습니다. 설령 자신의 관점이 옳고 일을 맞게 했더라도 심성을 높이지 못하면 여전히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이 일을 통해 체득한 것은, 만약 잘못한 일 속에서 여전히 법으로 자신을 대조하고, 대법으로 대조해 마음을 닦으며, 사부님을 따라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떠올릴 수 있다면, 대법의 불은호탕(佛恩浩蕩)으로 올바른 길로 돌아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행히 이 점을 깨닫고 나중에 법공부를 통해 점차 그런 팽이 같은 곤경에서 벗어나 정법 노정을 따라갈 수 있었습니다. 또한 착실한 수련 과정에서 속인과 다른 그런 고생과 낙을 체득했고, 갈수록 또렷하게 정법제자의 책임이 크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어쩌면 이런 구체적인 일을 통해서야 이런 마음이 폭로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속인 속에서 부딪히는 많은 일은 다 기연이며, 매 한 번의 기회는 모두 매우 얻기 어렵습니다!
생각을 움직여 이 체득을 쓰기 전, 어렴풋이 생겨나는 환희심과 명성과 이익에 대한 마음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얼른 이것을 포착해 발정념으로 깨끗이 제거했습니다. 더는 그것들이 도망가게 할 수 없었습니다! 마음을 가라앉힌 후 다시 펜을 움직였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한 후 의식이 마치 여전히 한 층의 껍데기를 토대로 이런 일을 하는 것 같았고, 무슨 마음인지 몰랐으나 그것이 후천적으로 형성된 것임을 알았습니다. 깨달았다면 곧 그것을 깨끗이 제거했습니다!
이상은 제 수련 중의 약간의 체득과 깨달음입니다. 수련생 여러분께서 밍후이왕이라는 이 플랫폼을 참고해 비학비수(比學比修)하고 함께 정진하시기 바랍니다. 사람마다 수련 상태가 다르니 수련생 여러분께 참고용으로만 제공해드립니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정진요지-재인식(再認識)’
원문발표: 2023년 7월 24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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