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허베이성 대법제자
[밍후이왕] 한동안 나는 끊임없는 법공부를 하는 중에서 제고됐고 동시에 사부님께서 제자들의 제고를 위해 세심한 안배를 하셨다는 것을 느꼈다.
1. 이기심은 대법을 실증하는 일을 방해
두 달 전에 일어난 일이다. 한 수련생을 만났는데 그녀는 주로 아파트에 자료를 배포한다고 했다.(본 지역 수련생들은 두려운 마음과 게으름 등으로 단층집이나 차량에만 자료를 배포하고 아파트에는 거의 배포하지 않고 있음) 나는 내가 사는 아파트에도 아직 배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녀는 “제가 아주머니 아파트에 배포해 드릴 테니 아주머니는 다른 아파트에 가서 배포하세요”라고 말해서 나는 그렇게 하겠다고 했다. 그녀가 오늘 우리 아파트에 온다고 해서 나는 발정념으로 돕겠다고 말하고 점심때부터 발정념하기 시작했다. 나중에 그녀에게 물어보니, 배포 과정에서 아무도 방해하지 않았고 매우 순조로웠다고 말했다.
일주일이 지난 뒤 그녀가 자료를 배포하러 또 우리 아파트에 와서 나는 발정념으로 도왔다. 그녀가 순조롭게 배포하고 중생이 자료를 소중히 여기고 구원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나중에 수련생이 말했다. “제가 자료를 배포하던 날 바람이 많이 불었는데 도착하니 잔잔한 바람이 불어서 순조롭게 자료를 배포할 수 있었어요. 돌아가는 길에서도 바람이 잔잔하고 정말 너무 순조로웠어요. 역시 정체(整體) 협조가 좋네요.”
그녀는 세 번째로 우리 아파트에 왔고 나는 이전처럼 발정념을 하며 도왔다. 다시 수련생을 만나 배포 상황을 물었더니 수련생은 너무 힘들었다고 말했다. 아파트에 사람들이 많이 드나들었고 청소하는 사람이 그녀를 유심히 지켜보고 있어서 다음에는 우리 아파트에 오지 않고 다른 아파트에 갈 거라고 했다.
나는 너무 궁금했다. 왜 똑같이 그녀를 도와 발정념했는데 이번엔 작용을 일으키지 못했을까? 이 일로 한 달 넘게 혼란을 겪다가 또 다른 사건이 일어나서야 그 당시 자료 배포가 왜 순조롭지 않았는지 알게 됐다.
나는 자료를 배포할 때 한 마을 단위로 배포하고 기본적으로 한 마을에 여러 번 배포했다. 아파트에 갈 때도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자 일하려는 마음과 임무를 완성하려는 마음이 생겨 구세력에게 약점을 잡혀 복도에서 주민에게 가로막힌 적이 있다. 사부님의 자비로운 보호로 벗어날 수 있었지만 나중에 한동안 감히 아파트에 가서 자료를 배포하지 못했다. 현재 급히 사람을 구해야 하기에 자료를 낭비하지 않기 위해 유용한 곳에 배포해야 해서 나는 다시 아파트에 가서 배포하기 시작했다. 이후 한 수련생이 나에게 그녀 아파트에 와서 배포하고, 그녀가 우리 아파트에 가서 배포하면 지인을 만날 기회가 적을 것이라고 말해 나는 그러자고 했다.
한번은 자료를 배포하러 나갔다가 사거리에서 녹색 신호를 기다리고 있을 때 생각했다. ‘직진해서 앞에 있는 아파트에 가서 배포할까, 아니면 왼쪽으로 가서 수련생이 사는 아파트에 배포할까?’ 내 머리에서 일념이 신속히 스쳐 지나갔다. ‘왼쪽으로 가서 먼저 수련생 아파트에 배포하고, 그녀에게 우리 아파트에 와서 배포하라고 말해야지.’ 이렇게 생각한 후 나는 수련생 아파트에 가서 자료를 배포했다.
그곳 아파트는 20여 층이었는데, 나는 25층으로 올라가 두 층을 배포한 후 아래층에 가서 자료를 문손잡이에 걸려고 했는데 안에서 누군가가 나오는 소리가 들려 얼른 손을 뒤로 뺐다. 이때 문이 열리더니 안에서 60대 남자가 나왔다. 나에게 뭘 하는 사람이냐고 물어서 나는 사람을 찾으러 왔는데 잘못 찾은 것 같다고 했다. 이때 그 남자는 눈을 부릅뜨고 날 위아래로 훑어보았고 자료가 가득 들어 있는 내 가방도 바라보았다. 나는 상황이 좋지 않음을 느끼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아래층으로 내려갔다.
돌아오는 길에 나는 어찌 된 일인지 생각했다. 여태껏 이렇게 어려운 적은 없었다. 저번에 복도에 가로막혔을 때도 수십 부의 자료를 배포했는데 이번엔 4~5부밖에 배포하지 못했다.
돌아온 후 2~3일간 나는 계속 자신이 어디에 누락이 있어서 구세력의 교란을 받았는지 찾았다. 어느 날 문득 내 이기심과 추구하는 마음이 이번 교란을 조성한 것임을 깨달았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셨다. “왜냐하면 사람을 제도함에 조건을 논하지 않고, 대가를 논하지 않으며, 보수를 바라지 않고, 명예 또한 바라지 않아 속인 중의 모범인물보다 훨씬 더 높기 때문인데, 이는 완전히 慈悲心(츠뻬이씬)에서 나온 것이다.”[1]
내가 수련생 아파트에 자료를 배포하고 그녀에게 우리 아파트에 배포하라고 한 것에는 조건이 있었던 것이다. 나는 수련생 아파트에 자료를 배포해준 것을 보상으로 삼아, 그녀에게 우리 아파트에 자료를 배포하라고 한 것이었다. 이 마음은 이기적이고도 더러운 것이다. 이때 나는 이전에 수련생에게 우리 아파트에 자료를 배포해달라고 여러 번 말한 일도 너무 이기적이었음을 깨달았다.
수련생에게는 이번에 이 아파트에 가고, 다음에는 저 아파트에 가야겠다는 배치가 있었을 것이다. 어느 곳 중생이든 모두 구해야 한다. 당신 아파트니 내 아파트니 하는 것이 어디 있는가? 사부님의 자비로운 보호가 있었기에 망정이지, 그 수련생이 계속 내 아파트에만 자료를 배포하다 문제가 생겼다면 나는 얼마나 후회했을까? 이기심 때문에 자신만 생각하고 타인을 배려하지 않은 것이다. 수련의 길에서 크게 제고시켜 주신 사부님의 자비로운 일깨움에 감사드린다.
2. 작은 일에서 이기심을 닦다
얼마 전 나는 기뻐할 만한 변화를 발견했다. 이전에 나는 이기심을 닦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항상 생각했다. 평소 자신의 일사일념(一思一念)은 모두 ‘나’를 위한 것 같았다.
한번은 포도를 먹으려고 주방에 갔는데 비닐 주머니에 포도 세 송이가 있어서 나는 가장 크고 짙은 것을 꺼내 대야에 놓고 씻으려던 참에 갑자기 옳지 않음을 느꼈다. 속으로 ‘넌 남을 위하는 마음을 수련한다면서 왜 작은 게 아닌 큰 걸 꺼냈지?’ 나는 재빨리 가장 작은 것을 대야에 놓고 큰 것을 도로 넣었다.
이어서 또 한 가지 일이 일어났다. 나는 요리할 때 매번 가장 큰 감자를 썰었다. 큰 것이 썰기 좋고 일을 덜기 때문이다. 이 20여 년간 나는 항상 이런 식으로 감자를 이리저리 골랐다. 이번에 나는 꺼낸 큰 감자를 도로 넣고 속으로 생각했다. ‘큰 감자는 시어머니께서 썰도록 남겨두자. 시어머니는 연세가 많으셔서 큰 감자를 써는 것이 수월하실 테니 내가 작은 감자를 썰자.’ 포도에 이어 감자까지 문득 내가 또 제고됐음을 느꼈다. 이기적인 생각에서 신(神)의 생각으로 방향을 바뀌었다. 날 항상 괴롭히던 이기심이 서서히 제거됐다.
최근 몇 해간 법공부를 느슨히 하지 않자 몇 개월이나 반년에 한 번씩 나에게 작은 변화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 작은 일이지만 내가 기뻐하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며칠 지나서 사부님께서 또 다른 난관을 배치하시면 넘지 못했다.
한번은 꿈에서 딸이 나에게 수업 시간표를 가져다주고 “이것은 학교에서 어머니에게 배치한 새 수업 시간표예요”라고 말했다. 내가 받아서 보니 내 수업 시간은 대부분 오전 4교시와 오후 8교시였다. 이 두 교시는 교사들이 누구나 싫어하는 시간대였다. 하나는 수업을 마치는 시간이어서 수업이 없는 선생님보다 30분 늦게 가야 하고, 다른 하나는 마지막 수업 시간이어서 수업 분위기가 좋지 않고 학생들이 수업이 끝나길 고대하거나 밥 먹기를 기다릴 때이기 때문이다. 나는 이 시간표를 보고 가슴이 답답했다. ‘학교에 그렇게 많은 선생님이 있는데 하필 수업하기 어려운 시간대를 전부 나한테 주다니? 안돼, 교장 선생님을 찾아갈 거야!’ 나는 이렇게 분노하다가 꿈에서 깨어났다.
깨어난 후 나는 이 관을 넘지 못했음을 알았다. 그래서 자신에게 ‘너는 남을 위한 마음을 수련해야 하지 않아? 무슨 일에서든 남에게 편리를 제공해야 해. 급하게 집에 돌아가 저녁 식사를 차릴 필요도 없으니 네가 이 수업 시간대를 맡는 게 맞지 않아?’
깨어난 후 내가 틀렸다는 것을 인식했다. 여전히 착실하게 수련하지 못한 것이었다. 물론 이것도 작은 개선이라고 할 수 있다. 적어도 내가 어디가 잘못됐는지 알았고, 문제를 생각하는 방향이 이미 남을 위하는 방향으로 다가가고 있기 때문이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전법륜(轉法輪)’
원문발표: 2023년 7월 7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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