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후난성 대법제자
[밍후이왕] 작년 7월 15일, 내가 사는 동네에 대법을 비방하는 현수막이 걸렸는데, 외손자가 보고 핸드폰으로 찍어 나한테 보여주며 상관하지 말라고 했다. 딸도 전화해 아버지(내 남편)가 놀랄 수 있으니 상관하지 말라고 했다.
하지만 나는 이 현수막이 수많은 중생을 해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남편은 듣고서 “이 일은 절대 상관하지 마, 그건 스스로 함정에 뛰어드는 거야”라고 했는데, 그의 말은 일리가 있었다. 나는 이곳에서 여러 해 살았지만 현지 파출소와 지역사회에서 나에게 소란을 피운 적이 없었다. 나는 거주지가 다른 곳으로 돼 있어 그들은 내가 수련하는지 몰랐기 때문이다.
지난 몇 달간 내가 사는 동네와 주변 동네에 파룬궁 자료가 나타나 이미 주민센터에 신고가 들어갔다. 이런 상황에서 내가 가서 진상을 알리면 나까지 연루돼 박해받을 수도 있었다. 하지만 나는 대법제자이므로 중생을 해치는 이러한 일을 좌시할 수 없었다. 나는 정념으로 사악한 현수막을 말끔히 철거하려고 집에서 발정념을 했다. 한 시간 넘게 정념을 내보낸 뒤, 6시 전 세계 발정념 후 또 한 시간 넘게 정념을 내보냈다.
다음날 살펴보니 현수막은 훼손되지 않았고 그 옆에 같은 내용의 현수막이 하나 더 걸렸다. 남편이 밖에서 돌아와 맞은편 동네에도 사악한 현수막이 하나 더 있지만 나에게 상관하지 말라고 했다. 내 정념이 효과가 없었던 것일까? 아니다! 몇 년 전에 나는 이런 일을 정념으로 처리한 적이 있는데 아주 좋은 효과를 거뒀다. ‘이 현수막은 왜 제거되지 않지?’ 나는 안으로 찾았다. 내가 박해받을까 봐 두렵고(두려움), 가족이 해를 입을까 봐 두려우며(정), 내가 수련하는 것을 주민센터에서 알고 교란할까 봐 두렵고(자기 보호), 사부님께서 도와 직접 없애주시기를 바라기까지 했다(의존심).
이렇게 인식하자 나는 사부님께 이런 사람마음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진상을 알리고 사람을 구하겠다고 말씀드렸고, 두려운 마음이 심할까 봐 사부님께 제자에게 용기와 힘, 지혜를 주시길 청했다. 이때 나는 정말 생사를 내려놨다.
나는 주민센터를 찾아가 남자 주임을 만나서 말했다. “나는 ○○ 동네 사람인데 파룬궁 일 때문에 왔습니다. 당신들이 그 현수막을 거기 걸면 많은 사람을 해치게 됩니다. 파룬궁을 나쁘게 생각하는 사람은 위험하며 역병을 피할 수 없습니다.” 남자 주임이 날 사무실로 불러 앉혔고 나는 이어서 진상을 알렸다. “1998년 차오스(喬石) 위원장은 일부 퇴직 간부들을 조직해 파룬궁 실태조사를 진행했고, 파룬궁은 나라와 국민에게 유익하며 전혀 해를 끼치지 않는 공법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당신들은 ‘국가 공통자(공안부와 교통부의 공동 발행 문서) [2000] 39호 문건’에서 인정한 14종 사교에 파룬궁이 없음을 알고 있으며, 2014년 6월 2일 ‘법치만보’는 14종 사교를 공개적으로 재확인했는데, 그중에도 파룬궁은 없었습니다. 따라서 파룬궁은 중국에서 합법적입니다.” 남자 주임은 내 말을 메모했다.
여기까지 말하자 세 사람이 들어왔는데 그중 주민센터 여자 주임이 말했다. “당신들은 공산당 때문에 먹고 살면서 공산당을 반대하고 있어요.” 내가 대답했다. “당신은 틀렸습니다. 공산당은 농사도 짓지 않으며 공장도 운영하지 않는데 무슨 돈으로 우리를 먹여 살리겠어요? 제 퇴직금은 제가 일한 돈이고, 일할 때 임금에 비례해 공제한 돈을 주는 것입니다. 근로자 연금보험과 마찬가지로 일부는 납부한 세금입니다. 우리나라는 세금을 많이 내고(일반 소비세율 47%) 임금은 낮은 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내 견해를 인정하지 않으며 내가 당을 반대한다고 했고, 또 파룬궁을 수련해 사람이 많이 죽었다고 했다. 내가 말했다. “의사도 질병이 생기면 다른 사람을 찾아서 고쳐야 하고, 같은 책과 같은 선생님에게 배워도 칭화대에 합격한 학생이 있는가 하면 대학에도 못 가는 학생도 있지요.” 그녀는 할 말이 없었다.
이때 경찰복을 입은 두 사람이 문을 열고 들어왔으며 그중 한 명이 손에 검은색 작은 권총을 들고 있었다. 상황이 매우 심각했다. 나는 여자 주임에게 말했다. “뭘 하는 거죠? 나는 80대 중반으로 상황을 설명하려고 왔는데, 당신은 날 이렇게 대합니까? 손에 총을 들고 있는데, 지금 뭐 하는 겁니까?” 이때 나는 두려운 마음이 나와 진상을 계속 알리지 못했다. 여자 주임은 그들이 나 때문에 온 게 아니라 평소에 가끔 여기에 온다고 했다. 잠시 후 두 경찰관이 사복으로 갈아입고 한 명은 내 왼쪽에, 한 명은 내 오른쪽 앞에 섰다. 이윽고 나는 그 두 사람이 진상 들으러 왔음을 깨달았지만 두려운 마음이 나와서 진상을 알리는 것도 잊고 있었고, 그들도 파룬궁 현수막 문제를 언급하지 않았다. 이때 여자 주임이 파룬궁을 수련하면 사람이 죽는다고 또 말했다. 그러자 남자 주임이 말했다. “우리는 현수막 제거를 결정할 수 없습니다. 그 일은 공안국이 배치한 거니까요.” 나는 대답했다. “이 일은 당신들이 알아서 하세요!” 이렇게 나는 말을 마치고 돌아갔다.
남자 주임이 나를 따라와 파룬궁 자료 한 권이 보고 싶다고 했다. 그 당시 나는 자료가 없어서 주지 못했다. 집에 돌아와 보니 시간이 아직 일러서 가방에 자료를 넣은 다음에 진상을 알리러 나갔는데 길에서 이 남자 주임을 또 만나게 됐다. 아마도 사부님께서 그가 진상을 듣도록 안배하셨다는 생각이 들어 소책자 ‘대재앙을 피하는 비법’을 주면서 이 책자는 내용이 풍부하며 잘 썼다고 알려줬다. 나중에 들어보니 그는 이 소책자를 파출소장에게 보냈다고 했다.
주말이 지나고 월요일에 나는 다시 주민센터에 갔다. 현수막이 하루라도 더 걸리면 중생이 하루 더 피해를 보기 때문이다. 나는 떠나기 전 사부님께 말씀드렸다. “사부님, 반드시 그들이 내건 현수막을 떼어내겠습니다. 사부님께서 도와주십시오.”
주민센터에 도착하자마자 남자 주임과 마주쳤는데, 내 일을 가족에게 알리지 않아 고맙다고 했다.(알렸다면 가족에게 압력을 가중했을 것임) 남자 주임은 절대 가족에게 알리지 않을 거라고 했다. 또 그 자료만 봐서는 잘 믿지 못하겠으며 만약 파룬궁 책을 보고 연공할 수 있다면 믿게 될 것 같다고 했다.
그의 말을 들으니 그가 인연이 있는 것 같아서 우리집에 책과 연공 CD가 있다고 하자 그는 바로 가서 갖다 달라고 했다. 나는 집에 가서 물건을 챙기겠다면서 그에게 전화번호를 달라고 했다. ‘전법륜(轉法輪)’은 만년에도 다시 만날 수 없는 보서(寶書)이며, 보면 건강이 좋아지고 도덕이 승화하며 일이 순조로워진다고 알려줬다. 집에 돌아온 나는 책을 볼 때 주의사항, ‘공통자 [2000] 39호 문건’ 그리고 2011년 3월 1일 중국 신문출판서 서장(署長) 류빈제(柳斌杰)가 서명한 ‘50호 문건’을 모두 담은 후, 호신부(護身符) 두 장을 넣고 다시 정갈한 천으로 대법 책을 싸서 서류 가방에 넣은 다음에 전화를 걸어 어디로 책을 가지러 오라고 했다. 그는 제시간에 도착했고 나는 우선 책을 빌려주겠으며 원하면 줄 수 있다고 했다.
그런데 나는 그가 대법 책과 자료들을 파출소장에게 곧바로 넘길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내가 집에 돌아온 지 2시간도 채 안 돼 정복을 입은 두 여경이 “경찰이다!”라며 우리집 문을 열라고 소리쳤다. ‘찰칵’ 하는 소리를 듣고 나는 물었다. “당신들은 뭘 찍나요?” 그들은 아무것도 찍지 않았다고 하면서 떠났다. 나는 문제가 생겼음을 알았고 당시 두렵지는 않았지만 분하기 짝이 없었다. ‘나는 그 남자 주임을 구하려고 마음먹었는데 오히려 경찰을 불러 날 박해하다니.’ 갑자기 내 귀에 사부님 법이 들리는 것 같았다. “당신이 당신의 적을 사랑할 수 없다면 당신은 원만(圓滿)을 이룰 수 없다.”[1]
나는 바로 화가 풀렸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안으로 찾아라’라는 법리를 생각했고, 사부님께서 우리에게 다른 사람을 배려하라고 하신 말씀도 떠올렸다. 자신의 누락으로 두려움이 일어나서 진상을 제대로 잘 말하지 못했고, 여자 주임과 이야기할 때는 쟁투심, 질투심, 과시심이 있었으며, 남자 주임이 법공부를 하고 싶어 하는 모습을 보고 환희심도 생겼다. 바로 이런 마음 때문에 구세력이 허점을 파고든 것이다. 자신이 잘못해 남자 주임을 망쳤고 그가 대법에 죄를 짓게 했다.
나는 자책하면서 현수막을 살펴보러 갔다. 놀랍게도 우리 동네와 맞은편 동네 모두 현수막이 철거돼 나는 너무 기뻤다. 집에 돌아와 남편에게 이야기했더니 그도 기뻐했다. 나는 사부님께서 해주셨다고 말했다. 하지만 안 좋은 일이 생길 것 같고 파출소 사람들이 곧 올 거라는 예감이 들어 안절부절못했다. 그때 딸에게서 전화가 왔다. “엄마, 말도 안 돼, 제정신이di? 어떻게 파출소장에게 파룬궁 자료를 보낼 수 있어?” 나는 과정을 설명하지 않았다. 딸이 주민센터 남자 주임에게 부정적인 생각을 가질까 봐 염려됐다. 나는 그래도 그들이 그 현수막을 떼어낸 것은 중생을 위해 좋은 일을 한 것이고, 또 그들이 위치를 정한 것으로 생각했다. 내가 억울한 건 아무것도 아니다. 물론 진짜 현수막을 떼어내신 분은 사부님이시다. 사부님께서는 그들 두 사람을 구할 수 있음을 보시고 그들에게 기회를 주신 것이다.
딸은 전화로 또 말했다. “감시 영상을 보니 엄마가 자료를 직접 주던데, 어떻게 그렇게 큰 사고를 칠 수 있어!” 딸은 화가 나서 어쩔 줄 몰라 하다가 서서히 말투가 누그러지면서 오늘 저녁 6시경에 파출소장과 여경이 집에 올 거라고 했다. 그 말을 듣고서 마음을 짓누른 돌이 떨어져 나갔고 나는 위험한 시기가 지났음을 알았다. 남편은 이 말을 듣고 나에게 빨리 사부님 법상을 감추라고 했다. 막 잘 감추고 나자 딸이 그 두 사람을 데리고 왔다. 소장은 매우 상냥했다. 내 딸에게 자기는 농촌 사람이며, 어머니가 일찍 돌아가셨고 그는 다른 사람이 어머니를 있다는 걸 매우 부러워하는데, 자신이 오늘 이런 일(현수막을 떼는 일)을 하기가 쉽지 않았다는 등을 말했다. 나는 사부님께 깊이 감사드렸다. 이렇게 큰 난을 사부님께서 해결해주실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나는 문제에 직면한 후 사부님 법에서 깨달으려 했다. 법에 따라 자신의 집착을 찾고, 타인을 원망과 원한 없이 대하고, 중생을 해치는 현수막을 없애려 했다, 사부님께서는 제자가 사람을 구하려는 마음이 있음을 보시고 난을 해결해주시고 옥고를 치르지 않게 해주셨다. 가족들이 놀라지 않게 해주셨고 이로써 가족들도 법을 원망하거나 업을 짓지 않도록 하셨다.
오늘 이 글을 쓰면서 감사의 눈물을 금할 수 없다. “사부님! 사부님께서는 나쁜 일을 좋은 일로 바꾸셨고, 주민센터 주임과 파출소장에게 현수막 세 개를 떼라고 하셨습니다. 그 두 사람의 선행은 그들 둘뿐만 아니라 그들 가족에게도 복이며, 현수막 주변의 중생을 보호하셨습니다. 자비로우신 사부님! 제자는 업력이 크고 깨달음도 부족합니다. 1999년 7월 20일부터 지금까지 법학습이 착실하지 못해 구세력에게 틈을 타게 해 여러 번 박해를 받았습니다. 자비로우신 사부님께서는 저를 위해 여러 번 난을 해결해주셨고 저를 보호하시어 오늘에 이르게 하셨습니다. 사람의 말로는 사부님께 감사드리는 마음을 다 표현할 수 없습니다.”
“정법이 오늘날에 이르러 현재 법정인간 시기로 이행하고 있으니, 제자는 반드시 정진하고 착실히 수련하며 시간을 다그쳐 세 가지 일을 잘해 사부님 은혜에 보답하고, 사부님 따라 집으로 돌아갈 것입니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서: ‘오스트레일리아법회 설법’
원문발표: 2023년 7월 9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3/7/9/4627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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